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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대한 미국인 호감도는 100점 만점에서 55점으로 캐나다 일본 등에 이어 8번째로 높았다. 반면 북한에 대한 호감도는 23점에 불과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선 특히 북한이 한국을 침략하면 미군을 파병해야 한다는 응답이 47%(반대 51%)로 역대 최고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민간 연구기관인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CGA)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외교정책 관련 미국민 의식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민 호감도가 낮은 국가는 북한 다음으로 이란(27점) 이라크(31점) 파키스탄(33점) 러시아(36점) 쿠바(41점) 중국(44점) 순이었다.

반면 호감도가 높은 국가로는 캐나다(79점)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영국(74점) 독일(65점) 일본(62점) 프랑스(61점) 이스라엘(59점) 브라질(58점) 순이었고 한국(55점)은 8위에 그쳤다.

CCGA는 또 `북한이 남침했을 때 미군 참전에 찬성한다`는 응답률이 47%로 첫 조사 때인 1982년 22%, 1998년 30%, 2010년 40% 등으로 점차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김기정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20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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