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마트가전 출시 예정
# 아침 7시 정수기가 알람으로 고객을 깨우며 “물 드실 시간입니다”라고 알린다. 정수기에는 미리 놓인 컵에 시원한 생수 200㎖가 준비된다. 7시 30분 공기청정기는 샤워가 끝나고 옷을 입을 시간에 맞춰 음성으로 ‘오늘의 날씨’를 알린다. 아울러 LCD화면에는 ‘오늘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습니다, 외부 활동을 삼가십시오’라고 문자가 뜨면서 고객 휴대폰에도 문자메시지가 전송된다. 8시 출근시간이 되자 커피머신이 자동으로 커피를 갈아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내려준다. 공기청정기는 자동으로 꺼지며 저녁 7시 퇴근시간에 맞춰 구동이 예약된다.
환경가전업체 코웨이(대표 김동현)는 9일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고객 스마트케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숨 쉬고 마시는 등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품에 빅데이터 자료와 IoT를 입혀 보다 똑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코웨이 스마트케어는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 가정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맞춤형 서비스다. 평균적인 고객 데이터 수집과 함께 고객 개성에 맞는 제어기술로 보다 편리한 스마트 가전제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코웨이는 이 같은 스마트케어를 실현하기 위해 3단계 전략을 수립했다. 1단계로 플랫폼 기획을 위해 지난해 5월 전담 부서를 신설했고, 9월부터는 고객 생활환경 정보 및 제품 사용 패턴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일반 가정과 공중이용시설 총 1200곳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수집된 각 가정의 실내공기질 현황 파악 및 분석 작업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는 단계에 있다.
코웨이 스마트케어 2단계는 4월로 마감되는 파일럿 프로젝트 결과를 바탕으로 한 실제 IoT 기반 제품 출시다.
상반기에는 스마트케어 공기청정기를, 하반기에는 정수기를 출시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는 맞춤형 스마트케어 서비스 내용 확대 전개 및 전 제품군의 스마트케어 적용이다. 코웨이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한 건강한 실내 공기케어 습관과 건강한 물 음용 습관 등을 형성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진영태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13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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