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7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안전위험의 증가'가 미래 사회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10대 미래유망기술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KISTEP은 조류인플루엔자(AI), 신종플루, 방사능 오염, 개인정보유출, 파밍·스미싱 등 우리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갈수록 복잡·다양해지고 파급 효과도 커지고 있다면서 사회 안전을 책임질 기술이 유망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10대 유망기술은 ▲ 생체인증기술 ▲ 가상화 보안기술 ▲ 양자정보통신기술 ▲ 빅데이터 기반 범죄예측기술 ▲ 초소형 비행감시로봇 ▲ 상황인식기술 ▲ 전자코 ▲ 식품 스마트패키징기술 ▲ 고속진단 페이퍼칩기술 ▲ 식물생산 백신(그린백신)이다.

유망기술 가운데 생체인증기술은 지문·음성·망막 등 개인의 생체 정보를 이용해 분실·망각 위험이 없는 고성능 보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양자정보통신기술은 양자기술로 암호키를 생성해 전달하는 통신기술로 도청을 방지할 수 있다.

전자코는 인간의 코가 연속적으로 다른 냄새를 맡지 못하고 맡을 수 있는 냄새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보완한 것으로 유해성분 탐지에 활용할 수 있다. 그린백신은 동물세포 배양 대신 식물세포 등에서 백신을 생성하는 기술로 백신 양산의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

KISTEP은 2010년 1월부터 2013년 3월까지의 온라인 뉴스 642만건을 분석, 앞으로 10년 내 한국 사회에 가장 파급효과가 크고 대응이 시급한 것으로 예상되는 핵심 트렌드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10가지 기술을 선정했다.

abbie@yna.co.kr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01&aid=0006779881

Posted by insight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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