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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O2O] 오프라인서 붙은 카톡 vs 라인 백화점·놀이공원 등 캐릭터상품 맞대결
insightalive
2014. 12. 4. 09:06
오프라인서 붙은 카톡 vs 라인
백화점·놀이공원 등 캐릭터상품 맞대결

최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내 ‘카카오톡 프렌즈’ 오프라인 매장(팝업스토어)을 방문한 직장인 김형진 씨(28). 김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카카오톡 캐릭터 상품이 그려진 포스트잇과 쿠션을 구입했다. 김씨는 “평소 카카오톡을 이용하면서 서로에게 보내던 캐릭터라 반가웠고 제품의 질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며 “꼭 사지는 않더라도 종종 들러 구경한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적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네이버 라인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맞붙었다. 양사가 동물을 의인화한 캐릭터를 ‘프렌즈’라 이름 짓고 관련 상품을 본격적으로 만들어내면서다. 다음카카오는 국내 대형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정된 기간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과 만나고 있다. SPC그룹 계열 삼립식품과는 빵과 캐릭터를 접목한 제품도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보다 아직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네이버 라인은 상설 매장 형태로 최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 세 번째 점포 문을 연 데 이어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 매장도 준비 중이다.
이처럼 모바일 메신저 업체들이 캐릭터 상품을 내놓는 것은 무엇보다 이용자들의 친숙함을 늘리는 데 목적이 있다. 당장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을지라도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주요 수단이란 얘기다. 네이버 관계자는 “캐릭터 사업으로 당장 돈을 벌기보다 이용자들의 접촉면을 넓히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도 “모바일을 넘어 이용자의 일상에 다가선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재언 기자]
국내 대표적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네이버 라인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맞붙었다. 양사가 동물을 의인화한 캐릭터를 ‘프렌즈’라 이름 짓고 관련 상품을 본격적으로 만들어내면서다. 다음카카오는 국내 대형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정된 기간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과 만나고 있다. SPC그룹 계열 삼립식품과는 빵과 캐릭터를 접목한 제품도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보다 아직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네이버 라인은 상설 매장 형태로 최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 세 번째 점포 문을 연 데 이어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 매장도 준비 중이다.
이처럼 모바일 메신저 업체들이 캐릭터 상품을 내놓는 것은 무엇보다 이용자들의 친숙함을 늘리는 데 목적이 있다. 당장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을지라도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주요 수단이란 얘기다. 네이버 관계자는 “캐릭터 사업으로 당장 돈을 벌기보다 이용자들의 접촉면을 넓히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도 “모바일을 넘어 이용자의 일상에 다가선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재언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490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