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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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족’(the Yummy)이 뜨고 있다. 여미족은 젊은(Young), 도시(Urban)에 거주하는 남성(Male)을 결합한 신조어. 대도시에 살면서 외모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20~40대 남성들을 지칭한다. 이들은 아웃도어, 스포츠장비, 명품 의류, 고가액세서리를 구입하는 것을 즐기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으로 쇼핑정보를 공유하는 신인류를 뜻한다.
여미족의 두드러진 특징 가운데 하나는 외모를 가꾸는데 도움이 되는 미용성형에 관심이 높다는 점. 특히 이들은 시술이 간단하면서 성형한 티가 나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중시해 외과적 수술보다는 비수술적 치료법을 선호한다. 대표적인 시술이 바로 엘프(ALF)성형이다. 자신의 피부조직을 이용한 시술법으로, 시술이 간단하면서 효과가 오래 유지되고, 시술결과도 자연스럽기 때문에 인기다.
엘프성형은 피부에 있는 섬유모세포(Auto-logous Fibroblast)를 채취해 증식시킨 후 볼륨이 필요한 곳에 이식하는 시술이다. 주로 콧대나 콧망울, 얼굴의 볼륨이 필요한 곳에 주입해 코를 높이거나 얼굴을 입체적으로 만들어준다. 기존 쁘띠성형의 경우 시술이 간단하고 회복이 빠른 게 장점이지만 1년 정도 지나면 체내에 흡수되거나 변형돼 만족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엘프성형은 쁘띠성형의 장점에다가 치료효과도 4~7년간이나 지속된다.
엘프성형은 귀 뒤쪽에서 극소량의 피부조직을 채취, 배양한 후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 주입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시술은 자가조직인 섬유모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성과 볼륨 증대효과, 장기간 효과 지속성, 자연스러운 결과 등이 특징이다.
볼륨감을 높여야 할 부위에 섬유모세포를 주입하면 지속적으로 피부 속 재생을 촉진해 볼륨이 줄어들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성낙관 성형외과 전문의는 “엘프성형은 세포배양 시간을 제외하면 시술시간이 보톡스나 필러 시술처럼 짧고 간편하다”면서 “시술 후 흉터가 남지 않으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형물수술에 대한 두려움이나 회복기간에 대한 부담감을 느낀다면 안전하고 간편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 성낙관 성형외과 원장은 “엘프성형은 자가조직을 이용하기 때문에 감염·구축·변형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피부구조물질을 만드는 섬유모세포가 시간이 경과해도 볼륨을 유지시켜 오랜 기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효원기자 eggroll@sportsseoul.com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62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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