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IT 기업인 IBM이 '사물인터넷(IoT)'에 향후 4년간 30억달러(약 3조3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과거 하드웨어 업체에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에 성공한 IBM이 이번에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IBM 발표에서 눈에 띄는 것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날씨 비즈니스'다. 

IBM은 미국 기상정보 회사인 웨더컴퍼니와 협업해 기업들에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행기나 스마트폰, 빌딩, 자동차 등에 달린 센서를 통해 다양한 날씨 정보를 수집해 이를 기업 고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다. 기업 고객들은 정확한 날씨 정보를 빨리 얻을 수 있게 돼 예상치 못한 날씨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 전기, 가스 등을 공급하는 회사들은 수요가 급증하거나 급감하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된다. IBM은 웨더컴퍼니뿐만 아니라 트위터와도 함께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310086

Posted by insight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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