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생활을 영위하는 남녀 49%가 ‘누군가와 함께 사는 것의 장점’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49%가 ‘비교적 경제적 부담이 적어서’를 함께 사는 것의 장점으로 선택 했다. 반면 ‘외롭지 않아서’를 장점으로 꼽은 사람은 약 18%에 불과 했다.

이런 조사결과는 싱글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아이엠’이 싱글 800만 시대를 맞아 10일 발표한 ‘동거인 유무에 따른 라이프 스타일 차이’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나왔다. 이번 설문조사는 싱글남녀 5008명이 참여했다.

동거인 유무와 상관없이 싱글들은 스마트 폰 사용 시간, 음주 빈도, 주량, 직업과 같은 표면적인 라이프 스타일 뿐만 아니라 현재 관심사, 삶에 대한 만족도, 이상적인 싱글-라이프, 결혼 계획 등 보다 심층적인 영역까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엠은 “독립이나 유대감에 대한 자신만의 가치관에 따라 혼자 살 것인지 누군가와 함께 살 것인지를 스스로 선택한 싱글의 모습을 기대했는데, 실상은 경제적인 이유로 혼자 ‘못’ 사는 싱글이 대다수 인 것 같다”며 “또 두 집단의 일일 스마트 폰 사용량이 같다는 결과는 누군가와 함께 있든 없든 스마트 폰을 주요 소통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곧 구성원간 대화가 적음을 의미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분석했다.



출처: http://bizn.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411101026211&code=920100&med=khan&nv=stand


Posted by insight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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