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구 점유율 처음으로 10% 넘어
지난 5년간 서울시 인구의 '강남 쏠림' 현상이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서초구 인구 점유율이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서울 전체 인구가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강남구·서초구 선호 현상은 강화돼 균형 발전은 더욱 멀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기준 서울시 인구는 1036만9067명으로 5년 전에 비해 9만5000여 명(0.9%)이 감소했다.
25개 자치구 중에서 인구가 증가한 곳은 8개 자치구에 불과했고, 17개 자치구는 인구가 감소했다.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10월 선거구 간 최대 인구편차를 2대1로 조정하라고 주문함에 따라 내년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선거구 재획정 작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4.8%) 강남구(2.2%) 등 강남 2개 구 인구는 3만3000여 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강남구·서초구가 서울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6%(100만3800명)에서 10.0%(103만7300명)로 10%대를 돌파했다.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은평구(6.33%)로 3만여 명이 증가했다. 은평뉴타운 개발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마곡지구 개발이 진행된 강서구도 인구가 1만5000여 명(2.7%) 늘어났다. 서초구·강남구 인구가 늘어난 것은 세곡동·내곡동 개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강남구는 지난해 입주가 이뤄진 세곡동 보금자리주택 영향이 컸다.
다만 송파구는 같은 기간에 1만7500여 명 감소(-2.5%)해 강남구·서초구와 대조를 이뤘다.
1분기 말을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인구 변동 추세를 보면 '강남 쏠림'은 더 두드러졌다. 서울시 전체 인구가 이 기간에 1만6400여 명(-0.2%) 감소한 반면 강남구는 인구가 2.3% 증가해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서초구는 지난 1년간 인구가 1.2% 증가했다. 강남구 인구 증가폭(1만3000여 명)은 인구가 증가한 다른 비강남 자치구 5개(마포구·구로구·영등포구·동대문구·금천구)의 전체 증가 폭(1만2700명)보다도 컸다.
[박용범 기자]
25개 자치구 중에서 인구가 증가한 곳은 8개 자치구에 불과했고, 17개 자치구는 인구가 감소했다.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10월 선거구 간 최대 인구편차를 2대1로 조정하라고 주문함에 따라 내년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선거구 재획정 작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4.8%) 강남구(2.2%) 등 강남 2개 구 인구는 3만3000여 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강남구·서초구가 서울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6%(100만3800명)에서 10.0%(103만7300명)로 10%대를 돌파했다.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은평구(6.33%)로 3만여 명이 증가했다. 은평뉴타운 개발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마곡지구 개발이 진행된 강서구도 인구가 1만5000여 명(2.7%) 늘어났다. 서초구·강남구 인구가 늘어난 것은 세곡동·내곡동 개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강남구는 지난해 입주가 이뤄진 세곡동 보금자리주택 영향이 컸다.
다만 송파구는 같은 기간에 1만7500여 명 감소(-2.5%)해 강남구·서초구와 대조를 이뤘다.
1분기 말을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인구 변동 추세를 보면 '강남 쏠림'은 더 두드러졌다. 서울시 전체 인구가 이 기간에 1만6400여 명(-0.2%) 감소한 반면 강남구는 인구가 2.3% 증가해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서초구는 지난 1년간 인구가 1.2% 증가했다. 강남구 인구 증가폭(1만3000여 명)은 인구가 증가한 다른 비강남 자치구 5개(마포구·구로구·영등포구·동대문구·금천구)의 전체 증가 폭(1만2700명)보다도 컸다.
[박용범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743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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