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가 개발되면 통상 출시 전에 사용자 인터뷰를 한다. 그렇다면 과연 몇 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는 것이 좋을까? 그야 물론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하지만 기간, 비용 등을 고려할 때 5명이면 웬만한 문제는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 밝혀졌다.
제이컵 닐슨(Jakob Nielson)은 사용자 연구 전문가로, 1990년대에 웹사이트 사용성 분야를 개척한 사람이다. 닐슨은 일하면서 수천 건의 고객 인터뷰를 해봤는데, 어느 시점에 가서 이런 의문이 들었다. 몇 번의 인터뷰를 해야 가장 중요한 패턴을 발견할 수 있을까?
그래서 그는 제품 연구 83건을 분석해보았다. 인터뷰를 10번 했을때, 20번 했을 때 등으로 나누어 얼마나 많은 문제가 발견되었는지 도표를 그려보니 놀랍게도 일관된 결과가 나왔다. 85%의 문제가 다 5명을 인터뷰한 뒤에 발견된 것이다. (위의 도표 참조)
결론적으로 더 많은 사람을 인터뷰한다고 더 높은 통찰력을 얻는 것은 아니라며,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인터뷰로 발견할 수 있는 정보는 일정량을 넘어서면 곧 점차 줄어든다. 5명 이상을 인터뷰해도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별로 없다. 투자수익률이 확 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나머지 15%를 알아내느라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니 85%만 고치고 다시 인터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 이 글은 '김영사'에서 펴낸 제이크 냅(Jake Knapp) 외 2인 공저 《스프린트》의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출처] 마법의 숫자 5 - 사용자 인터뷰 5명이면 충분하다|작성자 솔개
출처: http://ksc12545.blog.me/220861708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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