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화시대 슬픈 자화상 ◆
한국 남성은 정년인 60세 이후에 11.1년을 더 일하고 여성은 9.8년을 더 일한다. 얼핏 보면 ‘60세 중년’의 왕성한 경제활동 같지만 실상은 노후 준비 부족으로 생업전선에 나선 게 태반이다.
1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한국 기대수명은 81.3세로 수치가 있는 32개 회원국 중 1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일본으로 83.2세였고 뒤이어 아이슬란드(83.0세), 스위스(82.8세) 순이다. 한국 기대수명은 2006년 79.1세, 2010년 80.6세, 2012년 81.3세로 지속적으로 늘었다.
1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한국 기대수명은 81.3세로 수치가 있는 32개 회원국 중 1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일본으로 83.2세였고 뒤이어 아이슬란드(83.0세), 스위스(82.8세) 순이다. 한국 기대수명은 2006년 79.1세, 2010년 80.6세, 2012년 81.3세로 지속적으로 늘었다.
그러나 기대수명이 높아지는 것에 반해 노후 준비는 부족한 편이었다.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금펀드 투자 비중은 2010년 기준으로 4.0%에 그쳤다. 이는 34개 회원국 가운데 29위에 해당한다. 한국보다 낮은 곳은 룩셈부르크(1.9%) 등 5곳뿐이다.
기대수명은 높아지는데 노후 준비는 부족하다 보니 한국 남성의 유효 은퇴연령은 2012년 평균 71.1세로 멕시코(72.3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유효 은퇴연령은 노동시장에서 완전히 빠져 더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나이로 실질적인 은퇴 시점을 뜻한다.
김정식 한국경제학회장은 “젊을 때부터 어떤 형태로든 민간연금에 들게 하도록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며 “젊어서부터 연금에 들게 해야 앞으로 복지 수요도 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태준 기자]
김정식 한국경제학회장은 “젊을 때부터 어떤 형태로든 민간연금에 들게 하도록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며 “젊어서부터 연금에 들게 해야 앞으로 복지 수요도 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태준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43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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