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 모바일 대전 ◆
중국 화웨이가 구글과 함께 만든 스마트폰 '넥서스6P'를 통해 국내 시장에 재진출한다. 지난해 중저가모델인 'X3'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지만 소비자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했던 화웨이가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선 것이다. 한편 아이폰6S 시리즈는 10월 중순께 국내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4분기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글로벌 스마트폰 1~4위 업체의 격전지가 됐다.
6일 스마트폰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구글과 화웨이는 공동 개발한 레퍼런스 스마트폰인 '넥서스 6P'를 오는 11월께 국내에 출시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레퍼런스폰은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를 처음으로 탑재해 출시되는 폰으로 향후 구글 OS 탑재 스마트폰을 만들 때 기준이 된다. 이번 넥서스 6P에는 구글 최신 OS인 '안드로이드 6.0 버전(마시멜로)'이 탑재됐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 애플에 이어 3위 사업자로 등극했지만 한국시장은 화웨이에 넘기 힘든 산이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화웨이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21.3%), 애플(14.1%)에 이어 점유율(출하량 기준) 3위(9%)를 기록했다.
X3 출시 이후 화웨이는 한국 시장 진출에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에서 서비스를 하려면 국내 LTE망을 이용한 통화 규격을 통과해야 한다. 이에 대한 기술 개발이 필요한데 국내 수요에 비해 투자 대비 수익을 거두기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구글과 손잡고 개발한 넥서스6P를 11월께에 우선 출시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국내 이동통신사 SK텔레콤에 초도물량 1만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추진 중이다. LG유플러스도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국내 금융 자동화기기 업체 청호컴넷과는 온·오프라인 유통망 판매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과 화웨이가 합작한 구글폰 '넥서스6P'는 5.7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10을 장착했다. 3450㎃h 대용량 배터리와 앞뒷면 구분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USB-C타입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점이다. 향후 안드로이드페이 적용 시 사용할 수 있는 지문인식센서도 있다.
6일 스마트폰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구글과 화웨이는 공동 개발한 레퍼런스 스마트폰인 '넥서스 6P'를 오는 11월께 국내에 출시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레퍼런스폰은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를 처음으로 탑재해 출시되는 폰으로 향후 구글 OS 탑재 스마트폰을 만들 때 기준이 된다. 이번 넥서스 6P에는 구글 최신 OS인 '안드로이드 6.0 버전(마시멜로)'이 탑재됐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 애플에 이어 3위 사업자로 등극했지만 한국시장은 화웨이에 넘기 힘든 산이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화웨이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21.3%), 애플(14.1%)에 이어 점유율(출하량 기준) 3위(9%)를 기록했다.
X3 출시 이후 화웨이는 한국 시장 진출에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에서 서비스를 하려면 국내 LTE망을 이용한 통화 규격을 통과해야 한다. 이에 대한 기술 개발이 필요한데 국내 수요에 비해 투자 대비 수익을 거두기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구글과 손잡고 개발한 넥서스6P를 11월께에 우선 출시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국내 이동통신사 SK텔레콤에 초도물량 1만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추진 중이다. LG유플러스도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국내 금융 자동화기기 업체 청호컴넷과는 온·오프라인 유통망 판매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과 화웨이가 합작한 구글폰 '넥서스6P'는 5.7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10을 장착했다. 3450㎃h 대용량 배터리와 앞뒷면 구분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USB-C타입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점이다. 향후 안드로이드페이 적용 시 사용할 수 있는 지문인식센서도 있다.
사실 이르면 10월 중순이 될 것으로 보이는 애플의 아이폰 6S시리즈 상륙이 국내 업체들에는 더 큰 위협이다. 삼성전자, LG전자는 안방 시장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앞세워 40여 일 만에 60만대를 팔아치우며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출시한 지 두 달이 되는 시점에서 아이폰6S가 상륙하게 되면 노트5의 기세는 한풀 꺾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 'V10'이라는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폰을 출시한 LG전자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V10은 국내외 외신들의 호평 속에 오는 8일 정식 출시된다. 아이폰6S의 상륙이 V10 성공에 발목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LG전자로서는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는 전작보다 400만화소 증가한 12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4K 고화질 동영상 녹화기능을 제공해 멀티미디어 활용도를 높였다. 화면을 터치하는 힘을 인식해 제각기 다른 기능을 실행시키는 3D터치 기능은 아이폰 시리즈에 최초로 탑재된 기능이다.
[안정훈 기자 / 추동훈 기자]
지난 8월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앞세워 40여 일 만에 60만대를 팔아치우며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출시한 지 두 달이 되는 시점에서 아이폰6S가 상륙하게 되면 노트5의 기세는 한풀 꺾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 'V10'이라는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폰을 출시한 LG전자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V10은 국내외 외신들의 호평 속에 오는 8일 정식 출시된다. 아이폰6S의 상륙이 V10 성공에 발목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LG전자로서는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는 전작보다 400만화소 증가한 12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4K 고화질 동영상 녹화기능을 제공해 멀티미디어 활용도를 높였다. 화면을 터치하는 힘을 인식해 제각기 다른 기능을 실행시키는 3D터치 기능은 아이폰 시리즈에 최초로 탑재된 기능이다.
[안정훈 기자 / 추동훈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957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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