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하기 좋은 기업 /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해보니 ◆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은 좋은 가정과 좋은 사회의 디딤돌이 된다.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직장을 다닐 때 가족들과 보다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그리고 여성이 출산 후에도 활발히 일할 수 있는 직장은 여성의 고용률을 높이고 출산율까지 높인다. 이미 경제협력개발기구(OCED) 국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여성의 고용률이 높은 국가가 출산율도 높다는 것이 실증적으로 입증돼 있다. 많은 나라에서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문제로 고심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여성이 다니기 좋은 직장’이야말로 범국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다. 특히 여성 인력의 활용은 경제성장률을 올릴 수 있는 열쇠이기도 하다.
불행하게도 지금까지 많은 회사들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과는 거리가 멀었다. 남성 위주의 기업 문화와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육아휴직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어렵게 했다. 그 피해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과 사회 전체에 돌아갔다.
향후 국가경쟁력이 여성 인력 활용과 여성 인재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얼마나 잘 갖추어져 있느냐에 따라 좌우되는 상황에서 GWP코리아-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가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은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우리의 미래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달려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다.
50개국의 신뢰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GPTW Institute의 한국법인인 GWP KOREA와 한국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지식재산상업화가 주관하고 선정하는 ‘2014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는 롯데백화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애브비, 헨켈테크놀러지스, 롯데월드, 패션그룹형지 등 14개 기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9일 63컨벤션센터에서 관계자 약 1000명, 인도네시아의 이르만 구스만 상원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장관, 주지사 등 국빈급 경제사절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제도는 기업과 구성원의 신뢰, 자부심, 동료애라는 신뢰의 질을 평가해 구성원의 자발적 몰입과 헌신을 구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성과 기업을 구현하는 제도다. 1차로는 신뢰지수(Trust Index)에서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의 5가지 영역에 대해 구성원 진단을 실시한다. 이어 2차 심사에선 기업의 신뢰구현 방향의 합목적성을 측정하는 직원 코멘트(Employee Comment)를 살펴보고, 3차 심사에선 기업의 신뢰구현을 위한 제도, 프로그램을 측정하는 문화 감사(Culture Audit) 평가를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 및 시상하고 있다.
제조, 판매·유통, 일반서비스, 금융, 외국계기업, 공공 부문 등 총 6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 이번 시상식에서 ‘2014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종합대상은 롯데백화점이 수상했다. 2년 연속 대상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관광공사 한국코카콜라, 대상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맥도날드 한국애브비 헨켈테크놀러지스 에프앤유신용정보 롯데월드 이랜드서비스가 수상했다. 본상은 부산항만공사 한국화학연구원 패션그룹형지가 선정되었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심사는 단순한 제도적 인프라가 아니라 기업 문화까지도 고려했다는 점에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가 증가하면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인프라와 기업들의 인식 전환이 요구됨은 물론 기업 내 제도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배경에는 조직 문화도 큰 영향을 미친다.
결국 지금의 문제는 일·가정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위한 제도나 프로그램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이러한 제도를 구성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업 문화가 조성돼 있는가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기업 문화에 대한 높은 만족도는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제고하는 결과들이 보여주듯이 우수한 직원들의 보다 행복한 근무 환경 제공을 위해 다양한 제도나 프로그램이 회사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자기계발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인지를 깊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앞으론 여성 인재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얼마나 잘 갖추어져 있느냐에 의해 기업의 지속성이 좌우된다.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 마련, 지원 등의 노력을 하고 있는 올해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이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불행하게도 지금까지 많은 회사들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과는 거리가 멀었다. 남성 위주의 기업 문화와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육아휴직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어렵게 했다. 그 피해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과 사회 전체에 돌아갔다.
향후 국가경쟁력이 여성 인력 활용과 여성 인재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얼마나 잘 갖추어져 있느냐에 따라 좌우되는 상황에서 GWP코리아-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가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은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우리의 미래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달려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다.
50개국의 신뢰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GPTW Institute의 한국법인인 GWP KOREA와 한국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지식재산상업화가 주관하고 선정하는 ‘2014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는 롯데백화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애브비, 헨켈테크놀러지스, 롯데월드, 패션그룹형지 등 14개 기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9일 63컨벤션센터에서 관계자 약 1000명, 인도네시아의 이르만 구스만 상원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장관, 주지사 등 국빈급 경제사절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제도는 기업과 구성원의 신뢰, 자부심, 동료애라는 신뢰의 질을 평가해 구성원의 자발적 몰입과 헌신을 구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성과 기업을 구현하는 제도다. 1차로는 신뢰지수(Trust Index)에서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의 5가지 영역에 대해 구성원 진단을 실시한다. 이어 2차 심사에선 기업의 신뢰구현 방향의 합목적성을 측정하는 직원 코멘트(Employee Comment)를 살펴보고, 3차 심사에선 기업의 신뢰구현을 위한 제도, 프로그램을 측정하는 문화 감사(Culture Audit) 평가를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 및 시상하고 있다.
제조, 판매·유통, 일반서비스, 금융, 외국계기업, 공공 부문 등 총 6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 이번 시상식에서 ‘2014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종합대상은 롯데백화점이 수상했다. 2년 연속 대상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관광공사 한국코카콜라, 대상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맥도날드 한국애브비 헨켈테크놀러지스 에프앤유신용정보 롯데월드 이랜드서비스가 수상했다. 본상은 부산항만공사 한국화학연구원 패션그룹형지가 선정되었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심사는 단순한 제도적 인프라가 아니라 기업 문화까지도 고려했다는 점에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가 증가하면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인프라와 기업들의 인식 전환이 요구됨은 물론 기업 내 제도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배경에는 조직 문화도 큰 영향을 미친다.
결국 지금의 문제는 일·가정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위한 제도나 프로그램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이러한 제도를 구성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업 문화가 조성돼 있는가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기업 문화에 대한 높은 만족도는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제고하는 결과들이 보여주듯이 우수한 직원들의 보다 행복한 근무 환경 제공을 위해 다양한 제도나 프로그램이 회사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자기계발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인지를 깊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앞으론 여성 인재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얼마나 잘 갖추어져 있느냐에 의해 기업의 지속성이 좌우된다.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 마련, 지원 등의 노력을 하고 있는 올해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이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특별취재팀 = 이호승 기자 / 신현규 기자 / 김동은 기자 / 전범주 기자 / 김제림 기자 / 윤진호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437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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