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매량 3배 넘게 늘어…설 연휴 예약도 30%↑
매년 외국여행이 늘어나는 추세에 국제 유가 하락이 불을 붙였다. 1월 1일부터 항공 유류할증료가 크게 낮아지면서 작은 부담으로 외국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급증하며 온라인 외국여행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큐레이션 쇼핑사이트 G9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외국여행 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 역시 2일부터 외국행 항공권 예약 인원이 가파르게 늘어나 지난 6일에는 인터파크가 항공권 예약판매를 실시한 이후 일간 역대 최고치 예약 기록을 수립하는 등 1월 초 누적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늘었다.
국제 유가 하락 추세가 계속되면서 유류할증료는 1일부터 지역에 따라 기존 대비 최대 37%까지 인하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유류할증료는 일본으로 가는 편도 항공권이 기존 15달러에서 10달러로 인하됐고 미주 편도는 32달러 인하된 58달러로 책정됐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유가 하락을 보며 유류할증료 인하를 기다렸던 여행객 예약이 연초에 몰린 데다, 방학 등을 맞아 외국여행을 떠나려는 기존 수요도 늘면서 1월 외국행 항공권과 여행상품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큐레이션 쇼핑사이트 G9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외국여행 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 역시 2일부터 외국행 항공권 예약 인원이 가파르게 늘어나 지난 6일에는 인터파크가 항공권 예약판매를 실시한 이후 일간 역대 최고치 예약 기록을 수립하는 등 1월 초 누적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늘었다.
국제 유가 하락 추세가 계속되면서 유류할증료는 1일부터 지역에 따라 기존 대비 최대 37%까지 인하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유류할증료는 일본으로 가는 편도 항공권이 기존 15달러에서 10달러로 인하됐고 미주 편도는 32달러 인하된 58달러로 책정됐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유가 하락을 보며 유류할증료 인하를 기다렸던 여행객 예약이 연초에 몰린 데다, 방학 등을 맞아 외국여행을 떠나려는 기존 수요도 늘면서 1월 외국행 항공권과 여행상품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14일 기준 1월 외국여행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9%가량 늘었다. 지난해 3만3400명 정도였던 일본 여행상품 이용객이 엔저에 힘입어 5만5100명가량으로 65.1% 늘었고 중국과 동남아 여행객도 각각 19.8%, 16.2% 증가했다. G9에서도 일본 여행상품 판매가 전년 대비 5배 늘어나는 등 강세를 보였고 홍콩 대만 등 비교적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지역 여행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G마켓에서도 유럽 아프리카 등 호텔상품 판매가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여행 관련 상품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1월 외국여행 수요는 물론 2월과 설 연휴 수요도 크게 늘었다”며 “설 연휴 기간 외국여행 상품은 아직 상품 공급이 많지 않아 예약 대기자도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나투어에서 14일 현재 예약 판매량 기준으로 2월 전체와 설 연휴 외국여행 수요를 분석한 결과 2월 수요는 지난해 대비 27.3% 늘었고 설 연휴 수요는 지난해보다 3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 하락 등 호재가 겹친 데다 올해 설 연휴가 수~금요일로 주말과 이어져 지난해보다 하루 더 늘어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설 연휴인 2월 17~19일 출발하는 여행 수요는 중국·일본·동남아 비중이 90%에 달해 단거리 선호 여행객이 많았다.
[장영석 기자]
하나투어 관계자는 “1월 외국여행 수요는 물론 2월과 설 연휴 수요도 크게 늘었다”며 “설 연휴 기간 외국여행 상품은 아직 상품 공급이 많지 않아 예약 대기자도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나투어에서 14일 현재 예약 판매량 기준으로 2월 전체와 설 연휴 외국여행 수요를 분석한 결과 2월 수요는 지난해 대비 27.3% 늘었고 설 연휴 수요는 지난해보다 3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 하락 등 호재가 겹친 데다 올해 설 연휴가 수~금요일로 주말과 이어져 지난해보다 하루 더 늘어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설 연휴인 2월 17~19일 출발하는 여행 수요는 중국·일본·동남아 비중이 90%에 달해 단거리 선호 여행객이 많았다.
[장영석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46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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