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회사(SNS) 페이스북이 인수한 모바일 메신저 와츠앱(whatsapp) 창업자가 페이스북 입사 면접에서 떨어졌다는 뒤늦게 사실이 알려지면서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브라이언 액튼 와츠앱 창업자 트위터. /캡처
 브라이언 액튼 와츠앱 창업자 트위터. /캡처


와츠앱 창업자 중 하나인 브라이언 액튼(Acton)은 페이스북 입사 면접에 응시했다가 떨어졌다는 내용을 담은 트윗을 2009년 8월 4일에 작성했다. 액튼은 “페이스북이 날 떨어뜨렸다”며 “굉장한 사람들과 연을 맺은 좋은 기회였다”라고 썼다.

액튼을 낙방시킨 건 페이스북뿐만이 아니다. 액튼은 2009년 5월 24일 올린 트윗에서 “트위터 본사로부터 거절당했다”라며 “(합격했다면) 통근거리가 멀었겠지”라고 적었다.

페이스북으로서는 액튼을 낙방시키면서 비싼 대가를 치른 셈이 됐다. 액튼이 취업에 실패하고 창업한 와츠앱을 190억달러(약 20조원)에 인수했기 때문이다. 와츠앱은 액튼이 취업에 실패한 2009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전 세계 4억5000만명의 사용자를 둔 글로벌 서비스가 됐다.


출처: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2/24/2014022401613.html?main_hot

Posted by insight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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