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잘 키워 추후 회사의 신사업으로 확장, 수익을 다변화 하겠다는 전략에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최근 스타트업과 벤처 기업의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를 설립·강화해 원스톱 지원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213,000원 △1,500 0.71%) 미국법인 SKTA는 최근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이노파트너스’를 설립했다. 11개 이상의 업체가 동시에 입주할 수 있는 이노파트너스에는 현재 2개사가 입주해 있다.
SK텔레콤은 이노파트너스를 통해 통신 관련 각종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을 초기 단계부터 지원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회사의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각 입주사에는 100만 달러 상당의 자본금과 사무실·개발시설을 제공한다. 더불어 실리콘밸리의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술, 마케팅, 전략 및 투자 관련 전문가들의 컨설팅도 지원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입주사들이 1년 이내 시장에서 성공할 만한 수준의 기술, 제품을 가지고 독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노파트너스의 목표”라며 “우수한 사업의 경우 본사 차원에서 선투자 후 해당기업을 인수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KT(29,450원 △50 0.17%)는 에코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스타트업과 벤처를 양성하고 있다.
이 센터는 앱 개발자 3000명 양성 구축을 목표로 2010년 1호 센터(우면)를 개장했다. 같은 해 2센터(선릉), 이듬해에는 3센터(서초)를 오픈해 운영중이다. 에코노베이션 센터에서는 모바일 앱 개발환경 조성을 위해 오픈 OS(아이폰, 안드로이드)기반의 모바일 앱 관련 기술 지원과 전문가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개발자들의 기획과 마케팅에 필요한 주요 시장정보와 통계 정보를 제공하고, 테스(11,150원 ▽300 -2.62%)트 환경 개선을 위해 해외 주요 스마트폰 단말의 국내 개통도 지원한다.
사업화와 해외진출이 가능한 우수 앱 개발사에 한해 8개월간 창업 및 사업 활성화 지원, 앱 개발 사업 동반자로 양성하는 ‘아키텍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팀은 창업지원 프로그램, 전문가 컨설팅, 마케팅 홍보지원, 사무공간 지원,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을 받는다.
LG유플러스(9,700원 ▽210 -2.12%)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LTE 디바이스 개발 및 앱 활성화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2011년 센터 개설 이후 개인 개발자와 중소기업의 이용 건수는 4000여건을 넘었다.
이 센터는 LTE 디바이스 및 앱 개발과 테스트 환경을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또 혁신적인 기술과 새 아이디어 발굴 및 공동마케팅과 판촉지원 등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사물통신(M2M)·사물인터넷(IoT)’시장의 가격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이 센터를 신기술 개발의 전초기지로 삼고 벤처 업체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출처: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879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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