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기술] 로봇혁명·드론·IoT…`4차 산업혁명`이 바꿀 미래는
Insights & Trends/Technological/Scientific 2015. 9. 23. 08:36◆ 세계 지식 포럼 / 미리 보는 세계지식포럼 '산업트랙' ◆
전통 제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은 물론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4차 산업혁명이 세상을 혁명적으로 바꿔놓고 있다. 증기기관에 의한 1차 산업혁명, 전기와 조립공장에 의한 2차 산업혁명, 컴퓨터가 이끈 3차 산업혁명에 이어 인공지능, 유비쿼터스 모바일·인터넷 등이 가져올 4차 산업혁명은 전 세계 산업 지형도를 뒤흔들 디지털 혁명이자 새로운 시대정신의 일단을 보여준다. 10월 20~22일 서울 신라호텔·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16회 세계지식포럼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첨단산업 현주소와 미래 성장성을 들여다보는 '인더스트리 트랙'을 마련했다. 미래 기술 트렌드를 조망하고 그 속에서 한국의 미래를 찾는다. 드론, 3D 프린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세계지식포럼 현장에 마련된다.
◆ 산업계 화두 3D프린터…류웨이 리우 아이메이커 총괄부사장
3D 프린터가 제조업과 일상 생활을 바꿀 혁신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컵, 접시 등 일상용품은 물론 복잡한 항공기 부품, 자동차, 건물에 이르기까지 3D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는 제품 영역에는 한계가 없다.
시장조사기관 홀러스어소시에이츠는 3D 프린터 시장이 해마다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해 2020년 52억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3D 프린터가 바꿀 미래 산업현장과 가정 모습을 미리 들여다본다.
◆ 로봇혁명·인공지능…이시구로 히로시 제미노이드 개발자
한국 휴보, 일본 아시모·페퍼 등 휴머노이드 로봇은 이미 현실화했다. 소프트뱅크의 페퍼는 상용화돼 일반인에게 판매되고 있고 사람 모습을 한 로봇이 업무를 처리하는 호텔인 로봇텔까지 등장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산업이 확산되면서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는 분야도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제조·서비스업 혁신을 이끌 핵심 미래 성장동력인 로봇산업 현주소를 진단하고 한국이 로봇시대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검증한다.
◆ IBM 왓슨과 리튬에어배터리 R&D 협업
전기자동차 상용화 성패는 배터리에 달려 있다. IBM 알마덴 리서치는 고효율·저비용 리튬에어배터리 연구개발(R&D)을 주도해 왔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지각변동을 몰고 올 리튬에어배터리 R&D 협업 기회에 대해 소개한다. 또 빅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분석한 뒤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하는 차세대 인지 컴퓨팅 시대가 열리고 있다. 자기학습과 추론 능력을 갖춰 사람과 소통하고 산업 전문가로 진화하고 있는 인지컴퓨터 IBM 왓슨(Watson)을 만나보자.
◆ 한국 조선업 위기와 미래…헤비에른 한손 노르딕아메리칸탱커스 회장
조선업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한국이 기로에 섰다. 2010년 이후 선박 수주량 급감 속에 국내 조선사들이 신성장동력으로 올인했던 해양플랜트 프로젝트가 천문학적 손실로 되돌아오면서 조선업이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중국 조선업체 추격은 갈수록 거세지고 엔저를 등에 업은 일본 조선업체들은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내우외환에 시달리는 한국 조선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제2 중흥기를 맞을 수 있을지 살펴본다.
◆ 사물인터넷(IoT)이 모든 것을 바꾼다…오트만 바시르 IMS CEO
사물과 사물을 디지털로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은 산업계 최대 화두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사물인터넷이 2025년까지 연간 11조달러에 달하는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정·공장·유통·매장·사무실·물류창고·자동차 등 특정 공간은 물론 도시 전체를 사물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스마트시티 사업도 힘을 받고 있다. 향후 제조업 경쟁력을 좌우할 사물인터넷이 전체 산업계에 미칠 파장을 점검한다.
◆ 꿈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칭탕 로체스터대 교수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세계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글로벌 강자다. '올레드(OLED)' 시장에서도 두 업체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중소형 올레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LG디스플레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TV에 사용되는 대형 올레드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진화 방향을 살펴본다.
◆ 전통 금융시스템 뒤흔드는 핀테크…윌 그레일린 루프페이 CEO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 결합으로 탄생한 핀테크(Fintech) 산업이 전통적인 금융산업 틀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다.
핀테크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모바일 결제시장에선 구글페이, 애플페이, 삼성페이, 알리페이 등 글로벌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진화하는 핀테크 산업을 점검하고 핀테크를 활용한 소비자의 금융소비 방식 변화, 급변하는 금융시장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 웨어러블 2.0…소니 부 미스핏 CEO
스마트밴드가 주류였던 웨어러블 시장이 애플워치 등장으로 2.0 시대를 맞게 됐다. 웨어러블 1.0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도입기였다면 이제 혁신과 대량 생산을 통해 가격 하락이 본격화하는 '웨어러블 2.0' 시대가 도래했다. 구글 글라스가 촉발한 '스마트안경' 분야도 일반 소비자용은 물론 의료, 군사, 중공업 등 산업용 기기로 확산되고 있다. 빛의 속도로 진화하는 웨어러블 산업 미래 성장 잠재력을 조명하고 한국 대응전략을 모색한다.
◆ 최첨단 기술 결합체 우주항공산업…조너선 리 보잉 기술전략 이사
기술 선진국과 기술 후진국을 가르는 대표적인 산업군 중 하나가 우주항공산업이다. 한 국가의 국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산업이기도 하다.
자동차에 사용되는 부품은 2만개 정도지만 항공기는 20만개 이상이다. 전자·기계·IT·SW·3D 프린팅 같은 첨단제조기법은 물론 최첨단 산업기술들이 융합돼 고용·생산 유발 효과가 큰 게 바로 우주항공산업이다. 우주항공산업을 한국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 한국 자본시장 퀀텀점프:MSCI 가입…크리스 라이언 MSCI 아태 헤드
한국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선진 자본시장 여부를 가릴 때 기준으로 활용하는 MSCI 선진지수 가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10년째 고배를 마시고 있다.
MSCI 선진지수에는 미국 유럽 등 23개 주요 선진국 시장이 편입돼 있다. MSCI 선진지수에 포함되면 한국 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신뢰가 높아지고 그만큼 더 많은 투자금이 국내 증시로 유입될 수 있다. MSCI 편입 가능성과 한국 자본시장 장단점을 살펴본다.
◆ 산업지형 뒤흔드는 드론…제이슨 폰틴 MIT테크리뷰 편집장
군사용에서 출발한 드론은 그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로 활용폭이 확대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영상 촬영은 물론 택배서비스도 현실화하고 있다.
미국 방위산업 컨설팅업체 틸그룹은 2020년 글로벌 드론시장 규모가 1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드론을 활용해 '블루오션'을 창출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드론은 전 세계 산업계에 가장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 산업의 쌀 차세대 반도체…정은승 삼성반도체 연구소장·홍성주 SK하이닉스 미래연구원장
자동차와 함께 한국 산업 부흥을 이끌었던 반도체 역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메모리반도체 D램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70%에 달하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자랑한다. 하지만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 경쟁력은 여전히 취약하다. 반도체 기술발전 현주소를 진단하고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전망한다.
◆ 위기 때 강한 선물투자펀드
금융위기 때 좋은 투자 성과를 내기는 힘들다. 최근 중국발 시장 변동성이 확 커지면서 위험관리 투자상품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 다양한 선물상품을 투자포트폴리오에 집어넣어 운용하는 선물투자펀드(Managed Futures)가 시장 혼란 속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내며 대체투자전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자산운용 전문가들이 참석해 선물투자펀드가 위기상황 속에서 추가 이익(Crisis Alpha)을 낼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한다.
◆ 자율주행차가 바꾸는 미래…페터 티롤러 보쉬 아태 회장
인류가 자동차를 이동수단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지 100여 년 만에 자동차 산업이 혁명적인 진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명령만 하면 어디든지 데려다 주는 무인자동차 시대 도래가 바로 그것이다.
구글 애플 등 IT 공룡기업들까지 무인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이제 기존 자동차 메이커는 물론 IT업체를 포함한 거대한 무인차 시장 경쟁구도가 생겨나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가져올 자동차 시장 판도 재편을 진단한다.
◆ 저유가 시대, 신재생에너지 부활이냐 침체냐…마르셀로 커민스 GE재생에너지 아태영업총괄·카스퍼 이테젠 지멘스 해상풍력 기획 총괄
셰일혁명 등에 따른 원유 공급 확대로 저유가 추세가 장기화하면서 신재생에너지 개발 유인이 줄어들고 있다.
그럼에도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는 국제사회 노력 덕분에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여전히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가져올 거대한 산업트렌드 변화를 진단한다.
◆ 도시 경쟁력 끌어올리는 MICE…이원복 덕성여대 총장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을 뜻하는 MICE산업은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다. 세계 MICE시장은 2012년 기준 1조612억달러 규모다. 연평균 7.1% 성장을 지속해 2017년이 되면 시장 규모가 1조5000억달러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굴뚝 없는 산업' 대표주자인 MICE가 한국 경제를 견인하는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진단한다.
[박봉권 기자 / 정욱 기자 / 임성현 기자]
◆ 산업계 화두 3D프린터…류웨이 리우 아이메이커 총괄부사장
3D 프린터가 제조업과 일상 생활을 바꿀 혁신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컵, 접시 등 일상용품은 물론 복잡한 항공기 부품, 자동차, 건물에 이르기까지 3D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는 제품 영역에는 한계가 없다.
시장조사기관 홀러스어소시에이츠는 3D 프린터 시장이 해마다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해 2020년 52억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3D 프린터가 바꿀 미래 산업현장과 가정 모습을 미리 들여다본다.
◆ 로봇혁명·인공지능…이시구로 히로시 제미노이드 개발자
한국 휴보, 일본 아시모·페퍼 등 휴머노이드 로봇은 이미 현실화했다. 소프트뱅크의 페퍼는 상용화돼 일반인에게 판매되고 있고 사람 모습을 한 로봇이 업무를 처리하는 호텔인 로봇텔까지 등장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산업이 확산되면서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는 분야도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제조·서비스업 혁신을 이끌 핵심 미래 성장동력인 로봇산업 현주소를 진단하고 한국이 로봇시대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검증한다.
◆ IBM 왓슨과 리튬에어배터리 R&D 협업
전기자동차 상용화 성패는 배터리에 달려 있다. IBM 알마덴 리서치는 고효율·저비용 리튬에어배터리 연구개발(R&D)을 주도해 왔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지각변동을 몰고 올 리튬에어배터리 R&D 협업 기회에 대해 소개한다. 또 빅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분석한 뒤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하는 차세대 인지 컴퓨팅 시대가 열리고 있다. 자기학습과 추론 능력을 갖춰 사람과 소통하고 산업 전문가로 진화하고 있는 인지컴퓨터 IBM 왓슨(Watson)을 만나보자.
◆ 한국 조선업 위기와 미래…헤비에른 한손 노르딕아메리칸탱커스 회장
조선업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한국이 기로에 섰다. 2010년 이후 선박 수주량 급감 속에 국내 조선사들이 신성장동력으로 올인했던 해양플랜트 프로젝트가 천문학적 손실로 되돌아오면서 조선업이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중국 조선업체 추격은 갈수록 거세지고 엔저를 등에 업은 일본 조선업체들은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내우외환에 시달리는 한국 조선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제2 중흥기를 맞을 수 있을지 살펴본다.
◆ 사물인터넷(IoT)이 모든 것을 바꾼다…오트만 바시르 IMS CEO
사물과 사물을 디지털로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은 산업계 최대 화두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사물인터넷이 2025년까지 연간 11조달러에 달하는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정·공장·유통·매장·사무실·물류창고·자동차 등 특정 공간은 물론 도시 전체를 사물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스마트시티 사업도 힘을 받고 있다. 향후 제조업 경쟁력을 좌우할 사물인터넷이 전체 산업계에 미칠 파장을 점검한다.
◆ 꿈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칭탕 로체스터대 교수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세계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글로벌 강자다. '올레드(OLED)' 시장에서도 두 업체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중소형 올레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LG디스플레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TV에 사용되는 대형 올레드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진화 방향을 살펴본다.
◆ 전통 금융시스템 뒤흔드는 핀테크…윌 그레일린 루프페이 CEO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 결합으로 탄생한 핀테크(Fintech) 산업이 전통적인 금융산업 틀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다.
핀테크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모바일 결제시장에선 구글페이, 애플페이, 삼성페이, 알리페이 등 글로벌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진화하는 핀테크 산업을 점검하고 핀테크를 활용한 소비자의 금융소비 방식 변화, 급변하는 금융시장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 웨어러블 2.0…소니 부 미스핏 CEO
스마트밴드가 주류였던 웨어러블 시장이 애플워치 등장으로 2.0 시대를 맞게 됐다. 웨어러블 1.0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도입기였다면 이제 혁신과 대량 생산을 통해 가격 하락이 본격화하는 '웨어러블 2.0' 시대가 도래했다. 구글 글라스가 촉발한 '스마트안경' 분야도 일반 소비자용은 물론 의료, 군사, 중공업 등 산업용 기기로 확산되고 있다. 빛의 속도로 진화하는 웨어러블 산업 미래 성장 잠재력을 조명하고 한국 대응전략을 모색한다.
◆ 최첨단 기술 결합체 우주항공산업…조너선 리 보잉 기술전략 이사
기술 선진국과 기술 후진국을 가르는 대표적인 산업군 중 하나가 우주항공산업이다. 한 국가의 국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산업이기도 하다.
자동차에 사용되는 부품은 2만개 정도지만 항공기는 20만개 이상이다. 전자·기계·IT·SW·3D 프린팅 같은 첨단제조기법은 물론 최첨단 산업기술들이 융합돼 고용·생산 유발 효과가 큰 게 바로 우주항공산업이다. 우주항공산업을 한국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 한국 자본시장 퀀텀점프:MSCI 가입…크리스 라이언 MSCI 아태 헤드
한국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선진 자본시장 여부를 가릴 때 기준으로 활용하는 MSCI 선진지수 가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10년째 고배를 마시고 있다.
MSCI 선진지수에는 미국 유럽 등 23개 주요 선진국 시장이 편입돼 있다. MSCI 선진지수에 포함되면 한국 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신뢰가 높아지고 그만큼 더 많은 투자금이 국내 증시로 유입될 수 있다. MSCI 편입 가능성과 한국 자본시장 장단점을 살펴본다.
◆ 산업지형 뒤흔드는 드론…제이슨 폰틴 MIT테크리뷰 편집장
군사용에서 출발한 드론은 그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로 활용폭이 확대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영상 촬영은 물론 택배서비스도 현실화하고 있다.
미국 방위산업 컨설팅업체 틸그룹은 2020년 글로벌 드론시장 규모가 1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드론을 활용해 '블루오션'을 창출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드론은 전 세계 산업계에 가장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 산업의 쌀 차세대 반도체…정은승 삼성반도체 연구소장·홍성주 SK하이닉스 미래연구원장
자동차와 함께 한국 산업 부흥을 이끌었던 반도체 역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메모리반도체 D램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70%에 달하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자랑한다. 하지만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 경쟁력은 여전히 취약하다. 반도체 기술발전 현주소를 진단하고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전망한다.
◆ 위기 때 강한 선물투자펀드
금융위기 때 좋은 투자 성과를 내기는 힘들다. 최근 중국발 시장 변동성이 확 커지면서 위험관리 투자상품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 다양한 선물상품을 투자포트폴리오에 집어넣어 운용하는 선물투자펀드(Managed Futures)가 시장 혼란 속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내며 대체투자전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자산운용 전문가들이 참석해 선물투자펀드가 위기상황 속에서 추가 이익(Crisis Alpha)을 낼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한다.
◆ 자율주행차가 바꾸는 미래…페터 티롤러 보쉬 아태 회장
인류가 자동차를 이동수단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지 100여 년 만에 자동차 산업이 혁명적인 진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명령만 하면 어디든지 데려다 주는 무인자동차 시대 도래가 바로 그것이다.
구글 애플 등 IT 공룡기업들까지 무인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이제 기존 자동차 메이커는 물론 IT업체를 포함한 거대한 무인차 시장 경쟁구도가 생겨나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가져올 자동차 시장 판도 재편을 진단한다.
◆ 저유가 시대, 신재생에너지 부활이냐 침체냐…마르셀로 커민스 GE재생에너지 아태영업총괄·카스퍼 이테젠 지멘스 해상풍력 기획 총괄
셰일혁명 등에 따른 원유 공급 확대로 저유가 추세가 장기화하면서 신재생에너지 개발 유인이 줄어들고 있다.
그럼에도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는 국제사회 노력 덕분에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여전히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가져올 거대한 산업트렌드 변화를 진단한다.
◆ 도시 경쟁력 끌어올리는 MICE…이원복 덕성여대 총장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을 뜻하는 MICE산업은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다. 세계 MICE시장은 2012년 기준 1조612억달러 규모다. 연평균 7.1% 성장을 지속해 2017년이 되면 시장 규모가 1조5000억달러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굴뚝 없는 산업' 대표주자인 MICE가 한국 경제를 견인하는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진단한다.
[박봉권 기자 / 정욱 기자 / 임성현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915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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