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신체 사이즈에 맞춰 신발 끈이 자동으로 조여지는 신개념 운동화가 곧 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나이키는 최근 이같은 기능을 탑재한 운동화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내년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IT매체 유버기즈모(Ubergizmo)는 16일(현지시각) 나이키 디자이너 팅커 햇필드(Tinker Hatfield)의 발언을 인용해 이들이 신개념 운동화를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 정식으로 발매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나이키의 신제품은 영화 '백투더퓨쳐2'에서 등장한 미래형 운동화의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영화에서는 주인공의 발에 맞춰 신발이 자동으로 조여지는 기능이 연출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나이키는 지난 2010년 자동으로 맞춰지는 운동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면서 신제품의 등장을 예고했다.
지난 2011년에는 동일한 디자인의 '나이키 맥(Air Mags)'을 1500켤레 한정판으로 출시해 사람들의 인기를 끌기도 했다. 영화에서와 같이 신발 끈이 자동으로 조여지는 기능은 탑재되지 않았지만 운동화에 LED 패널이 탑재돼 있어 로고는 물론 각 부분에 불이 들어오는 형태로 디자인됐다. 한 번 충전하면 5시간까지 유지되는 것도 특징이다.
새로운 기능이 담긴 신제품이 등장할 경우 고가에 판매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나이키의 한정판 제품은 이베이에서 최대 8000달러(약 848만원)에도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키 관계자는 신제품이 2015년에 정식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새로운 기능이 다른 제품에도 적용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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