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시승하는 황 권한대행<YONHAP NO-2152>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자율주행차에 시승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율주행 단계(Level of Autonomy)
구분정의개요
Level 0비자동운전자가 브레이크, 속도조절, 조향 등 모든 주행기능을 제어하고, 교통상황 모니터링 및 안전조작에 책임
(No-Automation)
Level 1기능별 자동화특정한 제어 기능이 개별적으로 적용
Function-specific Automation
Level 2복합기능 자동화2개 이상의 제어기능이 복합적으로 적용
Combined Function Automation
Level 3제한된 자율주행사람과 차량간 운행 제어기능이 상황에 따라  전환, 제한된 특정환경에서만 차량이 운행 및 안전기능을  제어
Limited Self-Driving Automation
Level 4완전자율주행차량이 전적으로 모든 주행 및 안전기능을 제어. 사람은 목적지 및 주행경로만 입력
Full Self-Driving Auto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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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 간 자율주행차 사업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9일 이통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성장 잠재력이 큰 자율주행차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더욱이 자율주행차가 5G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자존심을 걸고 투자하고 있다. <관련기사 6면> 

현재 이통 업계에선 SK텔레콤이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에 가장 적극적으로 달려들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5G자동차협회(5GAA)’에 가입한 데 이어 지난 1월 자율주행차 전담팀을 신설했다. 이에 앞서 서울대와 함께 스누버(SNUver)에 차량통신(V2X)을 적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했으며 인텔과 5G 및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자율주행차 사업을 벌이기 위한 사전정지작업을 해왔다. 특히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MWC2017에서 "자율주행을 선도하겠다"며 시스코·엔비디아·퀄컴 등과 협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KT는 최근 강원도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자율주행5G버스를 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 레벨 3 수준인 제한된 자율주행을 시연하는 데 성공,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자율주행 임시 운행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KT는 ‘플랫폼 사업 기획실’내 ‘자율주행차 NT팀’을 만들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도 자율주행에 필요한 차량 간 통신, 커넥티드카 기술, AI(인공지능) 등의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한데 이어 최근 대구시와 손잡고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쌍용자동차·인도 테크 마힌드라와 공동으로 차량에 LTE 통신 모뎀을 내장해 운전자에게 안전·보안 및 인포테인먼트 콘텐츠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이와 함께 홈IoT와 자율주행차가 연계된 서비스 플랫폼 구축은 물론 오윈 등과 함께 올 하반기 ‘카 커머스’ 사업에도 나섰다. 

이처럼 이통3사가 향후 자율주행차 사업에 열을 올리는 것은 시장 성장성 때문이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내비건트리서치는 레벨 2 이상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자동차 비중이 2025년 4%에서 2035년 75%로 커지고, 시장 규모가 1890억달러(2020년)에서 1조1520억달러(2035년)로 6배 이상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차가 5G 기반으로 개발된 점도 이통 업계의 투자 요인 중 하나다. 5G 기술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초당 1Gbps 수준으로 LTE 보다 1000배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http://www.ekn.kr/news/article.html?no=275069

Posted by insight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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