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해외여행을 떠나기로 할 때 고려해야할 점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저렴한 항공권과 숙소도 중요하지만 식비, 리조트 내 부가시설 가격, 액티비티 금액 등 도착해서 드는 비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항공권은 싼데 막상 가서 돈이 왕창 드는 목적지가 있는가 하면, 항공권이 다소 비싸 망설여지지만 막상 도착해서 경비가 거의 들지 않는 목적지도 있다. 스카이스캐너가 지금 저렴하게 떠날 수 있는 해외여행지를 소개한다.

1. 캄보디아

3,000원에서 5,000원대의 게스트하우스(개인실은 더 비싸다)와 그것보다 더 저렴한 식비! 캄보디아는 너무 저렴해서 너무 적은 돈을 지불하는 것이 미안해질 정도다. 오랜 내전과 황무지 때문에 한때 여행자들이 여행가기를 꺼려했던 캄보디아는 현재 배낭여행객들과 저렴하게 5성급 럭셔리 리조트를 즐기고픈 여행객들의 메카가 되었다.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천년 전의 찬란하고 화려했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앙코르왓트를 보기위해서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곳의 입장료는 1일권은 20달러, 3일권은 40달러이다. 하루에 모두 보기엔 둘러봐야 할 사원들이 너무 많고 오후에는 태양이 너무 뜨겁기 때문에 3일권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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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트남

새롭게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때묻지 않고 개발되지 않은 베트남은 여전히 아름답고 물가가 저렴하다. 일일 대략 만원이면 게스트하우스, 현지 음식, 교통과 약간의 음주(베트남의 가장 유명한 맥주 Bia Hoi가 50p 밖에 들지 않는다)가 가능하다. 프랑스 인도차이나 식민지의 수도였던 하노이는 여전히 프랑스 정취가 느껴진다. 호안 키엠 호수 인근의 구시가지인 올드 쿼터는 식민지 시절에 건축된 다양한 건축물과 기념비들을 볼 수 있다. 해발 1400-1500m에 위치한 고산도시 달랏의 녹색빛 계단식 논에서는 베트남의 시골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달랏에는 꽤 많은 여행자들이 몰리고는 하지만 화훼농장, 현지 두부 공장, 캐슈넛 재배, 그리고 계단식 논 등은 구경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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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도

물론 인도에서 럭셔리하게 여행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뭄바이의 디자이너 부띠끄에서 쇼핑을 하거나 델리의 명성이 높은 호텔에서 머물면 두바이로 여행을 가는 것만큼이나 비쌀 것이다. 하지만 이런 장소들을 피하면 인도에서의 여행비는 매우 낮아진다. 기차(Rajdhani나 Shatabdi Express가 냉방도 잘되어 있고 티켓 가격에 식사도 포함이 되어 있어 가장 편하다)를 탈 때 일등석을 선택하거나 모든 곳에 택시를 이용한다고 해도 말이다. 1,500 루피면 하루종일 풍족하게 여행이 가능하다. 거기에 맛있는 음식과 인도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 그리고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멋진 건축물들은 배낭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인도는 전세계에서 일곱번째로 큰 나라이니 6개월을 머물 것이 아니면 29개의 주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 그 중 라자스탄 주는 화이트, 블루, 핑크 등 각 도시마다 상징하는 색이 있어 이색적이다. 핑크 시티로 불리우는 인도 최초의 계획도시 자이푸르, 화이트 시티 우다이푸르, 블루 시티 조드푸르가 있다. 북인도 아그라에 있는 타지마할을 가지 않고는 돌아갈 수 없다면 휴관인 금요일만 피하자. 인도의 수도 델리의 중심가인 코너트 플레이스(Connaught Place) 주변의 좁고 복작거리는 거리에서 인도 최고의 길거리 음식들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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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포르투갈

유럽에서 저렴한 나라들을 고르라고 하면 포르투갈을 빼놓을 수 없다. 저렴하게 해변들과 아찔한 절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인 도시들, 그리고 와인 생산지들을 구경할 수 있다. 수도인 리스본은 가장 저렴하게 5성급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거기에 친절하고 활기가 넘치는 지역 상인들이 제공하는 맛있는 현지 음식이라니! 비용면에서 완벽하다. 이런 포르투갈이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보다 여행지로써 덜 회자되고 있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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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라트비아

비록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가 2014년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되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라트비아는 여전히 여행자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목적지이다. EU에 가입하면서 유로화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텔, 레스토랑 등의 가격이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여전히 저렴한데, 예를 들어 리가의 빵집에서 파는 빵은 약 0.40 유로 정도면 살 수 있고, 현지 레스토랑의 3개의 코스 요리가 27 유로 정도이다. 예전 체펠린 비행선 격납고로 사용되던 구조물을 재건축한 리가 중앙시장은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이자 가장 멋진 시장 중 하나로, 라트비아 음식과 공예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어 꼭 가봐야 할 장소이다. 라트비아 국립 오페라에서는 10 유로면 근사한 공연을 볼 수 있고, 리가 관광안내소에서 리가 카드를 구매하면 리가 도시 내의 다양한 교통수단 및 도시 내 다양한 박물관을 무료로 사용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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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니카라과

중미 한가운데 자리한 니카라과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지 않아 숨겨진 여행지이지만 따뜻한 날씨와 숨이 막히게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꽤나 경제적인 물가 덕분에 배낭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유럽의 느낌을 고스란히 간직한 식민지 도시들과 잘 보존된 자연의 완벽한 조화를 보고 싶다면 니카라과는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처음에는 잠시 머무르려고 했던 여행자들도 친절한 현지인들과 그들의 여유로운 삶, 그리고 저렴한 물가에 금방 동화되어 여행 기간을 연장하곤 한다. 알록달록한 그라나다에 들어서면 사랑에 빠질 것이고 어드벤처를 좋아하는 여행자들이라면 세계에서 위험한 활화산 ‘세로 네그로’에서 보드를 타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또한 니카라과는 400km 태평양 연안을 따라 그림 같은 파도가 들어와 서핑을 하기도 좋고, 카리브 해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기도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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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불가리아

유럽인들이 스페인과 같은 휴양지를 대신할 여행지를 찾으면서 급 인기를 끌고 있는 불가리아는 크로아티아, 헝가리 등 물가가 치솟은 동유럽의 다른 곳들에 비해 여전히 저렴하다. 특히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는 해변보다 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자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생기 넘치는 유럽의 다른 도시들과 달리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소피아는 마치 정원 도시처럼 녹색이 가득하다. 유럽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도시에는 각종 박물관과 갤러리가 모여 있어 문화를 좋아하는 여행자들을 만족시킨다. 또한 사람들도 외국인들에게 호기심을 보이지만 순박하고 친절해 환영받는 느낌이 든다. 소피아를 제외한 불가리아의 다른 곳들은 여행자들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곳들이 많아 더욱 저렴하다. 동쪽으로 갈 수록 저렴한데 바르나에서 100킬로미터 흑해로 튀어나온 반도의 항구도시이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된 네세바르는 저렴하게 여행을 시작하려는 여행자들에게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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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라오스

청춘을 즐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라오스로 떠나자. 라오스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저렴한 물가, 그리고 현지인들의 친절한 미소가 가득한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인기 여행 버라이어티 덕분일까, 10년 전까지만 해도 라오스는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 비해 덜 알려진 목적지였으나 현재는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여행자들이 적으면서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배낭여행자들에게 성지와도 같다. 라오스 전통 유산과 유럽 문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비엔티엔과 루앙 프라방, 푸르른 자연을 품고 있는 방비엔,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여행지이지만,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이 매력적인 팍세 등 라오스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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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볼리비아

아메리카 대륙의 티벳으로 불리는 볼리비아는 남아메리카의 두 내륙국 중 하나다(다른 한 국가는 파라과이). 물가가 비싸지는 않지만 여러 차례의 환승과 긴 비행시간, 그리고 고가의 항공권 때문에 선뜻 여행을 떠나기엔 어려운 여행지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기에 볼리비아는 너무 아름다우며, 막상 현지에 도착하면 놀라울 정도로 저렴한 물가를 자랑한다. 볼리비아의 행정수도인 라파스의 하엔 거리(Calle Jaén)는 식민지 풍의 아름다운 건물들과 작은 박물관들이 포진해 있다. 콜로니얼 양식의 건물들이 잘 보존된 라파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지만 스페인 식민지였던 아픔을 담은 곳이다. 스페인 통치의 해발 3800 미터,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호수 티티카카와 하늘과 맞닿은 듯한 세상에서 가장 큰 큰 우유니 소금호수(정확하게 10,582 제곱 킬로미터!)는 많은 여행자들에게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여행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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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스리랑카

고운 모래사장과 구름낀 산, 폭포, 차밭, 그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야자수.. 인도양의 보석 스리랑카는 마치 그림에서 빠져나온 듯한 천국이다. 거기에 맛깔진 음식, 다양한 불교 유적, 정글 트랙킹과 저렴한 가격에 머물 수 있는 해변 앞 호텔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최고의 휴가다. 스리랑카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마치 왕족처럼 지내고 올 수 있다. 1960년대부터 유럽인들이 많이 찾으면서 관광산업이 발달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렴한 가격에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 10만원대면 개인 자쿠지에서 샴페인을 즐기거나 한 방에 수영장, 스파, 그리고 다이닝 시설이 갖추어진 방을 구할 수 있다. 70%의 스리랑카 사람들이 불교신자인 만큼 스리랑카에서 불교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은 너무 많다. 꼭 가봐야할 곳은 문화 삼각지대라 불리는 폴로나루와, 캔디, 아누라다푸라로 스리랑카가 이룩한 찬란한 중세 문화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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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현지인이 선정한 숨은 맛집 50곳 지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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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현지인이 추천한 진짜 제주도 맛집 지도가 완성됐다. 24일 제주관광공사와 사단법인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은제주 현지인들이 직접 선정한 맛집 50군데를 기재한 지도를 공개했다. 제주에 실제 살고 있는 현지인이 선정해 내놓은 맛집 지도는 사실상 처음이다. 

지도는 5월 5일부터 열흘간 이뤄지는 행사인 '제주 고메위크'를 위해 3개월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만들어졌다. 제주 고메위크는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가 공식 후원하는 음식축제 '제주푸드앤와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주 도민들 의견을 취합해 1차 맛집을 추렸고 제주에 거주 중인 해외 영사와 요리·음식 관계자 등 평가단 12명이 이 중 최종 맛집을 선정했다. 제주 고메위크 기간에 식당을 방문하면 음료수 등 소소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제주 공항에 내리자마자 바다 향 가득한 자연회를 맛보고 싶다면 제주 시내에서 가장 신선한 자연 회가 있는 '일곱물식당'에 가 보자. 제주시 도두항에 있는 도두해녀의 집에서 전복 두 마리가 들어간 전복물회(1만원)를 맛있게 들이켜는 것도 좋겠다. 

제주 시내에 있는 상춘재에서는 청와대 요리사 출신 주방장이 내놓는 해산물 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상춘재'라는 이름도 청와대 안에 있는 한옥 건물 이름에서 따 왔다. 

우거지가 가득 들어간 추어탕도 별미인데, 두 메뉴를 합쳐 1만6000원의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바람 타는 섬'이라고 불릴 만큼 바람 많고 비 많은 제주에서 토종 닭칼국수(9000원) 한 그릇을 즐기면 몸이 금세 녹는다. 사려니숲길·산굼부리 근처 맛집 교래손칼국수에서 파는 닭칼국수에는 담백하고 시원한 제주도 토종닭 국물에 제주도 서광녹차를 넣어 반죽한 초록색 면이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킨다. 

분위기보다 '맛'을 우선하는 미식가라면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제주시 보성시장 내 '동네 맛집' 현경식당도 들러볼 만하다. 따뜻하고 진한 국물에 머리고기와 순대가 가득 담긴 순대국이 단돈 5000원이다. 

반면 분위기와 맛을 함께 즐기기에는 '젠하이드어웨이'가 제격이다. 제주 용머리 해안과 산방산을 바라보며 먹는 이탈리안 요리의 맛이 일품이다.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이탈리안 요리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 집 대표 메뉴는 '산방산 용암돔 파스타'(2만1000원)인데, 파스타 위에 도를 입혀 제주도 산을 표현했고 도를 걷어내면 제주도산 해산물이 가득 담긴 파스타가 나온다. 

'제주 고메위크' 맛집 리스트에는 이외에도 제주 방방곡곡의 향토식당을 포함한 한식(36곳), 중식(2곳), 일식(7곳), 양식(5곳) 등 다양한 식당이 소개된다. 전체 리스트는 온라인 기사(www.mk.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용진 제주향토음식보존연구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맛집 50곳은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기존의 맛집 리스트들과 차별화된 제주의 특색 있는 숨은 맛집들"이라면서 "맛·서비스·위생 등의 기본적인 요소와 제주 식재료 사용 여부를 고려해 제주 현지인들 추천과 의견 수렴을 통해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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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봄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296872&year=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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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규슈 등 섬이 줄지어 있는 열도(列島) 일본은 '열도(熱島)'이다. 여전히 후지산을 비롯해 여러 화산이 활동 중이고, 이 때문에 일본 전역에 온천이 샘솟는다. 그래서 일본을 '온천의 나라'라고도 부른다. 당연히 지금쯤 머스트 시 포인트로 꼽는 곳이 일본 명품 온천과 료칸이다. 하지만 헷갈린다. 많아도 너무 많다. 매일경제 투어월드팀과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 일본팀이 헷갈림을 단박에 해결해 드린다. 일본 온천 지도도 깔끔하게 만들어 드린다. 펼쳐두고, 올겨울 온천여행 준비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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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기타유자와온천 [사진제공 = 하나투어]
♨ 건강온천…기후현 게로온천 

기후현의 게로온천은 아리마, 구사쓰와 함께 일본 3대 온천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온천이다. 중부지역의 자랑이라고도 불린다. 온천수가 매끈매끈한 것으로도 유명하고, 피부미용과 관절통 신경통 등에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자연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노천온천의 매력을 느끼고, 일본 전통 유카타 차림으로 온천 마을을 돌아다니는 즐거움을 만끽해 볼 수 있다. 

▷추천료칸 & 온천호텔 = 게로온천마을 대표 료칸인 스이메이칸은 온천탕에서 마을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의 전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계절감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와 효능이 뛰어난 온천수가 특색이다. 

♨ 역사온천…에히메현 도고온천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에 위치한 도고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온천이다. 쇼토쿠 태자가 즐겨 마셨다고 할 정도로 온천수가 좋기로 유명하며, 일본 유명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가 즐겨 찾는 휴양지였다고 한다. 알칼리성의 매끄러운 온천수로 치료나 미용에 탁월하다. 도고온천의 본관 건물은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매일 아침 6시 온천 개관을 알리는 북소리가 울리며, 저녁에는 라이트업으로 관광객들의 산책코스가 되기도 한다. 

▷추천료칸 & 온천호텔 = 도고 프린스 호텔은 124객실의 대규모 온천 호텔이다. 도고에서도 손꼽힐 만한 넓이를 자랑하는 대욕장과 노천탕에서는 지친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할 수 있다. 탕 전체를 빌릴 수도 있다. 전세탕이라 부른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프라이빗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고, 신선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식재료를 사용해 정갈한 전통 일본 가이세키 정식도 맛볼 수 있다. 

♨ 미인온천…사가현 후루유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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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사가 후루유온천 [사진제공 = 하나투어]
사가현 사가시의 후루유 온천은 후루유(古湯)란 이름 그대로 오래된 온천이다. 약 2200년 전 진시황의 명령으로 불로장생의 영약을 찾던 서복이 발견했다고 전해진다. 알칼리성 단순천으로 38~40도의 저온 온천수를 내뿜고 있고, 미인온천으로도 유명하다. 미용 면에서 치료 효과도 탁월해 일본 정부에서 지정한 국민 보양온천 중 하나다. 

▷추천료칸 & 온천호텔 = 온크리 온천은 일본 전통 료칸 스타일에 세련된 현대 건축양식을 접목해 2012년 4월에 재단장했다. 정통 일본 요리와 이탈리아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 있고,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저온온천을 15가지 유형의 대욕장과 노천온천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 이색온천…가고시마현 이브스키 검은모래찜질 

규슈 가고시마현 이브스키시에 자리한 검은 모래찜질은 해안가에서 온천 증기로 데워진 모래를 이용한 세계 유일의 천연 모래찜질 온천이다. 화산 분출물의 철 성분으로 검은색을 띤 모래찜질 온천은 파란 바다 배경과 함께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50도 이상 고온의 모래찜질로 활발한 혈액순환과 산소를 공급해 신경통 관절염 등의 효능이 일반 온천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다. 

▷추천료칸 & 온천호텔 = 이브스키 이와사키 호텔은 아름다운 바다 경관과 함께 모래찜질 온천으로 유명한 온천 리조트다. 넓은 용지의 정원과 풀장 테니스장 볼링장 등의 다양한 시설로 하루 종일 리조트 휴가를 만끽할 수 있다. 

♨ 설탕온천…홋카이도 기타유자와 

홋카이도 다테시의 홋카이도 기타유자와 온천은 시코쓰토야국립공원 안에 있다. 계절마다 자연을 배경으로 노천온천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다. 특히 겨울의 하얀 눈이 쌓인 배경은 노천온천의 즐거움을 더한다. 염화물 온천과 황산염 온천의 혼합천으로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눈의 지방답게 눈이 많이 내려 겨울 설경 속 온천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이 이색적인 곳이다. 

▷추천료칸 & 온천호텔 = 명수정은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자연미를 자랑하는 온천 호텔이다. 일본 최대인 496㎡(약 150평)의 대형 노천온천과 대욕탕을 마련해 온천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으며, 노천온천에서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겨울 일본 버킷리스트 온천 

① 아리마온천(간사이) = 황금색 금탕은 피부질환과 관절통, 투명한 은탕은 고혈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②운젠온천(규슈) = 유황을 함유한 강산성의 온천수로 피로, 각종 신경통, 피부병에 탁월한 효험을 자랑한다. 

③ 시라하마온천(간사이) = 고대 일왕과 수많은 귀족들이 찾았다는 해변가에 위치한 온천마을로 바다전망과 함께 마을 산책도 즐길 수 있다. 

④ 우레시노온천(규슈) = 황화수소의 함유로 각질을 벗겨주고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우레시노 온천수로 유명하다. 깨끗한 온천수로 만들어진 두부 요리도 일품. 

⑤ 도카치가와온천(홋카이도) = 오직 도카치가와에서만 즐길 수 있는 짙은 커피색의 몰온천은 천연보습성분이 강해 미인온천으로 유명하다. 

⑥ 가이케온천(주고쿠) = 바닷가에서 샘솟는 온천으로, 흰 모래와 푸른 소나무가 자리 잡아 은은한 매력이 넘친다. 

⑦ 기리시마온천(규슈) = 계곡을 따라 흐르는 온천수로 만들어진 여러 개의 천연 노천탕이 매력적이다. 늦은 저녁 조용히 등불이 켜질 때가 압권이다. 

[장주영 매경닷컴 여행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no=1065815&year=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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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tvN '수요미식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라면'은 식사·야식·해장 등 어느 때, 어느 장소에도 부담없이 잘 어울린다.

 

재료나 레시피나 간단해 보여도 성인 대부분이 자신만의 레시피를 갖고 있을만큼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여기, 당신의 취향이 무엇이든 120% 만족시켜줄 '라면을 더 맛있게 끓이는 방법' 9가지를 소개한다.

 

어렵지 않으니 기억해뒀다 친구나 호감가는 이성에게 "라면 먹고 갈래?"를 시전해보자.

 

via tvN DRAMA / YouTube

 

1. 쌈장·설탕·깻잎·양파 등 추가하기

 

주방에 굴러다니는 재료들 중 라면에 넣을 수 있는 재료는 무궁무진하다.

 

쌈장이나 설탕 반 숟가락, 다진 깻잎이나 양파 한 줌이면 평범한 인스턴트 라면에 풍미를 더할 수 있다.

 

2. 집에 있는 국의 국물 이용하기

 

사골국, 콩나물국, 소고기무국 등 집에 있는 국의 국물로 라면을 끓이면 별미가 탄생한다.

 

단, 주의할 점은 국에 이미 간이 되어있으므로 라면 스프는 조금만 넣어야 한다.

 

via O'live '테이스티 로드'

 

3. 1분간 뜸 들이기

 

밥만 뜸을 들이란 법은 없다. 살짝 퍼진 면발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라면 뜸 들이기를 추천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면발이 익으면 불을 끈 뒤 뚜껑을 덮고 1분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4. 면 들었다 놨다 해주기

 

쫄깃한 면발을 원한다면 끓이는 중간중간 젓가락으로 면을 들었다 놨다 해주자.

 

몇 차례 공기와 접촉한 면발은 훨씬 꼬들꼬들 탱탱해질 것이다.

 

via tvN '수요미식회'

 

5. 제일 강한 불로 끓이기

 

중간 불로 끓이는 것보다 열을 최대한 가해 팔팔 끓인 라면이 더욱 맛있다.

 

물을 올리는 순간부터 재료가 모두 충분히 익을 때까지 불 세기를 시종일관 강하게 유지한다.

 

6. 멸치 육수 이용하기

 

육수로 활용할 마땅한 국이 없다면 간단하게 국물용 멸치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멸치의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물과 함께 끓이면 깊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via tvN '수요미식회'

 

7. 김치·김치 국물 넣기

 

보통은 라면을 따로 끓인 뒤 김치를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끓이는 단계에서 김치와 김치 국물을 첨가하면 맛도 영양도 훨씬 풍부해진다.

 

8. 식초 한 숟가락 첨가하기

 

불지 않는 면발을 위해 약간의 식초를 넣어준다.

 

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이 면을 더 쫄깃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끝맛도 깔끔해진다.

 

via tvN '수요미식회'

 

9. 순한 맛을 원할 땐 두부 넣기

 

두부는 라면의 자극적인 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오래 끓이면 끓일수록 자연스럽게 두부가 퍼져 더욱 고소하고 진한 맛을 낸다. 

 

나현주 기자 nahj@insight.co.kr 


출처: http://www.insight.co.kr/article.php?ArtNo=38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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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뢰의 천재들이 마음에 품고 사는 요리를 말했다. 그렇게 140접시가 모였다.

01 약수동 처가집 – 막국수

02 부산 쏙씨원한 대구탕 – 대구탕

03 속초 감나무집 – 감자옹심이

04 대전 진로집 – 두부두루치기

05 동빙고동 오늘 – 명태만두 

정말 오랫동안 다닌 식당들이다. 작은 가정집을 개조한 약수동의 처가집은 거의 50년 가까이 단골인 것 같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을 따라 다녔으니까. 고명 없이 동치미 국물에 말아낸 이 집 막국수는 늘 그립다. 대구 머릿살이 들어간 부산의 쏙씨원한 대구탕집도 20년째 다니고 있다. 속초 중앙시장 안에서 파는 감자옹심이는 육수의 비법을 몇 번 물었는데도 제대로 알아내지 못했다. 전주 음식을 파는 대전의 진로집에서는 두루치기를 맛깔나게 볶는다. 여기선 밥 대신 술을 시킨다. 비교적 최근에 생긴 한식당 ‘오늘’도 즐겨 찾는다. 여러 메뉴가 다 훌륭하지만 어디에서도 잘 만들지 않는 명태만두야말로 별미다. 정구호(디자이너)

06 저동 평래옥 – 닭무침

07 춘천 함지 레스토랑 – 비후까스

08 명동 딘타이펑 – 계란볶음밥

09 진주 하연옥 – 육전

10 페리카나 – 양념치킨

냉면을 시키든 국밥을 시키든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평래옥의 닭무침. 닭껍질도 푸짐하게 들어 있어 닭껍질 마니아로서 무척 반갑다. 물론 더 달라면 더 준다. 함지 레스토랑의 비후까스는 풍미가 남다르다. 80년대에 머물러 있는 경양식 메뉴와 인테리어, 그리고 ‘뽀이’ 아저씨들까지도 색다르다. 딘타이펑은 밥을 유들유들하게 참 잘 볶는다. 새우볶음밥도 좋고 쇠고기볶음밥도 좋고 XO게살볶음밥도 좋지만, 역시 파와 달걀만으로 볶아낸 볶음밥에 제일 먼저 숟가락이 간다. 진주 하연옥의 육전은 고소함과 사치스러움의 극치이고, 페리카나의 양념치킨은 정기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치킨의 기본이다. 조경규(<오무라이스 잼잼> 웹툰 작가) 

11 성산동 성산왕갈비 – 된장찌개

12 이태원동 리버틴 – 깔라마리

13 대현동 밀피유 – 마늘돈까스

14 삼청동 도토리 – 스페셜 떡볶이

15 제주도 제주늘봄 – 늘봄 한우탕

성산왕갈비집에 가면, 고기로 이미 배가 다 차도 느타리버섯을 가득 넣은 된장찌개 때문에 밥 한 공기를 또 시킨다. 직접 담근 된장으로 끓이고 양파로 단맛을 낸다. 마늘 향이 적절한 이대 앞 마늘돈까스와, 오징어먹물 아이올리 소스에 찍어 먹는 리버틴의 깔라마리도 좋아한다. 삼청동 도토리에서 파는 떡볶이는 즉석떡볶이 특유의 강한 조미료 맛도 나지 않고, 정말 집에서 만든 것처럼 맛이 순하다. 순하다고 해서 요즘 전골떡볶이 같은 맹탕인 맛은 물론 아니다. 적당히 매콤하고 짭짤하며, 달콤한 간도 적당히 조화롭다. 제주도 제주늘봄은 한우구이로 유명하지만, 점심에만 파는 한우탕은 서울의 웬만한 갈비탕보다 더 깔끔하고 시원하다. 서울 시내의 1만 몇천 원씩 하는 갈비탕과 비교해도 월등하다. 김보선(푸드 스타일리스트)

16 부암동 프렙 – 우거지 파스타

17 옥수동 일품생고기 – 살치살

18 춘천 황소숯불닭갈비 – 닭목살

19 제주도 정성듬뿍제주국 – 장대국

20 제주도 보엠 – 프레첼

프렙은 틈날 때마다 들르는 방앗간 같은 레스토랑이다. 셰프의 어머니가 직접 말린 우거지를 넣고 만든 오일파스타는 그야말로 프렙의 얼굴이다. 일품생고기의 살치살을 먹다 보면, 고기 한 점이 또 한 점을 부른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다. 황소숯불닭갈비는 살코기가 적은 생소한 닭목살 부위를 숯불에 구워 소금장과 곁들여 먹는 곳이다.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배부른지 모르고 계속 먹게 된다. 제주도에 내려 가면 곧장 장대국부터 먹는다. 채썬 무의 시원한 국물에 청양고추의 칼칼함을 더하고 장대 한 마리를 통째로 넣었다. 제주까지 가서 무슨 빵이냐고 하겠지만 보엠의 프레첼도 놓칠 수 없다. 고메 무염버터의 고소함과 담백함이 오크 숙성된 샤도네이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 변용진(‘와인21닷컴’ 마케팅 팀장) 

21 서교동 부려원 – 양꼬치합정동

22 연남동 사이토 – 카라이라멘

23 서교동 샴락앤롤 – 기네스파이

24 합정동 퓨전선술집 – 무조림

25 연남동 바다회사랑 – 방어회

홍대 부근에서 10년 이상 살다 보니 리스트가 모두 홍대 쪽이다. 양꼬치를 처음 경험했던 부려원은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가 않는다. 해장을 하기 위해 자주 찾는 사이토는 근처 라멘집을 두루 돌다 내 입맛에 가장 맞는 곳을 찾은 것이다. 홍대에서 기네스가 가장 맛있는 집은 샴락앤롤이라고 생각하는데, 기네스를 넣어 만든 스튜를 품은 파이는 기네스 맥주와 조합이 정말 제대로다. 합정동의 작은 술집인 ‛퓨전선술집’도 좋아한다. 기본 반찬처럼 내는 무조림의 진한 감칠맛에서 요리하는 이의 내공을 느낄 수 있다. 바다회사랑은 방어 철이면 거의 출근 도장을 찍는 집 앞 횟집이었는데, 이사를 하고도 지난 겨울 내내 내 집 들르듯 했다. 김은희(< 에쎈 > 에디터)

26 주교동 우래옥 – 순면제육냉면

27 명동 명동교자 – 만두

28 청담동 뚜또베네 – 따야린

29 신사동 이사벨더부처 – 포터하우스

30 그랜드하얏트서울 파리스그릴 – 치아바타

우래옥에서는 순면보다 고기가 다섯 점 이상 많은 순면제육냉면을 시킨다. 제육 몇 점을 안주 삼아 소주 딱 세 잔을 마시고, 입가심으로 냉면을 후루룩 먹으면 호화로운 점심으로 그만이다. 명동교자에서는 부드러운 피와 약간 단단한 듯 뭉쳐진 만두 소를 딱 반으로 가른 뒤, 마늘범벅 김치에 홀딱 싸 먹는다. 샤오롱바오의 육즙은 생각도 안 난다. 뚜또베네 따야린은 달걀 노른자의 비릿함, 세이지 버터의 고소함, 트러플의 오묘함, 이 세 박자가 절묘하다. 이사벨더부처에서는 포터하우스를 주문한다. 본 매로우 속의 골수를 조금씩 긁어 고기에 발라 먹는 맛을 흠뻑 즐긴다. 파리스그릴에선 제대로 만든 빵이 있으면 다른 요리가 훨씬 맛있어 진다는 걸 배운다. 이정윤(< 스타일닷컴 > 에디터)

31 아산 길조식당 – 호박국수

32 해남 성내식당 – 김국

33 여수 자매식당 – 통장어탕

34 예산 월정 – 달걀찜

35 함양 대성식당 – 쇠고기국밥

자작한 국물에 고소한 깨소금을 얹은 호박국수는 전국에서 유일한 스타일의 국수인 듯하다. 도고에서 온천 후 호박국수 한 그릇이면 하루가 행복하다. 새끼보탕, 미자탕으로 유명한 성내식당은 반찬들도 별미다. 특히 식사 때 나오는, 구운 재래김이 듬뿍 들어간 냉김국은 늘 생각나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통장어탕은 여수 섬 음식에서 유래됐다. 산 장어의 머리와 뼈를 오래 곤 뒤, 우거지와 어른 팔뚝만 한 통장어 토막을 넣어 끓인 탕이다. 장어의 부드러운 육질과 깔끔한 국물 맛은 스산한 겨울을 달래줄 나의 ‘소울푸드’다. 자매가 한정식을 내는 월정에선 마당의 토종닭이 낳은 알로 따끈한 달걀찜을 만들고, 대성식당 쇠고기국밥은 주인 할머니가 세월로 깊은 맛을 낸다. 피로에 지친 퇴근길엔 이 식당들이 더 간절하다. 이윤화(레스토랑 가이드 ‘다이어리알’ 대표)

36 공덕동 진미집 – 간장게장

37 신사동 바랗 – 가자미식해와 꼬시래기

38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홍연 – 베이징덕

39 전주 이연국수 – 잔치국수

40 신사동 스시 마츠모토 – 광어초밥

후레이카는 일본의 유명한 중식당. 미슐랭에서 별 하나를 받았다. 조선호텔 중식당 홍연에만 특별히 자신들의 비법을 나눠주었다. 홍연의 백미는 단연 후레이카 스타일의 베이징덕이다. 중국과 홍콩을 오가며 많은 오리를 잡아먹었는데, 잘 구운 오리 껍질만 썰어 말아주는 걸 한 입 먹으면 뭐가 다른지 알 수 있다. 스시 마츠모토의 광어초밥을 먹으면 모든 식탐이 흰 도화지처럼 사라진다. 초밥은 네타만이 아니라 샤리(밥)가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새로울 것 없는 광어 한 조각이 숙성의 시간을 빌려 전혀 다른 맛을 낸다는 것에 감탄한다. 전주 이연국수는 정말 평범한 국수인데 어쩜 이렇게 맛있을까? 바랗의 반찬을 먹으면서는 바닷가에서 태어난 사람을 시샘했고, 진미집 간장게장을 먹으면서는 이걸 사준 선배의 사랑을 느꼈다. 허윤선 (< 얼루어 > 피처 디렉터)

41 보령 황해원 – 짬뽕

42 제주도 돌하르방식당 – 각재기국

43 부산 학골 – 옻 산닭

44 인천 용화반점 – 난자완스 

45 경남 남해군 달반늘 – 장어구이

이 리스트는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을 돌며 알게 된 곳들이다. 이젠 이걸 먹으러 가기 위해 오토바이를 탄다. 하루에 150그릇만 파는 황해원 짬뽕은 돼지고기와 오징어로 맛을 낸 국물이 마력이다. 제주도 돌하르방식당은 동네 주민들이 건너편에 비둘기처럼 모여 순서를 기다리는 작고 귀여운 가게다. 각재기국으로 해장하면, 술 마실 수 있는 몸 상태로 바로 돌아간다. 미포에 있는 식당 학골에 가기 1시간 반 전, 전복 1킬로그램을 추가한 옻닭을 주문해둔다. 그 사이 온천에 들렀다 식당으로 먹으러 간다. 먹고 남은 국물에 수제비를 떠 먹고, 그래도 남은 국물은 빈 막걸리통에 넣어 집으로 가져간다. 오토바이를 타고 인천에 가면 난자완스를 먹고, 남해군까지 달렸을 땐 장어구이를 먹는다. 손용준(이팅 바 ‘바라붐’ 대표)

46 양평동 반카부대찌개 – 부대찌개

47 연희동 작은나폴리 – 누룽지파스타

48 연남동 편의방 – 산동쇼기

49 연희동 진평면옥 – 불고기

50 인천 연안부두 맘모스회센타 1호점 – 간장게장

양평 코스트코로 쇼핑 가면 꼭 들르는 곳이 반카부대찌개다. 진한 국물 맛은 일단 한 입 떠먹어봐야 제대로 알 수 있다. 입맛이 없을 땐 아내와 함께 진평면옥 불고기 국물에 밥을 비벼 먹고, 갑자기 동네에 지인이 찾아왔을 땐 작은나폴리에서 누룽지가 들어간 파스타를 대접한다. 연남동에 있는 편의방은 부부 내외가 열심히 요리하는 작은 맛집이다. 맛에 대한 평가 자체가 좀 실례처럼 느껴질 정도로 훌륭한 집. 닭냉채로 만든 산동쇼기는 한정 판매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 거리는 좀 멀지만, 지인들과 함께 다니는 횟집이 맘모스회센타 1호점이다. 이곳에서 회를 한 접시 시키면 함께 나오는 사이드 메뉴가 화려하다. 그중 간장게장은 함께 간 지인들이 정말 환장하고 먹는 모습을 많이 봤다. 이연복(중식당 ‘목란’ 셰프) 

>> 미식가들의 맛집과 요리 51~100

<2>에서 계속됩니다.


출처: http://www.gqkorea.co.kr/2015/03/11/미식가들의-맛집과-요리-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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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사는 프리랜서 기자(작가, writer)미국CNN 에 기고한 글

한국의 꼭 가봐야할 장소 Top 50 

 

 

 





 


원본 주소;http://travel.cnn.com/seoul/visit/50-beautiful-places-visit-korea-873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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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맛집들을 소개해줘서 늘 인터넷에서 적지 않은 화제가 되는 맛있는 지도 시리즈에서 이번엔 종로, 청계천에서 먹어봐야 할 맛집 20선 동영상을 내놓았네요. 저도 아직 못 가본 곳들이 많은데~ 다 가보고 싶네요. 역시 서울 종로, 청계천 주변에는 맛집들이 많은것 같아요.


 


우선 동영상 한번 보시죠. 정말 군침도는 맛집들이 많이 나옵니다. 아래에 동영상에 나오는 맛집들을 캡쳐해서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도 안 가본데가 많아 인터넷 검색해서 대략의 정보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







우선 종각역 주변 맛집입니다. 종각역 주변에는 무교동북어국, 영덕막회, 산불등심, 이강순실비집, 싱싱해물나라 같은 맛집들이 꼽혔네요.





 

(구 터줏골) : 강북 최고의 해장국 집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라네요~ 북어국만 파는 식당이고, 무한 리필이 가능한 북어국이 6,500원이랍니다.

[무교동북어국집 위치]










포항 영덕 스타일의 막회를 즐길 수 있는 영덕 막회! 세련된 스타일의 횟집은 아니지만, 푸근하고 정감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소문엔 과메기도 맛나다고 하네요~


[영덕막회 위치]








점심시간이면 아저씨들이 줄을 서서 먹는다는 산불등심! 소고기된장찌개 백반이 아주 맛나다고 하네요! 다동 먹자골목에 있다고 합니다. 등심구이도 참 맛있을듯 합니다.



[산불등심 위치]









무교동 스타일의 매운낙지볶음의 지존으로 불리는 이강순 실비집! 저는 개인적으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기 때문에 무교동 매운낙지볶음을 먹는 것을 좀 두려워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가끔 땀 뻘뻘 흘리면서 먹고 싶어질 때가 있죠. 추운 날씨에 매운 낙지 듬뿍 넣어서 비빔밥 한 숟갈 크게 먹고 매운 입맛을 조개탕 국물로 개운하게 가실 때 그 기분이라... 캬~~ 침 넘어가네요~ ㅎㅎ


[이강순실비집 본점 위치]








싱싱해물나라 : 종로구 관철동에 있는 싱싱한 활고등어회와 제철 방어를 맛볼 수 있는 횟집이라고 하네요. 

[싱싱해물나라 위치]








종로3가역 주변에는 할머니손칼국수, 영춘옥, 흥부가, 뚝배기집, 털보네호떡, 북촌공장, 반짝반짝 빛나는, 카페 트루어스 같은 맛집들이 뽑혔네요.






카페 트루어스 : 정말 맛있는 디저트들이 많이 있는 카페라네요~


[카페 트루어스 위치]








털보네호떡 : 줄서야 먹을 수 있다는 인사동 명물 호떡









반짝반짝 빛나는 : 팥죽과 인절미 등의 디저트가 맛난 유기농 찻집


[반짝반짝 빛나는 위치]







 

영춘옥 : 뼈다귀 고기, 곰탕, 해장국 맛있는 곳. 24시간 영업

[영춘옥 위치]









굴보쌈과 감자탕이 맛있다는 흥부가!


[흥부가 위치]









50년 전통의 마늘듬뿍 닭볶음탕 맛집 계림


[계림 위치]








 

광장시장에서는 한옥집, 순희네빈대떡, 육회 자매집, 마약김밥, 진옥화할매닭한마리, 와글와글족발이 꼽혔군요.






 

광장시장의 명물이 된 마약김밥!

[모녀꼬마마약김밥 위치]







 

광장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가 된 순희네빈대떡!


[순희네빈대떡 위치]






 

육회자매집 : 광장시장에 위치한 40년 전통의 육회전문점

[육회자매집 위치]







 

이백년된 한옥집 : 짜박이찌개와 김치찜, 김치찌개 전문 (라면과 공기밥 무한리필)

[한옥집 위치]








진옥화할매닭한마리 : 닭한마리 칼국수 전문~ 요즘은 해외관광객들도 많이 찾더군요.


[진옥화할매닭한마리 위치]







 

종로구 창신동 동대문 맛집으로 꼽히는 와글와글족발!

[와글와글족발 위치]




 

진짜 여기 다들 한번씩은 가보고 싶은 맛집들이네요! 이거 찍은 사람도 며칠동안 이걸 다 먹었을텐데... 대단합니다! ㅎㄷㄷㄷ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ndy9615&logNo=220233779676&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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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 꼭 한번 가봐야 할 '한국의 맛집 33'
궁중+반가 음식 석파랑
기름기 없는 이문설렁탕
나물과 효소의 궁합 걸구쟁이
노부부의 인심 삼군리메밀촌
제주까지 갔다면 남경미락 꼭!





이문설렁탕ㆍ국일따로국밥…’그집’ 아직 있네


입에 맞는 음식을 내놓는 곳도 맛집이다. 몸에 좋은 음식을 내놓는 맛집도 있다.


그러나 가장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가슴에 남는 음식’이다.


오래된 맛집에는 그 맛집의 역사만큼이나 긴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


의미있는 음식점에는 그 의미만큼이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 있다.


긴 세월 동안 차곡차곡 이야깃거리를 쌓아온 집들의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선다. 음식과 더불어 이야깃거리까지 있다면 최고의 맛집이라 할 수 있다.


이제, 평생 한 번쯤은 꼭 가 봐야 할 전국 최고의 맛집으로 가을 여행을 떠난다.


글ㆍ사진=황광해 음식칼럼니스트


서울


석파랑: 흥선대원군의 별장 일부분을 옮겨서 식당 별채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한번은 가 봐야할 곳’으로 손꼽는다. 궁중음식과 반가의 음식이 섞였고 한정식 스타일로 제공된다. 쇠고기 요리와 구절판의 형식이 독특하고 후식도 화려하다. 기명(器皿ㆍ그릇류)나 실내외 공간도 눈여겨볼 만하다.


장원: 호남한식을 서울에 처음 소개한 식당이다. 1950년대 후반 문을 열었고 현재는 2대째 문수정씨가 운영하고 있다. 호남한식을 바탕으로 중부지방 음식 스타일이 섞였다. 장류나 해물 요리 등이 호남 스타일로 아주 좋다. 현대 계동사옥 옆 골목에 있다.


우래옥: 중구 주교동에 있다. 한국전쟁 이전에 문을 연, ‘서울의 평양냉면’의 뿌리 같은 곳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평양냉면집이다. 메밀 함량 90% 이상의 순면이 가능하고 불고기 등도 좋다. 월남한 실향민들과 냉면 마니아들의 성지 같은 곳이다.


이문설렁탕: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이다. 100년을 훌쩍 넘긴 역사만큼이나 음식의 내공도 깊다. 최근 이사를 하면서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를 갖췄다. 단맛이 강하지 않고 기름기도 강하지 않다. 담백한 중부지방의 설렁탕 맛이다. 지라를 반드시 사용한다.


신성각: 조미료를 거의 쓰지 않는 특이한 짜장면이다. 30년 경력의 오너쉐프가 손님이 주문한 후, 바로 수타면을 뽑는다. 메뉴도 퍽 단출하다. 짜장면, 짬뽕이 있고 좌석은 열 명 남짓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착한 짜장면’을 볼 수 있는 집으로 손꼽힌다.


자하손만두: 개성과 서울 등 중부지방 만두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부암동 외진 곳에 있지만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다. 중부지방 만두는 이북식과 달리 만두가 크지 않다. 여름 만두 편수도 가능하고 만두와 더불어 만둣국도 좋다. 색깔있는 만두도 재미있다.


용금옥: 남부지방은 ‘추어탕’을 먹고, 중부지방 한양에서는 ‘추탕’을 먹었다고 한다. 전형적인 중부지방 추탕을 내놓는 집이다. 맹물이 아니라 쇠고기 혹은 내장 등을 잘 고아서 국물을 만든다. 70년을 넘긴 역사만큼이나 이야깃거리도 많은 집이다. 3대 전승이 된 집이다.


도치피자: 역사가 그리 길지 않지만 피자를 좋아하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이태리 식에 가장 가까운 피자로 인정받고 있다. 수타 반죽을 사용한 화덕피자다. 강남역에서 제법 먼 거리이고 외진 곳이지만 꾸준히 찾는 단골들이 많다. 스파게티도 좋다.


교다이야: 목동 SBS 인근에서 영등포구청역 부근으로 이사했다. 야마다야에서 수타면을 만들던 쉐프가 독립하여 만든 사누키우동 전문점이다. 면발은 이미 국내 최강으로 인정받았고 일본인 관광객들도 “일본 사누키우동과 가장 가까운 음식”으로 인정하는 집이다.


경기


걸구쟁이: 나물과 효소의 만남이 절묘한 곳이다. 늘 우리나라 나물을 준비하고 간수를 뺀 좋은 소금을 더해서 음식을 만든다. 식당 옆에 넓은 장독대에서 늘 효소들을 익힌다. ‘착한 식당’으로 선정된 곳이다. 김부각과 산채장아찌 등도 아주 좋다.


우리옥: 순무김치와 계절별로 등장하는 병어, 갈치 등이 돋보이는 곳이다. 겨울철 김장김치도 아주 좋고 나물반찬들도 수준급이다. 대단한 밥상은 아니지만 가정에서 먹는 음식과 꼭 닮았다. 가마솥밥이 사라져서 아쉬워하는 이들이 많다.


이가네김치찜: 영호남 부부가 운영하는 집이다. 남편은 영남, 아내는 호남 출신이다. 남편이 준비하는 갈치김치가 아주 시원하고 특이하게 젓갈을 넣고 삭힌 김치로 만든 김치찜과 김치찌개가 아주 좋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착한 식당’으로 선정된 집이다.


강원


삼군리메밀촌: ‘먹걸리X파일’에서 ‘착한 식당’으로 선정한 집이다. 늙은 노부부가 손님이 주문하면 그때부터 메밀을 반죽하고 메밀국수를 준비한다. 화학조미료 사용 없이, 전형적인 강원도 막국수를 준비한다. 메밀은 인근의 딸이 농사지은 것을 사용한다. 백숙 등도 가능하다.


기사문: 매일 새벽 인근 3~4곳의 어항에서 그날의 생선을 경매를 통하여 확보한다. 질 좋은 제철 생선을 마련하고 그 생선에 맞는 조리법으로 조리하여 손님상에 내놓는다. 회, 구이, 조림, 튀김 등의 여러 방법으로 ‘가장 맛있는 상태’로 내놓는다.


원조 초당두부: 가장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방법으로 전통적인 두부를 내놓는 집이다. 초당두부라는 이름은 초당마을에서 따온 이름이다. 모두부와 더불어 순두부 등이 가능하고 밑반찬도 깔끔한 편이다. 원래는 동해안의 맑은 물을 간수 대신 사용해서 유명해졌다.


경북/대구


국일따로국밥: 7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경북 육개장의 전설과 같은 곳이다. 육개장은 ‘쇠고기로 끓인 마치 개장국 같은 탕반음식’이다. 개고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쇠고기로 끓인 것이 시작이다. 억센 대파와 토란대, 고사리, 정육 등을 넣고 끓인다.


남산식육식당: 호남에 육사시미가 있으면 영남에는 뭉텅이고기가 있다. 표준말은 ‘뭉텅이’지만 흔히 ‘뭉테기’ ‘뭉티기’라고 부른다 소의 우둔살을 얇게 잘라서 먹는다. 찰기가 강해서 쟁반을 수직으로 세워도 고기가 떨어지지 않는다. 된장찌개도 수준급이다.


경주할매손칼국수: ‘제물국수’는 사투리로 ‘지물국수’라고 한다. 국수를 삶은 후 냉수처리를 하지 않는다. 끓는 물에 국수를 넣은 다음 꺼내지 않고 삶아 먹는 것을 말한다. 국수에 배춧잎이나 얼갈이배추 등을 얹는다. 국물이 걸쭉하고 특이한 맛을 낸다.


경남/부산


함양집: 나주의 곰탕집들과 더불어 지방에서는 가장 오래된 식당이다. 울산에서 ‘함양’이란 이름으로 식당 문을 열었지만 음식은 진주비빔밥 류다. 유기그릇을 사용하고, 황색지단이 아주 아름답다. 특이하게 비빔밥에 전복을 얹어주고 ‘보탕국’이 나온다.


페리체: 국산 발효현미 100%로 만든 국수, 빵, 케이크, 과자 등으로 마니아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발아와 발효 과정에 대한 특허도 여러 개 있다. 경력은 짧지만 기술진들의 노하우는 이미 10년을 넘겼다. 50종류 이상의 빵과 과자, 케이크 등을 선보이고 있다.


천황식당: 전통적인 진주비빔밥이다. 진주비빔밥은 볶음 나물이 아니라 삶은 나물을 무쳐서 내놓는다. ‘비빌 밥’이 아니라 손님상에 나가기 전, 이미 한차례 비빈 경우도 있다. 쇠고기무국이 제공되고 맛이 비교적 순한 편이다. 오래된 일본식 건물이다.


충청


미마지: 청송 심씨 가문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각종 음식들을 재현했다. 농가음식이 아니라 반가의 음식인 셈이다.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은은한 맛을 살린 소민전골이 수준급이다. 공주 장국도 좋다. 2012년 가을에 개봉하는 술 박물관도 볼거리다.


경희식당: 60년의 역사를 훌쩍 넘긴 한식집이다. 창업주 남경희씨가 남긴 각종 음식 만지는 법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궁중, 반가, 서민들의 음식들을 모두 내놓는다는 점에서 특이한 집이다. 쇠고기정과 버섯, 다래순, 아주까리 등의 나물도 특이하다.


전북


복성루: 짬봉의 고명으로 돼지고기를 채 썰어 내놓는다. 붉은 색이 돌지만 그리 맵지는 않고 불맛이 느껴지는 수준급의 짬뽕이다. 늘 “최고의 짬뽕집이다, 아니다”로 논쟁의 중심에 서지만 수준급의 짬뽕집임은 틀림없다. 볶음밥도 아주 좋다. 늘 줄을 서야 한다.


시장비빔밥: 전북 익산시 황등면 소재 황등비빔밥 전문점이다. 토렴을 고집하고 특이하게도 내장이나 잡육을 사용한다. 전형적인 ‘비빈 밥’ 스타일이다. 일차 비벼서 밥 위에 각종 고명을 얹어 준다. 50년 이상의 업력을 지니고 있다.


명천슈퍼: 이름이 슈퍼이고 실제 시골의 자그마한 구멍가게다. 가게 한편에 삼겹살과 김치찌개 파는 공간이 있다. 인근에서 도축한 신선한 고기를 가져와서 각종 음식을 만든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김치찌개 집으로 널리 알려졌다.


남원집: 전북 순창에 있는 ‘전설적인 85가지 반찬을 내놓는’ 집이다. 각종 나물과 홍어 등의 생선, 떡갈비와 불 맛이 향긋한 돼지고기, 쇠고기 등을 내놓는다. 의외로 간이 그리 강하지 않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절임음식들이 아주 좋다.


전남/광주


금메달횟집: 30년 업력의 흑산도 홍어 전문점이다.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은 목포 일대에서 홍어를 맛볼 때 늘 찾는 집이다. 일본 각종 TV 먹거리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일본인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다. 흑산도 홍어만 사용한다.


수인관: 강진은 남도기행1번지이면서 한상차림 호남한식을 내놓는 남도음식1번지이기도 하다. 수인관은 해태식당이나 여타 한식당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수인관은 전통이 깊으면서도 상차림 등이 세련된 편이다. 강진 인근에서 나오는 식재료를 사용한다.


돌게식당: 여수의 구백식당, 황소식당, 두꺼비식당, 경도회관 등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다른 메뉴가 없이 돌게장 정식만 내놓는다. 외지인들은 돌게장과 더불어 제공되는 밑반찬도 상당히 깔끔하고 맛있다고 평가한다.


대원식당: 호남 한식집치고는 반찬의 가짓수가 많지 않다. 25첩. 진석화젓, 참꼬막, 계절별미인 주꾸미 구이 등을 비롯하여 귀한 해산물이 수준급인 식당이다. 점심시간에는 2인이라도 예약이 가능하지만, 저녁 시간에는 4인이라야 예약이 가능하다.


천일식당: ‘가격에 비해서 별로’ 라는 평가도 있고, “예전과 달라졌다”는 평가도 있지만 여전히 오랜 전통의 호남한식 종가 같은 곳이다. 떡갈비가 포함된 정식이 메인 메뉴다. 떡갈비와 불고기 등이 수준급이고 밑반찬도 아주 실하다.


제주


남경미락: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해산물이 바로 제주도 돌돔. 각종 자연산 논쟁도 주로 해산물 때문에 일어난다. 남경미락은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은 있지만 제대로 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돌돔 등 각종 어류와 해조류도 풍부하다.


출처: http://daily.hankooki.com/lpage/life/201209/wk201209201341591215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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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핫플레이스, 2014년 서울 맛집지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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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기반SNS 전문기업 씨온이 식신 핫플레이스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체크인 분석 통계를 활용해 만든 2014년 서울주요지역 맛집지도를 공개했다. 

식신 핫플레이스는 사용자가 직접 참여해 맛집 지도를 완성해나가는 사용자 참여형 맛집 정보 서비스로, 지난 2월 공개한 1차 서울 맛집 지도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번 2차 맛집 지도를 공개하게 됐다. 

이 지도에서는 ▲홍대 ▲강남 ▲신논현 ▲가로수길 등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 곳뿐 아니라, 최근 핫하게 뜨는 지역인 ▲경리단길 ▲홍대인근의 연남동·상수동 ▲부암동을 별도의 카테고리로 묶어 인기있는 맛집들을 소개했다. 

맛집 지도에 포함된 음식점은 고기·구이류(21), 양식·레스토랑(16), 한식(14), 회·스시·해산물(12), 카페·디저트(7), 아시아·중식·세계음식(5), 패스트푸드(1)의 순이며 오랜 기간 동안 변함없이 꾸준한 맛을 유지하는 유명 맛집부터,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맛집들이 고르게 분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새로운 맛집들은 New Hot Place를 뜻하는 (★)표시를 통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눈에 띄는 점은 그 동안 홍대입구역 인근이나 강남역 주변과 같은 중심상권에 유명 맛집이 몰려있었다면, 점점 이 중심상권의 가장자리로 새롭고 알찬 맛집들이 생겨나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이다. 

불과 몇 해 전까지만해도 조용한 지역이었던 홍대 주변의 연남동, 상수동 등은 맛집과 카페, 감각적인 상점들이 하나 둘 생겨나며 새로운 거리의 모습을 그려가고 있다. 또한 커피, 빙수 등 후식 메뉴를 주력으로 하는 맛집들이 베스트 맛집으로 포함되는 등 한층 다양해진 사람들의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다. 

웹 사이트와 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식신 핫플레이스는 전국 약 2만 5천여 개의 식당정보와 약 27만 건의 사용자 작성 리뷰가 등록되어 있다. 식신 핫플레이스 앱은 지금까지 약 3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였으며, 웹사이트는 월간 약 2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등 서비스 오픈 이후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맛집 정보 서비스다. 다른 맛집 서비스와는 달리, 유저들이 실제로 방문하고 리뷰를 남긴 기록이 맛집 선정의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에 `진짜 맛집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용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씨온 안병익 대표는 "지난 식신 핫플레이스 서울 맛집 지도 공개 이후 많은 반향이 있었다. 모든 맛집을 다 가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신 분들도 많이 있었고, 좋아하는 맛집이 리스트에 없다는 불만도 있었다"며 "이 지도는 식신을 이용해주시는 분들의 이용 통계를 통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진짜 맛집을 찾는 것에 목적을 두고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업데이트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지도를 통해 대중에게는 요즘 뜨는 핫한 맛집 정보를, 점주들에게는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더욱 많은 맛집 정보를 보고 싶다면 식신 핫플레이스 앱에 접속해 확인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식신 핫플레이스는 최근 KTCS의 전화번호앱 `후후114`와 컨텐츠 협력 제휴를 체결하였으며, 갤럭시 노트3 론처에도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신뢰도 높은 정보 서비스를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식신 핫플레이스 앱은 구글플레이, 티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웹사이트([http://www.siksinhot.com)]http://www.siksinhot.com)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046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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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코리아  |  작성자 구세라게시됨: 


5월 ‘가정의 달’에 가족과 함께 걷기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걷기여행길’ 종합안내포털 사이트에서는 매달 가볼 만한 추천 길을 안내하고 있다.

8일에는 5월에 가족이 함께 나들이가면 좋을 도보 여행 코스 10곳이 소개됐다. 험하지 않고 평탄해 어린아이는 물론 나이 드신 부모님과도 함께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져오는 ‘온달평강로맨스길’부터 ‘연꽃체험마을’, ‘근대문화골목’, ‘세종대왕릉’ 숲길 등 다양한 문화·역사 체험 길을 사진과 함께 만나보자.



  • 1
    용산가족공원 산책길
    한국관광공사
    * 한국 최대 박물관인 국립중앙박물관을 거쳐 도심 속의 녹색 쉼터 용산가족공원을 탐방하는 코스다. 박물관 야외정원을 따라 석탑, 석등, 석비 등의 다양한 석조 미술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 코스 경로 : 이촌역→국립중앙박물관→거울못→용산가족공원→보신각종→이촌역 
    * 거리 : 3.3 Km
    * 소요시간 : 1시간
    * 교통편 : 이촌역(4호선, 중앙선) 2번출구
  • 2
    대구중구골목길투어 2코스 (근대문화골목)
    한국관광공사
    * 대구 중구 골목투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스이다. 경상도 말로 '길다'에서 기원하는 진골목, 선교사 주택 등 대구 기독교의 발상지이며 3.1운동길, 영남 최초의 고딕건축물인 계산성당, 민족저항시인 이상화 고택, 국채보상운동의 서상돈 고택, 달성 서씨 집성촌 진골목 등 다양한 대구의 근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 코스 경로 : 동산선교사주택→(200m)3.1만세운동길→(100m)계산성당→(160m)이상화,서상돈고택/근대문화체험관계산예가→(100m)뽕나무골목→(120m)구제일교회→(40m)약령시한의약박물관→(350m)영남대로→(70m)종로→(300m)진골목→(200m)화교협회 
    * 거리 : 1.64 Km
    * 소요시간 : 2시간
    * 교통편 : 반월당역 18번 출구 500m 도보 이동, 서문시장역 5번 출구 300m 도보 이동
  • 3
    여강길 4코스 (5일장터길)
    한국관광공사
    * 2014년에 새로이 개통된 구간으로 신륵사, 영월루, 여주5일장, 영녕릉을 답사할 수 있는 코스이다. ‘성군’ 또는 ‘대왕’이라는 호칭이 붙는 세종대왕의 능을 찾아 신륵사에 시작해 여강(남한강)을 따라가는 코스이다. 
    * 코스 경로 : 신륵사→0.7km→여주도서관→0.5km→연인교→0.3km→영월루→1.2km→여주시청→0.5km→여주5일장 ~0.7km→대로사→2km→세종산림욕장→0.6km→효종대왕릉→1.7km→세종대왕릉 
    * 거리 : 8 Km
    * 소요시간 : 2시간 30분
    * 교통편 : 여주종합터미널에서 신륵사행 버스를 타고 이동(구간 거리가 짧은 만큼 셋 이상은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유리하다.)
  • 4
    다산길 2코스 (다산길)
    한국관광공사
    * 자녀에게 다산 정양용을 알려줄 수 있는 예쁜 강변길과 시골마을길로 조성되어 있다. 경기도 실학박물관, 연꽃체험마을 등에서 문화·역사체험도 할 수 있다. 
    * 코스 경로 : 마재마을→다산유적지→능내1리 마을회관 
    * 거리 : 3.4 Km
    * 소요시간 : 2시간
    * 교통편 : 능내1리(마재마을, 능내1리 마을회관) 167, 2000-1, 2000-2, 2000-3, 8, 8-2
  • 5
    소백산자락길 6자락 (온달평강로맨스길)
    한국관광공사
    * 길 아래 굽이치는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가 탐방객을 따라다닌다.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전하면서 붙여진 온달산성의 역사탐방과 온달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다. 
    * 코스 경로 : 보발재→(7.8km)방터→(2.4km)온달산성→(0.8km)온달관광지→(2.5km)영춘면사무소 
    * 거리 : 13.8 Km
    * 소요시간 : 4시간
    * 교통편 : 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구인사행 시외버스를 타고 구인사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보발재(고드너머재) 정상으로 3km 정도 이동한다. 구인사에서 보발재까지 택시이용이 가능하다.
  • 6
    담양오방길 1코스 (수목길)
    한국관광공사
    * 담양의 중앙에 해당되며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길이 바로 이어져 있는 환상의 숲길 코스이다. 이 구간은 길이 평탄해 유모차도 갈 수 있어 어린 자녀와도 여행할 수 있다. 
    * 코스 경로 : 담양 관방제림→담양 메타세쿼이아길(유료 입장) 
    * 거리 : 3.3 Km
    * 소요시간 : 1시간 20분
    * 교통편 : 대중교통 이용 - 311번(광주~담양버스터미널~죽녹원)버스를 이용해 죽녹원 앞에서 하차 (문의 : 담양버스터미널 061-381-3233) / 자가차량 이용 - 담양종합체육관 주차장(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34)을 이용
  • 7
    월출산 기찬묏길 1코스 (기찬묏길)
    한국관광공사
    * 월출산 자락을 따라 걷는 코스로 난도가 높지 않아 가족여행객이 걷기 좋은 코스이다. 특히, 5월에는 월출산 아래서 익어가는 보리밭 풍경이 인상적이다. 
    * 코스 경로 : 천황사 주차장→(0.9㎞)탑동약수터→(3.6㎞)기체육공원→(1.5㎞)기찬랜드 
    * 거리 : 6 Km
    * 소요시간 : 1시간 30분
    * 교통편 : 영암버스터미널에서 천황사 방면 버스를 타고 천황사주차장에서 하차 (첫차 07:10, 막차 16:50, 1일 5회 운행)
  • 8
    새재넘어소조령길 1코스 (문경새재길)
    한국관광공사
    * ‘옛길’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길이다. ‘길’ 자체가 대한민국의 대표하는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잘 다듬어진 흙길은 유모차도 갈 수 있어 가족여행지로 최고라 불린다. 
    * 코스 경로 : 옛길박물관→제1관문→제2관문→제3관문(문경새재 도립공원)→조령산자연휴양림→고사리마을 
    * 거리 : 8.9 Km
    * 소요시간 : 3시간 30분
    * 교통편 : 익산점촌시외버스터미널에서 문경새재 방면 버스를 이용하여 종점(문경새재)에서 하차한다.(1일 12회 운행)
  • 9
    가야사 누리길
    한국관광공사
    * 김해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금관가야의 중심지이다. 김수로왕릉, 수로왕비릉, 대성동고분, 봉황동 유적 등 가야문화를 찾아볼 수 있는 길이다. 
    * 코스 경로 : 가야의 거리1단계→구산동 국립김해박물관→구지봉→수로왕비릉→김해향교,북문→수로왕릉→수릉원,대성동고분박물관→봉황동 유적지 
    * 거리 : 5 Km
    * 소요시간 : 2시간
    * 교통편 : 김해터미널에서 가야의 거리까지 도보 이동 (10분)
  • 10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1코스 (선비문화탐방간~농월정)
    한국관광공사
    * 함양이 자랑하는 여러 정자를 거치면서 화림동 계곡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경사가 완만해 온 가족 모두가 함께 여행할 수 있다. 
    * 코스 경로 : 선비문화탐방관(거연정휴게소)→(0.4km)영귀정→(0.5km)다곡교→(1.1km)동호정→(1.0km)호성마을→(0.7km)람천정→(1.3km)황암사→(1.0km)농월정 
    * 거리 : 6 Km
    * 소요시간 : 1시간 30분
    * 교통편 :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안의면정류장에서 서하방면 버스를 갈아타고타고 봉전정류장에서 하차 (1일: 15회 운행)


출처: http://www.huffingtonpost.kr/2014/05/08/story_n_5285010.html?utm_hp_ref=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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