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은 가라’ 중장년 전용앱
SK텔레콤 ‘T청춘’…원격상담·가족앨범등 담아
통신업계가 고객의 연령·취미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요금·상품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모바일 사용자의 다양한 이용 패턴을 분석해 틈새 소비를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T청춘’을 4일 출시한다. T청춘은 50·60대 고객이 스마트폰을 쓸 때 가장 불편하고 궁금해 하는 것을 분석해 개선한 서비스다. 서비스 기획과 개발단계에서 해당 연령 고객을 집단 인터뷰하고 고객 자문단 의견을 반영했다. 앱에는 전용 음악서비스인 청춘라디오, 전문 상담원의 원격상담코너, 가족전용앨범, 위급상황알림 등의 기능을 담았다.
청춘라디오는 중장년 고객이 선호하는 7080가요, 트로트, 골든팝 등 11개 음악채널이 있다. 이용요금은 월 3000원이며 데이터 통화료는 발생되지 않는다. 상담코너는 스마트폰 사용 시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전문 상담원이 고객 스마트폰 화면에 원격 접속해 사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가족전용앨범은 가족의 휴대폰 번호를 등록해 놓으면 가족이 문자로 사진을 전송했을 때 T청춘 내 가족 앨범에 바로 저장되는 서비스다.
이 밖에 수요 조사를 통해 돋보기와 손전등, 미사용 앱 정리, 날씨 정보, 통화·데이터 사용 정보 등도 T청춘 앱으로 제공한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여름 자녀의 안전을 걱정하는 학부모와 어린이 사용자를 겨냥한 ‘T키즈폰 준’을 출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협력사와 함께 만든 목걸이형 기기에 월 이용료는 88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어서 전체 가입자 8만명 중 취학 아동(만 7세 이상) 가입자가 70%에 이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연령뿐 아니라 고객의 취향·상황별 요금과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490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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