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들의 삶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정부가 여성들의 육아와 일자리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그 효과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혼기를 놓치면서 혼인 연령대가 높아졌고, 육아 스트레스에 출산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일을 그만둔 여성 수도 늘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력단절 여성 통계’에 따르면 결혼·임신·출산·육아 등의 사유로 일을 그만둔 여성은 올해 4월 기준으로 213만9000명에 달했다. 기혼 여성(956만1000명) 5명 중 1명꼴로 결혼하고 애를 키우느라 직장을 포기하고 있는 것이다. 결혼을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이 전체의 38.4%로 가장 많았고, 육아(29.3%), 임신·출산(20.4%), 가족돌봄(7.6%), 자녀교육(4.3%) 등이 뒤를 이었다.
경력단절녀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30대는 육아(35.9%)로 인해 일을 그만두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 결혼(35.8%), 임신·출산(25.3%) 등을 퇴직 사유로 꼽은 여성들도 적지 않았다.
[최승진 기자 / 송민철 기자]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력단절 여성 통계’에 따르면 결혼·임신·출산·육아 등의 사유로 일을 그만둔 여성은 올해 4월 기준으로 213만9000명에 달했다. 기혼 여성(956만1000명) 5명 중 1명꼴로 결혼하고 애를 키우느라 직장을 포기하고 있는 것이다. 결혼을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이 전체의 38.4%로 가장 많았고, 육아(29.3%), 임신·출산(20.4%), 가족돌봄(7.6%), 자녀교육(4.3%) 등이 뒤를 이었다.
경력단절녀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30대는 육아(35.9%)로 인해 일을 그만두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 결혼(35.8%), 임신·출산(25.3%) 등을 퇴직 사유로 꼽은 여성들도 적지 않았다.
[최승진 기자 / 송민철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467028
'Insights & Trends > Social/Consum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부동산/세대] 주택시장 흔드는 1천만 에코세대 (0) | 2014.12.01 |
---|---|
[스크랩/사회/심리] 젊은 베르테르의 서울…청년 사망원인 1위 자살 (0) | 2014.11.27 |
[스크랩/사회/취업] 재수·삼수해서라도 군대가고 싶어요” (0) | 2014.11.27 |
[스크랩/소비] 수원 롯데 복합쇼핑몰, 인터넷서 주문한 상품 마트서 찾는다 (0) | 2014.11.27 |
[스크랩/소비] 소비심리 ‘꽁꽁’ 세월호 직후보다 낮아 (0) | 2014.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