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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 여론조사에서 일요일 밤 겪는 우울증인 '선데이 나이트 블루스'(sunday night blues)를 경험했다고 답한 미국 성인은 78%에 달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일요일 오후가 되면서 점차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는다고 한다. 월요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것을 미리 걱정하고 우울해 하는 셈이다.

직장인과 학생 구분할 것 없이 꿀맛 같은 휴식이 끝나가는 일요일 밤, 다가오는 새로운 한 주에 대한 압박으로 기분이 극도로 침체 되는 현상을 매주 겪는 셈이다.

미국 지역 일간지 휴스턴 크로니클은 최근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어떻게 이 우울증을 이겨내고 또 한 주를 활기차게 열어가는지 분석했다.

이 신문이 제시한 행동 패턴과 전문가 조언을 반영해 성공한 사람들이 일요일 밤에 하는 습관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1. 가족·친구·중요한 사람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  

성공한 사람들은 주중에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좀처럼 짬을 내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기에 일요일 저녁만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한다.

2. 새로 시작하는 한주에 하고 싶은 재미있는 일을 미리 계획한다 

다음 일주일을 흥미진진하게 보낼 만한 일을 월요일 아침에 하지 않고 일요일 밤에 한다. 새로운 한주가 두렵고 우울하게 다가오지 않고 오히려 신선한 자극과 기대로 충만한 것이다.

식구 집을 돌아가며 매주 가족 식사를 하거나 영화, 온천욕, 볼링 리그 참가 등 일요일 밤 정기적으로 하는 일을 만든다.

3. 일주일치 계획표를 먼저 작성한다  

스트레스받지 않고 다음 주의 일정과 목표 등을 미리 세운다. 업무를 미리 머릿 속에서 정리하고 간단히 메모를 해 두면 월요일부터 당황하지 않고 업무에 매진할 수 있다. 그런 작은 차이가 성공을 가른다.

4. 가벼운 운동과 산책  

테니스를 하거나 산책을 하고 심신의 분위기를 전환한다. 격한 운동 보다는 산책과 가벼운 스트레칭 등이 좋다. 주말 동안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체중이 조금 불어났다면 건강을 위해서도 운동은 필수 코스다.

특히 산책은 심장질환과 스트레스 예방에도 좋다. 또한 사색으로 인해 업무에 대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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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기 전에 책을 읽는다 

성공한 사람들은 매일 자기 전 책을 읽기 때문에 일요일 밤의 독서는 일과 중 하나일 뿐이다. 특히 책 속에서 중요한 정보를 습득해서 메모해 두면 한주의 업무를 시작할 때 통찰력을 줄 것이다.

6. 숙제 해결  

주중에 바빠서 하지 못한 전자메일 답장 보내기 등 밀린 숙제를 한다. 물론 귀찮다. 하지만 일요일 밤에 미리 해두면 월요일 하루를 가볍게 시작할 수 있다. 당장 실천하라.

7. 휴식  

푹 자고 밥 잘 먹는 것도 성공의 중요한 비결이다. 가장 아둔한 짓은 일요일 밤에 심야 영화를 보는 등 피로를 누적시키는 것이다. TV 시청도 9시 이후에는 피하는 게 좋다.

8. 자원봉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는 것은 한 주를 마무리하고 다음 주를 뜻깊게 맞는 멋진 행동이다. 일요일 밤에 할 수 있는 정도의 자원봉사는 멋진 경험이 될 것이다. 가령 후원하는 단체나 아동에게 간단한 편지나 이메일을 보내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9. 긍정적 사고  

월요일 아침은 무조건 찾아오므로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요일 우울증을 이겨내는 첩경이다. 

10. 기도 그리고 감사한 마음 갖기

종교적인 기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누군가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자신과 가족, 타인 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정신적 영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자, 이제 다 읽었다면 오늘 밤부터 당장 실행해 보면 어떨까?

출처: http://insight.co.kr/view.php?ArtNo=1158


Posted by insight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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