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컨퍼런스] 웨어러블·스마트홈·UHD TV…삼성·LG `프리미엄` 대격돌
Insights & Trends/Technological/Scientific 2014. 9. 7. 12:54유럽최대 가전 전시회 IFA 개막
◆ IFA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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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커넥티드 그리고 초고화질 TV.`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14`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만국박람회장에서 개막한다. 어느 때보다 모바일기기의 활약이 돋보이는 가운데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가전제품 간 연결성을 강조한 `커넥티드홈`과 초고화질 TV가 눈에 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8730㎡와 2657㎡의 대형 부스를 마련하며 이번 전시회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 모바일 경쟁 후끈
삼성전자는 3일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를 공개했다. LG전자의 최신 병기는 G3 스타일러스다. 펜 기능을 탑재한 대형 화면 스마트폰으로 갤럭시노트4와 정면 승부를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LG는 또한 후면키 디자인과 프리미엄 UX,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3G폰인 `L피노`와 `L벨로`도 공개한다.
PC를 매각하고 모바일 기업으로 거듭난 소니는 `엑스페리아 Z3`를 내놓는다. 5.2인치 화면으로 곡선형 알루미늄 프레임과 강화유리 패널이 눈에 띈다.
◆ 이제는 웨어러블
웨어러블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 종속 제품에서 탈피해 독자적인 기기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삼성 기어S`는 독자 이동통신망을 탑재해 독자적인 통화가 가능하다. 2.0형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3G 이동통신, 와이파이, 내장 키보드 등을 탑재했으며 나이키와 손잡고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장착해 여러 가지 운동 앱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의 무기는 원형 스마트워치 `G워치R`다. 네모난 디스플레이의 삼성 기어S와 달리 G워치R는 원형의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메탈 보디와 천연가죽 소재 등 고급스러운 시계 느낌도 풍긴다. 심박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건강 관리도 도와준다.
◆ 커넥티드홈
커넥티드홈에 대한 열기도 뜨겁다. 삼성전자는 `미래의 집을 현실로`라는 주제의 `스마트홈`을 보여준다. 집처럼 꾸민 전시 공간에서는 아내가 집에 먼저 도착한 남편과 함께 친구들의 방문을 준비하는 상황극이 연출된다. 아내와 남편이 스마트폰과 TV, 에어컨, IP카메라 등을 활용해 저녁 파티를 깔끔하게 마무리한다는 콘셉트다. `스마트홈`은 기존 기능에다 `상황 인식` `음성 제어` `에너지 모니터` `안전` 등의 기술이 추가된 서비스다.
LG전자는 모바일 메신저와 연동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홈챗(HomeChat)` 서비스를 선보인다. 예를 들어 고객이 집을 비울 경우 로봇청소기가 카메라를 통해 집안 모니터링을 하다가 동작을 감지하면 사진을 촬영해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전송해주거나 세탁기ㆍ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외출ㆍ귀가ㆍ취침 시 상황별 서비스를 제어해주는 식이다.
이 밖에 독일 지멘스와 보쉬의 합작사인 BSH와 밀레, 파나소닉 등 외국계 회사들도 IFA에서 `스마트 가전`을 선보이며 삼성과 LG의 아성에 도전한다.
◆ UHD TV
삼성전자의 전략 제품은 105인치 벤더블 UHD TV다. 이 제품은 평면과 커브드 화면을 하나의 TV로 경험할 수 있다. 크리스털 블랙 패널을 채택해 한결 편안한 시청감을 제공해준다. 이 밖에 삼성은 48~105인치 커브드 UHD TV와 커브드 풀HD TV 등 총 72개 커브드 TV 제품군을 선보인다. 삼성이 커브드에 초점을 맞췄다면 LG의 전략은 화질을 강조한 OLED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UHD OLED TV는 3300만개의 화소가 마치 실물을 눈으로 보는 듯한 화질을 제공한다. LG는 `8K UHD TV’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98인치 디스플레이에 8K(7680×4320) 해상도를 적용해 4K UHD보다 4배 더 선명하다.
소니는 4K UHD 브라비아 TV 시리즈를 소개한다.
5일부터 닷새 동안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는 글로벌 전자 산업 트렌드를 보여주는 전시회다. 전시 면적은 14만5000㎡며 전시 기간에 40억유로(6조9300억원) 이상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베를린 = 정승환 기자]
◆ 모바일 경쟁 후끈
삼성전자는 3일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를 공개했다. LG전자의 최신 병기는 G3 스타일러스다. 펜 기능을 탑재한 대형 화면 스마트폰으로 갤럭시노트4와 정면 승부를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LG는 또한 후면키 디자인과 프리미엄 UX,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3G폰인 `L피노`와 `L벨로`도 공개한다.
PC를 매각하고 모바일 기업으로 거듭난 소니는 `엑스페리아 Z3`를 내놓는다. 5.2인치 화면으로 곡선형 알루미늄 프레임과 강화유리 패널이 눈에 띈다.
◆ 이제는 웨어러블
웨어러블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 종속 제품에서 탈피해 독자적인 기기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삼성 기어S`는 독자 이동통신망을 탑재해 독자적인 통화가 가능하다. 2.0형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3G 이동통신, 와이파이, 내장 키보드 등을 탑재했으며 나이키와 손잡고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장착해 여러 가지 운동 앱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의 무기는 원형 스마트워치 `G워치R`다. 네모난 디스플레이의 삼성 기어S와 달리 G워치R는 원형의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메탈 보디와 천연가죽 소재 등 고급스러운 시계 느낌도 풍긴다. 심박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건강 관리도 도와준다.
◆ 커넥티드홈
커넥티드홈에 대한 열기도 뜨겁다. 삼성전자는 `미래의 집을 현실로`라는 주제의 `스마트홈`을 보여준다. 집처럼 꾸민 전시 공간에서는 아내가 집에 먼저 도착한 남편과 함께 친구들의 방문을 준비하는 상황극이 연출된다. 아내와 남편이 스마트폰과 TV, 에어컨, IP카메라 등을 활용해 저녁 파티를 깔끔하게 마무리한다는 콘셉트다. `스마트홈`은 기존 기능에다 `상황 인식` `음성 제어` `에너지 모니터` `안전` 등의 기술이 추가된 서비스다.
LG전자는 모바일 메신저와 연동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홈챗(HomeChat)` 서비스를 선보인다. 예를 들어 고객이 집을 비울 경우 로봇청소기가 카메라를 통해 집안 모니터링을 하다가 동작을 감지하면 사진을 촬영해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전송해주거나 세탁기ㆍ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외출ㆍ귀가ㆍ취침 시 상황별 서비스를 제어해주는 식이다.
이 밖에 독일 지멘스와 보쉬의 합작사인 BSH와 밀레, 파나소닉 등 외국계 회사들도 IFA에서 `스마트 가전`을 선보이며 삼성과 LG의 아성에 도전한다.
◆ UHD TV
삼성전자의 전략 제품은 105인치 벤더블 UHD TV다. 이 제품은 평면과 커브드 화면을 하나의 TV로 경험할 수 있다. 크리스털 블랙 패널을 채택해 한결 편안한 시청감을 제공해준다. 이 밖에 삼성은 48~105인치 커브드 UHD TV와 커브드 풀HD TV 등 총 72개 커브드 TV 제품군을 선보인다. 삼성이 커브드에 초점을 맞췄다면 LG의 전략은 화질을 강조한 OLED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UHD OLED TV는 3300만개의 화소가 마치 실물을 눈으로 보는 듯한 화질을 제공한다. LG는 `8K UHD TV’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98인치 디스플레이에 8K(7680×4320) 해상도를 적용해 4K UHD보다 4배 더 선명하다.
소니는 4K UHD 브라비아 TV 시리즈를 소개한다.
5일부터 닷새 동안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는 글로벌 전자 산업 트렌드를 보여주는 전시회다. 전시 면적은 14만5000㎡며 전시 기간에 40억유로(6조9300억원) 이상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베를린 = 정승환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170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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