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팀 이경철 부장

 

 


 


 

1. 스마트홈 시장의 변화

2006년 국내에서 지자체마다 u-City라는 이름 하에 신도시 건설 붐을 일어났을 때 ICT 사업에서 크게 부각되었던 사업이 “홈 네트워크” 사업이다. 당시 “홈 네트워크” 사업은 건설사의 SI 들이 보안, 전력제어, 검침 등과 관련된 “홈 네트워크” 장비를 건설사가 건설 중인 아파트 단지에 공급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었다. 이 당시 홈 네트워크 제품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는 소비재가 아니라 건물에 부착되어서 판매되는 도매제의 상품이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보급 확산과 개방형 OS 기술의 발전으로 “홈 네트워크”는 “스마트홈”이라는 명칭으로 바뀌면서 소비재 형태의 상품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지난 CES2013과 WMC2013에서도 관심을 끈 테마 중 하나가 바로 Connected Life였으며, 이러한 Connected Life를 체감할 수 있는 가장 친근한 공간은 바로 “집”이다.


예전에 “홈 네트워크” 장비와 서비스는 제조사 -코콤, 삼성 SNS(구.삼성통신기술)등- 이 건설사에 공급하는 형태였다면, “스마트 홈” 서비스는 통신사업자, 보안회사, 제조사 및 CATV 사업자 등이 소비재 제품(서비스)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처럼 스마트홈 시장은 유선기반의 홈네트워크 중심의 스마트홈 1.0 시대에서 모바일 기반의 보안, 에너지 관리 등 융합형 사업모델의 스마트홈 2.0 시대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으며, 향후 시장 잠재력에 대한 업계를 기대가 커지고 있다. 

[출처] KT 경제경영연구소(2013)




 

2. 국내외 스마트홈 시장 동향

스마트홈 주도권 경쟁 현황

모바일 네트워크와 스마트폰의 확산에 따라 진입장벽이 낮아지게 되자 통신사업자, 가전업체, 플랫폼사업자, OTT 사업자 등이 스마트홈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출처] KT 경제경영연구소(2013)



스마트홈 시장 현황

최근 몇 년간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정체된 사업 환경을 탈피하기 위하여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기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 이동통신시장은 수익 중심이 음성에서 모바일 데이터 및 콘텐츠로 이행함에 따라 데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M2M 서비스 기반 상품 개발을 모색 중이며,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스마트홈 사업이다. 


표. 국내외 이동통신사업자의 스마트홈 서비스 현황


구분

사업자 

추진현황 

 국내

 SK텔레콤

  • SK건설과 함께 2007년 홈네트워크 사업(D.home) 상용화
  • 제공 서비스 : 보안, 원격제어, 스마트앨범 등
  • 참고로 SKB는 ’12.6월 홈 CCTV “해피뷰” 출시

KT


  • ‘10년부터 3대 스마트홈 사업(교육용 로봇, 스마트홈 폰 HD, 스마트홈 패드) 사업 추진 중
  • 유아용 교육 로봇 : 키봇 1, 2 출시* 스마트홈 폰 HD : 갤럭시플레이와 스피커 독형태의 제품으로 보안, 통화, 올레 TV 콘텐츠 제공
  • 스마트홈 패드2 : 갤럭시노트 단말기 공급, 보안, 음악, 올레 TV, 무선결제기 기능 제공

 LG U+

  • ‘10년부터 댁내 WiFi AP를 기반한 U+ACN(AP Centric Network) 구축
  • ‘11년 댁내 AP와 이동통신망을 결합한 U+ Shoot & Play 출시 : U+ Box와 결합한 클라우드 기반 N-Screen 서비스 제공
  • ‘12년 8월에 기존 인터넷 전화를 업그레이드한 “Homeboy” 출시 : 갤럭시탭 단말과 스피커독 형태의 제품으로 보안, 통화, 교육, 영상, 음악 콘텐츠 및 댁내 기기 원격제어 기능 제공 

 해외

 AT&T

  • 13년 4월에 시스코 등과 제휴를 통해 홈 오토메이션과 보안서비스를 결합한 “Digital Life” 출시
  • 본 상품의 특징은 기존 통신사들은 유선 기반 서비스인 반면에 Digital Life는 무선 기반 서비스

Verizon 

  •  ‘11년 1월에 미국 이동통신사 최초로 홈 오토메이션과 보안 서비스를 결합한 “Home Monitoring and Control” 출시
  • 자사 유선망 가입자만 이용 가능

 NTT docomo

  •  ‘13년 1월에 홈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한 “docomo Smart Home” 출시
  • docomo 앱 스토어인 “dMarket”을 중심으로 HDMI 스틱형 스마트TV 셋탑박스인 “dstick”, 안드로이드 기반 WiFi 전용 타블랫 PC인 “dtab”, 가정용 WiFi 라우터인 “Home Wi-Fi” 제품 판매 

 



이동통신사업자 외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 중인 국내외 사례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가 같다.

  • KT 텔레캅, 에스원, ADT캡스 등 보안업체 : Home Security 서비스 중심의 제품 판매 (IP 카메라, 무선 동작센서, 출입문 개폐 인식 센서 등)

  • 삼성전자 : 자사 가전기기간에 통신을 통한 홈 오토메이션 상품인 “스마트 홈넷”과 자사 미디어 기기(스마트폰, 타블렛 PC, TV, 디지털 카메라 등)간에 미디어 콘텐츠 공유 서비스인 “홈싱크” 사업 추진 

  • LG전자 : ‘01년부터 자체 개발한 홈네트워크 통신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LG전자 가전기기간 정보를 공유하는 “홈넷” 서비스로 국내외 Home Appliance 시장 주도. 
    ‘13년에는 LG전자 스마트 기기 및 가전제품간 콘텐츠를 공유하는 “스마트홈” 서비스 출시

  • 해외 CATV 사업자(Comcast, Time Warner Cable, Mediacom 사례) : CATV 망을 기반하여 홈 오토메이션, 보안, 원격 제어 상품 및 서비스 제공 중  



 

관련 표준화 동향

스마트홈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댁내 설치되는 다양한 기기들간의 통신과 댁내망과 외부망간 통신을 담당하는 홈게이트웨이 플랫폼에 대한 표준화 작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국내외에서는 여러 표준화기구와 단체들에게 다양한 스마트홈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기술

 내용

 표준화기구/단체

 국내

 해외

TIA/EIA TR41.5

스마트빌딩에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홈 게이트웨이의 물리적 스펙 표준화

 TTA

 TIA/EIA

HomeGate 

 HES(Home Electronic System)에서 정의한 홈 게이트웨이의 물리적 스펙 표준화

TTA 

 ISO/IEC
JTC

 OSGi

 Java 기반의 개방형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산업표준

 -

OSGi 

 DLNA

 홈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들간 상호 호환성 제공을 위해 미들웨어, 미디어 포맷 등에 대한 표준화

 -

DLNA 

 UPnP

 PC 주변기기의 Plug & Play 개념을 IP 기반의 홈네트워크로 확장 적용한 개방형 구조의 산업표준

- 

UPnP 

 HAVi

 IEEE1394 기반의 댁내 A/V 기기간 통신을 위한 산업표준

 -

 HAVi

 PLC

 댁내 전력선을 이용한 통신 기술

TTA 

여러 국가 

 LonWorks

 전력선, 전화선 등 저속의 매체를 기반으로 댁내 센서, 조명, 단순 가전류의 디바이스 제어를 위한 산업표준

- 

 LonWorks

 ZigBee

 근거리 저속 무선통신 산업표준

 홈네트워크 포럼

 IEEE,
Zigbee Alliance

 Bluetooth

 10 m 내외의 근거리 무선통신 산업 표준

Bluetooth 포럼 

BT SIG 

 



※ “스마트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동향 및 기술에 대한 내용은 9월에 배포 예정인 “동향리포트 7호”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참고 자료
  • 국내 스마트홈 시장 현황 분석 및 활성화 방안 (KT경제경영연구소, 2013)
  • ATT 사례를 통해 본 스마트홈 서비스 진화 방향 (KT경제경영연구소, 2013)

  • 스마트홈 산업의 최근 해외 동향과 향후 과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2013)

  • 스마트홈 표준화 백서 (TTA, 2011)

  • 국내 이동통신사 홈페이지 

출처: http://uangelstory.tistory.com/105

 

 

Posted by insight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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