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 인구기준 첫 추월…여성, 남성보다 5천명 많아


우리나라 여성 인구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으로 남성 인구를 추월해 '여초(女超)사회'로 진입했다. 

6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주민등록 인구통계상 올 6월 말 기준 인구는 여성이 2571만5796명으로 남성(2571만5304명)보다 492명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7월 말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2645명 더 많아졌고 8월 말에는 4804명 더 많아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등록상 인구 기준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아진 것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60년대 후반 이래 올해가 처음이다. 


우리나라는 남아 선호 현상 탓에 1990년대에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가 최고 116.5까지 치솟았다. 

실제 199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보면 남자는 여자보다 22만4705명이 더 많았지만 점차 남아 선호 현상이 완화되면서 지난해에는 여자 아이 21만2100여 명이 태어날 때 남자 아이는 22만3400여 명 출생했다. 

출생성비가 자연상태(104명)와 유사한 105명 수준으로 낮아진 것이다. 

이처럼 남아 선호가 완화되면서 1998년에는 남녀 격차가 20만명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2011년에는 처음으로 10만명 아래(7만9584명)로 차이가 좁혀졌다. 결국 작년 말에는 여성 인구가 남성보다 1만676명만 적은 것으로 기록된 데 이어 올해 6월에는 마침내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시대가 도래했다.


여성의 수가 많아지는 이유는 대체로 고령화 탓으로 풀이된다.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수명이 긴 탓에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여성이 많은 사회가 되는 것이다. 실제 2013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평균 기대수명을 보면 여자가 83.1년으로 남자(77.8년)보다 높았고 34개 회원국 가운데 남성의 기대수명이 여성보다 높은 나라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우리나라는 2000년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 비율이 7%를 넘어 '고령화사회'에 진입했고 2019년에는 15%를 넘어 '고령사회'로 진입하며 2026년에는 20%를 초과하는 '초고령사회'가 될 전망이다. 

[최희석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858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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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브라질에서 야당 후보 마리나 시우바의 돌풍이 거세다. 마리나 시우바는 아직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도 되지 않는 상태여서 그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는 분석이다.

현지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대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브라질 사회당의 마리나 시우바 후보는 21% 지지율을 보이며 현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36%)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또 다른 야당 후보인 브라질사회민주당의 아에시우 네비스가 차지했다.

시우바 후보와 여론조사 1위를 차지한 호세프 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는 상당하지만 대선이 결선투표까지 진행되면 상황은 역전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고 결선투표가 시행될 경우 호세프-시우바 대결에서는 시우바가 47%대 43%로 승리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최근 브라질 헤알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주가지수도 오르고 있다. 경제정책에 대한 불신이 큰 현 정부가 교체된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문수인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11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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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율 0.024%P 하락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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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조세 체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소득 불평등을 개선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OECD와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12년 한국의 세전 빈곤율은 0.173%로 OECD 27개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세금을 뗀 후의 빈곤율은 0.149%로 이스라엘, 칠레, 스페인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

빈곤율은 중위소득(소득순으로 순위를 매겨 정확히 가운데를 차지한 가구의 소득)의 절반도 못 버는 빈곤층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한국의 조세제도는 세전 빈곤율을 겨우 0.024%포인트 낮추는 데 그쳐 소득 불평등 개선 효과가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았다. OECD 국가들의 평균 세전 빈곤율은 0.284%로 한국보다 높았지만, 세후 빈곤율은 0.108%로 한국보다 0.041%포인트 떨어졌다.

세전 빈곤율과 세후 빈곤율 차이가 가장 큰 국가는 프랑스(0.268%포인트)로 우리나라의 11배에 달했다.

이어 핀란드(0.249%), 독일(0.235%), 룩셈부르크(0.234%), 벨기에(0.226%) 등 주로 유럽 국가에서 조세 체계의 소득 불평등 개선 기여도가 컸다.

한국은 세제를 통한 소득 재분배 기능도 현저하게 취약했다. 2010년 기준으로 한국의 세전 지니계수는 0.34, 세후 지니계수는 0.31로 OECD 국가 중 칠레(0.02포인트) 다음으로 낮았다.

반면 아일랜드(세전 0.59→세후 0.33), 영국(0.52→0.34), 일본(0.49→0.34) 등 대부분의 OECD 국가는 소득세 부과 이후 지니계수가 0.1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이 같은 현상은 기부금, 교육비, 보험료 등 고소득 계층에 대한 혜택이 상대적으로 큰 국내 소득공제 제도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09년 기준 소득공제 전체 규모 가운데 상위 20%가 32.9%를 차지한 반면, 하위 20%는 10.2%에 불과해 고소득자에 대한 비과세 감면 혜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 들어 조세의 분배효과가 줄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지난 3월 황성현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가 발표한 논문 `정권별 조세ㆍ재정정책 기조의 평가와 시사점`에 따르면 이명박정부와 박근혜정부 10년에 걸쳐 조세부담률은 0.9%포인트 하락하고, 국민부담률은 1.0%포인트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효과적인 소득 재분배 수단인 `소득세`는 2010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에서 3.6%를 차지해 OECD 회원국 평균 8.7%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최고세율을 적용하는 소득기준을 3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대폭 낮추는 등 고소득층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는 세제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일부 소득공제 제도는 세액공제 제도로 개편해 고소득자가 소득공제를 많이 받는 조세 감면 제도를 정비했다. 하지만 지난 6일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에서는 이런 노력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병구 인하대 교수는 "올해 세제 개편안은 조세 제도를 통한 소득 재분배보다 시장을 활용해 가계소득 자체를 증대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비과세ㆍ감면제도 정비로 인한 세수 확충 또한 크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07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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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무

“이제 물건만 좋다고 잘 팔리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LG전자 ‘인사이트 마케팅’(Insight Marketing)팀을 이끌고 있는 최명화(43ㆍ사진) 상무. 최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만난 그에게 인사이트에 대해 묻자 “고객의 숨은 욕구를 찾아 제품에 반영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에서 마케팅 리서치를 담당했던 그는 지난해 4월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표방하면서 인사이트 마케팅팀을 신설한 LG전자로 자리를 옮겼다.

최 상무는 현재 LG전자 조직 내부에 ‘인사이트’라는 파이프 라인을 건설 중이다. “아이팟이 성공한 이유는 단순한 정보기술(IT) 기기로서의 역할에 충실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아이팟에는 고객들 개개인의 분신이 숨겨져 있죠.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이려는 소비자의 숨은 욕구가 녹아 있었기 때문에 성공한 것입니다. 이제 LG전자 조직 내에서도 이런 인사이트 전략을 자연스럽게 세울 수 있는 자체 내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그는 인사이트의 예로 다음과 같은 예를 들었다. “남미에 가면 집안의 냉장고가 아무리 오래됐어도 집주인은 좀처럼 그 냉장고를 바꾸려 하지 않습니다. 가정부가 쓰는 물건이라는 생각이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각지에 있는 소비자들의 문화를 파악하는 게 인사이트 마케팅의 핵심이란 얘기다.

최 상무는 인사이트 전략이 적용돼 올해 인도 시장에 출시될 신제품 냉장고의 출시 배경도 소개했다. “인도에서는 재래시장이 발달돼 있죠. 대형 유통 할인매장을 쉽게 찾아 보기 어려워요. 바로 구입한 야채를 신선하게 오랫동안 보관하는 게 관건이지요. 그들의 문화이기도 하죠. 현지 가정집에 허락을 얻어 몇 달 동안 관찰용 카메라를 설치해 알아낸 결과입니다.(웃음)” 채식주의자들이 많은 인도에서의 인사이트는 바로 ‘야채 칸’이었다.

“인사이트의 출발점이요? 고객에 대한 지독스러운 관찰이죠. 끊임없이 고객을 따라 다니고 이해하지 않으면 고객의 마음을 훔칠 수 없어요. 고객 가치의 출발점이자 도착점도 고객이니까요.” 고객에 대한 그의 집념은 LG전자의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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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우연히 한 본부장님을 만났다. 포럼활동을 계속 하는지 물으시곤, 내가 보낸 포럼 Email이 무슨 소린 지 이해가 잘 안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 Email을 해부해 본다.

안녕하세요, FutureUI연구포럼입니다.
=> 인사가 어려울 것은 없고, 다만 상투적이긴 하다.

작년부터 인사이트(통찰)을 주제로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인사이트(통찰)을 주제로 한다. 아, 시작부터 어렵다.
     2011년 6개월 여 동안 인사이트(통찰)을 주제로 다뤘지만, 여전히 인사이트를 정확히 인지하고,
     실생활에 활용하는 이는 거의 없다. 그래서, Unthinking을 주제로 다시 사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인사이트"란 단어만을 제시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어떠해야 할까? 당연히 사례가 될 것이다.
     이미 FUI에서 한 번, CIF에서 세 번을 진행했으니, 그 사례를 가지고 설명할 수 있겠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메일을 쓸 때 고민해 보자!^^;;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인사이트를 하나의 '지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사이트란 것이 듣는 즉시 지식화되는 경향이 있지만...)
=> 이 얘기도 알아듣는 이가 얼마나 될까? 소위 Customer Insight를 한다는 사람이
     이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다니, 3인칭의 입장에서 사물을 본다는 것은 정말 어려움을 실감한다.

그러다가 좋은 책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내용 자체가 뛰어나다기 보다는 통찰을 이해하고, 그 개념을 확장하는데 적합합니다.
=> 이 말 역시 이해가 안 된다. 책의 내용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인용) 좋고 나쁜지
     개념적으로는 아무도 설득할 수 없다.

그래서, 계획했던 <왜? 시리즈> 대신 <Unthinking 시리즈>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왜? 시리즈로 알고 있던 분들께 하고 싶은 얘기지만,
   대다수는 왜? 시리즈 조차 모르고 있었을텐데....

1. 제 2차 FUI 정기모임
   ○ 일시: 2012년 3월 22일(목) 저녁 8시~10시
   ○ 장소: 토즈 강남2호점(교보타워 옆)
        - 2호선 강남역 10번(구6번) 출구, 교보타워방면500m
           9호선 신논현역 6번출구, 강남역방면30m
        - http://www.toz.co.kr/booth/jb_booth/booth_jb_basicinfo.asp?idx=1
    ○ 예약명: 디지에코 FutureUI연구포럼
=> 위에서 이번 정기모임의 내용을 숙지했다면, 그 시간과 장소를 알려주는 내용이다.
     문제는 위에서 내용 전달이 안 되었다는 것이겠다.
 
2. 무슨 얘길 할까요?
   ○ 주제: <Unthinking의 인사이트-1>
=> "무슨 얘길 할까요?"라는 구어체를 사용하여 좀 더 친근함, 그리고 호기심을 유발하고자 했던 것 같다.
     그러나, 그닥 호기심이 발동되진 않는다. 조금 딱딱함이 덜하다는 것 뿐.  
=> 또한, 주제는 내용 전달력이 없다. 나만 또는 몇 차례 참석한 회원들만 알 수 있는 암호일 뿐! 

3. 어떻게 할까요?
=> 무엇을 어떻게 한다는 걸까? 참....ㅋ

    ○ 참석자들의 숙제
         - 책(Unthinking , 해리 백위드) 관련부분 읽어오기
         - 제시된 Chapter의 인사이트와 관련된 증거자료 수집해 오기
         - 해당 인사이트의 활용방안 생각해 오기
=> 어렵구나~
    ○ 개인발표
    ○ 토론을 통한 인사이트의 이해
    ○ 토론을 통한 인사이트의 활용방안 도출
    ○ 인사이트의 명세화4. 어떻게 참여할까요? (선착순보다 좀 더 창의적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해 봤습니다.^^)
    ○ 참석 가능인원: 8명
    ○ 참가 신청
         - 다음 Quiz에 대한 답을 Email로 회신(tasteyourlife@gmail.com)
           1) 책 제목이 'UnThinking'인 이유는 무엇인가?
           2) 책 제 2장의 인사이트는 어떠한 깨달음에 관한 것인가?
           3) 인사이트는 어떻게 표현되어야 하는가? (어떤 요소들로)
          * 앞의 두 질문은 책에서 찾을 수 있는 것, 마지막 질문은 책 내용에서 추론  
    ○ 마감: 3월 13일 화요일까지(3월 14일 공지)
    ○ 선정기준: 선착순+내용(논리성,창의성)

5. 참석자로 선정되신 분들께는 다음과 같은 Homework이 부여됩니다.
=> 참석할 분들께만 보내면 될 것을...!!!
    ○ 인터뷰: 최소 5명의 지인들에게 다음을 물어본다.
        - 최근 놀라운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사소한 것 포함) 그것은 무엇인가?
        - 무엇 때문에 놀랐는가? (어떤 요소)
        - 놀라움의 요소가가 들어가 있는 예는 무엇이 있을까?
          (제품, 서비스, TV , 이벤트 등에서, 예를 들면 아이폰의 숨은 기능을 발견할 때 놀람)
        - 하루 일과 중, 놀라움의 요소가 들어갈만한 것이 있다면?
          (출근할 때, 놀라운 일을 경험한다면?)
        => 결과물: 인터뷰 내용(인터뷰 당한 사람들의 말)을 Excel에 채워 온다. 한 칼럼만 사용
    ○ 관찰: 하루 일과 중, 놀라움 요소가 없는가를 생각하며 살펴본다.
        - 출/퇴근, 등/하교
        - 근무 중/수업 중
        - 레스토랑에서
        - 커피숍에서
        - 영화 볼 때
        - 운동 할 때
        - 데이트할 때
        - 기타 하루 일과 중
        => 결과물: 관찰한 내용을 Excel에 채워 온다. 한 칼럼만 사용
    ○ 문헌검색: 놀라움의 요소가 들어간 것들을 찾아본다.
        - 유사 검색어: 놀라움, 감탄, 반전, 이벤트, 고객만족 등
        - 검색결과: 놀라움 요소가 반영된 사업, 상품, 서비스, 이벤트 등
                        어떠한 요소가 우리를 흥미롭게 하는가?에 대한 답
        => 결과물: 내용을 Excel에 채워 온다. 한 칼럼만 사용
    ○ 결과 제출 => Excel 파일을Email(tasteyourlife@gmail.com)로 송부
         - 3월20일까지
=> 좀 더 슬림할 필요가 있다.

6. 참가비
    ○ 회의실 사용료: 5천원 (학생, 입사1년차 제외)
    ○ 뒤풀이: 1/n (학생, 입사1년차 제외)
=> 나름 착한 사람, 합리적인 사람이며 짠돌이가 아님을 강조하고자 했구나.
     이것이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니었을텐데...

참으로 설명하기 어려웠던 인사이트,
이제, 그 실마리를 찾아갑니다.
=> 그 어려운 인사이트, FUI에 오면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꼬심 발언이구나!
     아쉬운 건...나오면 된다는 것 외에 아무 것도 주지 않고 있다는 것!

인사이트가 넘치는 FUI를 꿈꾸며
=> 인사이트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한테...ㅋㅋ 멋있게 보이려 하기는...ㅋㅋ

항상 감사합니다.

FutureUI연구포럼 김원우 드림
=> 상투적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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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기사에 숨어있는 사람들의 심리(Customre Insight)를 찾아보자!

1. 제목: `대박 맛집` 음식 맛있어서 잘 되는 줄 알았더니

  • '알았더니...'으로 끝나는 제목은 전형적인 '클릭 유도' 표현이다.
  • 사람들은 그 뒤에 무엇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생각하는) 걸까?
  • 아쉽게도 현대들은 그리 많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
  • 만약, 뒤에 나올 얘기를 상상했다면 굳이 이 기사를 클릭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 맛있어더 잘 되는 줄 알았더니의 뒤에 나올 수 있는 얘기들은 뭘까? 기본적으로 반전이 숨어있다면, 맛은 없는데 상술이 좋아서, 맛은 없지만 몫이 좋아서, 맛은 없지만 마케팅이 좋아서...등의
    내용이 뒤를 이을 것이다. 어떤가, 아직도 궁금한가?
  • 물론, 어떠한 상술인지, 어느 곳인지, 어떠한 마케팅을 하고 있는 지 구체적인 궁금증을 갖고 계신 분들도 계실 것이다.
  • 여기서, 우리가 도출할 수 있는 인사이트는 무엇일까? 
  • 단순히, 궁금함을 참기 힘들다는 것?

2. 서론: 자세한 정보 기술

  • 기사 서두에는 2012년 3월 현재 우리나라 자영업자 수가 662만명이다. 그들 중 상당수가 프렌차이즈 업체에 가입하거나 음식점을 독자적으로 경영하는데 3년 생존률이 45%밖에 되지 않는다는 세부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월 평균 순수익도 149만원에 불구하다는 분석도 제공한다.
  • 서두의 자세한 정보 기술은 이 글이 단순한 광고(홍보)가 아니라는 점을 부각시킨다.
  • 즉, 사실에 기반을 둔 기사라는 것, 그래서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볼 수 있다.
  • 특히, 월 평균 수익이 낮고, 그래서 노후 대비는 커녕 생계를 꾸리기도 어렵다는 내용을 통해
    글을 읽는 사람들이 긴정감을 갖고, 좀 더 기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3. 본론: 책 소개

  • 드디어, 본론인 책 소개가 나온다. 혹독한 현실 속에서 음식점 자영업자로 살아남는 노하우를 소개한 책 '사이제리야 음식점 창업 성공기(잇북)'이다.
  • 결국, 책 홍보가 목적이라 할 수 있고
  • 다시, 왜 홍보하고자 하는가? 왜 책을 팔고자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
  • 세상에 알려지고 싶다. -> 자신을 증명하고 싶다.
  • 성공하고 싶다.
  • 돈 벌고 싶다. -> 윤택하게 살고 싶다...등의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겠다.

4. 본론: "잘 팔리는 것이 맛있는 요리다, 싼 가격에 몰려든 손님은 다시 오지 않는다."

  • "맜있어서 잘 팔리는 것이 아니다. 잘 팔리는 것이 맛있는 요리다"라는 것은 저자 쇼가키 야스히코의 철학이자 인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
  • 이러한 류의 책들은 저자의 날카로운 통찰(인사이트)과 그것들을 뒷받침하는 사례들로 구성된다.
  • 특히, "싼게 비지떡이면 100% 망한다"라는 인사이트는 현재 우후죽순처럼 만연된 소셜 커머스의 물결에 경고를 하고 있다.
  • 즉, 싼 가격에 몰려든 손님은 그 가격만큼의 가치밖에 없다는 것을 느끼고, 따라서 다시는 그 상품을 찾지 않는다는 논리다.는일이 절대로 없다고 말했다.
  • 물론, '반 값'이라는 소셜 커머스의 Game Rule은 놀랄만한 성장을 해 온 것이 사실이다.
  • 그러나, 쇼가키 야스히코의 경고처럼, 서서히 그 효력을 잃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 그것이 좀 더 효력을 잃었을 때, 새로운 Game의 법칙을 들고 나온 누군가가 있을 것이고, 그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시장이 열리게 될 것이다. 이것을 '핵심에 이르는 혁신'에서는 Orthodoy라고 부른다.
  • 결국, 그 싸움은 품질과 가격과의 상관관계, 그리고 '싸게 먹는다'는 사실이 외부에 노출되는 사용자의 불편함에 관한 것으로, 이에 대한 답을 제공하는 그 누군가가 무척 기다려진다.
  • 하지만, 적어도 1년 간은 기존의 게임의 룰이 유지될 것이다. 아직은 유효한 게임이다.

5. 본론: "손님은 사먹고 득이 되는 느낌을 원한다."

  • '값이 싸다'가 아니라, 이 가격에 맞는 '이 정도의 가치가 있다'는 평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 이것은 철저하게 고객 관점에서의 시각을 요구한다.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라!"는 말은 누구나 하지만, 실제 고객 관점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 고객의 입장에서, 그들이 부담한 가격, 수고 만큼의 가치를 제공하는가?
    그것이 바로 경영학에서 얘기하는 CVP(Customer Value Proposition)이다.
  • 자, 이제 여러분은 여러분의 고객에게 어떠한 가치로 다가갈 것인가?
    고객의 입장에서 서는 것, 그것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6. 본론: "실패의 이유를 타인에게 돌리면,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

  • 경쟁가게에 손님을 빼앗겼다→불경기 탓이다, 실적이 나쁘다→부하 직원의 능력 부족이다...
  • 이것들은 단순히 구실(excuse)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 근본적으로는 낙관적인 사람과 비관적인 사람의 성향과 관련이 깊다.
  • 낙관적인 사람들에겐 이와 같은 주장이 매우 당연하고, 실천가능한 이유가 된다. 흔히, 성공한 사람들은 이처럼 낙관적인 성격을 가진 경우가 많다는 것이 하나의 증거다.
  • 그렇지만, 비관적인 사람은 쉽게 낙관적인 생각으로 돌아서지 못한다.
  • 통찰을 '자신의 깨달음'으로 정의하는 필자의 주장처럼, 내 스스로가 낙관적으로 느끼고 납득할 수 있어야 하는데, 비관적인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쉽지 않다.
  • 따라서, 비관적인 사람들은 조금 다른 접근법을 쓰는 것도 효과가 있다. 즉, 현재의 문제를 좀 더 정확히 분석하고, 그 갭을 매꿔나가는 것이다.
  • 물론,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그것이 쉽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는 것,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 곧 21세기는 살아가는 통찰이 될 것이다.

7. 기사 출처: 한국경제  http://news.hankyung.com/201204/2012040208237.html?c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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