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9 10:34:03 / 윤상호 crow@ddaily.co.kr

- 갤노트3 업그레이드…이달 출시 신제품부터 탑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휴대폰 탄생 이후 별다른 변화가 없었던 음성통화에 변화의 바람이 분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T전화를 상용화 한다고 19일 밝혔다.

T전화는 음성통화와 데이터통신을 결합한 SK텔레콤의 전화 플랫폼이다. 전화는 보다 편하게 걸고 스팸은 보다 쉽게 차단할 수 있다. 각종 서비스와 결합이 자유롭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에 업그레이드를 통해 T전화를 제공한다. 이달 출시하는 LG전자 ‘G프로2’는 T전화를 내장했다. 향후 출시 대부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탑재 스마트폰은 T전화가 기본 기능으로 들어간다.

T전화는 첫 화면부터 키패드가 아닌 자주 통화하는 사람 이름과 사진을 보여준다. 통화의 70%가 10명 내에서 이뤄진다는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해 만든 사용자환경(UI)이다. 통화 직후 바로 메모를 할 수 있다. 이 목록은 전화를 할 때마다 업데이트 된다.

전화번호 안내 등은 이용자 위치에 따라 가장 가까운 순서로 바로 찾을 수 있다. 스팸번호는 집단지성을 통해 걸러준다. SK텔레콤은 T전화 애플리케이션 개발도구(API)를 외부 개발자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T전화 플랫폼 확장 발전을 위해서다.

SK텔레콤 위의석 상품기획부문장은 “통화 혁신을 주도할 T전화는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올아이피(All-IP)기반 차세대 통화 플랫폼”이라며 “고객이 실생활에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20일부터 3월31일까지 ‘T전화 럭키박스’ 행사를 연다. T전화 웹사이트(www.skt-phone.co.kr)에서 T전화 기능을 확인하면 다양한 선물을 준다. 1개월 이상 사용자 20만명에게 데이터쿠폰 500MB를 주는 행사도 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출처: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15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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