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증가 등 경제 정상수준 근접 평가
◆ 글로벌 자산 거품 경고 ◆
글로벌 금융시장을 움직이는 헤지펀드 거물들의 자산거품 붕괴와 이에 따른 미국 경제 충격 경고에도 불구하고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했다.
6일 SALT콘퍼런스에 참석한 버냉키 전 의장은 "미국 경제 성장률이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도 주택시장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고 초기에 경기부양적이던 재정정책이 긴축으로 돌아서면서 성장률이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버냉키 전 의장은 "일자리가 강하게 회복되는 등 노동시장이 강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며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미국 경제가 정상 수준으로 접근하면서 완전고용에 다가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블로그상에서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전 재무장관)와 논쟁을 벌인 세큘러스태그네이션(장기 저성장) 가능성과 관련해 버냉키 전 의장은 "미국 경제가 세큘러스태그네이션에 빠질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서머스 교수는 투자기회가 없어서 아무리 금리를 내려도 투자가 활성화되지 않아 완전고용을 달성하기 어렵고 이 때문에 세큘러스태그네이션에 직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맞지 않는다"며 "거의 완전고용 수준까지 회복된 미국 경제에 세큘러스태그네이션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버냉키 전 의장은 미국 경제를 장기적으로 바라보면 더욱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이유로 일단 젊고 기술을 갖춘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있고 기술적으로 여전히 미국이 세계 최고 리더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전 세계 어디를 보더라도 실리콘밸리가 상징하는 혁신성을 미국만큼 더 많이 갖춘 곳이 없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창업에 대한 기업가정신이 남다르고 뛰어난 인재를 길러내는 좋은 대학들이 많다는 점도 미국의 장기 경쟁력을 강화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때문에 버냉키 전 의장은 미국 경제를 위협하는 요인을 외부에서 찾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가 미국 경제 성장세 지속에 가장 큰 위협이 된다는 분석이다. 미국은 디플레이션 위협에서 벗어났지만 유로존과 일본 경제는 아직도 디플레이션 경계선에 있다고 진단했다.
6일 SALT콘퍼런스에 참석한 버냉키 전 의장은 "미국 경제 성장률이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도 주택시장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고 초기에 경기부양적이던 재정정책이 긴축으로 돌아서면서 성장률이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버냉키 전 의장은 "일자리가 강하게 회복되는 등 노동시장이 강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며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미국 경제가 정상 수준으로 접근하면서 완전고용에 다가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블로그상에서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전 재무장관)와 논쟁을 벌인 세큘러스태그네이션(장기 저성장) 가능성과 관련해 버냉키 전 의장은 "미국 경제가 세큘러스태그네이션에 빠질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서머스 교수는 투자기회가 없어서 아무리 금리를 내려도 투자가 활성화되지 않아 완전고용을 달성하기 어렵고 이 때문에 세큘러스태그네이션에 직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맞지 않는다"며 "거의 완전고용 수준까지 회복된 미국 경제에 세큘러스태그네이션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버냉키 전 의장은 미국 경제를 장기적으로 바라보면 더욱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이유로 일단 젊고 기술을 갖춘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있고 기술적으로 여전히 미국이 세계 최고 리더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전 세계 어디를 보더라도 실리콘밸리가 상징하는 혁신성을 미국만큼 더 많이 갖춘 곳이 없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창업에 대한 기업가정신이 남다르고 뛰어난 인재를 길러내는 좋은 대학들이 많다는 점도 미국의 장기 경쟁력을 강화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때문에 버냉키 전 의장은 미국 경제를 위협하는 요인을 외부에서 찾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가 미국 경제 성장세 지속에 가장 큰 위협이 된다는 분석이다. 미국은 디플레이션 위협에서 벗어났지만 유로존과 일본 경제는 아직도 디플레이션 경계선에 있다고 진단했다.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436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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