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6

 


[한겨레] 67%로 떨어진 점유율 79%로 상승

‘대항마’ 크롬·파이어폭스 힘 못써

국내 인터넷 환경 고립화 등 우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국내 점유율이 다시 상승해, 국내 인터넷 환경의 고립화와 보안 불안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세계 정보기술(IT)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는 지난 달 한국 브라우저 시장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이 78.83%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브라우저는 인터넷 이용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조사는 데스크톱, 태블릿, 컴퓨터 콘솔을 대상으로 했다.

2012년 초반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80%대 이상을 유지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온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은 지난해 6월 67.58%로 최저점을 찍을 때까지 계속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점차 상승해, 곧 80%대 점유율을 회복할 기세다. 반면 구글의 ‘크롬’은 2012년 8월 점유율 20%대를 돌파하며 익스플로러의 지위를 무너뜨릴 대항마로 기대를 모았지만, 다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지난 달 점유율은 17.76%에 그쳤다. 이밖에 모질라 재단의 ‘파이어폭스’도 한 때 6%를 넘겼으나 1%대로 곤두박질쳤고, 애플의 ‘사파리’도 비슷한 처지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귀환은 엠에스의 운영체제 ‘윈도’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2012년 10월 출시된 윈도8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와 함께 판매 부진을 겪었는데, 이 시기와 맞물려 윈도의 기본 브라우저로 들어가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점유율도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를 대거 개편한 윈도8.1이 지난해 10월 출시되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크롬이 강세를 보인 시기도 두 운영체제의 출시 사이와 겹친다.

국내 인터넷 생태계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의존성으로 고립 현상을 겪어왔다. 액티브엑스(X) 등이 익스플로러에서만 제대로 열리는 기술에 의존해 서비스가 개발돼, 국내외 다른 브라우저 이용자들의 국내 서비스 이용과 유입에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또 한국은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자를 노린 사이버 공격에 특히 취약할 수밖에 없다. 스탯카운터 집계를 보면, 지난 달 세계 브라우저 점유율은 크롬이 43.67%, 익스플로러가 22.85%, 파이어폭스가 18.90%, 사파리가 9.73%이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8&aid=000222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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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바일 사업 투자를 놓고 한국 포털업체의 고민이 깊어졌다.

모바일 신사업 확대를 위해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영업이익이 떨어지고 있지만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에 승부수를 띄워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페이스북·위챗 등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면서 라인을 유럽과 북미시장에까지 안착시켜야 하고, 다음은 모바일 성공 서비스 발굴과 광고 플랫폼 확장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두 회사는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 기법을 실험하는 등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네이버와 다음은 2013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에서 모두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마케팅 등 영업비용이 증가하는 추세를 확인했다.

네이버 4분기 영업이익은 1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줄었다. 영업비용이 전년 동기보다 41.3% 늘어난 4868억원이었고, 이중 광고선전비도 라인 마케팅 확대로 전년 동기 257% 늘어난 818억원을 차지했다. 그나마 4분기에 전분기보다 지출을 줄이면서 영업이익을 개선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공격적 마케팅을 집행, 라인 가입자 3억명을 돌파했다. 올해는 회원 5억명을 확보하고 북미와 유럽에 안착하기 위한 승부수를 던진다. 하지만 위챗도 작년 축구 스타 메시를 모델로 기용하는 등 마케팅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위챗이 계획하는 마케팅 비용은 우리 수익을 다 바쳐야 할 수준”이라며 경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올해는 가입자 확보보다는 기존 사용자가 더 활발하게 라인을 쓰게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비용을 통제하고 수익 기반을 정교화하려는 포석이다. 마케팅 비용은 작년 수준으로 집행할 계획이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더 투입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4분기에 150억5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31.4% 줄었다. 연간 영업이익도 19.6% 감소한 818억원이었다. 모바일 서비스 및 게임 관련 마케팅 비용과 광고 네트워크 사업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로 연간 영업비용이 전년보다 27.7% 늘어난 449억원에 달했다. 광고선전비는 245억원으로 133% 늘었다.

다음은 올해 스마트폰 론처 `버즈런처` 이용자 2000만명을 목표로 하는 등 글로벌 모바일 사업에 투자한다. 해외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앱 `쏠` 시리즈도 계속 내놓는다. 버즈런처 사용자가 2000만명이 될 때까지는 수익모델은 붙이지 않을 계획이다. 작년부터 검색 광고 플랫폼을 자체 운영하기 시작하고 신규로 네트워크 광고 사업을 시작하면서 지급수수료 비용도 늘어나는 추세다. 다음 관계자는 “성장동력 발굴에 투자가 늘면서 영업이익률 성장 둔화가 예상되지만, 성과가 나오면서 장기적으론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도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사진 꾸미기 앱 싸이메라의 해외시장 확대와 SNS 변신에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표/네이버·다음 2013년 4분기 실적

(단위:억원)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0&aid=0002259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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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센서 이용한 심전도 측정 기능 들어갈 전망

 

애플이 헬스케어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스마트폰117에 이어 새로운 엘도라도를 발굴하려는 시도다. 심장마비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기기를 개발한다. 웨어러블 컴퓨터 `아이와치` 역시 광센서를 이용한 심전도 측정 기능이 들어갈 전망이다.

애플이 출시할 아이와치 예상 이미지 <애플이 출시할 아이와치 예상 이미지>
 
17일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와 더버지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THX사운드시스템, 10.2사운드시스템을 개발한 토밀슨 홀먼을 고용해 혈관 소리를 듣고 심장마비 등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신제품을 연구하고 있다. 홀먼은 유명 소리공학 엔지니어다. 그가 만든 THX사운드시스템은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도 인정한 기술이다. 루카스 감독은 최고의 화질과 음질을 갖춘 극장시설 평가를 위해 THX 인증을 제도로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홀먼이 총괄하는 애플의 새 헬스케어 기기는 혈액에서 소리를 듣고 심장마비의 가능성이나 시점을 예상할 수 있을 제품으로 예측된다. 애플은 이 기술을 활용한 기기를 출시하기 위해 지난 달 미국식품의약품 안전청(FDA)과 관련 논의를 했다.

애플이 올해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웨어러블 컴퓨터 `아이와치`에 대한 구체적인 기능도 나왔다. 맥루머스는 아이와치를 잘 아는 공급망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혈액 산소 수준, 심박수, 심전도 등을 측정하는 아이와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센서 기술은 맥박 산소 측정법 기기 등 기존 의료 관련 제품에 쓰인다. 맥박 산소 측정법 기기는 광센서를 사용해 혈액에 있는 산소 수치를 측정한다. 광센서가 두 종류 파장의 빛을 피부로 보내면 단말기는 빛이 피부에 흡수되는 속도의 차이값으로 혈액 속 산소포화도를 알아낸다. 손가락 끝이나 귓불에 집게를 달고 산소를 측정했던 것처럼 스마트 와치로도 검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광센서를 이용한 심박모니터링 기술은 `마이오 알파 심박 시계`같은 수많은 피트니스 제품에 들어간 최신 기술이다. 기존 심박모니터링은 가슴에 끈을 연결해야 했지만 광센서는 빛을 피부에 쐬기만 해도 모세혈관을 흐르는 혈액을 측정해 심박수를 알 수 있다. 리즈 딕킨슨 마이오 CEO는 “애플이 심박체크 기능을 아이와치에 넣기 위해 반드시 광센서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수개월 동안 심장박동 모니터링 전문가, 맥박산소측정기 회사 마시모 출신 최고의료책임자 등 두 명의 산소측정 전문가를 아이와치팀에 영입했다. 또 비외과적 혈액모니터링 센서 전문회사인 C8메디센서의 전문가를 다수 데려왔다. 외신은 “애플은 의료 시장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의료 기기 등 관련매출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인순기자 | insoon@etnews.com  정미나기자 | mina@etnews.com
 
출처: http://www.etnews.com/news/international/2917831_14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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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기록한 인터넷 사업 접고, T-커머스, 콘텐츠 유통사업 성장시켜

 

2014-02-17

 

아시아투데이 윤복음 기자 = KT 자회사 KTH가 T커머스 확대 및 콘텐츠 유통 사업에서 올린 매출로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적자를 기록했던 ‘하이텔’과 ‘파란(Paran)’등 인터넷 서비스 사업을 정리한 대신 T-커머스, 콘텐츠 유통과 스마트솔루션 산업 구조로 개편한 것이 큰 원동력이 됐다.  
 
17일 KTH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5800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 당기순이익은 3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3년간 실적이 부진했던 인터넷 서비스와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정리한 대신 T-커머스와 콘텐츠 유통 사업에 주력한 것이 큰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KTH는 지난해 7월 포털 사이트 파란을 종료했다. 2004년 7월에 시작한 파란 서비스는 국내 포털 시장에 늦게 뛰어든 만큼 이미 고착화된 시장에서 크게 판도를 바꾸지 못했다.  
 
이에 KTH는 TV와 양방향 전자상거래 서비스인 T-커머스를 출시하며 인터넷 부문 매출의 감소를 줄였다. 또 현재 제공하고 있는 푸딩카메라 외 출시한 푸딩 얼굴인식, 푸딩 운세 등 푸딩 시리즈와 위치기반 앱서비스도 지난해 4월 종료하며 실적 부진 사업을 구조조정했다. 
 
T-커머스의 경우 이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찾아 구매할 수 있는 VOD형태로 변화함에 따라 지난해 목표인 200억원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KTH는 주요 플랫폼인 IPTV와 스카이라이프 외 다양한 플랫폼에서 방송할 수 있도록 T-커머스 ‘스카이T쇼핑’의 취급고를 2015년까지 3000억원까지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번 KTH의 흑자전환에는 기존 수익사업인 스마트솔루션과 콘텐츠유통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도 큰 요인이 됐다.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영화 공급 등 콘텐츠 유통 사업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15% 증가했다. 올레tv, 올레tv모바일 개발·운영을 담당하는 IPTV서비스&플랫폼과 기업용 앱스토어 솔루션 ‘앱스플랜트’, 실시간 데이터 처리 솔루션, API유통 솔루션 ‘API’등 SI·SM사업 부문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KTH의 SI·SM사업인 스마트솔루션 매출의 경우 2012년 3분기 누적기준 50%이상을 차지하는데 이는 모기업인 KT그룹과 계열사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안정적 수준의 매출을 달성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KTH관계자는 “콘텐츠 유통과 SI분야의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며 “T-커머스도 사업권을 갖고 운영하고 있어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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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투데이 이수경] 지난해 12월 네이버가 운영하던 맛집 서비스 ‘윙스푼’이 종료되면서,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트러스트어스(대표 정범진)가 운영하고 있는 식당 예약 앱 ‘예약왕 포잉’이 주목받고 있다.

트러스트어스(대표 정범진)는 지난 해 12월 ‘파이브락스(대표 이창수)로부터 ‘예약왕 포잉’을 인수했다. 

정 대표는 “’맛집’하면 ‘광고’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를 정도로 어뷰징 비율이 높은 영역 중의 하나다”라며,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레스토랑을 소개하고, 편리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게 바로 ‘포잉(Poing)’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식당 예약 비즈니스, ‘공감’에서 ‘양도’로
트러스트어스와 파이브락스의 첫 인연은 지난 2012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범진 대표는 창업자들의 모임인 ‘고벤처 포럼’의 멘토단으로 참가한 파이브락스 노정석 이사와의 만남이 ‘예약왕 포잉’ 인수인계 과정에서의 첫 시발점이라고 설명한다.

   
지난해 12월 파이브락스는 '예약왕 포잉'을 트러스트어스에 매각했다

그는 “당시 ‘예약왕 포잉’을 운영하고 있던 파이브락스(구 아블라컴퍼니)와 예약 비즈니스에 대한 가치관이 비슷해 수차례 미팅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당시 한남동 근처 사무실에 거주하던 노정석 이사와 설렁탕을 같이 먹으면서 대화를 나눈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예약왕 포잉’의 인수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지난 해 9월부터 본격화됐다. 지난해 7월 스톤브릿지캐피털이 주최한 ‘실전 창업리그 제2회’에 참가했을 때 노정석 이사가 지정 멘토로 나선 직후다. ‘예약왕 포잉’을 인수해서 잘 운영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먼저 제안한 사람도 바로 노 이사다.

매각 논의가 이루어진 지 불과 2개월 만에 트러스트어스는 고객 데이터 분석 툴인 ‘5Rocks’의 전신인 예약왕 포잉을 이어받게 되면서 식당 예약 비즈니스를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는 후문이다.

정 대표는 “국내에 신뢰를 기반으로 한 레스토랑 리뷰 서비스가 전무후무했었던 것이 사실이다”며, “미국의 옐프(Yelp)나 오픈테이블처럼 다양한 정보와 편리한 식당 예약 기능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고 답했다.

◇대학원이 아닌 창업 택한 26살 수재
정범진 대표는 카이스트(KAIST) 생명과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한 수재다. 그러나 그는 ‘대학원’ 대신 ‘창업’을 선택했다. 20대도 마음만 먹으면 창업할 수 있는 붐이 일면서, 한시라도 빨리 세상을 위한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트러스트어스(TrustUs) 정범진 대표는 "지금이야 말로 20대가 창업을 통해 가장 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적절한 때"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빡빡한 학과 생활을 하면서도 자바, 파이선, C언어 등을 습득하고 모르는 것은 개발자 커뮤니티 사이트에 직접 질문을 남기기도 했다”며 “개발자, 디자인, 기획자의 마인드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창수 대표가 ‘예약왕 포잉’을 만든 계기도 바로 아이를 안고서도 한 손으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며,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현재 내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껴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포잉 2.0, 프리미엄으로 승부
현재 예약왕 포잉에 등록된 레스토랑은 3만여 개에 이른다. 압구정, 청담, 가로수길, 서래마을 등 주로 강남 쪽 고급 레스토랑이 포진해있다.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신규 사업장이 먼저 제휴를 맺고 싶다고 연락을 하는 등 그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크리스마스에는 하루에만 3500건의 ARS 예약이 쇄도하는 등 서비스에 대한 신뢰성도 검증 받았다.

   
'예약왕 포잉'은 국내 프리미엄 레스토랑을 소개하고 예약할 수 있는 앱이다.

그러나 정범진 대표는 예약왕 2.0 버전부터는 ‘양’이 아닌 ‘질’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제휴 업체는 1만 개로 대폭 줄이고, 메인 테마 페이지에 노출할 ‘프리미엄 레스토랑’은 500개로 압축할 예정이다. 가게 분위기, 음식맛과 고객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엄선한 프리미엄 레스토랑을 중점적으로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고객의 예약 편의성뿐만 아니라 레스토랑의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지원한다. 레스토랑에 고객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방문 고객과의 원활한 온라인 소통을 지원할 수 있는 툴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어떤 고객이 오는지, 실제로 예약 서비스로 매출이 얼마나 증대했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업장이 많다”며, “이에 대한 분석 툴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마케팅에도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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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은 '마이원 모바일 월렛'의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마이원 모바일 월렛(http://mobile.myonecard.co.kr)’은 사용중인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에 다양한 멤버쉽 포인트 카드를 연결하면 결제와 포인트 적립을 한번에 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국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는 최대 5장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해피포인트 · CJ ONE · GS&POINT · CU포인트 · 뷰티포인트 · S-OIL · Oh! 포인트 · KFC 등 다양한 멤버십을 연결할 수 있다. 각 제휴사의 멤버십 혜택, 쿠폰, 적립내역 및 공지사항 등은 모바일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은 앱에 신용카드를 연결한 후, 원하는 제휴사 멤버십을 선택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수경 기자  |  sookyung.lee@ittoday.co.kr

 

출처: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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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퍼즐게임 ‘Threes!’ 돌풍

   
퍼즐 게임 'Threes!'가 앱스토어 유료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퍼즐게임인 ‘Threes!’의 돌풍이 일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대부분의 앱스토어 유료 부문에서 1위를 하고 있는 ‘Threes!’는 덧셈을 이용한 퍼즐게임이다.

‘Threes!’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3 이상의 블록 중 같은 숫자끼리 더해나간다. ‘3’+’3’, ‘12+12’ 등의 같은 숫자를 더해나가며 가장 큰 숫자를 만들어내면 이기는 게임이다. ‘1’과 ‘2’블록의 경우에는 다른 숫자 블록과는 더할 수 없고, 두 개를 결합해 무조건 ‘3’을 만들어야 한다.

상하좌우로 화면을 슬라이딩하면서 블록을 재배치하는 과정이 ‘중독성’이 높다는 평이 주를 잇는다. 4*4크기의 맵에 숫자 블록이 차게 되면 게임은 자동 종료된다. 현재 6달러에서 33.33% 할인된 가격인 1.99달러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랑프리 스토리(Grand Prix Story)’라는 게임은 4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0년에 출시된 이 게임이 4년 만에 다시 재조명 받은 배경에는 수작 유료 게임을 구매하려는 흐름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카카오 게임하기에 출시된 게임의 상당수가 아이템 결제를 유도하고 있다. 시장분석조사업체 앱애니(App Annie)에 따르면 2013년 iOS에서 유료화 비율은 93%로, 2012년보다 8%포인트나 증가했다. 유료화가 모바일 게임의 비즈니스 모델로 고착되고 있는 가운데, 인 앱 결제가 장착된 무료 게임보다는 유료 게임을 구매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그랑프리 스토리’를 비롯하여 온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핫 스프링 스토리’ 등을 출시한 일본 게임 개발사 카이로소프트는 ‘악마게임제조기’라 불릴 정도로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그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무료 부문에서는 3D MMORPG ‘워밸리 온라인’이 선전하고 있다. 100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공성전, 길드전, 세력전 등 다양한 전투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영향도 있다. 그 이외에 자동전투, 수동전투를 비롯해 PVP와 PVE 모드 및 생활스킬, 부대시스템 등도 지원되어 풍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자료제공 : 팟게이트>

앱스토어 유료 앱 베스트5

순위
업체
장르
내용
가격
1
Threes!
Sirvo LLC
게임
카드
1.99달러
2
FINAL FANTASY VI
SQUARE ENIX IN
게임
롤플레잉
15.99달러
3
굿슬립 <자양강장 프로젝트>
Backpackr Inc
건강 및 피트니스
수면관리
0.99달러
4
Grand Prix Story
Kairosoft Co., Ltd
게임
시뮬레이션
0.99달러
5
AVPlayer (무인코딩 속도조절 자막지원 플레이어)
EPLAYWORKS
엔터테인먼트
운동 관리
2.99달러

앱스토어 무료 앱 베스트5

순위
업체
장르
내용
1
카카오톡 KakaoTalk
Kakao Corp.
소셜 네트워킹
SNS
2
워밸리 온라인
Incross
게임
액션
3
네이버 – Naver
NAVER Corp.
참고
검색
4
Facebook
Facebook, Inc.
소셜 네트워킹
SNS
5
애니팡2 for Kakao
선데이토즈
게임
어린이


티스토어

스마트폰 잠금화면 꾸미기 열풍

   
'잠금화면 단어장-FindnLock Pro'가 티스토어 유료 앱 1위에 올랐다

유료 부문에서는 ‘잠금화면 단어장-FindnLock Pro’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단숨에 1위에 올랐고, ‘마이락커 – PRO’가 그 뒤를 이었다.

'잠금화면 단어장'은 중고등학생, 수험생 등의 사용 비율이 높다. 주로 스마트폰으로 실행하는 앱이 게임, 웹브라우저, 사진, SNS 등으로 치중되어 있어 단어 암기 앱은 뒷전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이에 잠금화면에 단어 암기 콘텐츠를 옮겨와 학습 활용도를 높였다.

퀴즈 형태의 잠금화면을 만들어 틈틈이 단어를 암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내장된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단어를 검색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

이어 2위에는 자신만의 잠금화면을 만들 수 있는 ‘마이락커 – PRO’가 올랐다. 시계, 날짜, 날씨, 달력 등 여러 가지 위젯을 원하는 위치에 배치해 개성 넘치는 잠금화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위젯의 경우에는 색상뿐만 아니라 폰트, 이미지, 아이콘 등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어 자유도가 높은 편이다. 잠금화면을 해제하는 방법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으며, 자신이 만든 잠금화면 테마는 ‘테마허브’에 공유할 수도 있다.

무료 부문에선 ‘카오스파이터’, ‘리얼스틸 : World Robot Boxing’가 순위권에 새롭게 등장하며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추콩코리아가 서비스하고 있는 신작 게임 ‘카오스파이터’는 앙증맞은 그래픽과 개성 넘치는 70여 종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추콩코리아는 귀여운 캐릭터로 10~20대 초반을 잡고, RPG 하드코어로 20대 후반 이상의 직장인을 시스템으로 잡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매니아들만 선호하는 기존 대전 격투 게임과는 달리, 자동전투를 기본으로 지원해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버간 대전도 가능하고 캐릭터의 성장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영화 리얼스틸의 공식 게임인 ‘리얼스틸 : World Robot Boxing’은 4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1년 숀 레비 감독이 연출한 ‘리얼 스틸’ 영화를 게임화 한 것으로, 최고의 월드 로봇 복싱 챔피언을 가리는 게임이다.

특히 그래픽으로 그려낸 로봇의 캐릭터 묘사가 뛰어나며, 그 움직임 또한 실제 로봇의 동작과 가까워 사실성이 높다는 평가다. 대전을 통해 로봇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식을 통해 나만의 로봇을 꾸밀 수 있는 다채로운 시스템을 통해 나만의 로봇을 키우는 재미도 있다. <자료제공 : 티스토어>

티스토어 유료앱 베스트5

순위
업체
장르
내용
가격
1
잠금화면 단어장-FindnLock Pro
creationpot
어학/ 교육
생활영어
1900
2
마이락커 - PRO
headnumkream
FUN
폰테마
1900
3
슬리핑 뷰티X : 레전드 오브 테일즈
cogmlgur82
게임
RPG게임
3900
4
카카오톡 테마 만들기 - PRO
HNK
FUN
폰테마
2700
5
사이터스(Cytus)
AppZil
게임
아케이드게임
2200

티스토어 무료앱 베스트5

순위
업체
장르
내용
1
V3 Mobile 2.0 Standard
ahnlab
생활/위치
유틸리티
2
GS SHOP
GS SHOP
생활/위치
쇼핑
3
카오스파이터
Chukong Technology Korea, Inc
게임
RPG게임
4
리얼스틸 : World Robot Boxing
Reliance Games
게임
액션게임
5
카카오스토리
㈜카카오
FUN
SNS


구글 플레이

게임로프트사 아케이드 게임 상위권 포진

   
'오더앤카오스'가 구글 플레이 유료 앱 3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 유료 부문에는 게임로프트(Gameloft)사의 게임이 순위권에 등장하는 등 연일 선전하고 있다. 이번 주 순위권에 등극한 ‘오더앤카오스 온라인’, ‘모던 컴뱃: 제로아워’ 뿐만 아니라 ‘갱스터 베가스’, ‘아스팔트 7:히트’ 등 게임로프트의 게임은 꾸준히 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오더앤카오스 온라인’과 ‘모던 컴백’4: 제로 아워’가 유료라서 결제를 망설였던 이들에게 반가운 할인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각각 본래 6500원, 8000원의 게임을 50% 이상 할인된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업데이트가 이뤄진 ‘오더앤카오스 온라인’은 현재 65% 할인된 1000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모덤 컴백4: 제로 아워’도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 1000원이라는 파격 할인가로 한정 판매 중이다.

무료 부문에서는 애니팡2가 5주째 1위를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위메이드에서 내놓은 ‘전쟁의 시대 for Kakao’가 선전하고 있다. ‘군대’라는 특정 타겟을 조준하고 있어 흥행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전쟁의 시대’에는 tvN의 군대 드라마 ‘푸른거탑 시리즈’에 출연했던 텔런트 최종훈을 홍보 모델로 기용해 각종 프로모션이나 이벤트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MBC 주말 예능 ‘진짜 사나이’의 열기에 탄력받아 ‘전쟁의 시대’에 대한 관심도 고조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쟁의 시대 for Kakao’는 지구에 거대 운석이 충돌한 이후 발발되는 전쟁을 다루는 게임으로, 육해공군을 아우르는 다양한 유닛을 활용한 전쟁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묘미다. 다양한 전투 모드와 친구에게 병력을 파병하는 소셜 요소도 마련되어 있다. <자료제공 : 팟게이트>

구글 플레이 유료 앱 베스트 5

순위
업체
장르
내용
가격
1
Poweramp Full Version Unlocker
Max MP (MSR Ltd.)
음악 및 오디오
음악 플레이어
4288
2
Minecraft - Pocket Edition
Mojang
게임
아케이드 게임
6420
3
오더앤카오스 온라인
Gameloft
게임
아케이드 게임
1000
4
Kingdom Rush Frontiers
Ironhide Game Studio
게임
아케이드 게임
1041
5
모던 컴뱃4: 제로 아워
Gameloft
게임
아케이드 게임
1000

구글 플레이 무료 앱 베스트 5

순위
업체
장르
내용
1
애니팡2 for Kakao
SUNDAYTOZ, INC
게임
두뇌게임 및 퍼즐
2
카카오톡 KakaoTalk
Kakao Corp.
커뮤니케이션
SNS
3
카카오스토리 KakaoStory
Kakao Corp.
소셜 콘텐츠
SNS
4
네이버 - Naver
NAVER Corp.
도서 및 참고자료
검색
5
전쟁의 시대 for Kakao
WeMade Entertainment
게임
아케이드 게임


올레마켓

리듬게임의 제왕, ‘사이터스’ 열기 지속

   
리듬 게임 '사이터스'가 올레 마켓 유료 부문 2위에 올랐다

고전 명작으로 손꼽히는 ‘파이널 판타지 6(Final FantasyVI)’가 한달 째 순위권에 랭킹하고 있는 가운데, 사이터스(Cytus)도 여전히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사이터스’는 전 세계의 유명 작곡가가 만든 곡을 플레이할 수 있는 리듬 게임이다. 대중음악, 클래식 등 저작권이 걸려 있는 음원은 리듬 게임으로 만들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사이터스는 팝과 재즈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직접 제작, 입문자부터 매니아까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4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사이터스는 지난달 29일 5.0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챕터 7의 10곡을 무료로 오픈했다. 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면 추가 10곡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생역전의 욕망과 알뜰한 소비생활을 하려는 욕구가 상반되는 듯하다. ‘로또왕’과 ‘편한가계부’가 나란히 순위권에 올라 이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로또왕은 띠, 별자리, 당첨통계로 로또 번호를 추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내가 응모한 번호를 저장하면 자동 채점 시스템을 통해 당첨 여부를 푸시 알람으로 알려준다. 응모내역을 일일이 대조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편한가계부’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경제 카테고리 가계부 1위로 등극한 앱이다. 카드 결제시 수신된 SMS 문자를 추출해 가계부 내역을 편하게 입력할 수 있다. PC 가계부와의 데이터 연동과 음성 입력도 지원하고 있다.

무료 부문에는 ‘미검 온라인’이 순위권에 올라왔다. 치어리더 박기량이 홍보모델로 나서고 있는 ‘미검 온라인’도 2014 소치 올림픽 이슈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풀 3D MMOPRG ‘미검 온라인’은 미인 펫 시스템을 동원하는 등 남성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터치 한 번으로 이뤄지는 자동 퀘스트로 사냥과 빠른 레벨업를 지원한다. 무협을 배경으로 한 게임답게 심법, 검법, 무학 등의 다양한 무공을 체험해볼 수 있다. <자료제공 : 올레마켓>

올레마켓 유료 앱 베스트5 

순위
업체
장르
내용
가격
1
흡혈귀의 연애방법 프롤로그
블랙룸
게임
시뮬레이션
2000
2
사이터스(Cytus)
appzil1
게임
아케이드
2200
3
파이널 판타지6 (Final FantasyⅥ)
(주)액토즈소프트
게임
RPG
12600
4
로또왕
제이제이인터내셔널컴퍼니
라이프스타일
기타
1000
5
편한가계부
Realbyte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금융
2900

올레마켓 무료 앱 베스트5

순위
업체
장르
내용
1
휴대폰인증서(보관)서비스
인포파인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금융
2
카카오톡 KakaoTalk
Kakao
유틸리티
커뮤니케이션
3
튜브메이트 YouTube (TubeMate)
데비안
엔터테인먼트
FUN
4
V3 Mobile Plus 2.0
(주)안랩
유틸리티
기능강화
5
미검 온라인
추콩코리아
게임
RPG

 

이수경 기자  |  sookyung.lee@ittoday.co.kr

 

출처: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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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위협할까…글로벌 가입자는 3억5천만

남혜현 기자/ hyun@zdnet.co.kr 2014.02.18

 

네이버 라인의 국내 이용자 수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넘볼만한 기반을 닦은 셈이다.  네이버가 "올해 더 많은 라인 1등 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힌 만큼, 라인이 국내서 카카오톡을 제치고 선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자사 모바일 메신저 앱 '라인'의 국내 이용자 수가 최근 1천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글로벌 라인 이용자 수는 이미 3억5천만명을 기록한 상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천송이-도민준 스티커 등 국내 이용자들에 맞는 마케팅을 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히로인인 천송이-도민준 스티커 무료 증정 등 시기적절한 마케팅이 제대로 통했다는 내부 평가다.

 

네이버는 최근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프로필 사진 교체, 밸런타인 데이 대화방 개설, 스냅 무비 촬영 등 이벤트를 실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해왔다. 카카오톡이 장애를 겪을 때는 발 빠르게 라인 초청 메시지를 보내는 기민함도 보였다.

▲ 네이버 인기 콘텐츠 웹툰도 다양한 스티커로 라인에 발매됐다.

 


라인의 성장이 카카오톡의 위상까지 흔들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국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메신저 앱은 카카오톡으로,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3천700만명의 95%에 달하는 3천50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카카오 역시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면서 국내 이용자를 유지하고 글로벌 가입자를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때문에 라인의 공격적인 국내 마케팅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카카오와 라인이 기본적으로 무료 문자 메시지라는 같은 사업모델을 가졌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똑같은 메신저 앱을 두 개나 사용할 필요가 없다. 후발주자인 라인이 강력한 마케팅을 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카카오는 단 한 명의 이용자도 빼앗기지 않도록 부지런히 시장을 수성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한편, 네이버의 발표에 따르면, 라인 가입자 수가 1천만명을 넘어선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스페인 등 7개국으로 늘었다.

네이버 라인은 일본을 거점으로 성장한 모바일 메신저 앱이다. 네이버가 100% 출자했지만, 일본에 법인을 설립하고 철저한 현지화 마케팅으로 시장을 장악, 5천만명 일본인 가입자를 확보했다.

라인은 현재 일본을 중심으로 동남아, 남미, 유럽 등에서 꾸준히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네이버 측은 지난 6일 열린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 가입자는 평균 60만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218084504&type=xml

 

Posted by insight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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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운 기자/ jw.lee@zdnet.co.kr 2014.02.18

 

웨어러블 기기 ‘베이시스밴드’로 유명한 신생업체 ‘베이시스사이언스’가 애플, 구글 등과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 웨어러블 시장에 진출하려는 애플, 구글 등 대형 IT업체가 신생업체 기술 확보를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향후 웨어러블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이 활발하게 일어나게 되는 촉매 역할을 할 지도 주목된다.

17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는 베이시스사이언스가 구글, 애플 등과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두 업체 외에도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매각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베이시스밴드는 피트니스 용도 밴드형 웨어러블 기기로 199달러라는 비교적 낮은 가격에 판매되며 미국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제품이다.

 

 

▲ 베이시스밴드

 


매각 대금은 ‘1억달러 이하’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베이시스사이언스에 총 3천만달러를 투자했던 인텔캐피탈과 메이필드펀드, 노르웨스트 벤처파트너스 등 투자 펀드가 일정 수준의 수익을 챙길 수 있는 규모다.

매각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매각 대상자로 거론되는 업체들이 모두 웨어러블 관련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은 최근 사물인터넷(IoT) 관련 스타트업 네스트를 인수했고 이에 앞서는 자체 개발한 구글글래스를 선보이는 등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웨어러블 기기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애플은 끊임없이 제기되는 스마트워치(아이워치) 출시설 속에 역시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갤럭시기어를 출시했다.

 

시장조사업체 주니퍼리서치에 따르면 일반 소비자용 웨어러블 기기 시장규모는 지난해 14억달러에서 오는 2018년 190억달러까지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218082014&type=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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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4

 

네이버, 라인 타고 훨훨…다음 버즈런처 '주목'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네이버와 다음커뮤니케이션. 국내 양대 포털이 내놓은 지난해 실적 성적표는 네이버의 독주시대를 재차 확인케 했다.

네이버는 지난 5일 작년 매출액이 2조3천119억원으로 28.5% 성장했다고 밝혔다. 다음이 14일 공시한 총 매출액(5천309억원)의 4배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도 꾸준히 올랐지만, 원동력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라인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나 올랐다. 총 매출액의 20%를 차지하는 수치다.

전 세계 가입자 수는 3억4천만명을 돌파했고 최근에는 일본, 태국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멕시코, 터키, 이탈리아와 같은 남미·유럽권에서도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네이버는 라인이 모바일 사업 주요 플랫폼으로 떠오르자 즉각 게임, 스티커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내놓으면서 투자에 박차를 가했다. 공식 계정 수가 170개를 넘어섰고 라인앳 광고주가 2만명을 돌파하면서 광고 사업 효과도 톡톡히 봤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라인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점친다. 이미 레드오션인 국내 웹·모바일 시장을 벗어나 진작부터 글로벌 사업에 영리하게 투자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폐쇄형SNS '밴드'도 가입자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어 라인과 함께 네이버의 수익을 이끌 쌍두마차로 떠오르고 있다. 총 가입자 수는 2천300만명으로 이 가운데 국내 가입자가 1천800만명이다.

반면 2위 업체인 다음은 검색·디스플레이 광고 등 국내 사업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실적을 봐도 총 매출액 가운데 90%가량을 검색·디스플레이 광고에서 올렸다. 수년째 계속돼 온 매출 포트폴리오다.

다음은 배너 형태 광고상품인 DDN(Daum Display Network) 광고 플랫폼을 3월에 선보이는 등 올해도 주요 비즈니스 플랫폼을 검색 광고에 뒀다.

또한, 올해를 '모바일 헤게모니'를 잡는 원년으로 삼고 모바일 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모바일 경쟁력 강화에 투자를 집중하기로 한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구체적인 해외 모바일 사업 플랫폼을 제시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지적한다.

김진구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의 라인과 같은 의미 있고 파워풀한 서비스가 없다는 게 다음의 큰 약점"이라면서 "무조건 광고주를 겨냥한 광고 플랫폼을 만든다고 능사가 아니라 트래픽을 올리는 등 기초체력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모바일 메신저 시장 역시 이미 국내는 카카오톡, 해외는 라인에 빼앗긴 상황이라 자사의 모바일 메신저인 '마이피플'에 투자할 여유가 없다.

해외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홈화면 꾸미기 서비스인 '버즈런처' 카드가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한 상황이 아니다.

다음은 이날 콘퍼런스 콜에서 "전 세계 버즈런처 이용자 수가 2천만명을 돌파하면 유의미한 비즈니스 모델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현재 버즈런처는 14개국 언어로 서비스 중으로 해외 가입자의 비중이 60% 이상, 누적 다운로드 수는 3천500만여건이다.

gorious@yna.co.kr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1&aid=0006755662

Posted by insight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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