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행사안내 + 내비, 다이어트 + 프린팅…IT 벤처들 "합치니 대박"
Insights & Trends/Economic/Industrial 2014. 7. 16. 09:05정보기술 분야 스타트업(신생 기업)들이 최근 플랫폼(사업 기반)을 섞어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컬래버레이션(협력)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금 부족으로 홍보와 마케팅에 한계가 있는 IT벤처들이 협업을 통해 상생을 모색한다고 볼 수 있다.
전 세계 2000만명이 사용하는 다이어트 애플리케이션(앱) `눔`은 최근 대학교 무료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드투페이퍼`와 손잡고 `대학생 여름방학 다이어트 서포터스`를 모집했다. 30만명이 넘는 대학생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애드투페이퍼가 서포터스 모집과 홍보에 가장 적합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주일 동안 지원자 수백 명이 몰려 성공적으로 서포터스 선발을 마쳤다.
전해나 애드투페이퍼 대표는 "우리가 보유한 대학생 회원 중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여대생을 타기팅할 수 있었던 점이 협력의 핵심"이라며 "공통목표를 가지고 신속하게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것이 큰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소셜다이닝 서비스 `집밥`은 카카오가 운영하고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 `카카오그룹`과 협력해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집밥은 독서, 음악 등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온라인으로 모집해 오프라인 모임을 주선해주는 서비스다. 집밥을 운영하는 박인 대표는 "모임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멤버끼리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필요했다"며 "카카오톡 협업은 집밥 오프라인 모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모임ㆍ행사 안내 플랫폼인 온오프믹스도 각종 행사 위치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무료 내비게이션 앱 서비스 `김기사`를 운영하는 록앤올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며 협력을 강화했다.
온오프믹스가 가진 각종 행사 정보와 김기사의 위치기반 장소 정보 빅데이터를 결합해 사용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기사 이용자들이 온오프믹스 모임 정보를 김기사 앱을 통해 보고 행사 위치로 바로 안내를 받는 식이다. 특히 온오프믹스를 이용하는 40만명 회원과 김기사가 보유한 700만명이 넘는 회원에게 모두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신규 이용자 확보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추동훈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994757
'Insights & Trends > Economic/Industri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매경데스크] 애플이 배당확대로 돌아선 이유 (0) | 2014.07.28 |
---|---|
[스크랩] 서울시, 아파트 에너지컨설팅으로 전기요금 18% 줄였다 (0) | 2014.07.18 |
[스크랩] 라디오처럼 켜세요, 수백곡 들어도 공짜니까 (0) | 2014.06.14 |
[스크랩] 불황에 장수제품 불티 (0) | 2014.06.09 |
[스크랩] Alibaba will soon be a mobile telco, close to launching Ali Telecom in coming weeks (0) | 2014.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