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프로젝트에 적극 참가해 우리도 올해 1등이 돼 봅시다.” 

LG유플러스 사내 게시판에는 그 어느 때보다 의욕에 넘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사내 프로젝트에 많은 인재가 몰리는 추세다. 

2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아이디어 서포터스 모집(30명)에 100여 명의 지원자가 신청했다. 3대1의 경쟁률을 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비스와 사업 경험이 있는 직원이라면 직급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참여의 문을 열어뒀기 때문이다. 서포터스는 1년 동안 임직원의 아이디어 평가, 우수 아이디어 발굴·채택, 아이디어 시각화 등 여러 가지 창의활동을 펼친다. 이들의 아이디어가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실제 서비스로 구현되며, 아이디어가 채택되면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 태스크포스 형식으로 관련 직원들이 해당 프로젝트에 집중하게 된다.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남들보다 먼저 체험해보는 사내 얼리어답터 모집(50명)에도 80명이 몰려들 정도로 인기다. 

사원이나 대리 등 젊은 직원들 위주일 것이란 편견을 깨고 30·40대 과장, 차장, 부장 등 전 구성원이 이 프로그램에 나서고 있다. 두 프로그램에 대한 최종 선발은 이달 중 이뤄진다.  

[이경진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6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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