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IoT/삼성] 생활속으로 IoT 어느새 성큼…`삼성 비즈니스` 새 역사 도전
Insights & Trends/Technological/Scientific 2015. 3. 18. 08:05이재용 부회장 주도 `신사업`…최첨단 IoT 솔루션 앞세워
기업간 거래시장 본격 공략…취약했던 보안문제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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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사보이 호텔은 객실에서 와인을 주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보틀'이라는 앱을 켜고 객실에서 버튼만 누르면 이 시스템이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주문이 들어가게 된다. 주문 데이터가 음성과 녹음 메시지로 즉각 전환돼 직원에게 전달되고 5분 안에 와인이 객실에 배달된다. 삼성전자가 IoT 솔루션을 무기로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에 나섰다. B2B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재 영입와 인수·합병(M&A)을 지시할 정도로 삼성이 미래산업으로 키우는 분야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한 'CeBIT 2015'에서 B2B용 IoT 솔루션과 브랜드 '삼성 비즈니스(SAMSUNG BUSINESS)'를 공개했다. IoT 솔루션은 B2B 시장을 겨냥한 삼성의 비밀병기다.
홍원표 삼성전자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기업 분야에 IoT를 적용하면 생산성·수익성뿐만 아니라 고객가치 역시 대폭 높일 수 있다"며 "재고관리, 에너지 효율화, 사업 프로세스 최적화 등에 IoT를 적용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일대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 분야에서 IoT를 확산시키려면 플랫폼 간 호환성 확보와 폭증하는 데이터 분석, 보안 등 3가지가 중요한데 삼성은 이미 관련 역량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스마트싱스를 인수해 IoT 플랫폼 개발역량을 확보했으며,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해 헬스·스마트빌딩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아이폰에 비해 보안이 취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삼성은 녹스(KNOX)라는 보안 플랫폼을 개발해 스마트폰에 탑재했고, 갤럭시S4를 통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미국 국방부 정보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CeBIT에서 플랫폼·데이터분석·보안 역량이 집결된 IoT 솔루션을 선보였다. 유통매장 체험 공간에 설치된 '디지털 유통 솔루션'은 고객이 옷을 집어 드는 순간 매장 내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옷에 대한 정보가 나오는 솔루션이다. '모바일 심질환자 운동코칭 솔루션'은 소형 센서가 환자의 심박과 혈압 등 건강상태를 측정·분석해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원격 건강관리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독일 폭스바겐과 함께 커넥티드 카 솔루션도 시연했다. 이 솔루션은 갤럭시S6와 파사트의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연결해 운전자가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차에서도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관공서·의료·금융분야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무선랜(Wi-Fi)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침입방지솔루션 전용센서 기반 보안 액세스포인트 제품을 선보였으며, 모바일 결제서비스 '삼성페이'와 스마트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문서를 출력할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등 기업용 솔루션도 시연했다.
삼성전자와 블랙베리, IBM은 함께 개발한 새 태블릿PC인 '시큐 태블릿'을 전시장에서 공개하면서 올여름 정식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가 B2B 브랜드 '삼성 비즈니스'를 도입한 것은 기업이 추구하는 미래를 현실화할 기술과 역량을 갖추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CeBIT에 공을 들이는 것은 유럽이 B2B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기 때문이다. 포천이 선정해 발표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 중 30% 이상이 유럽에 집중돼 있다.
CeBIT은 1986년부터 매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B2B 전시회다. 올해에는 삼성전자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SAP 화웨이 등 4000여 회사가 참여했다. 총 21만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유럽 17개 판매법인에 B2B 전담 조직을 구축했으며 유럽지역 B2B 인력도 늘려나가고 있다.
[손재권 기자 / 정승환 기자 / 이경진 기자]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한 'CeBIT 2015'에서 B2B용 IoT 솔루션과 브랜드 '삼성 비즈니스(SAMSUNG BUSINESS)'를 공개했다. IoT 솔루션은 B2B 시장을 겨냥한 삼성의 비밀병기다.
홍원표 삼성전자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기업 분야에 IoT를 적용하면 생산성·수익성뿐만 아니라 고객가치 역시 대폭 높일 수 있다"며 "재고관리, 에너지 효율화, 사업 프로세스 최적화 등에 IoT를 적용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일대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 분야에서 IoT를 확산시키려면 플랫폼 간 호환성 확보와 폭증하는 데이터 분석, 보안 등 3가지가 중요한데 삼성은 이미 관련 역량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스마트싱스를 인수해 IoT 플랫폼 개발역량을 확보했으며,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해 헬스·스마트빌딩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아이폰에 비해 보안이 취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삼성은 녹스(KNOX)라는 보안 플랫폼을 개발해 스마트폰에 탑재했고, 갤럭시S4를 통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미국 국방부 정보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CeBIT에서 플랫폼·데이터분석·보안 역량이 집결된 IoT 솔루션을 선보였다. 유통매장 체험 공간에 설치된 '디지털 유통 솔루션'은 고객이 옷을 집어 드는 순간 매장 내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옷에 대한 정보가 나오는 솔루션이다. '모바일 심질환자 운동코칭 솔루션'은 소형 센서가 환자의 심박과 혈압 등 건강상태를 측정·분석해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원격 건강관리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독일 폭스바겐과 함께 커넥티드 카 솔루션도 시연했다. 이 솔루션은 갤럭시S6와 파사트의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연결해 운전자가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차에서도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관공서·의료·금융분야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무선랜(Wi-Fi)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침입방지솔루션 전용센서 기반 보안 액세스포인트 제품을 선보였으며, 모바일 결제서비스 '삼성페이'와 스마트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문서를 출력할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등 기업용 솔루션도 시연했다.
삼성전자와 블랙베리, IBM은 함께 개발한 새 태블릿PC인 '시큐 태블릿'을 전시장에서 공개하면서 올여름 정식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가 B2B 브랜드 '삼성 비즈니스'를 도입한 것은 기업이 추구하는 미래를 현실화할 기술과 역량을 갖추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CeBIT에 공을 들이는 것은 유럽이 B2B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기 때문이다. 포천이 선정해 발표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 중 30% 이상이 유럽에 집중돼 있다.
CeBIT은 1986년부터 매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B2B 전시회다. 올해에는 삼성전자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SAP 화웨이 등 4000여 회사가 참여했다. 총 21만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유럽 17개 판매법인에 B2B 전담 조직을 구축했으며 유럽지역 B2B 인력도 늘려나가고 있다.
[손재권 기자 / 정승환 기자 / 이경진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254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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