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SKT, 스마트가구시대 열다
화장대 거울이 멀티스크린 변신…인터넷 검색과 통화까지
10일 리바트하우징 압구정점에서 한 여성이 주방용 스마트가구를 사용해보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리바트]
초등학생 아이를 둔 워킹맘 A씨는 ‘스마트 화장대’에서 울리는 모닝콜을 끄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알람이 꺼지면 스마트폰과 연동된 거울에는 오늘 일정이 뜨고 간밤의 주요 뉴스 제목들이 뜬다. 아침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주방으로 간 A씨는 북엇국 현미밥 등 아침메뉴 칼로리와 영양소 정보를 주방가구 터치스크린을 통해 확인한다. 친정 엄마한테서 걸려온 전화는 손이 부족해 터치스크린을 통해 받는다. 친정 엄마는 어제 챙겨준 김치와 반찬이 무엇이고 어디에 뒀는지를 스마트 가구 메신저 기능을 통해 전달한다. 출근하기 전에 A씨는 아이들에게 학교 갈 때 챙겨갈 준비물과 오늘 할 일을 써놓은 영상쪽지를 책상 스크린에 남겨놨다.
가구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스마트 퍼니처(가구)가 집 안 풍경을 확 바꿀 것으로 보인다.
현대리바트와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주방가구·화장대 거울 등에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와 인터넷이 가능한 스마트퍼니처를 이르면 연말께 선보인다고 10일 발표했다.
양사는 스마트퍼니처 상용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퍼니처를 위한 서비스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현대리바트는 통신 연결과 터치스크린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는 가구 디자인, 내구성 실험을 담당했다. 양사는 각자 분야에서 수십 년간 업력을 쌓아 온 기업들이다.
김화응 현대리바트 대표는 “스마트가구는 현대리바트가 37년간 쌓아온 가구 개발·생산 노하우와 SK텔레콤이 30년간 집약해온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퍼니처는 주방 가구, 문이나 화장대에 터치스크린이 구현된 거울을 설치하고 유무선 인터넷망을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보내준다. SK텔레콤이 개발한 스마트가구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이용해 △뉴스와 날씨 정보 등 미디어 서비스 △요리 정보, 농수산물 가격 등 생활문화 서비스 △가족 간 메신저, 포토앨범 등 패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가구들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 화면을 TV 등 대형 화면에 그대로 보여주는 기술인 ‘미러링’을 갖춰 스마트한 일상생활을 즐기도록 고안됐다. 사용자는 스마트가구로 통화도 하고 스마트 기기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건설사가 보유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스마트퍼니처를 연동하면 초인종, 출입문 영상보기, 문열기, 냉난방 제어 등 ‘스마트 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가구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스마트 퍼니처(가구)가 집 안 풍경을 확 바꿀 것으로 보인다.
현대리바트와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주방가구·화장대 거울 등에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와 인터넷이 가능한 스마트퍼니처를 이르면 연말께 선보인다고 10일 발표했다.
양사는 스마트퍼니처 상용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퍼니처를 위한 서비스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현대리바트는 통신 연결과 터치스크린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는 가구 디자인, 내구성 실험을 담당했다. 양사는 각자 분야에서 수십 년간 업력을 쌓아 온 기업들이다.
김화응 현대리바트 대표는 “스마트가구는 현대리바트가 37년간 쌓아온 가구 개발·생산 노하우와 SK텔레콤이 30년간 집약해온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퍼니처는 주방 가구, 문이나 화장대에 터치스크린이 구현된 거울을 설치하고 유무선 인터넷망을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보내준다. SK텔레콤이 개발한 스마트가구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이용해 △뉴스와 날씨 정보 등 미디어 서비스 △요리 정보, 농수산물 가격 등 생활문화 서비스 △가족 간 메신저, 포토앨범 등 패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가구들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 화면을 TV 등 대형 화면에 그대로 보여주는 기술인 ‘미러링’을 갖춰 스마트한 일상생활을 즐기도록 고안됐다. 사용자는 스마트가구로 통화도 하고 스마트 기기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건설사가 보유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스마트퍼니처를 연동하면 초인종, 출입문 영상보기, 문열기, 냉난방 제어 등 ‘스마트 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퍼니처는 통신사나 운영체계에 상관없이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스마트가구 출시를 통해 가구 사용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새로운 가구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대형 가전사가 주도하며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마트 홈 서비스’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경진 기자 / 안병준 기자]
[이경진 기자 / 안병준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408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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