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다고지와 안드라고지는 교육의 대상에 따른 교육의 모델 

흔히 대비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페다고지란?


Paida(어린이) + Agogos(지도하다.이끌다) = 어린이를 가르치는 기술과 과학

그리스,로마시대에 시민을 가르치는 교복(정복당한 타지방에서 데려온 가정교사, 가르치는 노예)에서 비롯되었다.

학습자가 가지고 있는 선천적인 재능과 소질을 이끌어서 개발케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교사중심 교육이며 가르치는 것이 중심이 되며 교과중심적인 성향을 갖는다. 

학습자의 경험은 학습자원으로의 가치가 없다고 본다.

교수자는 가르치는 선생님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전통적인 교사의 지식전달방식이며 권위적이고 형식적이며 경쟁적인 분위기이기도 하다.

교사의 주도하에 계획, 목표설정, 평가가 이루어진다. 




안드라고지란?


Andros(성인) + Agogos(지도하다.이끌다) = 성인의 학습을 돕는 기술과 과학

학습자 중심 교육이며 학습자가 스스로 배우고 주도해 나가는 학습 상황, 과정을 의미한다. 

과업중심, 문제중심, 생활중심의 성향을 보인다. 

학습자의 경험이 학습자원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본다.

교수자는 지원자와 조력자(facilitator)의 역할을 한다. 

학생과 교사 간 상호협동에 의해서 계획, 목표설정, 평가가 이루어진다. 





두 개념의 역사


1833년 알렉산더 카프는 플라톤의 교육론에서 안드라고지의 개념을 이끌어냈다.

(플라톤은 철인 양성을 위해 평생 끊임없이 교육을 받으며 학습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에 대해 헤르바르트는 어려서부터 제대로 가르쳐야 사회인을 양성할 수 있다고 말하며 

안드라고지는 효용가치가 없다고 비판했다. 

말콤 노울즈는 성인 학습방법을 연구하다가 이것이 페다고지 모델과는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성인들이 잘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잘 하도록 돕는 학문인 '안드라고지'에 주목했다. 



        Malcolm Shepherd Knowles (1913-1997)


출처: http://blog.naver.com/warmspeech3/220479915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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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의 칡덩굴과 등나무 덩굴이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자라고 있다. 칡덩굴(葛)과 등나무 덩굴(藤)이 서로 얽히는 것과 같이 대한민국 내부적으로 서로의 이해관계가 달라서 적대시하거나 불화를 일으키는 갈등(葛藤)이 심화되고 있다는 말이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이 가까워지면서 촛불과 태극기로 대표되는 탄핵 찬성과 반대 세력 간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대통령 탄핵과 같은 정치적 갈등 이외에도 쓰레기 매립지와 장례식장 설립, 송전탑 설치 등 공익과 사익의 충돌에서 발생하는 갈등, 노사 대립, 정규직과 비정규직, 청년 일자리와 노인 일자리 문제 등 내부적인 갈등에 북한과의 핵문제, 중국과 사드배치를 둘러싼 갈등, 위안부 합의에 따른 일본과 갈등 등 외교적 갈등마저 가중되고 있다.
이와 같이 현재 대한민국의 갈등 수준은 매우 높다. 지난 2011년 기준으로 OECD국가들(조사대상 24개국) 중에서 대한민국의 사회갈등지수는 20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사회갈등 정도는 국제금융 위기의 여파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스페인, 포르투갈 보다 더 심각하다.












대한민국의 사회갈등이 심각함에 따라 국민들이 느끼는 행복지수 역시 24개 조사 대상국들 중에서 19위에 그치고 있다.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등의 경우 사회갈등이 낮음에 따라 행복 정도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대한민국의 사회적 갈등이 그 어느 때보다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2017년 행복지수에 대한 전망도 낙관적이지 않다. 

사회갈등 문제가 심각할수록 가계의 소비와 기업의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갈등 문제는 2017년 대한민국의 실질경제성장에도 부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감마저 갖게 한다.이와 같이 갈등은 국가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미시적으로 기업이나 집단에서 발생하는 갈등 역시 구성원들의 업무 몰입도 약화를 비롯해서 성장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루의 대부분 시간을 함께 보내는 동료와의 갈등은 개인의 행복감은 물론, 조직 전체의 성과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명하다. 참고 참다 터지기 일보직전에서야 심각해진 조직 내 갈등 해결을 의뢰해 오는 고객사들의 상황을 들여다보면, 대부분 오랜 기간 동안 갈등의 소지를 인지하면서도 이를 외면하며 간과해 온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이는 갈등을 대하는 가장 초보적인 대응전략이며, 이는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겠다는 우리 특유의 문화적인 영향도 적지 않다.


갈등 상태에 있는 당사자들은 서로 간의 높은 벽에 절망하면서 서로 외면하거나, 때로는 벽을 부수려고 과격한 시도를 하며 오히려 갈등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이때 우리 퍼실리테이터들이 하는 역할은 서로 간의 벽에 문을 만들고, 그 벽 너머에 있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퍼실리테이터들이 조직의 갈등이 심화되었을 때 사용하는 프레임 중에 ‘트라이앵글 관찰법’이 있다. 1단계에서는 각자 갈등하고 있는 상대방을 내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상대방과의 갈등상황을 편하게 표현하게 하고 비판 없이 들어주는 것이 퍼실리테이션 포인트이다. 2단계에서는 상대방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도록 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관점에 동의하지는 못하더라도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퍼실리테이션의 핵심이다. 3단계는 멀리 떨어져서 제3자의 눈으로 나와 갈등하고 있는 상대방을 동시에 바라보는 것이다. 우리가 현재 무엇 때문에 갈등하고 있는지,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관찰하며 상황을 해석하도록 돕는 이 단계는 두 당사자를 건설적인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내는데 중요한 기반을 제공한다.



출구가 없어 보이는 대한민국의 갈등도 결국 우리가 속한 조직의 작은 갈등 하나하나에 소통할 수 있는 문을 만들고, 그 문을 여는 작은 대화와 회의에서 비롯될 수 있다. 비 온 뒤 대지에 숨어있던 씨앗들이 싹을 틔우는 것처럼, 가슴에 퍼실리테이션의 열정을 품은 여러분들이 각자가 속한 조직에서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서 갈등을 성장의 기회로 전환시키시길 응원한다.





홍순표 부사장, 인피플 컨설팅
(mrhong2@naver.com)


출처: 인피플 컨설팅 메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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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연기를 취미로 하는 퍼실리테이터 

오늘은 여러분들께 저의 특별한 취미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혹시 즉흥연기(Improv)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가끔 영화나 드라마에서 배우들이 이 부분은 100% 애드리브로 진행했다. 라는 말은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애드리브는 대본이나 각본에 없는 말이나 연기를 즉흥적으로 하는 것을 말하는 데요 즉흥연기(Improv)는 이 애드리브 만으로 이루어진 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Improv가 연기자(배우)의 기본 소양이며, 모든 오디션에서 기본적으로 Improv가 포함된다고 합니다. 특히 미국 시카고의 I.O와 세컨시티, 뉴욕 UCB등의 즉흥극장은 헐리우드 진출의 다리 역할을 하는데 이곳에서 주로 SNL(Saturday Night live)의 단계를 밟아 드라마나 영화로 진출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들으면 즉흥연기는 “연기”를 하는 사람들만 전문적으로 하는 것 같지요? 
즉흥연기는 코메디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예술적 장르로써 공연이 이루어지기도 하고 역할극/ 상황극으로 심리치료(가족치료)에 이용되기도 하며 기업에서는 팀빌딩(팀웍)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위한 교육/ 워크샵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실제 국내에서도 여러 대기업에서 즉흥연기를 활용한 소통, 팀웍 활성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즉흥연기 중급반 수업 中]



처음 즉흥연기를 접했을 때 ‘즉흥연기를 배우면 퍼실리테이션 교육이나 워크숍에 접목할 무언가가 많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즉흥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답니다. 
즉흥연기와 일반연극의 가장 큰 차이점은 대본이 없습니다. 오로지 현장에서 관객들로부터 
제시어를 받아서 배우들이 즉석에서 제시어를 통해 떠오르는 영감을 바탕으로 극을 만들어 나갑니다. 즉각적, 순각적인 생각에 의한 행동, 예술이기 때문에 소품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빈 무대에서 필요한 배경과 물건 등은 마임으로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그런 특성 때문인지 즉흥연기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습니다. 


“바다”라는 제시어를 듣고 순간 저는 캐리비안의 해적이 되기도 하고 “쌀” 이라는 제시어를 듣고 심청이가 되어 바닷물에 뛰어들다가 순식간에 무대는 용궁이 되어 용왕과 대화를 하다 현대로 돌아와 꿈을 깨서 출근하는 직장인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어느 원주민 족장의 두번째 아내가 되어 첫째 아내와 치열한 서열 싸움을 벌이기도 했었네요. 현실은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말이죠.
때로는 신경질적인 할머니가 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어리광 부리는 아이가 되기도 합니다. 가끔은 정치인이 되기도, 기업의 회장님이 되어서 “갑질”이라는 것도 해봤답니다. 

즉흥연기 수업은 평일 저녁이어서 늘 교육이나 워크숍을 끝내고 수업에 참석 했기에 몸은 녹초가 되었지만, 즉흥연기를 마치고 집에 갈 시간이면 발걸음이 새처럼 가볍게 느껴지는 마법이 일어납니다. 평소에 표현하지 못했던 온갖 감정들을 무대위에서 표출하고 나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머리가 말랑말랑하게 유연해지는 것 같은 느낌에 어느새 저는 중급반을 수료하였습니다. 졸업공연도 하고 지난 11월에는 국내 즉흥연기 아마추어 팀인 Improg와 함께 상해에서 열리는 국제 즉흥연기 페스티벌에 참가해서 공연도 했답니다. 




 



무엇이 저를 평일 저녁에도, 주말에도 페스티벌 준비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게 했을까요?
관객에게 제시어를 받으면 무대위에서 앞에 사람과 연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상대가 나를 뭐라고 부르는지, 어떤 말을 하는지에 따라 우리의 관계가 만들어지고 순식간에 서로의 캐릭터가 형성됩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동작과 눈을 보며 감정을 읽고 행동과 말을 주의 깊게 들으며 상대가 뭐라고 하던지 나는 그것을 받아주어야 극이 진행이 됩니다. 상대에게 언제나 Yes 하는 것! 그것이 즉흥연기의 가장 중요한 룰입니다. 경청과 Yes and가 습관되지 않으면 즉흥연기는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워크숍이나 회의를 진행하는 퍼실리테이터는 언제나 긍정적인 태도로 참석자들의 잠재력을 믿고 그들의 말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헌데 이것이 완벽히 체득이 되어 퍼실리테이션을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 저에게 즉흥연기를 하는 것 자체가 퍼실리테이터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훈련할 수 있고, 그 훈련과정에서 

다양한 감정표현을 하다 보니까 힐링도 되고, 창의력도 생기니 이보다 더 좋은 훈련이 어디 있을까요? 
여러분들은 퍼실리테이션을 더욱 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나요?
워크숍 목적에 맞는 Agenda와 적합한 Tool을 완벽하게 세웠는데도 불구하고 가끔 참석자들의 발언과 워크숍 상황에 몰두하기가 어려워서 고민을 한 적이 있으시다면, 즉흥연기는 어떠신가요? 
다양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함, 그리고 내 앞에 있는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평가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받아주는 오픈마인드, 집중해서 들어주는 연습을 즐겁게 할 수 있을 겁니다! 


이상 퍼실리테이션을 하는 Improviser, Improv를 하는 퍼실리테이터 
인피플 컨설팅 이은애 수석의 취미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이은애 수석 컨설턴트, 인피플 컨설팅 






출처: 인피플컨설팅 메일링 http://www.inpeople.co.kr/html/customer_archives.php?idx=294&bbs_data=aWR4PTI5NCZzdGFydFBhZ2U9MCZsaXN0Tm89ODEmdGFibGU9Y3NfYmJzX2RhdGEmY29kZT1kYXRhJnNlYXJjaF9pdGVtPSZzZWFyY2hfb3JkZXI9||&bgu=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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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포켓몬 고’ 라는 모바일 게임 하나가 전 세계를 들었다놨다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포켓몬 출몰 동선을 따라 대리운전 서비스, 드론 제공 광고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출시 국가에서 제외된 한국도 속초에서 ‘포켓몬 고’ 접속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속초 행 버스표가 매진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이에 속초시에서는 ‘포켓몬 고’ 전략지원 사령부까지 구성했다고 합니다.  


무엇이 이토록 사람들을 열광하게 하는 걸까요?  속초까지 가서 게임을 즐긴 트레이너(포켓몬 고 사용자를 일컫는 용어)의 후기에 의하면 추억이 담긴 게임 캐릭터를 현실 속에서 만나고 포획하는 행위가 새로운 즐거움을 열어 줄 뿐만 아니라, 길거리에 같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 동지의식을 느끼고 실제 교류까지 이어지는 점이 신선하다고 합니다.   


‘포켓몬 고’의 열풍을 보면서, 호모 루덴스(Homo ludens)라는 단어의 의미가 퍼실리테이션을 업으로 삼고 있는 저에게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호모 루덴스란 놀이하는 인간 이라는 의미로 모든 문화 현상은 놀이에 있고, 놀이를 통해 문화가 생겨나고 발달했다는 것인데, 19~20세기 네덜란드 문화사가(文化史家) 요한 하위징아(Johan Huizinga) 1938년에 출간한 『호모 루덴스』에서 “유희 본능이야 말로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기능이며 가장 고귀한 활동” 이라고 하였습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Daniel H. Pink) 또한 미래 인재의 조건 중 한 가지로 호모 루덴스의 진화를 꼽습니다. (출처: 새로운 미래가 온다) 그만큼 재미는 사람들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회의나 교육에서도 ‘포켓몬 고’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처럼 ‘재미’ 요소를 가미하면 높은 수준의 몰입을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에게 교육에서 접목가능한 게임방법 한 가지를 소개하고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참여형 강의를 위한 ‘러닝 퍼실리테이션 스킬’  러닝 토너먼트(Learning Tournament) 라는 학습 방식입니다. 

러닝 토너먼트는 참석자들을 소 그룹으로 나누고 각 팀간 경쟁을 하도록 하여 학습을 촉진하는 방법 입니다. 진행하는 방법은 먼저 소 그룹에게 학습할 Handout을 배포하고 학습 할 시간을 줍니다. 내용의 이해도와 암기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1라운드 테스트를 실시하고 개인별 채점 후 팀 별 점수를 집계합니다. 다시 2라운드 테스트 전에 추가 학습 할 시간을 주고 테스트 실시 후 팀별 점수를 집계합니다. 동일한 방식으로 3라운드까지 진행 한 후 모든 합계 접수가 가장 높은 팀이 우승하는 것인데, 당연히 우승팀에게는 보상을 주어야 하겠죠? 진행 할 때 주의 할 점은 테스트 단계가 올라갈수록 난이도를 높이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1라운드는 빈칸 채우기라면, 2라운드는 틀린 것을 모두 고르시오”,  3라운드는 10가지를 전부 다 쓰게 할 수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토너먼트라고 하니 본능적으로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평소에 학습자들이 크게 흥미를 가지지 않은 지루한 내용이나, 규정, 가이드 라인 등을 교육할 때 이 방식으로 진행하면 학습 효과가 높아집니다. 
교육 중간에 재미있는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여주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주요 내용은 주입식 강의만 하고 있다 거나 재미의 요소로 진행하는 교육 중의 게임과 동영상이 교육 맥락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학습자의 몰입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이젠 교육 내용도 게임처럼 흥미롭게 진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인피플 컨설팅 이은애 수석 컨설턴트


출처: http://www.inpeople.co.kr/html/customer_archives.php?idx=265&bbs_data=aWR4PTI2NSZzdGFydFBhZ2U9MCZsaXN0Tm89NjEmdGFibGU9Y3NfYmJzX2RhdGEmY29kZT1kYXRhJnNlYXJjaF9pdGVtPSZzZWFyY2hfb3JkZXI9||&bgu=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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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hipNexus.com Interview - Thoughts on Square Wheels and Leadership

Scott J. Simmerman, Ph.D., managing partner of Taylors, S.C.-based Performance Management Co., has 22 years of training and consulting experience and a doctorate in psychology from the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His presentations focus on topics such as leadership, motivation, change, team building, creativity and innovation.

Known for his low-key approach and his sense of humor, Dr. Simmerman gets audiences directly involved by making frequent use of interactive games and simulations. He is the creator of "Square Wheels®," a series of illustrations designed to improve performance and change how people think about communications and leadership, and "The Search for The Lost Dutchman's Gold Mine," a simulation that focuses on collaboration, team building, leadership and motivation.

In the discussion below, Scott speaks with Joel Groover and LeadershipNexus.com about his leadership philosophy and teaching approach.


Q: You’ve had a wide variety of experiences with people and organizations worldwide. And feedback indicates some very positive reactions to your thinking about how organizations work and what improvements can be made. Can you share a brief explanation of your model?

Joel, first of all, I really like Deming’s framework: "All models are wrong; some models are useful." More than anything else, I am interested in usefulness and practicality. My approach is to share a very simple and general set of tools to help in understanding organizational behavior.

I generally start by presenting Square Wheels One as, "a model of how most organizations really work" and soliciting the groups’ reactions about what they see and think. (shown below)

© 1993, Performance Management Company. Square Wheels® is a registered servicemark of Performance Management Company.

In this cartoon, the leader pulls the wagon forward with a rope, an efficient way to pull. It also offers good clarity of vision about the journey forward. But the rope also insulates and isolates the puller from the wagon. Note that changing directions is also difficult.

The wagon itself is also okay, capable of handling the task at hand. And the Square Wheels do work, although there are some obvious improvements possible.

The people at the back, who are effectively pushing, have a limited view of where they are going. But the nature of the job, including the wagon, and the rope, and the need to push and pull will make communications difficult.

By using this illustration, we can engage people in tabletop discussions about common themes in their organization and can link their thoughts from the illustration to reality. The critical message is pretty simple,

"Don’t Just DO Something, Stand There."

Take the time to stop pulling the wagon and go find some round wheels!


Q: In Square Wheels, you note that communications between leadership and support people often can be improved. Do you have any specific tips on helping leaders communicate more effectively?

One thought is that leadership needs to understand the need to keep perspective on the journey. One of the things leaders must do is take the time to stop pulling the wagon and go find some round wheels! Generally, they are already in the wagon.

It is my experience that the wagon pushers know more about the thumps and bumps of what is going on and what is not working smoothly. But they need to have the puller’s perspective and support in order to start discussing the round wheel possibilities. There are always better ways of doing things and they need to be considered.

And from a motivational standpoint, it makes sense to get people involved in implementing these best practices, since we then begin to do things with them rather than to them.

By asking "What are the Square Wheels?" leaders can generate involvement, gain support for change and start a process of continuous continuous
*improvement; after all, the Round Wheels of today will surely be the Square Wheels of tomorrow.

* from the Department of Redundancy Department

Most front line workers understand that many managers do not have a real understanding of what the workers do and what it takes to get the job done right. This illustration provides a simple tool for communications about the issues and opportunities in the workplace and builds connections between pushers and pullers. It can also generate the sense that someone is listening to them.

The other thing it accomplishes is that it closes the gap between the beautiful view of the journey at the front and the reality of the view at the back (boards and hands!). If people have a better sense of the journey, it is logical to expect them to be more motivated.

So, those are some of the links between the illustrations and the themes of communications within an organization.


Q: Another Square Wheels theme is that most systems and processes do not operate at maximum efficiency, and that bumps along the road are to be expected. Many leaders are, by their very nature, perfectionists. Is it possible to balance a desire to make things perfect with a more pragmatic approach?

Things generally don’t work smoothly and there are bumps in the road. It is how we handle reality, I guess.

One paradox of leadership is that the current expectations and goals are often based on Square Wheels. The goals are set based on an imperfect set of systems and processes (just ask the customers and the front line workers!). Thus perfection is an attempt to make a marginal situation perfect. And the challenge is that increasingly difficult goals are often met by working harder and reflecting less. This results in less time available to make improvements!

I think this is one of the reasons that so many people in so many organizations are frustrated. The isolation of leadership makes them less aware of the realities and the pushers wonder why no one seems interested in making things better. The further up one goes in the organization, the longer the rope.

If one considers that the round wheels are already being used by the exemplary performers -- in other words, the proven ideas already exist in the organization -- then the solutions are less a matter of invention and more a matter of communications and implementation. This is the criticality of my leadership model, taking the time to stop pushing and pulling and reflect on reality and opportunities.

Again, I do not think that this model is perfect, but there are plenty of round wheels right at hand in most of the organizations I have visited over the past 22 years. The workers know what needs improvement and often develop workarounds in many cases. It’s also why an outsider or new employee can see things that the management team might have missed...

Saying that leaders are perfectionists misses the key point, to some degree. Leaders want things to work smoothly, of course. But they ARE isolated from the "hands on reality." I find that leaders suffer from the problem that they THINK that they know how things work. And since the rope isolates them a good bit, it makes it hard for them to "get a grip."

From a slightly different angle, consider that:

"A desk is a dangerous place from which to view the world."

The world is full of Square Wheels. And I keep trying to identify them in my business and I keep looking for Round Wheels to implement. Problems are a natural part of any business. Focusing on the system and processes is much more productive than blaming people. Deming, Peters and a number of other people have continually and elegantly pointed this out.

It is the wagon pushers, I think, that have the vast majority of the knowledge about what needs fixing and what is not working well. The challenge is to give them more of an understanding of the mechanics of the journey itself. They don’t always see the big picture...


Q: As opposed to merely making a speech, you strive to involve your audiences and make your workshops interactive. How does getting audiences involved in this way help convey the message?

Excellent question. One of my basic beliefs in human nature is that "Nobody ever washes a rental car." People need a sense of ownership in order to take care of things. I try to make this point by doing it in my sessions.

Now I know that "Nobody" really isn’t an absolute. But it is a common observation. And I think that any presentation must involve VAK in order for it to be remembered. V for Visual, A for Auditory and K for kinesthetic. So, I try to engage all the senses and give participants a stake in the outcomes.

I’m not sure about the readers, but how many sessions have you ever attended (school and professional) and how many do you remember? I thought about that one day a decade ago and the answer was pitiful.

Then, I thought about those I did remember and what things they had in common. In almost every case, I was somehow actively involved and there were memorable visible images and metaphors. Often, I participated in an activity as opposed to being lectured to. So, I try to do that with every presentation I do, even if it’s only a 15 minute program -- I don’t make speeches!

And let me take this ownership theme a step further and illustrate with a cartoon. I think that most programs fail for a simple reason that I illustrate below:

Most programs fail when leaders feel the pressure at their backs and they resist the pressure. This most often occurs when the wagons start rolling downhill faster than before, when a team of people reinvent how things get done. Because most managers are passive participants, they find that the rope goes slack and the old management strategies don’t work anymore. Thus the pressure.

It makes sense to do things WITH people, rather than TO them. And I encourage the managers in my sessions to do the same things with their people so I give them the main cartoon for free, and all the help I can personally provide.

I’m trying to change things one wheel at a time, I guess. And in a memorable way.


Q: Another of your themes is that different individuals bring different perspectives to the organization -- including resistance that can hinder progress. Do you have any tips for contemporary leaders who want to get the most from their team?

A:

There are always differences in perceptions and this is the source of a good bit of innovation and creativity. But I am not a big believer in resistance. Resistance more often occurs when things are being done TO people rather than WITH them.

My suggestion is to get people involved, give them perspective and support, help them with roadblocks, and encourage them to make as many improvements as they can in addition to focusing on their own personal improvement.

Teamwork is something that builds up over time. It’s built on trust. And trust is the residue of promises fulfilled.

Resistance is the result of pressure. Continuous pressure causes defense, and this makes it even harder to make change occur because people tend to defend positions.


Q: Could you summarize your approach to continuous improvement and the roles that you think leaders should play in that process?

 Gosh, haven’t we been covering that? 

I use the phrase continuous continuous improvement in the recognition that many people think that they have already completed their initial continuous improvement project. And note the past tense of this. In my thinking, round wheels will become square and it is critical that we recognize that reality.

It’s like the thought that "we just completed a change program." The only reality these days is that change is continuous, thus it is never completed and always ongoing. So we need to restructure organizations into teams focused on the definition of new possibilities and continuous process improvement.

I find that the resistance is more often IN the leadership roles. From a mid-manager’s perspective, once I am meeting my goals, why would I want to change the measurement system? It’s a reality. Ego and fear get in the way, as does success. It’s another of those paradoxes. Remember that many people in the middle of an organization were promoted for successfully implementing a round wheel -- and that many of these may be a bit square at the moment.

Again, we need to make sure that people at all levels of the organization feel ownership and see a positive stake in the outcome of continuous improvement.


Q: As you travel and speak, what are some of the common challenges that today's leaders ask you to help them with?

One of the questions that is often asked of me goes something like this: "How can I empower my people to get more done?"

This relates to a lot of my normal presentation content and is a good question. And my response generally results in a laugh and then some consideration.

I don’t think we can empower anyone except ourselves. And while the concept of giving people power is generally good, it is often not a reality in the workplace as we discussed in regards as to why programs fail.

I think managers need to focus on something that they CAN do -- I call it 
"Dis-Un-Empowerment."

See Dis-Un-Empowerment and Roadblocks / Dis-Un-Empowerment


Most average workers are un-empowered. They have a variety of things that get in the way of them doing what they could do. Paradoxically, the top performers in the same workplace are not un-empowered and know how to manage around the roadblocks (actual and mental) and know how to get things done.

So, one of the things that managers can do differently is work to share these best practices, which are often little things and mental models as much as dramatic new solutions.

There is so much performance improvement available in the average workplace. People CAN get so much more done if they are involved in the improvements and feel like their efforts are recognized. And most of the survey results would lend support to the concept that workers are generally frustrated with the way things are now.


Q: How many presentations do you give in a particular month, and what are some of the programs you offer? In addition, what are some of the materials that you have available for purchase on your Web site?

My main focus over the past ten years has been to move away from doing a lot of workshops to packaging and marketing useful materials that people can pick up and use. Most of the presentations I do these days are on teambuilding or focused on managing and leading change.

The good news is that the leadership understands my goal of training managers as facilitators -- they let me build that simple piece in as part of the design. We then have the expectation that at least some of the managers will go away and actually deliver a simple Square Wheels session with their people.

Thus, my interactive presentation will at least have some impact and not simply be another in a continuing series of interesting speeches.

The bad news is that more organizations tend to rely on trainers to do the development and do not share the view of "managers as facilitators." In my view, this looks something like this:

where we are focused on building strengths and human resources, but generates a result that looks like this:

Granted that this is a bit of a joke, but the reality is that it is hard for even the best trainers to have much real impact on the workplace, especially the systems and processes.

My business is basically selling our Square Wheels toolkits (bundles of illustrations, guides and worksheets) as well as our team building simulations, of which there are many. We are doing some customization of products for end-users, as well as some eLearning development using our illustrations, and a fair number of large group presentations.

I like to present, but I also want these sessions to be remembered, so they are generally pretty interactive.

Joel, thanks for letting me share these ideas. I hope that your readership finds them to be of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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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he FUN of It!

Scott Simmerman,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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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quarewheels.com/articles2/groove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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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학원] 스피치의 효과적인 오프닝 기법

 

 

 



 

1. 열정적이며 활기차고 생동감 있게 시작한다.

 

- 스프치를 듣는 참가자들의 경청의욕을 불러온다.

 

 

 

2. 눈을 맞춘다.

 

- 스치피 중간중간 강의실을 돌아다니며 한사람 한사람과 눈을 맞춘다.

 

 

 

 

 

 

3. 스피치를 듣는 사람들에게 개요를 알려준다.

 

- 핵심용어를 잘 정리하여 말한다.

 

 

 

4. 관심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5. 열린 마음으로 스피치한다.


 

 

6. 외모에 신경쓴다.


- 최소한의 예의를 차리라는 뜻이다.

옷차림은 전문가답게 하는 것이 좋다.

 

- 얼굴표정, 제스처, 몸 움직임등을 편하게 하라.

 

 

 

 

 

 

7. 스피치를 하는 목소리에 신경쓴다.

 

- 열정과 관심을 전달할수 잇는 충분한 목소리 톤과

발음을 사용하고 있는지, 속도는 적절한지를 유의한다.


출처: http://m.blog.naver.com/nokc1114/126848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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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끔씩 토론회를 가면 월드까페 방식으로 하더군요.

서울마을만들기 회의도

그렇고,

서울 풀뿌리 시민단체 신녀회 에서도 그렇고.

회의 내용이 잘요약되고 공유되는 방식이더군요.

 

요즘 바빴는데, 오늘 아침 좀 한가해서 글을 올립니다.

ㅎㅎ

개요


사람들이 카페와 유사한 공간에서 창조적인 집단 토론을 함으로써, 지식의 공유나 생성을 유도하는 토론 프로세스이다. "지식과 지혜는 딱딱한 회의실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열린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사람들간의 토론을 통해 생성된다"는 생각에 기반을 두고 있다. 


강력한 질문에 관한 해답을 얻기 위해 결과를 취합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주로 전략회의나 정책결정 프로세스로 사용된다. Juanita Brown과 David Isaacs에 의해서 1995년에 개발되었으며 이제는 그것의 사상과 방법론이 세상에 광범위하게 보급되어서 비지니스는 물론이고 시민활동과 교육에 이르는 모든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진행방법

 

0.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 필요한 질문이다. 월드카페의 주제는 질문으로 표현된다.


1. 최소 20명이상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보통 4~6명 정도가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도록 배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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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테이블에는 대화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종이와 싸인펜, 색연필과 같은 필기도구와 포스트잇을 준비하여 올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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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테이블에서 호스트 1인을 선정한다. 호스트의 역할은 참가자들간의 대화를 촉진시켜주고, 한 사람이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고 골고루 할 수 있도록 조정해주며, 이후 대화 내용을 정리하는 역할을 한다. 

  • 사전에 호스트를 지정하여 월드카페의 진행방법과 호스트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다. 
  •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이 호스트를 자발적으로 뽑아서 진행하도록 해도 된다. (이 경우 전체 참가자들에게 호스트의 역할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주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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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테이블별 대화를 진행한다. 대화를 진행하면서 테이블 위에 있는 각종 기록의 도구들을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한다. 본인만 볼 수 있는 메모를 하는 것보다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테이블 위의 종이에 메모를 하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이 한 메모에의견을 달거나 연결선들을 그려볼 수도 있다. 대화가 진행될 때 잔잔한 음악을 틀어놓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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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30분 간의 대화가 끝날 때쯤이면 전체 진행자가 1차 대화가 끝났음을 알린다. 1차 대화가 끝났음을 알리는 신호는 대화 시작 전에 미리 참가자들에게 주지시킨다. 음악을 크게 틀어준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끝나기 5분 전에 미리 공지를 해서 1차 대화 내용을 마무리해줄 것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1차 대화가 끝나면 참가자들은 테이블 호스트 1인만 남고 다른 테이블로 이동한다. 이동시에는 최대한 앞선 테이블에서 만난 사람이 아닌 새로운 사람이 만날 수 있도록 한다. 


테이블을 이동하는 이유는 모든 사람이 모두의 이야기를 서로 공유하기 위해서이고, 새로운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앞선 대화에서 나온 내용을 풍부하게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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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테이블 이동이 완료되었으면 테이블 호스트는 새로운 사람을 맞이하고, 앞선 테이블에서 나누었던 대화 내용을 짤막하게 2~3분 정도 내에서 소개한다. 앞선 사람들과의 대화 내용 소개가 끝났으면 다시 대화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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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 테이블 이동 과정을 규모와 정해진 시간에 따라 몇차례 반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모든 테이블 대화가 끝났으면 이제 전체 대화 내용을 모두가 공유해야 할 시간이다. 테이블 호스트들로 하여금 앞에 나와서 테이블 대화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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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및 응용법


1. 질문에 대한 해법이 2~3가지 정도로 나뉘게 될 경우 참가자들간에 투표를 통해 전체 의견을 정리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참가자들간의 투표는 거수를 통해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좀 더 솔직한 답변을 듣기 위해서는 문자투표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문자투표의 경우 진행자 2~3 사람의 핸드폰 번호를 찬성/반대/기권으로 분류하고, 문자를 보내게 할 수도 있다.  



주의할 점




관련 링크 및 정보

 

- 애자일 게임 개발 도입하기 월드카페

기독시민이 꿈꾸는 하나님 나라

다음 기획자 컨퍼런스, 월드카페

- 월드카페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 것인가? : 안양YMCA

- 2010년 시민운동가대회, 월드카페


관련 동영상

 

 

출처: http://cafe.naver.com/gcacademy/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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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通:D [Tong:D] 티스토리 블로그)


제14장. 심화기법들

     

    퍼실리테이션은 많은 사람들을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상호작용하도록 하는데 관심이 많다.

    따라서 소규모 회의보다는 대규모 워크숍이 퍼실리테이션의 대상이 된다. 이 경우 소규모 회의와는 다른 형태의 기법들이 필요하다.

    소규모 회의의 경우 보통 진행방식은 2~3명씩 개별 토의, 5~8명의 소그룹 토의, 그리고 전체 토의 등으로 이어지는데 모든 사람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모두 들을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반면 전체 인원수가 많아질수록 회의시간은 길어질 것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퍼실리테이션 심화기법들에 대하여 알아보자.

     

    1. Wandering Flip Chart

     

    Wandering Flip Chart는 참석자들로부터 자유롭게 많은 아이디어를 익명으로 받아보려고 할 때 사용하는 기법이다.

    진행방법은 참석자들이 주제가 적힌 포스트(Flip Chart)를 돌아 다니면서 아이디어를 적어서 제출하거나 토론하는 것이다.

    Flip Chart 상단에 소제목을 적어서 벽에 붙임 (3-7개)

    참석자들이 관심있는 주제에 관해 아이디어 제출(포스트잇 사용)

    두 번째 관심 주제로 이동을 하여 기존의 내용을 보고 아이디어를 추가로 제출(포스트잇 사용)

    Flip Chart 수 만큼 계속 이동하며 진행함

    참석자들이 관심있는 주제에서 시작하여 모든 주제에 관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터는 동선을 제시해 줄 수 있다. Wandering Flip Chart 기법을 연습할 때 가장 많이 활용하는 전형적인 예는 연령대별로 꼭 해야 할 일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도록 하는 것이다. 익명을 보장하면 보통때 말하기 어려운 건의사항들을 수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오히려 익명으로 인하여 부정적인 의견만 나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2. Gallery Walk

     

    Gallery Walk는 발표자가 많고 시간과 공간이 한정되어 있을 경우 사용하는 기법이다.

    진행방법은 

    발표할 주제와 발표자를 정리한다

    장소를 준비한다.  (각 발표 코너에 플립챠트와 의자 필요)

    발표내용과 발표자를 각각의 코너에 지정한다

    1회 발표시간을 정한다 (20-30분 정도)

    몇 회 발표를 할 것인지 결정을 한다.  (3회 정도)

    참가자들은 참여하고 싶은 코너를 자유롭게 선정한다

    1회 발표가 끝나면 신호를 보내어 이동을 하도록 한다

    지정된 발표를 마치면 종료한다

    발표자가 많을 경우 한 번 더 진행을 한다. 

     

    Gallery Walk은 동일한 공간에서 독립된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하는데 다음 그림과 같은 자리배치가 필요하다.



     

    3. SCAMPER

     

    SCAMPER는 아이디어 도출을 위하여 새로운 관점을 생각하도록 사고확장형 질문을 할 때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법이다. 즉, 관점전환을 통한 사고유발 질문을 하는 것으로서 1953년 광고회사에 근무하던 오스본(Alex Osborne)에 의해 제안되었다. 사고의 출발점 또는 문제해결의 착안점을 미리 정해 놓은 후 다각적인 사고를 전개하여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이다.

     

    SCAMPER는 다음과 같은 7개의 다른 관점을 머리글자를 따서 탄생한 용어이다.

    • S (Substitute : 대체)

      • 사람, 성분, 과정, 장소 등을 대체하면 어떨까? 
      • 예 : 콘크리트 대신 폐타이어로 만든 아스콘 포장, 연탄재벽돌
    • C (Combine : 결합)

      • 별개의 사물,  각각의 목적이나 재료들을 어떻게 결합할 수 있을까? 
      • 예 : VTR과 DVD의 결합, 지우개 달린 연필,
    • A (Adapt : 응용)

      • 원래의 기능과는 다른 곳에 응용하고 활용할 수는 없을까? 
      • 예 : 지문 인식장치를 잠금 장치에 적용
    • M (Modify, Magnify, Minify  수정, 크게, 작게)

      • 향기, 색, 맛을 바꾸거나 모양을 크게 하거나 작게 하면 어떨까?
      • 예 : 내시경 카메라,  과일맛 우유
    • P (Put to other uses  다른 용도에 사용)

      • 다른 용도에 사용할 수 없을까?
      • 예 : 폐품으로 예술품을 만드는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형광등→살균램프
    • E (Eliminate 제거)

      • 부품 수를 줄이거나 구성요소 중 어떤 것을 뺀다면?
      • 예 : 당분을 뺀 무가당 주스,  무선 키보드, 저지방 우유
    • R (Reverse  반전)

      • 거꾸로 하거나 위치를 바꾸고 재정렬하면 어떻게 될까?
      • 예 : 벙어리 장갑, 다섯발가락 양말

     

    4. STP

     

    STP는 상황(Situation), 목표(Target), 제안(Proposal)의 약자이다. 전원이 내는 아이디어를 통해 상황을 분명히 하고 목표를 정한 다음에 해결책을 제안하는 방법이다. 여기서 상황은 바람직하지 못한 현재의 상황을 말하고, 목표는 바람직한 미래의 상태를 의미한다.

    STP를 언제 사용할까?

    • 이슈가 다양한 양상을 지니고 있을 때
    • 그룹이 짧은 시간에 현상파악, 목표설정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싶을 때
    • 발표를 위해 이슈를 명확히 하고 싶을 때
    • 토론이 촛점을 잃고 방황하고 있을 때

    STP 기법의 진행방법은

    • 현재의 상황에 관해 Brainstorming을 하여 아이디어들을 챠트에 붙이고 내용별로 분류한다
    • 목표 또는 미래의 바람직한 상황을 명확히 제시한다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해결책을 내용별로 제시하고 우선 순위를 결정한 후 실행 계획을 수립한다

     

    5. 월드 카페(World Cafe)

     

    월드카페는 1995년 처음 시작되어 5명~1,200명이 모이는 각종 모임에서 효과가 검증되었고, 대화를 통해서 그룹의 지혜를 모으고 창의력을 북돋울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Café와 같은 장소 준비(작은 테이블, 조명, 음악, 꽃, 다과, 음료, 필기도구 등)가 중요하며 실제 Café에서 열리기도 한다. Facilitator가 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질문을 준비해야 하고, 한 Table에 4-8명이 이상적이며, 3~5 Round를 진행한다. 참석자간의 적극적인 정보교류 및 지식형성, 네트워크 강화 효과가 뛰어나다.


        (출처 : user experience design 티스토리 블로그) 

    월드카페 진행방법은

    • Café에서 대화를 나누듯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토론을 한다.
    • 모두 3~5 Round의 Café가 열리며, 각 Round는 30~60분씩 진행된다.
    • 각 Round가 끝나면 좌장을 제외한 모든 참석자는 새로운 테이블로 이동한다.
    • 좌장은 새로운 참석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서로 인사를 나눈다. 
    • 주제에 집중한다.
    • 카페에서 가까운 지인과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듯이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한다.
    • Table에 있는 종이에 마음껏 낙서하고 메모한다.

    월드카페는 실제 카페에서 원활하고 적극적인 대화가 되는 것에 착안하여 만들어진 기법이고 현재 많은 워크숍에서 활용되고 있다. 

     

    6. Open Space Technology

     

    오픈 스페이스기술은 해리슨 오웬이 커피 브레이크에서 영감을 얻어 틀과 격식을 벗어난 자유로움과 훌륭한 회의 결과를 가져올 수있는 회의 방법 및 집단의사결정 방법이다. 오픈 스페이스는, 자기 조직화가 쉽게 일어나도록 함으로써 조직의 관리자들이 조직 통제에 엄청난 노력(자원, 시간, 정력)을 기울이는 것에 비해 훨씬 적은 노력으로 높은 성취를 이루게 하는 특징이 있다.

    오픈스페이스기술의 진행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주제 선정:

    집단이 사고를 집중할 문구나 질문을 선정한다.

    토론을 긍정적으로 이끌 최대한 포괄적인 주제를 설정한다.

    (2) 초대: 

    모든 이해 당사자 또는 대화를 원하는 모든 사람을 초대하는 초청장(초청 문구)에 모임의 주제, 날짜, 장소, 시간을 포함시킨다.

    (3) 원형 배열:

    전체 그룹을 원형으로 배열한다. 의자를 하나의 원 또는 여러 개의 동심원 형태로 배열하고 중앙에 공간을 비워 둔다. 의제를 붙일 빈 벽을 정해서 ‘의제’라고 표시한다. 의제 밑, 맨 위 위치에 오전, 오후를 표시한다. 뉴스라고 표시한 벽 가까이 컴퓨터와 테이블을 배치한다. 갱지(플립 차트 크기의 4분의 1)와 마커(플러스펜, 칼라펜)를 원의 중심에 놓는다. 의제 벽과 뉴스 벽 근처에 사람들이 종이를 붙일 수 있도록 마스킹 테이프를 비치한다. 

    (4) 모임 시작: 

    퍼실리테이터가 주제를 설명하고 대화 내용을 기록하기 위한 절차, 자료 비치 장소, 진행 상황 파악을 위한 장소, 두 발의 법칙, OPEN SPACE 원칙 등을 설명한다. 

    (5) 장터 열기:

    퍼실리테이터는 관심을 가진 문제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전체 그룹의 중심으로 나와 자신의 주제를 쓰고 자신의 이름, 만날 장소, 시간을 적은 후에 의제 벽에 자신이 장터에 내놓는 상품으로 토론주제를 내놓는다. 주제를 내놓은 사람들은 자신의 주제에 대한 토론을 퍼실리테이션하며 반드시 회의 보고서(의사록)를 뉴스 벽에 붙인다. 

    (6) 토론 시간 확정:

    모든 주제(상품)가 다 나왔으면 퍼실리테이터는 사람들이 뉴스 벽 앞으로 나와 두 발의 법칙에 따라 자신이 관심이 있는 주제를 선택하고 시간을 정하게 한다. 한 개 이상의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주제 모임 사이를 오가며 참석할 수도 있다.

    (7) 토론:

    사람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퍼실리테이터는 공간을 돌본다. 보고할 사람들은 토론보고서를 컴퓨터에 입력하여 그 출력물을 벽에 붙인다.

    (8) 장터 닫기: 

    OPEN SPACE를 닫기 1시간 전에 다시 모여 대화의 형태로 자신의 경험 및 자신이 배운 것을 나눈다. 토론 방식이 아니라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그냥 듣게 한다. 

    (9) 반복 진행:

    여러 날 진행하는 OPEN SPACE인 경우 매일 3번부터 8번까지의 단계를 진행한다.

     

    오픈스페이스기술은 자기조직화의 원리를 토대로 참석자들의 열정과 참여 속에서 진행되는 경우 아주 놀라운 결과를 보일 수 있다. 반면에 자발적인 참여가 아닌 경우 참석자들이 집중하기 어려운 점도 있을 수 있으므로 신중한 주제선정과 초대장 발송이 핵심이다.

     

    출처: http://winwinwork.co.kr/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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