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처음으로 생수가 과즙음료보다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1~9월 생수 매출이 전체 음료 매출의 23.2%를 차지해 음료 상품군 중 매출 1위에 올랐다. 

롯데마트에서는 올해 들어 9월까지 생수 매출이 4.3% 늘었다. 이처럼 생수가 인기를 끄는 것은 탄산수나 수입 생수 등 프리미엄 생수를 찾는 수요가 생겨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에서 올해 들어 9월까지 생수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3% 증가했는데, 이 중 탄산수와 수입 생수가 지난해보다 각각 75.6%, 92.8% 더 팔렸다. 연간 6000억원대로 추산되는 생수시장에서도 기존 업체들이 신제품이나 리뉴얼 제품을 내놓는 등 제품 구색도 다양해졌다.  

[이유진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30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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