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K 스마트테크쇼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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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HP, 도요타. 글로벌 회사들이 디자인을 맡기는 회사가 있다. 미국 디자인 컨설팅업체 아이데오다. 유려한 곡선이 아름다운 애플의 마우스도 아이데오 작품이다. 

아이데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쉼 없이 솟아나는 비결로 '디자인싱킹'을 꼽는다. 대화와 공감을 통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책을 시각화해 표현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접근법과 차별화된 개념이다. 

8일 부대행사로 열린 'SAP와 함께하는 디자인싱킹 팝업스쿨'에서는 디자인싱킹에 대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작업체 SAP코리아가 주관하고 매경교육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 '혁신적 문제 해결법을 배우고 싶다'며 기업·학교·기관 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저마다 문제를 펼쳐놓고 공감대를 넓혀갔다. 디자인싱킹은 '공감하기→문제 정의하기→아이디어 내기→프로토타입(시제품)→시험하기' 순으로 진행된다. 과정마다 토론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공감을 통해 결론을 수렴해가는 게 특징이다. SAP 관계자는 "디자인싱킹은 현실적 관찰과 공감에 기반한 의견을 나누면서 문제점을 파악해 나가기 때문에 기존 방법과 달리 인간 중심적 결론이 도출된다"고 설명했다. 

[이선희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411341&year=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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