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특1급 호텔들이 경쟁적으로 레스토랑 리뉴얼에 나서고 있다. 불황에 관광객 수요까지 비즈니스호텔에 뺏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1급 호텔들의 고충 끝 전략이다.
그중에서도 손님이 가장 많이 몰리는 뷔페 레스토랑을 새롭게 단장해 오픈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한식 뷔페 바람이 불면서 한식을 강화한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특1급 호텔 중에서도 시내나 강남쪽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지리적 불리함을 안고 있는 호텔들이 주로 레스토랑 리모델링을 단행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뷔페 레스토랑 '포시즌'은 '워커힐 더뷔페'로 간판까지 바꿔 오는 20일 재개장한다. 금명간 오픈할 호텔 '포시즌'과 이름이 겹치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름을 바꾸면서 한식 궁중 요리를 대폭 강화했으며, 중식도 중국 4대 음식이라 불리는 베이징·쓰촨·상하이·광둥 음식을 고루 제공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은 뷔페 메뉴 일부를 변경하고 설비, 기물 등을 업그레이드해 지난 9일 새롭게 영업을 시작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미슐랭'도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일 재개장했다.
[박인혜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24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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