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보다 1P 늘어 105…물가상승 전망은 최저


지난 1년간 체감 물가상승률과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이 나란히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 때문인지 향후 소비전망을 의미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아주 소폭 상승했음에도 여전히 내수가 암울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국은행은 26일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작년 5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해 온 '물가 인식'(지난 1년간 체감 물가상승률) 지표와 '기대인플레이션율'(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이 올해 5월에도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5월 물가인식은 2.4%였다. 소비자들이 최근 1년간 물가가 2.4% 올랐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다. 전달(2.5%) 대비 0.1%포인트 낮아져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5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5%로 나타났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가 2.5% 오를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이는 석 달째 사상 최저치에 머무른 수치다. 


지난 1년과 향후 1년에 대한 소비자들의 물가상승률 인식이 동시에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내수소비가 여전히 침체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편 5월 CCSI는 105로 전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김태준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503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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