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통신/KT] KT, `스마트 섬마을` 의료·교육 걱정 끝 신안 임자도에 `기가 아일랜드` 조성
Insights & Trends/Technological/Scientific 2014. 10. 8. 08:37KT, `스마트 섬마을` 의료·교육 걱정 끝
신안 임자도에 `기가 아일랜드` 조성
임자도 보건소에서 KT IT서포터스와 간호사가 주민들에게 휴대용 소변분석기 이용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사진 제공 = KT]
전남 목포에 사는 황기운 씨(46)는 신안 앞바다 임자도에 사는 누님의 건강이 안 좋아 걱정이 많았지만 현지 보건소의 `KT 요닥 서비스`를 통해 고민을 덜었다. 소변검사지를 단말기에 삽입하면 질병 정보가 검사자나 그 가족에게 스마트폰 문자로 전달되는 원격 진단 서비스다.
현재 임자도 보건소에는 KT가 특수 제작한 20여 대의 요닥 서비스 단말기가 비치돼 있다. 의료사업자로 등록된 KT는 이 단말기를 의료기기로 인증받았으며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당뇨 등 질병 정보를 이동통신으로 주고받게 하면서 발생하는 통신비용도 기존 통신요금보다 싸게 책정할 방침이다. 요닥 서비스는 병원을 자주 갈 수 없는 섬 주민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임자도는 전남 일대 도서지역 가운데 인터넷 이용률이 가장 낮은 섬이었다. 광주에서도 자동차와 배를 번갈아 타고 1시간 반을 달려야 도착하는 이곳이 최근 복합 정보통신기술(ICT) 섬으로 변모했다. KT는 7일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기가아일랜드 선포식을 열고 5대 기가 ICT솔루션(교육ㆍ문화ㆍ에너지ㆍ의료ㆍ지역경제)을 제공해 정보 격차 해소와 지역사회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임자도 프로젝트는 지난 5월 KT가 통신 유토피아를 표방해 제시한 `기가토피아 실현`을 선언한 뒤 공개된 첫 결과물이다. `유무선 결합`에 특화한 KT가 자사 기가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해 외딴 섬 주민의 생활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주민 3600명 중 8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는 점을 고려해 ICT 기반의 스마트 농업지대를 꾸렸다. 비닐하우스 내ㆍ외부에 센서를 부착해 농작물에 최상의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 일조량을 파악해 관수 공급도 자동으로 이뤄지며, 농장주는 CCTV와 연동된 스마트폰을 통해 멀리서도 비닐하우스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아울러 농사에서 작물 생육 데이터베이스(DB)를 수집해 신안농업기술센터 DB에 등록하고 귀농ㆍ귀촌민에게 제공하는 시스템까지 갖췄다. 신안군 특산물을 KT 자회사의 `T커머스`를 통해 유통하는 방법도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고려되고 있다.
[신안군(임자도) = 이경진 기자]
현재 임자도 보건소에는 KT가 특수 제작한 20여 대의 요닥 서비스 단말기가 비치돼 있다. 의료사업자로 등록된 KT는 이 단말기를 의료기기로 인증받았으며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당뇨 등 질병 정보를 이동통신으로 주고받게 하면서 발생하는 통신비용도 기존 통신요금보다 싸게 책정할 방침이다. 요닥 서비스는 병원을 자주 갈 수 없는 섬 주민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임자도는 전남 일대 도서지역 가운데 인터넷 이용률이 가장 낮은 섬이었다. 광주에서도 자동차와 배를 번갈아 타고 1시간 반을 달려야 도착하는 이곳이 최근 복합 정보통신기술(ICT) 섬으로 변모했다. KT는 7일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기가아일랜드 선포식을 열고 5대 기가 ICT솔루션(교육ㆍ문화ㆍ에너지ㆍ의료ㆍ지역경제)을 제공해 정보 격차 해소와 지역사회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임자도 프로젝트는 지난 5월 KT가 통신 유토피아를 표방해 제시한 `기가토피아 실현`을 선언한 뒤 공개된 첫 결과물이다. `유무선 결합`에 특화한 KT가 자사 기가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해 외딴 섬 주민의 생활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주민 3600명 중 8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는 점을 고려해 ICT 기반의 스마트 농업지대를 꾸렸다. 비닐하우스 내ㆍ외부에 센서를 부착해 농작물에 최상의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 일조량을 파악해 관수 공급도 자동으로 이뤄지며, 농장주는 CCTV와 연동된 스마트폰을 통해 멀리서도 비닐하우스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아울러 농사에서 작물 생육 데이터베이스(DB)를 수집해 신안농업기술센터 DB에 등록하고 귀농ㆍ귀촌민에게 제공하는 시스템까지 갖췄다. 신안군 특산물을 KT 자회사의 `T커머스`를 통해 유통하는 방법도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고려되고 있다.
[신안군(임자도) = 이경진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288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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