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가상현실] 게임·여행·영화도 가상현실로 즐긴다 삼성전자 ‘기어VR’ 내주 국내 출시
Insights & Trends/Technological/Scientific 2015. 1. 21. 08:28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4 기반의 가상현실 기기 ‘기어VR’를 이르면 다음주 초 출시해 국내에도 본격적인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시대를 연다.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 가상현실 기기가 크게 주목받았는데 국내에서도 게임·영화 등 VR 콘텐츠 생태계가 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오는 26일 ‘기어VR’를 삼성전자 스토어와 각 이동통신사 온라인 매장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20만원 안팎으로 검토 중이며 색상은 프로스트 화이트다. 미국에서는 199달러로 판매 중이다.
기어VR는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를 연결해 머리에 쓰면 스마트폰을 3차원(3D) 영상과 360도 뷰를 제공하는 가상현실 디스플레이로 변신시켜주는 기기다.
기존에 출시된 가상현실 기기(오큘러스 VR 등)는 가상현실 콘텐츠만 전용으로 볼 수 있는데 기어VR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노트4가 5.7인치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가상현실 기기로 사용이 가능했다고 내세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기어VR를 갤럭시 노트4와 연동시키면 가상현실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큘러스 홈, 오큘러스 스토어, 오큘러스 시네마, 오큘러스 360 비디오와 포토 등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다운로드된다. 기어VR 기기에 터치패드, 뒤로가기 버튼, 초점 맞춤 휠이 있어서 콘텐츠를 재생하고 멈추게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어VR의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공을 들여왔는데 국내에서도 출시와 동시에 40여 개의 전용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마블의 어벤저스, 태양의 서커스 공연,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베보(Vevo)의 뮤직비디오 등을 볼 수 있으며 가상여행 콘텐츠도 탑재된다.
국내 가상여행 콘텐츠는 스타트업 회사인 클릭트가 제작한 경주(다보탑, 첨성대, 석굴암 등) 여행 콘텐츠 등이 들어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VR 출시를 위해 국내에서 가상현실 전용 콘텐츠에 신경을 썼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는 국가 중 하나인 만큼 가상현실 생태계를 먼저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실제 국내에서 기어VR 출시를 기점으로 가상현실 시장이 커질지 주목된다. 영국의 가상현실 조사기관인 케이제로 월드와이드는 올해 글로벌 가상현실 소비자 시장 규모가 23억달러(약 2조5000억원), 2030년에는 1조4367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초기에는 자동차나 항공기 운행 시뮬레이션, 헬스케어 목적의 360도 스캔 등 B2B 시장이 타깃이지만 향후 교육 서비스·게임·영화 등 콘텐츠 시장에 큰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드림웍스·디즈니·마블 등 콘텐츠 회사들이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에 뛰어드는 것이 이런 이유에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에서 처음으로 기어VR를 출시하면서 액션과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공급하는 ‘밀크 VR’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가상현실 기기 시장도 10년 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PS)용 가상현실 헤드셋 ‘모피어스’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고화질 디스플레이에 내장 오디오 등이 지원된다. 소니는 이미 PS4용 비디오 게임 수백 종이 있어서 가상현실 콘텐츠로 전환하면 가상현실 게임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 또 소니는 2년 내에 기존 게임과는 차원이 다른 가상현실 게임을 내놓을 계획이다.
[손재권 기자]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오는 26일 ‘기어VR’를 삼성전자 스토어와 각 이동통신사 온라인 매장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20만원 안팎으로 검토 중이며 색상은 프로스트 화이트다. 미국에서는 199달러로 판매 중이다.
기어VR는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를 연결해 머리에 쓰면 스마트폰을 3차원(3D) 영상과 360도 뷰를 제공하는 가상현실 디스플레이로 변신시켜주는 기기다.
기존에 출시된 가상현실 기기(오큘러스 VR 등)는 가상현실 콘텐츠만 전용으로 볼 수 있는데 기어VR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노트4가 5.7인치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가상현실 기기로 사용이 가능했다고 내세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기어VR를 갤럭시 노트4와 연동시키면 가상현실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큘러스 홈, 오큘러스 스토어, 오큘러스 시네마, 오큘러스 360 비디오와 포토 등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다운로드된다. 기어VR 기기에 터치패드, 뒤로가기 버튼, 초점 맞춤 휠이 있어서 콘텐츠를 재생하고 멈추게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어VR의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공을 들여왔는데 국내에서도 출시와 동시에 40여 개의 전용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마블의 어벤저스, 태양의 서커스 공연,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베보(Vevo)의 뮤직비디오 등을 볼 수 있으며 가상여행 콘텐츠도 탑재된다.
국내 가상여행 콘텐츠는 스타트업 회사인 클릭트가 제작한 경주(다보탑, 첨성대, 석굴암 등) 여행 콘텐츠 등이 들어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VR 출시를 위해 국내에서 가상현실 전용 콘텐츠에 신경을 썼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는 국가 중 하나인 만큼 가상현실 생태계를 먼저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실제 국내에서 기어VR 출시를 기점으로 가상현실 시장이 커질지 주목된다. 영국의 가상현실 조사기관인 케이제로 월드와이드는 올해 글로벌 가상현실 소비자 시장 규모가 23억달러(약 2조5000억원), 2030년에는 1조4367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초기에는 자동차나 항공기 운행 시뮬레이션, 헬스케어 목적의 360도 스캔 등 B2B 시장이 타깃이지만 향후 교육 서비스·게임·영화 등 콘텐츠 시장에 큰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드림웍스·디즈니·마블 등 콘텐츠 회사들이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에 뛰어드는 것이 이런 이유에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에서 처음으로 기어VR를 출시하면서 액션과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공급하는 ‘밀크 VR’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가상현실 기기 시장도 10년 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PS)용 가상현실 헤드셋 ‘모피어스’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고화질 디스플레이에 내장 오디오 등이 지원된다. 소니는 이미 PS4용 비디오 게임 수백 종이 있어서 가상현실 콘텐츠로 전환하면 가상현실 게임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 또 소니는 2년 내에 기존 게임과는 차원이 다른 가상현실 게임을 내놓을 계획이다.
[손재권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6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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