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속에 사는 20가지 방법

....................................

 


1. 아침에 일어나면 " 오늘은 좋은 날 " 하고 3번 외쳐라.

2. 부모에게 효도하라.

부모는 살아있건 아니건 최고의 수호신이다

3. 남이 잘되게 도와줘라.

그것이 내가 잘되는 일이다.

4. 꽃처럼 활짝 웃어라. 
얼굴이 밝아야 밝은 운이 따라온다.

5. 자신의 그릇을 키워라. 그릇의 크기만큼 담을 수 있다.

6. 쉬지말고 기도하라. 기도는 하늘과의 직통전화다.

7. 말 한마디도 조심하라. 부정적인 말은 부정타는 말이다.

8. 어떤 일이 있어도 기죽지 말라. 기가 살아야 운도 산다.

9.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오늘과 내일은 족보가 다르다.

10. 어두운 생각이 어둠을 만든다. 
마음속에 한자루 촛불을 켜라.

11. 말조심하라. 
칼로 입은 상처는 회복되어도 말로 입은 상처는 평생간다.

12. 내가 상처를 입혔으면 내가 치유해 줘라. 
그게 사람의 도리다.

13. 아픔을 준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 
하늘에서 특별상을 수여한다.

14. 좋은 글을 읽고 또 읽어라.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엄청난 에너지로 변한다.

15. 집안청소만 하지 말고 마음도 매일 청소하라. 
마음은 행운이 깃드는 성전이다.

16. 욕을 먹어도 화내지 말라. 
그가 한 욕은 그에게로 돌아 간다.

17. 좋은 말을 하는 사람과 어울려라. 
말은 운을 운전하는 운전기사다.

18. 죽는 소리를 하지말라. 
저승사자는 자기 부르는 줄 알고 달려온다.

19.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 
내가 나를 사랑해야 남도 나를 사랑한다.

 

20. 잠잘 때 좋은 기억만 떠올려라. 
밤 사이에 행운으로 바뀌어 진다.

 

...........MBC아카데미 김헌홍 국장


출처: 펀경영연구소 메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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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라는 87세 여대생을 소개합니다>

새 학기가 시작한 수업 첫날, 우리 교수님은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시고는 우리들에게 주변에 아직 만나지 못한 친구를 사귀어 보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을 때, 누군가가 가볍게 내 어깨를 건드렸다. 뒤돌아보니 그곳에는 쭈글쭈글한 조그만 할머니가, 그녀의 온 몸을 빛나보이게 하는 그런 미소로 날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녀가 말했다. "안녕하세요 잘생긴 친구, 나는 로즈라고 합니다. 나는 올해 87세 이지요. 내가 한번 안아줘도 될까요?" 

나는 웃음을 터뜨리며 흔쾌히 대답했다. "물론이지요!" 
그러자 그녀는 나를 꽉 힘주어 안아주었다. 

"당신처럼 순진한 어린 아가씨가 대학에는 어쩐 일이세요?" 내가 익살스럽게 물었다. 

그녀가 받아쳤다. "뭐 돈 많은 남자 만나서 나중에 결혼도 하고, 애도 한 두명 낳고 살고 싶어서 왔지요.." 

"하하 아니 정말로, 대학에는 그런데 어쩐 일이세요?" 내가 다시 물었다. 나는 정말로 그녀가 그 나이에 어떤 동기를 갖고 이런 도전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나는 언제나 대학교 졸업장을 갖고 싶었고, 지금 그 꿈을 이루러 왔지요!" 그녀가 대답했다.

수업이 끝나고 우리는 학생 강당으로 가서 초콜릿 밀크쉐이크를 함께 나누어 마셨다. 우리는 즉시 친구가 되었다. 

그 후 3개월 동안 우리는 매일같이 함께 수업을 듣고, 수업이 끝나면 함께 강의실을 나서며, 끊임없이 얘기했다. 나는 이 '타임머신'같은 존재가 그녀의 경험과 지혜로부터 들려주는 이야기에 언제나 정신을 놓고 듣고는 했다.  

그 후 한해 동안 로즈는 캠퍼스의 아이콘이 되었다. 그녀는 누구와도 쉽게 어울렸으며, 화려하게 차려입는 것을 좋아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다른 학생들로부터 받는 관심과 격려를 마음껏 즐겼다. 그녀는 정말 멋지게 삶을 살 줄 알았다. 

학기말, 우리는 로즈에게 풋볼경기 파티에서 연설을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나는 그녀가 그날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사회자가 그녀를 소개했고, 그녀는 단상 위에 올라섰다. 그녀가 연설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그녀는 준비해온 연설문이 적혀있는 종이를 단상 밑에 떨어뜨렸다. 그녀는 잠깐 당황하고 좌절한 듯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마이크에 대고 아무렇지 않은 척 얘기했다.

"제가 좀 칠칠치 못해서 미안합니다. 제가 부활절이라고 맥주 대신 위스키를 좀 많이 마셨더니 아주 술이 안깨 죽겠네요. 준비해온 연설은 못하겠지만, 제가 그냥 아는 몇가지 사실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장난스럽게 웃더니, 다시 목청을 가다듬고 얘기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늙었다고 해서 놀기를 멈추게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놀기를 멈추기 때문에 늙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언제나 젊게 살고, 행복하고, 성공을 하는 비밀은 단 4가지 입니다. 언제나 웃고, 매일같이 세상을 재미있게 사세요. 그리고 자신만의 꿈을 가져야 합니다. 꿈을 잃는다면, 그건 죽은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죽은체로 살아가고 있지만, 그들은 그런 사실조차 모르지요! 

나이를 먹는다는 것과, 성숙한다는 것에는 정말로 큰 차이가 있답니다. 

가령 당신이 지금 19살인데, 아무런 생산적인 활동도 안하고 가만히 침대에 일년간 누워있으면 당신은 20살이 되지요. 똑같이 내가 87살이고, 역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일년간 누워만 있어도 88살이 됩니다. 말하고자 하는건, 나이를 먹는건 우리의 선택이 아니란 겁니다. 

모든 사람이 나이를 들 수는 있지만, 그건 아무런 노력이나 능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비밀은, 언제나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음으로서 성숙해져야 한다는 것이지요. 

후회를 남기지 마세요. 우리와 같은 늙은 사람들은 언제나 우리가 '저지른' 것들에 대한 후회보다는 '안 해본 것'들에 대한 후회가 남는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유일한 사람들은 후회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녀는 용감하게 "The Rose"라는 노래를 부르며 그녀의 연설을 마쳤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우리들에게 노래의 가사를 한번 찾아보고, 그 가사의 내용대로 매일매일 살 것을 당부했다. 

곧 한 해가 끝났고, 로즈는 그녀가 그렇게 오랜 세월동안 갈망했던 대학 졸업장을 탔다. 그리고 졸업 후 일주일 뒤, 로즈는 평화롭게 자는 모습으로 생을 마감했다. 

2천명이 넘는 대학교 학생들이 그녀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하기에 너무 늦은 시간이란 없다'는 메시지를 본인의 삶을 통해 직접 보여준 이 멋진 여성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기억하세요. 
"나이를 먹는 것은 무조건적이지만, 성숙한다는 것은 선택적입니다."  

- Jessica Simmons 의 페북에서 펌. SARM 번역.

일주일이 또 지났네요. 일주일을 마무리 하는 훈훈한 이야기 퍼와보았습니다. 다들 행복한 주말 되세요~

























<'로즈'라는 87세 여대생을 소개합니다>

새 학기가 시작한 수업 첫날, 우리 교수님은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시고는 우리들에게 주변에 아직 만나지 못한 친구를 사귀어 보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을 때, 누군가가 가볍게 내 어깨를 건드렸다. 뒤돌아보니 그곳에는 쭈글쭈글한 조그만 할머니가, 그녀의 온 몸을 빛나보이게 하는 그런 미소로 날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녀가 말했다. "안녕하세요 잘생긴 친구, 나는 로즈라고 합니다. 나는 올해 87세 이지요. 내가 한번 안아줘도 될까요?" 

나는 웃음을 터뜨리며 흔쾌히 대답했다. "물론이지요!" 
그러자 그녀는 나를 꽉 힘주어 안아주었다. 

"당신처럼 순진한 어린 아가씨가 대학에는 어쩐 일이세요?" 내가 익살스럽게 물었다. 

그녀가 받아쳤다. "뭐 돈 많은 남자 만나서 나중에 결혼도 하고, 애도 한 두명 낳고 살고 싶어서 왔지요.." 

"하하 아니 정말로, 대학에는 그런데 어쩐 일이세요?" 내가 다시 물었다. 나는 정말로 그녀가 그 나이에 어떤 동기를 갖고 이런 도전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나는 언제나 대학교 졸업장을 갖고 싶었고, 지금 그 꿈을 이루러 왔지요!" 그녀가 대답했다.

수업이 끝나고 우리는 학생 강당으로 가서 초콜릿 밀크쉐이크를 함께 나누어 마셨다. 우리는 즉시 친구가 되었다. 

그 후 3개월 동안 우리는 매일같이 함께 수업을 듣고, 수업이 끝나면 함께 강의실을 나서며, 끊임없이 얘기했다. 나는 이 '타임머신'같은 존재가 그녀의 경험과 지혜로부터 들려주는 이야기에 언제나 정신을 놓고 듣고는 했다. 

그 후 한해 동안 로즈는 캠퍼스의 아이콘이 되었다. 그녀는 누구와도 쉽게 어울렸으며, 화려하게 차려입는 것을 좋아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다른 학생들로부터 받는 관심과 격려를 마음껏 즐겼다. 그녀는 정말 멋지게 삶을 살 줄 알았다. 

학기말, 우리는 로즈에게 풋볼경기 파티에서 연설을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나는 그녀가 그날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사회자가 그녀를 소개했고, 그녀는 단상 위에 올라섰다. 그녀가 연설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그녀는 준비해온 연설문이 적혀있는 종이를 단상 밑에 떨어뜨렸다. 그녀는 잠깐 당황하고 좌절한 듯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마이크에 대고 아무렇지 않은 척 얘기했다.

"제가 좀 칠칠치 못해서 미안합니다. 제가 부활절이라고 맥주 대신 위스키를 좀 많이 마셨더니 아주 술이 안깨 죽겠네요. 준비해온 연설은 못하겠지만, 제가 그냥 아는 몇가지 사실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장난스럽게 웃더니, 다시 목청을 가다듬고 얘기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늙었다고 해서 놀기를 멈추게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놀기를 멈추기 때문에 늙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언제나 젊게 살고, 행복하고, 성공을 하는 비밀은 단 4가지 입니다. 언제나 웃고, 매일같이 세상을 재미있게 사세요. 그리고 자신만의 꿈을 가져야 합니다. 꿈을 잃는다면, 그건 죽은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죽은체로 살아가고 있지만, 그들은 그런 사실조차 모르지요! 

나이를 먹는다는 것과, 성숙한다는 것에는 정말로 큰 차이가 있답니다. 

가령 당신이 지금 19살인데, 아무런 생산적인 활동도 안하고 가만히 침대에 일년간 누워있으면 당신은 20살이 되지요. 똑같이 내가 87살이고, 역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일년간 누워만 있어도 88살이 됩니다. 말하고자 하는건, 나이를 먹는건 우리의 선택이 아니란 겁니다. 

모든 사람이 나이를 들 수는 있지만, 그건 아무런 노력이나 능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비밀은, 언제나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음으로서 성숙해져야 한다는 것이지요. 

후회를 남기지 마세요. 우리와 같은 늙은 사람들은 언제나 우리가 '저지른' 것들에 대한 후회보다는 '안 해본 것'들에 대한 후회가 남는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유일한 사람들은 후회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녀는 용감하게 "The Rose"라는 노래를 부르며 그녀의 연설을 마쳤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우리들에게 노래의 가사를 한번 찾아보고, 그 가사의 내용대로 매일매일 살 것을 당부했다. 

곧 한 해가 끝났고, 로즈는 그녀가 그렇게 오랜 세월동안 갈망했던 대학 졸업장을 탔다. 그리고 졸업 후 일주일 뒤, 로즈는 평화롭게 자는 모습으로 생을 마감했다. 

2천명이 넘는 대학교 학생들이 그녀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하기에 너무 늦은 시간이란 없다'는 메시지를 본인의 삶을 통해 직접 보여준 이 멋진 여성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기억하세요. 
"나이를 먹는 것은 무조건적이지만, 성숙한다는 것은 선택적입니다." 

- Jessica Simmons 의 페북에서 펌. SARM 번역.

일주일이 또 지났네요. 일주일을 마무리 하는 훈훈한 이야기 퍼와보았습니다. 다들 행복한 주말 되세요~


출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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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기다리는 개처럼 목을 빼고 기차를 기다리는 내 모습을 불현듯 깨달았다. 

'아냐, 이런 식으로 살 수는 없어. 삶의 아주 작은 한 자락일지라도 이건 아냐.'

시계도, 지평선도 더이상 쳐다보지 않았다. 
나는 호흡과 내가 서 있는 자세로 주의를 돌렸다. 
고개를 살짝 들고 어깨를 쫙 폈다. 
그다음에 귀를 열고 역에서 일어나는 웅성거림, 
철로를 달리는 기차 바퀴 소리,
새들의 지저귐에 집중했다. 

봄날의 햇살, 플랫폼 저쪽 끝에서 느릿느릿 지나가는 화물차, 구름, 표지판과 설비, 멀리 조그맣게 보이는 건물들을 바라보았다. 

그 순간에 충실하다는 것, 순간의 삶에 현존한다는 것이 얼마나 흥미롭고 편안했는지 모른다. 
나는 단 1초도 '기다리지' 않았다. 
나는 그저 내 삶을, 풍요로운 시간을 '살았을' 뿐이다. 

이 순간을 의식하며, 현존하라. 
살아 있음을 자각하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아니다.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에서 깨달음을 얻는 삶. 삶 자체를 눈부시게 여기고 황홀해하라.


_《앙드레 씨의 마음 미술관》중에서


출처: 김영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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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하문(不恥下問)-논어 공야장편

[이 말뜻은?]

자공(子貢)이라는 제자가 어느 날 공자에게 물었습니다.

공문자라는 사람에게 어찌하여 ‘문(文)’이라는 시호를 준 것인가요?

불치하문은 이 질문에 공자가 대답한 내용입니다.

이 질문에 공자는 ‘문(文)’이라는 시호는 행동이 민첩하면서도 배우기를 좋아하며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답하였습니다.

참고로 조선시대 글공부를 하는 사대부에게 최고의 영예는 ‘문성(文成)’이라는 시호를 받는 것입니다. 시호란 죽어서 내려주는 이름입니다.

죽어서도 이름을 남기는 시호를 받으면 최고의 영예가 되는 것입니다.

[사례-1]

나이가 많은데 한글을 깨치지 못한 어르신들이 배우는 학교가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배움의 열정이 어느 정도인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손으로 직접 깍은 연필을 잡은 손을 꼭꼭 눌러서 공책에 반듯하게 자신의 이름을 쓰고 멋쩍게 웃는 모습이 지금도 기억이 나네요.

그분들이 하신 말씀 중에 기억나는 것이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분들이어서 그분들의 가르치는 분들의 나이보다 보통 30세 이상은 많답니다.

집에서 보면 며느리보다 어리고 손주 같은 분들을 선생님으로 모시고 열심히 공부하십니다

. “배우는 것이 너무 재미있는데 시간이 너무 아깝다. 좀 더 더 배웠으면 좋을 것을…….시간이 아깝다. 시간이.”

그분들은 전쟁으로 갖은 고생을 하는 바람에 배울 시기를 놓쳐서 이제야 연필을 들었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만큼은 세상 누구보다도 뒤지지 않습니다.

검정고시를 마치고 중학생 자격을 갖게 되면 영어 사전을 뒤적이면서 영어 단어를 외우기도 합니다.

이런 어르신들이 갖고 있는 마음 자세가 바로 ‘불치하문(不恥下問)’입니다.

자신보다 30년 넘게 어린 선생님들에게 질문하거나 배우는 것에 대해서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에 여러분들이 다른 나라에 여행을 가서 길을 잃어 버렸다고 생각해 볼까요?

 같이 간 일행들은 보이지 않고 모이기로 한 시간은 벌써 지났습니다.

 길에서 울고 있어야 할까요?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손짓 발짓을 해서라도 길을 찾아가야 할까요? 아마도 여러분들이 가진 체면을 다 버리고 누구든지 길을 막고 가르쳐 달라고 물을 것입니다.

 이렇듯이 배움에는 부끄러움이 없는 것입니다. 배우는데 부끄러움을 알게 되면 배울 수 없습니다. 학교에서도 질문이 많은 학생은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례-2]

옛 부터 행동이 민첩한 사람은 배우기를 싫어하고, 지위가 높은 사람은 대부분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변하지 않는 사람들의 본성 같은 것이지요. 여러분이 모르는 것을 동생에게 물어 볼까요?

 네.창피하지요.만약에 부모님이 새로 산 핸드폰 사용법을 물어 본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했나요?

 네.다시 생각해 보니 부끄럽지요.

모르는 것을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도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것입니다.

수학문제를 모르는 데 수학을 잘하는 동생에게 묻기 어렵겠지요?

이렇듯 배움에는 나이도, 직위도, 남녀 구분도, 신분의 차이도 구별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은 인터넷이 발달하여 사람들에게 묻지도 않고 인터넷으로 검색하지만 글쎄요.그것이 과연 올바른 방법일지요?

여러분이 돌이켜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내가 모르는 것들은 어디서 답을 찾고 있을까요?

 친구에게, 동생에게, 선생님에게, 부모님에게, 인터넷으로…….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런 것에 답을 바로 하지 못하는 것은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데 창피함을 느끼기 때문이 아닐지요?

그렇다면 아직도 배움을 즐겨하지 않는 것이지요? 배우기 위해 모르는 것을 묻는 것은 그 누구도 창피하지 않고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이 말이 주는 교훈]

살면서 가장 답답한 것이 모르는 것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핸드폰을 사고 나면 하루 이틀정도 배워야 합니다. 여러분이 컴퓨터를 처음 배울 때를 생각해 보세요. 어떻게 켜야 하는지? 마우스는 어떻게 조작하는지? 프린트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두 다 배워야 할 것들입니다.

설명서가 있지만 그것을 보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자신이 답답하면 누구에게라도 묻게 됩니다. 그 때는 부끄러움도 없어집니다.

어서 빨리 이것을 알아야 한다는 생각뿐입니다. 그리하여 묻고 묻고 또 물어서 알게 되면 속이 다 시원해집니다. 그리고 잠시 후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겨우 이것 때문에’, 혹은 ‘아이고.참 나 원 이렇게 간단한 것을 몰라가지고’ 그러나 그것 때문에 자신이 답답했던 기억은 쉽게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질문하기를 꺼려합니다. 교실에서도 질문이 없어져 갑니다. 모르면 인터넷 검색창에 그대로 입력하여 답을 얻으려고 할뿐, 사람에게 물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한 이후로 ‘네가 아는 것은 나도 안다’라고 생각하고 서로 묻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욱더 사람과의 대화가 단절되기도 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가상공간에 카페를 만들어서 끼리끼리만 정보를 교환하기도 합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사람의 실명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서로간의 대화가 가능하고 정보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남에게 드러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몰라서 쪽팔리는 일은 없게 되었습니다.

 

배운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질문하기’입니다. 가장 빠르게 배우는 방법은 ‘질문’이라고 합니다. 질문이 많은 학생이 실제로 공부도 잘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호기심과 궁금증 그리고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질문이 가능한 것입니다.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꺼려하는 이유 중 하나는 문화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흔히 이야기 하는 ‘체면문화’인 것이지요. ‘내가 이 정도의 사람인데 창피하게…….’ 혹은 ‘이것을 질문하면 다른 사람들이 놀릴 텐데.’라는 것 말입니다. 이런 것들 때문에 질문이 점점 더 줄어들고 이름을 숨겨도 되는 사이버 공간에서 정확하지 정보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난무하게 되는 것이지요. 묻기를 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질문하기에 용감해야 합니다. 배움에는 나이도, 성별도, 장소도, 지위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배움에 대한 열정만이 필요할 뿐입니다.

 

[불치하문이 주는 메시지] 

모르는 것이 있다면 누구에게든지 묻기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마라!

 

 

[본문 읽기]

子貢(이)問曰孔文子(를)何以謂之文也(잇고)

子曰 敏而好學(하며) 不恥下問(이라) 是以謂之文也(니라)

자공이 문왈공문자를 하이위지문야잇고, 자왈민이호학하며 불치하문이라 시이위지문야니라

자공이 물었다. ‘공문자에게 어째서 ’문‘이라는 시호를 주셨습니까?

공자가 말했다. ‘민첩하면서 배우기를 좋아하며,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기 때문에 문이라는 시호를 준 것이다’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e403&logNo=5017332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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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s "people operations" team (HR) has applied the Google Way (data analytics) to management analysis and developed a manifesto entitled Eight Habits Of Highly Effective Google Managers.

Google has used this manifesto to turn crappy managers into acceptable ones.

How?

By teaching them the basics.

Specifically, the manifesto has helped engineering geniuses who know how to write code but have no idea how to manage people learn how to manage people.

Not surprisingly, it turns out that the eight habits of highly effective Google managers are the same as the eight habits of highly effective managers everywhere!

Courtesy of the New York Times, which edited the Google manifesto and wrote more about it here, here are the eight habits of highly effective Google managers and three pitfalls.  The "good habits" are listed in order of priority, from most-important to least-important.

EIGHT HABITS OF HIGHLY EFFECTIVE MANAGERS

1. Be a good coach

     * Provide specific, constructive feedback, balancing negative and positive
     * Have regular one-on-ones, presenting solutions to problems tailored to the employee's strengths

2. Empower your team and don't micro-manage

    * Balance giving freedom to your employees while still being available for advice
    * Make "stretch" assignments to help them tackle big problems

3.  Express interest in employees' success and well-being

    * Get to know your employees as people, with lives outside of work
    * Make new folks feel welcome, help ease the transition

4.  Be productive and results-oriented

    * Focus on what you want the team to achieve and how employees can help achieve it
    * Help the team prioritize work, and make decisions to remove roadblocks

5.  Be a good communicator and listen to your team

    * Communication is two-way: Both listen and share
    * Hold all-hands meetings and be specific about the team's goals
    * Encourage open dialogue and listen to the questions and concerns of your employees

6.  Help your employees with career development

7.  Have a clear vision and strategy for the team

     * Even amid turmoil, keep the team focused on goals and strategy
     * Involve the team in setting and evolving the team's vision, goals, and progress

8.  Have key technical skills, so you can help advise the team

    * Roll up sleeves and work side-by-side with team, when needed
    * Understand the specific challenges of the work

 

THREE PITFALLS

1.  Have trouble making transition to team leader

    * Fantastic individual performers are often promoted to manager without the necessary skills to lead
    * People hired from outside often don't understand the specific ways of the company

2.  Lack a consistent approach to performance management and career development

    * Doesn't help employees understand what company wants
    * Doesn't coach employees on how they can develop and stretch
    * Not proactive: Waits for the employees to come to them

3.  Spend too little time on managing and communicating



Read more: http://www.businessinsider.com/8-habits-of-highly-effective-google-managers-2011-3#ixzz2YPf3KEIr


출처: http://www.businessinsider.com/8-habits-of-highly-effective-google-managers-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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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랩(Sparklabs)에서 주최하는 넥스트 컨퍼런스(The Next Conference)에 참석하기 위해 잠시 서울에 다녀왔다. 스파크랩은 버나드 문(Bernard Moon), 이한주, 지미 김(Jimmy Kim) 세 명이 함께 만든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데, 마크 큐번(Mark Cuban)이나 빈트 서프(Vint Cerf)같은 유명인들을 멘토로 섭외했고, 그 외에 100여명의 멘토를 통해 한국의 스타트업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선정되면 2만 5천 달러의 투자와 함께 무료 사무 공간 및 호스팅 등을 지원하며, 노리(KnowRe), 미미박스(Memebox), 아블라 컴퍼니(Ablar Company) 등이 포트폴리오 회사이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도 좋았고 컨퍼런스 내용도 좋았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꼭 내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다. 연사들 대부분이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그 과정 중에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다. 원래 서울에 오래 살았었지만, 캘리포니아에 살다가 서울에 가면 몇 가지 대조적으로 느끼는 것들이 있다.

  1. 뿌연 하늘
  2. 친절하고 일처리가 빠른 직원들
  3. 세련된 도시 분위기
  4. 표정이 어두운 사람들

표정이 어두운 사람들“. 택시를 타든, 지하철을 타든, 길거리를 걷든, 표정이 어두운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당신은 진정 행복하십니까?“라고 질문하면, “글쎄요. 그냥 사는 거죠.” 라고 대답할 것 같은 사람들. 점심 시간이 끝날 즈음이면 삼삼오오 모여서 회사 건물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더 어둡게 보였다. 삶의 모든 스트레스와 무게를 혼자 감당하느라 지친 사람들처럼.

택시 운전사들은 특히 더 심했다. 전에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택시를 탈 때마다 모든 운전사가 “어느 길로 갈까요?”를 물었다. 참 의아했다. 어떤 길로 가면 좋을지는 운전하는 사람이 더 잘 아는거고, 나는 어차피 길도 잘 몰라 택시를 탄 건데 왜 나한테 길을 물을까? 이유를 물었더니 그걸 안 물어보고 그냥 갔다가 차가 막히거나 요금이 조금이라도 더 나오면 손님들이 난리를 치기 때문이라고 했다. 어떤 사람은 심지어 차선을 지정해주기까지 한다니 어이가 없었다. 운전사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자신이 위험하지 않을까? 아들을 이미 장가보냈다는, 50이 넘은 한 운전사에게 그 분의 삶을 들었다. 새벽 4시부터 밤 10시까지, 점심시간을 포함해서 하루 18시간을 일하는데, 비싼 기름값을 제외하고 집에 가져가는 돈이 하루 10만원이란다. 워낙 고된 노동이기 때문에 이틀 일하고 하루 쉬는데, 그렇게 한 달간 20일을 일하면 200만원이다. 거기서 보험료, 감가 상각, 차량 유지비 등을 제외하면 160만원이 남는다. 그런 중노동에 대한 대가가 월 160만원이라니. 6년 전에 정부에 의해 정해진 택시 요금은 지금은 너무 낮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릴 때 팁으로 천원을 드렸더니 ‘어, 이러시지 않아도 되는데..’ 하며 진심으로 기뻐하셨다. 그 주름진 눈가에 가득 번진 미소를 보자 눈물이 났다.

그런 분들을 보며,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돈이 많다고 행복한 건 물론 아니다. 시간이 많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다. 필요 조건들일 뿐이다. 미국에서 동료들이나 친구들을 보면 행복한 사람들이 참 많은데, 한국에는 왜 상대적으로 적을까? 무엇이 다를까에 대해 생각해 봤다.

나는 그것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빼앗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캘리포니아에 살면 뭐가 좋느냐고’ 묻는다. 심심하지 않느냐고도 한다. 사실 6년간 미국에 살면서 심심하다고 느껴 본 적은 없다. 그러면 나는 날씨가 좋아서라고도 하고, 여행할 좋은 곳이 주변에 많이 있어서라고도 하고, 차가 안막혀서라고도 하고, 주말에 결혼식과 부고 등 의무적으로 참석할 경조사가 없어서라고도 하는데, 그 모든 것이 내가 캘리포니아에 사는 것을 즐기는 이유가 되지만,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가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이다.

처음 실리콘밸리에서 일을 시작했을 땐 일보다 가족을 중시하는 문화 때문에 놀라고 어이가 없었던 적이 많았다. 한 번은 목요일 오후 4시에 팀 전체가 모여 와인을 마시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한 임원이 회사 상황에 대해 업데이트를 하다가 5시가 되자 갑자기 “어이쿠, 아들 픽업하러 갈 시간이 되었네요.”하며 급히 회의실을 나갔다. 좀 황당했다. 아이 픽업 때문에 말을 하다 끊고 회의실을 나가다니 가족의 중요성이 참 크긴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생기자 그런 문화가 더 피부로 느껴졌다. 아내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리자, 스웨덴 출신의 내 전 매니저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I do not expect to see you for two weeks once your kid is born. Don’t even try to email me. If you are gone for two weeks, I would assume that your child was born.” (아이가 태어나면 2주 동안은 회사에 나올 생각 하지 마세요. 연락도 안해도 됩니다. 갑자기 소식이 끊기고 회사에서 사라지면 아이가 태어났다보다 할게요.)

그 말을 듣고 얼마나 큰 감동을 받았는지 모른다. 보스턴 출신인 지금의 매니저도 마찬가지이다. 아이가 태어난 후부터는 항상 “How is your baby? How is your wife? (아이는 어때요? 아내는 건강해요?)” 하며 아이와 아내에 대해 묻는 것으로 회의를 시작한다. 그에게는 아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내 아이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아이 이야기를 하면 무척 재미있어 한다. 그래서 그와의 대화가 항상 즐겁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아이를 출산하거나 입양하면 아빠에게 향후 1년간 쓸 수 있는 7주의 휴가를 보장한다. 출산 휴가라기보다는 ‘아이와 친해지는 시간’이라는 의미에서 본딩 타임(bonding time)이라고 한다. 이게 재미있는게, 회사에서는 무급 휴가로 처리하므로 부담이 전혀 없고, 캘리포니아에서 월급의 55%를 지급한다. 나머지 45%는 회사에서 복지 차원으로 내주기도 하고, 남은 휴가 일수로 보충하는 방법도 있다. 나 역시 100일 전에 아이가 태어난 덕에 출산 휴가를 쓸 수 있게 되었고, 이번에 한국에 갈 때 그 7주 중 2주를 사용했다. 아래는 휴가를 사용하기 전에 매니저와 했던 대화이다.

“출산 휴가 7주 중 2주를 이번에 쓰려고 합니다.”

“아, 그래요? 왜 2주만 써요? 7주 다 쓰지 그래요?”

“그것도 좋은데, 한꺼번에 쓰는 것보다는 2주 정도씩 나눠서 쓰는게 일에 지장도 적고 저한테도 더 쓸모가 있어서요.”

“그래요? 좋습니다. 하지만, 그 7주를 꼭 다 쓰도록 하세요. 그걸 남겨서 당신에게 이득되는 것도 없고, 회사에도 득이 없으니 말이에요.”

그래서 아무 부담 없이 2주 휴가를 얻었고, 나머지 5주는 가족과 한국에 한 번 더 가거나 유럽 여행을 하는데 쓸까 하고 있다.

이렇게, 미국에 살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나 역시 가족과 시간을 많이 쓸 수 있고, 그런 시간에는 진정으로 행복을 느낀다. 2년간의 신혼 생활을 캘리포니아에서 했다는 사실을 나는 축복으로 여기고 있다. 물론, 미국 사람들이라고 모두 그런 행복을 누리는 것은 아니다. 전략 컨설턴트나 뉴욕의 뱅커들은 주당 120시간 이상을 일하므로 가족과의 시간을 희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러한 희생이 당연시되지는 않는다.

반면, 한국에서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주중에는 거의 항상 야근이다 회식이다 뭐다 해서 저녁 약속이 있고, 주말에는 결혼식, 초상집 등 각종 경조사에 참석해야 한다. 나도 서울에 살 때 경조사에 참 많이 참석했는데, 정말 시간 낭비 돈 낭비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친하지도 않은 친구나 동료가 초대한 결혼식이나 돌잔치에 참석하는 건 고역이었다. 더구나 그런 결혼식이 지방에 있을 때면, 굳이 교통비 4만원을 써서 결혼식에 가서 5만원 부조하는 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이번에 한국에 갔을 때 한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이다. 이전에 일하던 회사의 사장이 상을 당했다고 한다. 직원들이 경쟁하듯이 장례식장에 갔는데, 어떤 직원은 비행기를 타고 갔다고 한다. 나중에 일이 정리되고 나서 회식 자리에서 그 사장이 “아, 누구누구가 제일 일찍 왔는데 기억에 남더라구. 역시…” 라며 장례식장에 왔던 직원 한 명 한 명을 기억하고 이름을 언급했다고 한다. 참…

나도 한국에서 결혼을 했고, 결혼식에 600명이 넘는 하객들이 참석했지만, 내 결혼식에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왔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사실 일부 손님들은 그냥 인사 치례로 온 분들이었다. 그런 분들은 결혼식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빨리 결혼식 끝나고 식사 하고 나가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다. 보통 결혼식보다 조금 길었던 2시간의 식이 끝나고 나서 인사하러 가니 몇 테이블은 비어 있었다. 아마 토요일이라 다른 결혼식이 또 있어서 가야 했나보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 소중한 휴일과 주말을 반납하고 그렇게 결혼식에 찾아다니는 것에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주중 저녁 약속이나 주말 경조사가 없어도 나는 아내와 딸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그런 일들로 시간을 다 빼앗기고 나서 주말을 잠 보충에 사용한다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대체 어디서 나올 수 있을 지 모르겠다.

곤히 잠든 아내와 딸의 모습을 보며 느끼는 행복보다 큰 게 없다. 가족과 하는 시간을 빼앗긴 채 친구나 동료들과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시면 과연 행복할까? 그렇게 취한 상태로 집에 들어와서 아내가 늦게 들어온다고 스트레스를 주고, 아이가 술냄새난다며 아빠를 배척하면,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보통 미국은 ‘개인 주의’이고, 한국은 ‘집단 주의’라고 이야기한다. ‘개인 주의(individualism)’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조직의 이익을 희생한다는 부정적인 어감이 들어 있다. 나는 그 개인주의를 ‘가족 주의(familism)’라고 바꾸고 싶다. 미국에서 ‘개인주의적이다’라고 폄하되는 많은 일은, 사실 가족을 위한 일이다. 김현유씨도 블로그에서 한국과 미국의 문화 차이를 설명하며 ‘가족 중심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거기에는 개가 아프다고 해서 집에 일찍 가는 동료의 이야기가 나온다. 개가 아프다며 조퇴하다니, 지극히 개인주의적이라며 비판할 상황이다. 하지만, 개가 가족처럼 여겨지는 사회에서는, 가족이 아픈 것이고, 가족이 회사보다 우선시되는 문화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일로 여겨진다.

인간은 누구나 개인주의적이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산다. 조직을 위해 개인을 희생한다고 하지만, 따지고 들어가보면 개인의 성공을 위해 (회사에서 높은 자리로 올라가기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일 뿐이다. ‘나는 이 정도로 가족을 희생할 만큼 회사를 위해 충성을 다한다’라는 이미지만큼 윗사람들에게 인정 받는 것이 있을까? 윗사람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로 승진을 한다면, 그것이 바로 개인주의가 아니고 무엇인가.

얼마 전에는 ‘창조경제는 저녁이 있는 삶에서 시작된다‘는 유병률 기자의 글을 읽고 공감이 되어 트위터에 올렸다. 여기에서는 스티브 워즈니악, 마크 저커버그, 래리 페이지 모두 아버지의 영향으로 위대한 인물이 되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지나친 확대 해석이나 논리 비약이 아니라 정말 그렇다. 아이에게 아버지만 할 수 있는 역할이 있고, 그 역할은 정말 크다. ‘남자는 밖에서 돈을 벌고 여자는 집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것이 당연시되어서는 안된다.

안타깝게도, 이런 대부분의 주장은 일시적인 파장을 일으키는데 그친다. 작년 대선 때 손학규씨는 ‘저녁이 있는 삶’을 내세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 2013년 4월 손 고문은 “그러나 이를 제도적으로 수용하기에는 우리사회의 준비, 특히 정치적 준비가 아직 덜 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실상 달성 불가능한 목표임을 인정한 셈이다. 여기서 말하는 정치적 준비가 무엇을 말하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나는 ‘부하 직원의 저녁 시간과 주말 시간을 빼앗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상사들의 생각’에 가장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한국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어서 이 분위기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다. 사장부터, 임원부터 일찍 퇴근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 자연스럽게 저녁이 있는 삶이 생길 것이고, 사회 전체의 행복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에서 사는 많은 한국 사람들이, 그리고 훌륭한 인재들이, 바로 이 점때문에 한국에 돌아가는 것을 꺼린다. 나는 ‘베이 에어리어 K 그룹 (Bay Area K Group)‘ 이라는 실리콘밸리 한인 모임의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2천명이 넘는 회원들을 만나보면, 비록 나를 비롯해서 모두 이민자로서 미국에 살고 있지만, 행복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실리콘밸리에서 엔지니어들에 대한 대우가 좋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나는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가족과의 시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고액 연봉을 제시하더라도 그 분들이 한국에 돌아갈 생각을 못하거나, 돌아가더라도 곧 미국으로 다시 나오게 되지 않을까.

누군가와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다 황산벌 전투로 유명한 백제의 계백 장군 이야기가 떠올랐다. 내가 어렸을 때 ‘전쟁 영웅’으로 추앙받던 위인이었고, 그의 이야기를 통해 깊은 감명을 받았기에 기억이 난다. 계백 장군의 일화에서 가장 크게 부각되는 것은, 전쟁을 나서기 전 아내와 아이를 자신의 칼로 죽였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처절하고 결연한 심정으로 전쟁에 임했고, 그 때문에 5천밖에 안되는 군사만으로 김유신이 이끄는 5만의 군사를 상대로 네 차례나 승리를 거두었다. 결국 숫자에 밀리고 기술에 밀려 싸움에 패하고 백제는 신라에 의해 짓밟히고 말았지만. ‘용맹한 싸움’만을 생각하면 가슴 뭉클한 이야기이고, 배울 점이 많은 위인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자. 아무리 ‘대의’를 위해서라도 그렇지 아내와 아이를 죽인다는게 말이 되는가? 전쟁에서 이겨야 하는 이유는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인데, 가족을 지키기는 커녕 자신의 손으로 죽인다는 건 이해할 수 없고, 이런 행동이 미덕으로 여겨지는 것은 정말로 위험한 일이다. 좀 찾아보니 지금도 ‘소년 한국일보‘ 등을 통해 이 이야기가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까지 죽이고 굳은 결심으로 백제를 구하기 위해 끝까지 싸우다 장렬하게 최후를 맞은 계백 장군. 장군의 큰 조국애와 충성심은 1300여 년이 지난 오늘도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라는 김남석 작가의 평가와 함께 어린 아이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끔찍한 일이다. 내가 보지는 않았지만, 영화 ‘황산벌’에서는 그 장면을 이렇게 묘사했다고 한다.

이 염병할 인간아. 니가 가장이라고 해준 것이 뭐가 있어? 평생 전장터로 싸돌아 다니고 자식새끼들 싸질러 놔놓기만 했지 해준것이 뭐가 있어? 호랑이는 가죽 때문에 뒈지는 것이고, 사람은 이름때문에 뒈지는 거야! 뒈질라면 너나 뒈져. 내 생때같은 자식들은 가만 놔두고!

표현이 좀 격하기는 한데, 나는 아내의 이 말에 틀린 점이 없다고 생각한다. 생때같은 자식들을 왜 죽이는가? 역사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계백 장군의 부인이 그 상황에서 ‘그래요, 당신을 위해, 그리고 당신의 조국을 위해 저와 아이는 희생하겠어요’라며 계백 장군의 칼에 스스로 목을 대었을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아마 울며 불며 자신은 죽이더라도 제발 아이들만큼 살려달라고 애원했을 것이다.

가족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는 지금의 한국의 문화, 혹시 계백 장군의 모습을 미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미국으로 돌아오기 직전, 사촌 동생과 통화를 했다. 이제 막 돌이 지난 아들을 두고 3개월간 사우디 아라비아의 오지로 출장을 가야 한다며 울상이었다. 일 자체의 속성상 출장이 잦고, 특히 중동 지역에 가야 할 일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 막 돌을 지난 아이를 둔 아빠를 3개월이나 출장을 보내는 상사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었다. 정 그래야 한다면 아내와 아이의 비행기 티켓과 호텔 숙박비까지 함께 주면서 가족이 헤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사촌 동생은 ‘회사 생활을 하자면 그 정도의 희생은 각오해야 한다’라며 받아들이고 있는데, 상황이 이해가 되면서도 너무나 안타까웠다.

행복은 본능을 만족시키는 데서 오는 것이다. 먹고 싶은 욕구, 쉬고 싶은 욕구, 그리고 놀고 싶은 욕구들이 충족되면 행복하다. 여기에 더해, 사회적 성공을 거두고 남들이 인정해주면 행복하다. 그렇지만 가족이 빠진 행복은 반쪽짜리라고 생각한다. 특히, 아내와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에서 오는 행복은, 적어도 내가 생각하기에는 사회적, 경제적 성공에서 오는 행복과 비교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행복의 요소를 빼앗긴 채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을까?

출처: http://sungmooncho.com/2013/06/23/true-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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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BY  


* 주: 조셉 나이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교수는 ‘소프트파워’ 개념을 정립한 학자이자 미국 외교안보정책의 기반을 닦은 업적으로 유명하다. 하드파워로 표상되는 군사력, 경제력이 아니라 국가와 지도자가 가진 매력인 소프트파워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그는 클린턴 정부 시절 국제안보담당 차관보 및 국가정보위원회의 수장을 맡았다. 2011년 포린 폴리시 잡지가 선정한 전세계 최고 사상가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당시 그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았다. “미국의 외교안보정책을 이해하는 모든 길은 조셉 나이에게로 통한다.” 아래는 나이 교수가 작성한 보고서 가이드라인으로, 정부를 염두에 둔 작성 기준이지만 누구에게든지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지혜가 담겨있다.

Harvard Kennedy School Professor and Former Dean Joseph Nye

1. 인센티브 (Incentive)
당신의 상사가 왜 이 이슈를 왜 지금 고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게 하라. 왜 이 보고서가 지금 그의 책상 위에 있어야 하는가? 나중에 보면 안되는 건가?

2. 가정 (Assumptions)
보고서의 프레임워크를 구성하는 가정들을 명확히 하라. 왜 어떤 가정들은 포함되어야 하고 어떤 것은 빼야 하는가?

3. 옵션 (Options)
선택할 수 있는 옵션들을 제시하라. 주요한 옵션들은 모두 고려했다는 것을 명료히 하되, 상관없는 옵션들을 마구잡이로 모으는 것은 피하라. (어떤 옵션들은 왜 자세히 검토되지 않았는지 설명하라.) 의사결정자들이 옵션들 간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재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분명히 적시하라. 때로는 단순화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형식적인 대안들 사이에서 선호되는 옵션을 끼워넣을 때는 타당한 사유가 필요하다. 옵션들을 미리 팔아 치워버리고 최소한의 공통분모만을 제시하는 관료제의 경향을 조심하라.

4. 배경 (Context)
이 이슈가 현재 고려중인 다른 이슈들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만약 배경설명이 다르게 제시된다면, 그 옵션은 다르게 평가될 것인가?

5. 대비책 (Fallbacks)
머피의 법칙을 기억하고 당신의 상사가 최악의 상황을 미리 준비할 수 있게 하라. 가장 선호되는 옵션이 실패했을 경우, 비용을 파악하라. 대비책은 무엇인가? 일련의 잘못된 행동들 때문에 대비책이 가동되지 못할 수도 있는가? 가장 선호되는 옵션 때문에 괜찮은 (덜 선호되지만 가장 달성 가능한) 옵션이 망가질 수도 있는 상황을 주의해라.

6. 확률 (Probabilities)
다양한 옵션들 각각의 비용과 효익이 실현될 확률을 계산하라. 가정의 변화에 따라 얼마나 민감하게 움직이는지 파악하라. 중요한 프레임워크가 변하면 확률도 (이슈의 중요성도) 크게 변하는가?

7. 시간 개념 (Time Horizon)
단기간 내 발생하는 특정 이슈에 집중한 보고서를 써야 하지만, 때로는 그 결과에 따라 중장기 이슈에 대해 직접적 관심을 유발하는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 좋은 보고서를 작성하는 사람은 가끔 단기적인 이슈를 중장기 프레임워크에 대입시킬 수도 있어야 한다.

8. 간결성 (Brevity)
간결하게 써라. 당신의 보고서는 복잡한 책상 위에 놓인 보고서 중 하나일 뿐이다. 당신의 상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을 피하라. 과도한 분석이나 화려한 보고서 작성 테크닉을 자랑하고 싶은 유혹을 피하라. (필요하다면 별첨을 사용하라.)

9. 편견 (Bias)
때로 개인적 혹은 부서의 ‘관점’을 가지는 것을 피할 수는 없지만, 한쪽으로 편향된 ‘가정’이나 ‘옵션’은 피할 수 있다. 당신이 지지하는 의견은 당신이 공개적으로 표현할 때, 그리고 대안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할 때 한층 신뢰성을 갖게 된다.

10. 유출 (Leaks)
보고서는 작성자의 본 의도보다 종종 더 넓게 유포되곤 한다. 솔직함은 중요하지만, 보고서 작성자는 출력된 보고서가 어떻게 읽히게 될지 상상을 해 가면서 글을 써야 한다.

박소령

* [글쓰기]에 대한 이전 글들을 읽으시려면
- 글쓰기 1 유홍준이 밝힌 글쓰기 비결, 열다섯 가지, 링크
- 글쓰기 2 조지 오웰의 조언. 나쁜 글을 쓰지 않기 위해 피해야 할 것들, 링크
- 글쓰기 3 윈스턴 처칠 총리가 쓴 메모 – 보고서는 간결하게, 링크

출처: Brief Guidelines for Writing Action Memoranda, Joseph Nye
사진출처: 하버드 가젯, 링크


출처: http://acase.co.kr/2013/06/18/글쓰기-4-하버드대-조셉-나이-교수가-권하는-보고서/

Posted by insight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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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세계에서 누가 ‘신뢰’의 중요성을 모르겠는가. 신뢰를 얻기는 쉽지 않지만 무너뜨리는 건 한 순간이다. 그 순간, 눈앞에서 성공이 결정된다. 신뢰는 비즈니스의 모든 것이다. 신뢰 수준에 따라 당신에게 주어지는 일이 달라지며 고객, 직원, 대표, 그리고 동료가 당신에게 기대하는 것 역시 당신에 대한 신뢰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신뢰의 힘은 아주 강하다그것은 당신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만한 힘이다반대로 인간 관계 속에서 탄탄한 신뢰를 쌓은당신에게 주어지는 영향력은 엄청나다.”

 

시간이 지나며 신뢰는 명성으로 이어진다. 직업을 갖고 난 후의 성장 가능성도 이에 따라 결정된다. 당신의 가능성은 어디까지 인가. 당신의 신뢰도는 당신의 말과행동의 차이가 얼만큼이냐에 따라 정해지며 언행이 일치하는 자는 신뢰를 높이고 있다는 말이다.

 

 

“이런 사람은 되지 말자!” 

 

 알고 있는 척하는 사람몇몇 사람들은 자신이 모든 것을 다 아는 듯 행동한다. 그들은 하는 일에 있어서 절대 틀리면 안 된다. 그저 자신이 얼마나 똑똑한 지만 보여주면 된다. 재밌는 사실은 진짜 똑똑하고 경험 있는 사람들은 그들이 얼마나 모르는지를 안다. 다 아는 것처럼 행동해도 알만 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에 관한 사례를 기억하는가. 결과적으로 주커버그와 그의 직원 모두는 페이스북 사용자와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보태서 일해야만 했다. 목표 설정을 높이 하는 건 좋다. 하지만 약속을 하는 데에서 말한 바대로 행동하자. 그게 깔끔하다.


거짓말하는 사람살면서 돌아가기도 하고, 다시 시작하기도 하고, 새로운 무언가를 반영할 때도 있다. 전혀 문제없는 일이지만 한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절대 거짓말은 하지 말자는 것이다. 예의나 도덕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교훈이기보다는 살면서 필요한 아주 실질적인 조언이다. 거짓말한 사실이 밝혀지면, 당신의 신뢰는 한 순간에 사라진다. 그래서 요즘 시대에 정치인을 믿기가 어려워진 것이다. 명심해야 할 점은 거짓말은 밝혀지기 마련이라는 것.

 

 

 

 

좋은 인상만 남기는 사람많은 이들이 영감을 주는 사람, 힘을 북돋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자칫 하면 KFC 할아버지처럼 웃고만 살아야 하는 사람이 돼버릴지도 모른다. 거기서 끝이 아니다, 그 웃음을 전파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 좋은 인상만 남기다가 아무런 영향력 없이 명성을 잃은 CEO도 많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 체인점 Starbucks의 CEO Howard Schultz(하워드 슐츠)는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에도 회사를 다시 돌려놓을 수 있다고 단언했다. 말한 바를 행동을 옮긴 그는 지금도 높은 명성의 기업가로 널리 알려졌다.


개성이 없는 사람사람들은 자신이 마치 스티브 잡스, 바락 오바마인 마냥 입고, 말하고, 행동한다. 실리콘밸리에서 자주 보는 현상이다. 자신의 것이 불편하다면 남의 것을 활용하곤 한다. 이는 자신감 부족을 나타내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단점을 포함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자. 다른 사람의 모습을 따라 살기 전에 진짜 내 모습을 알고,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려고 하자.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사람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는 사람과 나누는 대화가 항상 즐겁지만은 않다. 그들은 듣는이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하려고 분석적으로 말한다. 자신의 진심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돌려 말하기 때문에 지루하기 쉽다. 그래서 진심으로 안 느껴지는 일도 있다. 청자는 속 얘기하기를 꺼리는 것보다 직설적이더라도 진심을 담아 하는 얘기를 환영한다.


객관적인 사람종종 ‘아니’라고 말하기를 꺼리는 사람이 있다. 그들은 진실을 포장하고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은 신뢰하기 어렵고, 가끔 함께 있는 이가 누구냐에 따라 말이 달라진다. 그들이 책임감 갖기를 기대하는 것은 푸딩에 다트를 던지는 것과 같다. 신뢰성 제로다. 정부에서는 통할지 몰라도 현대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어림도 없다.

 

 

 

잘난 체하는 사람업신여기는 듯한 태도로 사람들을 대한다면 많은 이의 인정은 커녕 손가락질이 돌아올 게 뻔하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같이 일하기 싫은 사람 1위가 되어 있을지 모르는 일이다. 이들의 특징은 결정권이 없고, 큰 문제 없이 사람들과 지낸다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 이것도 저것도 아닌 관계에서 그친다는 것.


방어적인 사람정작 그들은 자신이 얼마나 방어적으로 대하는지 모른다. 10명 중 9명이 부인한다. 그러고는 예민하게, 차갑게 대한다. 논의하고 갈등에 부딪혀 볼 마음이 없는 사람들은 말로 받은 상처를 개인적으로 담아두곤 한다. 신뢰를 얻기 어려운 특성이다. 이들은 그룹 안에서 보통 결단력이 없고 사람을 잘 이끌지 못한다. 


유머와 겸손이 없는 사람리더가 자신의 자의식, 자만심에 꽉 차있다면, 미숙하다는 뜻이고 이는 신뢰성을 해친다. 현명한 사람에게 지식을 얻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유머와 겸손은 성공하는 리더의 특성이다.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음을 알자. 생각보다 세상에는 지혜로운 사람이 많다는 것도.

 

‘신뢰’는 많은 이의 심오한 생각을 끌어내는 비즈니스 요소이다. 자신이 가는 길을 따라 신뢰도 따라온다. 얻기 어렵지만 무너뜨리는 건 찰나이다. 신뢰 얻기를 당연시하지 말자. 후회하기 전에 나 자신을 알고, ‘나’로서 행동하자.

 

[원문 기사 "10 Ways You're Killing Your Credibility"]


출처: http://besuccess.com/2013/06/10-ways-you-are-killing-your-credibility/?fb_action_ids=10152978941700347&fb_action_types=og.recommends&fb_ref=recommendations-bar&fb_source=other_multiline&action_object_map=%7B%2210152978941700347%22%3A518805341502165%7D&action_type_map=%7B%2210152978941700347%22%3A%22og.recommends%22%7D&action_ref_map=%7B%2210152978941700347%22%3A%22recommendations-bar%22%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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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성의 매력
프랑스 작가 메시앙은 ‘불가능성의 매력,
즉 불가능한 것이야말로 매력이다.
불가능해야 해볼 만하다’고 했다.
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누구나 불가능하다고 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야
감동적인 것이 나올 수 있다.
진짜 가치 있는 일은 불가능한 것을 가능케 만드는 일이다.
-황병기(가야금 명인)

 

출처: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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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 배기홍 대표는 한국과 미국의 네트워크와 경험을 기반으로 초기 벤처 기업들을 발굴, 조언 및 투자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스트롱 벤처스의 공동대표이다. 또한, 창업가 커뮤니티의 베스트셀러 도서 ‘스타트업 바이블’과 ‘스타트업 바이블2’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는 어린 시절을 스페인에서 보냈으며 한국어, 영어 및 서반아어를 구사한다. 블로그 baenefit.com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스타트업 생태에 대한 인사이트있는 견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스타트업과 창업자들을 위한 진솔하고 심도있는 조언을 전하고 있다. (이하내용 원문보기)

happiness

나는 보통 직역은 안하는데 오늘 내 친구가 공유한 글에 매우 공감한바 여기서 간단히 소개한다. 우리는 삶을 살면서 너무 많은것에 집착을 하는데 진정으로 행복해지기 위해 포기해야할 것 15가지에 대한 글이다.

1. 내가 항상 옳아야 된다는 생각: 우리는 나는 항상 옳고 남들이 틀렸다고 생각하고, 항상 그렇게 되길 바란다. 대부분의 사람들한테는 자신이 틀렸다는 생각 자체가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가 된다. 그럴 필요 없다. 내가 무조건 옳다고 주장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물어봐라, “만약에 상대방이 틀렸다고 해도, 그게 무슨 상관인가? 내 자존심이 그렇게 중요한가?” 옳고 틀렸다는건 상대적이다.

2. 내가 항상 주도권을 가져야할 필요: 내 주위의 모든 일들에 대해서 내가 주도권을 가질 필요는 없다. 그것들이 무엇이든간에 그냥 있는 그대로 놔두어라. 마음이 편해질 것이다.

3. 남을 탓하는 습관: 스스로의 인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지 남을 탓하지 말아라. 남들이 뭘 하든간에.

4. 스스로를 자책하는 습관: 자신을 사랑해라. 스스로에게 너무 부정적인 말을 할 필요는 없다.

5. 스스로의 한계를 정할 필요: 이 세상에 불가능한것은 없다. 일부러 불가능과 한계를 정할 필요는 없다. 일단 해보고 판단해라.

6. 불평하는 습관: 스스로를 불행하고, 슬프고, 우울하게 만드는 것들에 대해서 불평하는 습관을 포기해라. 내가 그렇다고 정의하기 전에는 인생의 그 어떤것도, 그 누구도 나를 불행하게 만들 수는 없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7. 남을 비난하는 습관: 남들이 자신과 다르다고 해서 비난하지 말아라. 그냥 다르다는걸 인정하고 편안하게 살아라.

8. 남한테 항상 잘 보여야 된다는 생각: ”남들한테 내가 어떻게 보일까”라는 생각을 하지 말아라. 남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을 살 필요는 없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려는 노력을 그만 둘때, 모든 가면을 벗을때, 진정한 나를 받아드릴때, 그때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9. 변화에 대한 거부: 변화는 좋은 것이다. 변화는 나 자신과 내 주위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다. 변화를 거부하지 말고 환영해라.변화를 받아들이는 그 순간에 온통 벽으로만 느껴지던 주변 세상이 열릴 것이다.

10. 남을 규정하는 습관: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나 사물을 마음대로 규정하지 말아라. 이들에 대해서 조금씩 마음을 열고 이해하려고 노력해라.

11. 두려움: 두려움을 버려라. 두려움은 실체가 없는, 우리의 마음속에 우리가 스스로 만드는 허상일 뿐이다.

12. 변명: 변명은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다. 스스로를 발전하고 좋은 생각을 하는 대신 우리는 수많은 변명거리를 만들면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변명의 99.9%는 거짓이다.

13. 과거: 과거를 포기하는거…이거 정말 어렵다. 왜냐하면 과거는 현재보다 아름답고 미래는 무섭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봐라. 우리에게 주어진 의미있는 순간은 바로 현재 이 순간 밖에 없다. 그렇게 포기하기 힘든 과거가 현재였을때 우린 최선을 다했는가?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인생을 즐겨라. 어차피 인생은 목적지가 없는 짧은(or 긴) 여행이니까.

14. 애착: 과감히 포기해라. 애착을 포기하는게 가장 어렵다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한다. 하지만 노력하면 포기할 수 있고 시간이 갈수록 좋아진다. 애착으로부터 스스로를 해방시키면 진정한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다.

15. 남을 위한 삶을 사는 인생: 남이 아닌 스스로를 위한 삶을 살아라. 너무 많은 사람들이 남들이 시키고 남들이 원하는대로 살고 있다. 부모님, 친구들, 선생님, 정부, 언론이 시키는대로 삶을 살고 있다. 남을 위한 삶을 살면서 내부의 목소리를 무시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주권을 상실하고 죽을때 많은 후회를 한다.

AMEN!

출처:
-“15 Things You Should Give Up To Be Happy” by World Observer Online


출처: http://besuccess.com/2013/06/행복해지기-위해-우리가-포기해야할-1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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