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PERISCOPE GLOBAL VIEWPOINT - 돈 없으면 장가도 못 드는 중국 총각들
Insights & Trends/Environmental/Global 2014. 4. 23. 09:22예비 신부측에 건네는 혼수 예물의 평균 비용만 10만∼30만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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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에선 결혼이 거대한 산업을 창출했지만 중국의 전통혼례 비용은 그에 비하면 새 발의 피다. 그러나 중국 중산층의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비용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
지참금에 해당하는 혼수 예물이 갈수록 과도해지는 추세다. 그에 따라 중국 남성들의 걱정도 커진다. 돈 없으면 장가를 못 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중국청년보에 따르면 장가를 들려면 예비 신부에게 호화스러운 예물을 건네야 한다는 기대가 크게 높아졌다.
혼례 전 예물의 평균 비용은 적게는 10만 위안(약 1700만 원), 부자가 많은 도시에선 30만 위안(약 5000만 원)까지 이른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비용이 낮은 쪽에 속하는 예물도 대다수 중국인에게는 과도하다. 특히 가난한 도시의 남성에게 그렇다.
관영 중국신문사의 보도에 따르면 북서부 간쑤성의 두 도시 핑량과 칭양의 대다수 남성은 통용되는 기준에 따르려면 형편상 장가 들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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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중국은 성비 불균형이 심하기 때문에 문제가 더 복잡해졌다. 2020년이 되면 중국에서 신부감을 못 찾는 남성이 2400만 명에 이르리라고 추정된다. 따라서 신부감을 구하려면 예물이 더 중요해졌다.
혼수 예물이 갈수록 중요해지면서 가진 돈으로 신부감 구하기가 불가능한 남성들은 대출을 받는다. 그 결과 부채와 빈곤으로 더 깊이 빠져드는 악순환이 나타난다. 아들이 도저히 장가를 들 수 없다고 그냥 체념하는 부모도 있다. 예비 신랑이 어떤 예물을 해야 하는지는 지방에 따라 다르다. 그래픽으로 살펴 보자.
출처: http://magazine.joins.com/newsweek/article_view.asp?aid=30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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