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NY SAD


살다 보면 기분이 늘 좋을 순 없다. 긴장된 직장생활, 복잡한 남녀문제, 재정적 압박, 건강에서 오는 스트레스 외에도 때론 조절하기 정도로 기분이 나쁠 때가 있다.

특별한 이유도 없는데 왠지 기분 좋지 않다면? 사실은 거기엔 다음과 같은 원인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9가지와 치유법을 지금부터 확인해보자!

1.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다.

candy chocolate
과일과 채소는 몸에도 좋지만, 정신 건강에도 좋다. 영국 워르위크대학과 미국 다트머스대학의 연구자들이 약 8만명의 영국인을 대상으로 행복감, 불안감, 우울증을 조사했다. 결과는 이들 중 매일 채소와 과일을 80g 정도 섭취한 사람이 더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이다.

치유법: 인터넷에 과일과 채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이미 많다. 허핑턴포스트에서 소개한 방법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시길!



2. 온종일 햇빛을 보지 않았다.

dark office

온종일 실내에만 있었다면 괜한 짜증의 원인은 햇빛에 있다. 자이예드대학의 연구 결과로는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우울증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그중 일부는 나가서 햇볕을 더 쬐면 산책을 하게 했다. 그 결과 7주 후에 우울증 환자 중 야외에서 햇볕을 더 쬔 환자들의 증세가 더 호전됐다.

치유법: 밖에서 잠시라도 산책하라. 업무 중이라면 중간에 한 번씩 휴식을 취하라.



3. 수분 부족으로 탈수상태다.

water drinking

2012년 영양저널에서는 약간의 탈수증세만으로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집중력이 약해지며 휴식을 취해도 피로감이 남아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치유법: 물을 충분히 마시자. 매일 8잔의 물을 마시라는 말은 다들 들어봤을 것이다. 전문 의료기관에서는 남자는 하루에 3.7L, 여자는 2.7L의 음료를 마시라고 권장한다. 즉, 차와 커피 또는 주스를 포함한 양이다.



4. 장시간 일만 하고 있다.

stress work

일 중독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해가 된다. 캔자스대학 연구결과로는 일주일에 50시간 이상 일하는 사람은 육체적으로 힘들어했으며 정신 건강은 더 악화했다고 한다.

치유법: 업무 마감일, 새로운 프로젝트, 상사의 기대 등으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무리하게 일을 할 경우가 있다. 간단한 방법부터 시작해보자. 허핑턴포스트의 대표인 아리아나 허핑턴은 ‘Thrive: The Third Metric’에서 좀 더 수면을 취하고 명상을 하라고 제안한다. 그리고 자신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상기하라고 말한다.



5. SNS 에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

facebook

2014년 오스트리아 연구결과로는 SNS를 많이 이용할수록 기분이 안 좋아진다고 한다. 결국, 페이스북 하는 자체를 당사자도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추측이다. 연구자 크리스티나 세지오글루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별로 의미 없는 일로 시간을 보내면 결국 시간 낭비를 한 자신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기분이 나빠진다.”고 말했다.

치유법: 틈틈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주변 사람들과 제대로 대화를 나누자. 페이스북을 덜 할 이유가 필요하다면 이 기사를 보시라.



6. 자세가 구부정하거나 바르지 않다.

bad posture

어릴 적 부모님에게 듣던 '똑바로 앉아!'라는 잔소리는 체형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중요한 것이었다. 한 샌프란시스코 대학의 연구결과는 올바른 자세가 사람의 기분과 에너지를 상승시킨다고 밝혔다. 또 월스트리트저널을 보면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기분을 상승시키고 등과 뼈 사이의 통증을 낮춘다고 한다.

치유법: 수시로 자신의 자세를 확인해보자. 연습하면 곧 익숙해진다. 명상이나 요가를 하면 자세교정에 도움된다.



7. 웃거나 미소를 지어 본지 한참 됐다.

laughter

로마린다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웃으면 기억력과 스트레스 호르몬 방지에도 좋다고 한다. 정 이유 없이 웃는 게 멋쩍으면 작은 미소만으로도 지어보라. 여전히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고 심리과학에서는 보도한 바 있다.

치유법: 재미있는 기사나 이야기를 찾아서 읽어보라. 아니면 괜히 한번 웃어보라. 지금 이 순간.



8. 피곤함에 지치다.

tired

피곤하고 졸린 상태라면 당연히 기분 좋게 사람들을 대할 수 없다. 중요한 건 불충분한 수면이 스트레스 및 짜증과 직결된다는 사실이다. 하버드 의대 수면의학과는 잠을 충분히 못 자면 분노, 슬픔 그리고 정신적 피로가 증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치유법: 개인마다 필요한 수면시간은 다르지만, 어른의 경우 최소 7시간에서 9시간의 수면을 취하라고 권장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좀 더 수면시간이 필요하다. 자신의 상태를 살펴보면서 적절한 수면시간을 찾아보라.



9. 시내 외곽으로 바람을 쐬러 나가본지 오래다.

traffic car

가끔 자연에 푹 빠져있는 것만큼 정신 건강에 좋은 것은 없다. 한 미시간대학의 연구팀은 재향군인을 대상으로 며칠 동안 등산과 캠핑에 참여하도록 했다. 그 결과, 여행에서 돌아온 실험참여자의 정신 건강이 향상된 것뿐 아니라 사회 적응력도 좋아졌다고 한다. 환경학과기술저널에서도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도심에 사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곳에 사는 사람들보다정신건강이 더 좋게 나왔다고 한다.

치유법: 자연으로 돌아가야 하는 이유와 방법은 다양하다. 허핑턴포스트에서 소개한 'Go Rogue'시리즈를 참고해 바이킹, 등산, 서핑 같은 활동에 참여해 보자.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거나 등산부터 시작해봐도 좋을 것이다.


출처: http://www.huffingtonpost.kr/2014/08/25/story_n_5712743.html?utm_hp_ref=tw

Posted by insight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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