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6
160여개 시범학교에 첫 보급
새 학기부터 중학교와 초등학교 3, 4학년 사회, 과학과목에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된다.
16일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 시ㆍ도 교육청이 지정한 160여개 학교에 디지털교과서를 처음으로 보급한다.
정부는 올해 160여개 시범학교 외에 이 달 말까지 수요를 조사해 교사와 학생이 원하는 학교에도 디지털교과서를 제공, 서책형 교과서의 보완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보급되는 디지털교과서는 초등학교 3, 4학년 사회, 과학 국정교과서와 중학교 1~3학년 사회1, 과학1이다. 중학교 사회1은 두산동아 등 검정심사에 합격한 5개 출판사, 과학1은 교학사, 비상교육 등 인정심사에 합격한 8개 출판사의 디지털교과서를 보급한다.
온라인 전송 방식으로 보급되는 디지털교과서는 PC, 노트북, 휴대폰, 스마트패드 등에 내려 받아 가정이나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제작한 교재이다. PC에는 디지털교과서 뷰어를, 스마트폰ㆍ패드에는 디지털교과서 앱을 설치해 실행하면 디지털교과서를 볼 수 있다.
디지털교과서 본문 내용에 원하는 색상과 두께의 펜으로 쓰고 지우거나 인쇄할 수 있고, 녹음기능을 이용해 소리나 음성 설명자료를 저장할 수 있다. 또 하이퍼링크 기능을 이용해 인터넷 주소를 연결할 수 있고, 파일 찾기로 다른 자료와 연결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교과서 내용을 검색하고, 커뮤니티 기능을 이용해 교사, 학생들과 소통하거나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디지털교과서가 활성화되면 교과서 책자가 필요 없어 학생들의 가방이 가벼워지고, 스마트폰 등으로 멀티미디어화된 심화자료를 내려 받아 예ㆍ복습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식기자 dskang@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9&aid=0002206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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