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한 것은 무엇일까. 인테리어와 카페의 위치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지만, 카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것은 바로 커피 맛이다. ‘커피앤톡’의 김태일 대표는 카페 창업을 성공한 선배로서 동명의 온라인 카페를 운영하며, 스스로 7개의 바리스타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한 강사로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커피에 대한 열정으로, 자신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자료제공 | 서울특별시 창업스쿨 |
많은 사람들이 도전했지만, 성공을 확신할 수 없는 길에 들어선다는 것은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KT 그룹 계열사 재무팀장으로 일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살아온 김태일 대표 역시 많은 고민을 안고 창업을 시작했다. 재직 당시 들었던 창업스쿨은 카페 창업의 계기였다면, 카페에서의 아르바이트 경험은 창업 발판이 되었다. 어떤 분야에 대해서 잘 알기 위해서라면 그것을 경험하는 일이야말로 가장 큰 자산으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임금을 받으면서 일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카페 창업에 대한 책과 강좌보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직접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그의 생각은 커피에 대한 열정과 카페 창업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으로 이어졌다. 퇴사 후 8개월 동안 그가 한결같이 매진한 것은 커피 맛을 내기 위한 다양한 실험들이었다. 한국 바리스타 자격증 3개를 비롯해, 유럽 1개, 미국 1개, 심사위원, 강사 자격증 등 총 7개를 취득하면서 커피 맛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나갔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자신과 같은 꿈을 꾸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카페를 운영하면서 노하우를 나누는 일도 함께했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과 실기 연습을 하면서 카페 창업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
이 모든 과정은 결국 카페 창업과 이후 커피앤톡이 2, 3호 매장을 내는 성공적인 프랜차이즈의 모델이 되기 위한 그의 노력을 볼 수 있다. 커피가 있는 곳에는 늘 사람들이 함께하고, 사람들의 이야기가 모인다. ‘커피앤톡’이라는 이름처럼 더 많은 사람들과 커피 맛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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