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의 역사

 

심리학은 인간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되었고, 오늘날 우리가 접하고 있는 세상 만큼이나 현대적이다.

이론적 발전과 연구는 매년 현대 심리학의 얼굴을 바꿔 가고 있지만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심리학의 발전에 기여한 사람은 많았다.

데모크리토스는 기원전 400여년 전에 인간의 행동을 몸과 마음의 관점에서 볼 수 있음을 제안하였다.

또한 데코크리토스는 우리의 행동이 외적인 자극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것을 볼 때, 과연 자유의지 또는 선택이라는 것이 존재하는가에 대해 논의를 제기한 최초의 사람이다.

소크라테스의 제자인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인 '너 자신을 알라'를 기록하였고, 이것은 후세에 심리학적 사고의 표어로 남게 되었다. 소크라테스의 주장은 우리의 감각이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므로 우리의 감각을 통해서는 자신에 대해서 신뢰할 수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사실 우리는 지각상의 오류를 많이 범한다. 즉, 지각은 우리에게 불완전한 지식을 제공한다. 따라서 소크라테스는 자신을 알기 위해 합리적 사고나 내성법을 써야 한다고 제안했다. 여기서의 내성법은 현대의 심리학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연구 방법으로서 '자신의 정신적 내용을 묘사하는 객관적 접근법'을 말한다.

그 후 심리학의 뼈대는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서 기술되었다.

현대 심리학의 역사에서 등장하는 여러 가지 학파-구조주의, 기능주의, 행동주의, 형태주의 그리고 정신분석-에 대해서 소개한다.

 

1. 구조조의

 

구조주의는 마음의 구조, 즉 마음의 기본요소에 대한 연구를 중심으로 하는 학파로서 분트와 그의 제자들이 주장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와 마찬가지로 분트는 마음도 자연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므로 빛, 열 및 피의 흐름과 같이 과학적으로 연구될 수 있다고 보았다.

구조주의 학파들은 최대한 객관적으로 기술하기 위해 의식의 내부를 들여다 보는 것, 즉 내성을 하였다.

구조조의 학파에서는 의식경험(무의식이 아닌 의식에서의 경헙)의 구성요소를 정의하고 그것을 시각이나 미각과 같은 객관적 감각과 정서반응, 의지 및 정신 이미지와 같은 주관적 느낌으로 세분해 보고자 하였다. 그들은 마음이 경험의 요소를 창의적으로 결합하면서 기능한다고 믿었다.

'구조주의'라는 용어의 탄생에는 티치너(1867~1927)가 스승인 분트의 접근을 보다 좁혀서 내성법과 실험만을 심리학의 방법으로 간주하면서 제시한 것이 큰 배경이 되었다.

 

2. 기능주의

 

기능주의는 의식경험의 기본요소보다는 마음의 사용 또는 기능을 강조하는 학파다.

19세기 말에 제임스(1842~1910)는 의식경험과 행동 사이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심리학에 대한 보다 폭넓은 관점을 수용하였다. 제임스는 미국 심리학 발전의 주요 인물이다.

제임스는 의식의 흐름이 유동적이고 지속적이라고 하였다. 그는 우ㅢㅅ기에 대해 내성을 해 본 결과 의식경험은 구조주의자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기본 요소로 쉽게 분리 돌 수 없다는 것을 확신하엿다. 그리하여 그는 기능주의의 시작에 기여한 한 사람이 되었다.

기능주의에서는 의식뿐 아니라 외적인 행동까지 다룬다.

구조주의자들이 '심리과정의 부분 요소가 무엇인가?'에 질문을 던졌다면 기능주의자들은 '정신과정과 외적인 행동의 목표는 무엇인가?'에 연구의 초점을 두었다.

듀이나 제임스는 영국의 박물학자 다윈(1809~1882)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다윈이 말한 '적자생존', 즉 행동과 신체적 송성이 환경에 잘 조화된 생물만이 살아남아서 그 속성을 다시 다음 세대에 전해 줄 수 있다는 적응적 기능의 기념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기능주의자들은 다윈의 견해를 인간의 행동에 적용시켜서 '보다 적응적 행동유형이 학습되고 유지되며, 그렇지 못한 행동유형은 단절된다.'는 것을 제안하였다. 즉, 최적의 행동유형이 생존한다는 주장이다.

적응적인 행동은 반복되고 습관이 된다. 습관이 되면 별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도 수행을 할 수 있다.

'반복에 의한 학습'의 개념은 나중에 행동주의 심리학에서 기본이 되는 부분이다.

 

3. 행동주의

 

미국에서 행동주의 심리학의 창시자인 왓슨(1878~1958).

왓슨의 주장은 심리학이 물리학이나 화학처럼 자연과학이 되려면 연구대상을 관찰 가능하고 측정 가능한 사건, 즉 외적인 행동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왓슨은 기능주의자들이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에 동의하였지만, 심리학에서 '학습'의 범주는 환경의 자극에 대한 축정 가능한 반응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러시아의 파블로프가 실시한 실험실 실험을 학습의 모델로 제시하였다.

파블로프는 개가 침을 분비하는 것은 그 개가 자신의 정신과정을 통해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실험실에서의 조건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하는 관점, 즉 조건화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왓슨은 1908년에 존스 홉킨스 대학교로 자리를 옮겨서 행동주의를 창시하였고, 이 이론이 현대 심리학에 깊이 뿌리 내리는데 기여하였다.

하버드 대학교의 스키너(1904~1990)는 현대판 왓슨으로 불릴 정도로 행동주의를 더욱 급진적으로 발전시켰다.

그는 행동주이에 강화라는 개념을 도입하였다. 강화는 반응에 이어서 주어지는 자극을 말하는데, 이 자극이 어떠하냐에 따라서 그 반응의 빈도가 증감된다.

스키너의 주장은 모든 생물은 강화를 받음으로써 특정 행동을 하도록 학습된다는 것이다.

 

4. 형태주의

 

지각된 내용을 하나의 전체로 통합하고 분리된 자극을 의미있는 유형으로 통합하고자 하는 경향을 강조하는 학파로서 1920년대에 독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였다.

형태주의자들은 지각에 초점을 맞추고, 어떻게 지각이 사고 및 문제해결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연구하였다. 형태주의학자들은 외적인 행동만 가지고는 인간의 본질을 이해할 수 없다고 보았다. 이들이 구조주의 자들과 다른 점은 인간의 지각, 정서 또는 사고과정을 기본 요소의 입장에서만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지각은 부분의 합보다 큰 전체라는 것이다.

 

5. 정신분석

 

범죄 심리와 성과 폭력에 가장 중요히 여겨지며 인간행동을 결정하는 요소로서 무의식에서\의 동기와 갈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학파다.

정신분석은 프로이트(1856~1939)에 의해서 시작되었는데, 그 배경과 접근은 다른 학파와 아주 다르다.

프로이트의 주요개념은 사람이란 마음 깊이 감추어진 충동에 의해 움직이며, 말의 실수나 꿈은 모두 자신의 무의식적 소망이나 원하는 바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프로이트는 환자에 대한 임상적 면접을 통해서 사고, 정서 및 행동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되었다.

프로이트는 인간행동을 결정하는데에 의식적 사고보다는 무의식의 과정, 특히 원초적인 성 충동과 공격성이 더 큰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프로이트에게 마음은 대체로 무의식적인 면이 더 많고 갈등적ㅇ니 충동, 촉구 및 원망으로 가득 찬 소용돌이로 보였다. 이러한 충동 가운데 일부는 못된 것도 있지만 사람들은 이들을 만족시키고자 동기가 부여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자신들을 고상ㄷ한 사람으로 만들고 싶은 동기를 가지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진정한 동기에 대해서 전혀 알 수 없게 되는 수가 있다. 이러한 행동의 밑바닥에는 성격에 기인한 기본적 역동성이 있으므로 프로이트의 이론을 정신역학이라고도 부른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서는 여자의 악세사리가 남성의 성기를 의미한다고 했다. 즉, 여성이 밤이 되어 악세사리를 풀면 그 행동은 자신은 남성을 원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했다.

즉, 무의식은 언어와 행동으로 나타난다.


출처: http://kin.naver.com/open100/detail.nhn?d1id=11&dirId=1111&docId=1230054&qb=7Ius66as7ZWZ7J2YIOyXreyCrA==&enc=utf8&section=kin&rank=2&search_sort=0&spq=0&pid=RPgUT35Y7v4ssvNGU8GsssssssK-334708&sid=UeTXW3JvLDIAADc4XaI

Posted by insight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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