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뛰어넘는 폭탄세일 예고
우량고객 확보위해 쇼핑비수기에 승부수
창립 20주년을 맞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업체 아마존이 오는 15일(현지시간) 폭탄세일을 예고했다. 아마존은 이날을 '프라임데이(Prime Day)'로 지칭하고 미국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영국 등 8개국에서 단 하루 동안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 금요일)보다 더 많은 할인을 해주겠다고 밝혀 전 세계 쇼핑족의 흥분을 자아내고 있다. 할인 대상은 전자제품, 비디오게임, 영화, 의류, 정원용품, 장난감, 스포츠용품 등으로 아마존 프라임 회원만 특별가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때 일본 파나소닉 50인치 TV가 200달러에 판매된 점을 감안할 때 이번 행사에서 10만원대 고급 중대형 TV가 등장할 수도 있다. 대개 블랙프라이데이의 할인 폭은 30~50%지만 품목에 따라 최대 90%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초특가 상품 때문에 매장 문이 열림과 동시에 고객들이 앞다퉈 달려가 '득템'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아마존의 15일 행사는 이날 0시부터 10분마다 새로운 딜이 공개되면서 쇼핑족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히트 할인상품의 경우 매진에 앞서 초를 다투는 클릭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90% 이상의 충격적 할인가가 제시될지도 관심사다. 미국 현지 언론들도 '7월의 블랙프라이데이'라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단 아마존 프라임 회원만 특별가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프라임 회원에 가입하면 연간 99달러의 회비를 내야 하지만 다행히 프라임 회원은 30일간의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회원에 가입하면 가입한 이메일 주소로 가입을 알리는 이메일이 오는데 잘 보관해둬야 한다. 30일 내에 이 이메일을 이용해 가입을 해지하거나 아마존 프라임 회원 정보로 접속해 해지하면 회비가 과금되지 않는다.
한국은 프라임데이 행사의 직접적 대상이 아니지만 한국 직구족이 프라임 회원에 가입한 뒤 미국 등 해외 아마존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데는 특별한 제한이 없다. 해외 지인이나 배송대행업체로 물건을 보내고 이를 다시 한국으로 들여오는 방식으로 쇼핑할 수 있다.
아마존은 행사가 열리는 8개국에서 연회비(미국 아마존 기준 99달러)를 내는 고객에게 고속 배송 서비스와 무료 영상·음악·저장공간 등을 제공하는 프라임 회원제를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매력이 높은 프라임 회원 수를 한층 늘린다는 게 아마존 측 복안이다. 미국 아마존의 프라임 회원 수는 4000만명을 웃돌고 프라임 회원의 연평균 구매 실적(1500달러)이 일반 회원(625달러)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아마존은 프라임 가입자를 위한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신속 배송 서비스 등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우량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에만 프라임 회원 수가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마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227억달러로 북미시장의 호조와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 웹 서비스' 신장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뉴욕 = 황인혁 특파원]
특히 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 금요일)보다 더 많은 할인을 해주겠다고 밝혀 전 세계 쇼핑족의 흥분을 자아내고 있다. 할인 대상은 전자제품, 비디오게임, 영화, 의류, 정원용품, 장난감, 스포츠용품 등으로 아마존 프라임 회원만 특별가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때 일본 파나소닉 50인치 TV가 200달러에 판매된 점을 감안할 때 이번 행사에서 10만원대 고급 중대형 TV가 등장할 수도 있다. 대개 블랙프라이데이의 할인 폭은 30~50%지만 품목에 따라 최대 90%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초특가 상품 때문에 매장 문이 열림과 동시에 고객들이 앞다퉈 달려가 '득템'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아마존의 15일 행사는 이날 0시부터 10분마다 새로운 딜이 공개되면서 쇼핑족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히트 할인상품의 경우 매진에 앞서 초를 다투는 클릭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90% 이상의 충격적 할인가가 제시될지도 관심사다. 미국 현지 언론들도 '7월의 블랙프라이데이'라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단 아마존 프라임 회원만 특별가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프라임 회원에 가입하면 연간 99달러의 회비를 내야 하지만 다행히 프라임 회원은 30일간의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회원에 가입하면 가입한 이메일 주소로 가입을 알리는 이메일이 오는데 잘 보관해둬야 한다. 30일 내에 이 이메일을 이용해 가입을 해지하거나 아마존 프라임 회원 정보로 접속해 해지하면 회비가 과금되지 않는다.
한국은 프라임데이 행사의 직접적 대상이 아니지만 한국 직구족이 프라임 회원에 가입한 뒤 미국 등 해외 아마존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데는 특별한 제한이 없다. 해외 지인이나 배송대행업체로 물건을 보내고 이를 다시 한국으로 들여오는 방식으로 쇼핑할 수 있다.
아마존은 행사가 열리는 8개국에서 연회비(미국 아마존 기준 99달러)를 내는 고객에게 고속 배송 서비스와 무료 영상·음악·저장공간 등을 제공하는 프라임 회원제를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매력이 높은 프라임 회원 수를 한층 늘린다는 게 아마존 측 복안이다. 미국 아마존의 프라임 회원 수는 4000만명을 웃돌고 프라임 회원의 연평균 구매 실적(1500달러)이 일반 회원(625달러)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아마존은 프라임 가입자를 위한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신속 배송 서비스 등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우량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에만 프라임 회원 수가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마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227억달러로 북미시장의 호조와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 웹 서비스' 신장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뉴욕 = 황인혁 특파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65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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