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분야의 대가인 마이클 미칼코(Michael Michalko)의 글입니다. 경영자로서 다음과 같이만 하면 직원들의 창의성을 확실하게 죽일 수 있다고 합니다.

 

1. 절대로 자신이나 회사를 고찰하지 마라.

“우리 항상 이렇게 해왔어.” “평지풍파 일으키지 마.”

 

2. 무엇을 하든 그대로 반복하고 반복하고 또 반복해라.

“바꿀 시기가 아니야.” “직원들이 바꾸려고 안 할거야.”

 

3. 절대로 사업, 시장, 경쟁사를 둘러보지 마라.

“중요한 것은 우리 주주들이지 그 회사 주주들이 아니야.”

 

4. 자신이나 경영진이 문제일지 모른다는 의견은 절대 용인하지 마라.

“회사 정책이야.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5. 계획은 절대 변경하지 마라.

“그건 이미 해봤어.”

 

6. 회사 목표는 항상 모호하게!

 

7. 직원들이 당신에게 접근하기 어렵게 만들어라. 사무실 문은 항상 닫아라. 방해 받기 싫다는 느낌을 팍팍 풍겨라.

 

8. 회사와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둘러보지 마라.

 

9. 절대로 똑똑한 사람을 고용하지 마라. 호기심 많은 지원자나 도전 정신이 넘치는 지원자는 받지 마라. 잘생기고 인상 좋고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급에 더 신경 쓰는 사람을 고용해라.

 

10. 질문을 막아라. “좋은 생각이지만 비현실적이군.” “그건 당신이 걱정할 문제가 아냐.”

 

11. 안전하게 가자는 메모와 메일을 모두에게 많이 보내라. 따라가는 정도로 만족한다면 위험과 혁신과 도전에 맞설 필요는 없다.

 

12. 새 아이디어를 장려하거나 포상하지 마라. “또 그 얘기야?” “고장 나지 않았으면 고치지 마.” “돈 들어.”

 

13. 직원들이 긴장을 풀게 하지 마라. 장난기가 발동하면 아이디어를 낸다. 엄숙한 분위기를 유지해라. “안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진지해집시다. 모두 성인이지 않습니까.”

 

14. 자주성을 막아라. 업무 방법을 꼼꼼히 지시하라. 올바른 직원을 고용하면 괜찮다. 올바른 직원이란 “상자” 안에서 편하게 일하는 사람이다. “그 아이디어는 일단 보류합시다.” “이거 해본 사람?” “그건 너무 비현실적이군요.”

 

15. 직원들의 부족한 점을 항상 지적해라. “대학 때 경영 과목 더 들을 걸 그랬지?”

 

16.   단조로운 문화를 만들어라. 직원들이 업무에 흥분할 가능성을 없애라. “현실을 생각합시다.” “꿈은 그만 꾸세요!”

 

17. 가장 덜 창의적인 사람을 최대한 많은 연봉으로 가능한 빨리 고용하라. 회사 차, 직책, 주차장, 특별 보너스, 기타 특혜로 그들을 띄워라.

 

18. 누군가 아이디어를 내면 관련 없다고 말하라.

관련 있다고 증명하면 안 통한다고 말하라.

통한다고 증명하면 위험하다고 말하라.

안전하다고 증명하면 안 팔린다고 말하라.

팔린다고 증명하면 위원회를 만들어 조사하겠다고 말하라.

위원회는 권한 없는 사람들로만 구성해라.

 

19. 누군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 든다면 그 사람이 과거에 한 실패와 실수를 상기시켜라. “당신이 틀렸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했다가는 업계 웃음거리가 될 거야.” “당신 아이디어 중에 성공한 게 뭐가 있더라?”

 

20. 직원이 문제에 몰두하면 업무 시간이 아니라 개인 시간에 하라고 지시하라. “공상할 시간이 없어.” “그건 당신 일이 아니잖아.”

 

21. 일에 대해 육감, 직감, 예감을 말하면 비웃어라. “좀 진지해집시다. 여러분!”

 

22. 회의를 많이 해라. 회의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는 바로 죽여라. 이렇게 말하면 된다. “안될 거야.” “비용이 너무 들어.” “전에 해봤어.” “좋으면 벌써 누가 했겠지.” “나중에 얘기하지.” “그렇지, 하지만 ……” 째려보거나 침묵해라. 회의에서 못 죽이는 아이디어가 나오면 당장 비용을 산정하고 문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라고 요구하라. 아이디어가 성공한다는 확답을 요구하고 실패하면 “목이 잘린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알려다.

 

23. 남의 말을 듣지 마라. 중요한 것에 집중하라. 직원들과 고객들의 말을 다 듣다 보면 사소한 것에 주의가 흩어져서 목표에 매진하지 못한다.

 

24. 내 책 TINKERTOYS를 사지도 읽지도 마라. 직원들이 언급하면 아무 소리 하지 말고 최대한 빨리 자리를 떠라.

번역가 의견

THINKERTOYS 리뷰가 좋습니다. 번역서는 <창의적 자유인>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생각을 바꾸는 생각>, <100억짜리 생각>,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는 것 생각하기>가 있습니다.

관련글

번역가
미국 켄터키 주에서 프리랜서 번역가 겸 개발자로 활동하며 블로그 haeyounglee.com을 운영합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머리를 식히며 가볍게 읽는 글을 위주로 올리려고 합니다.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읽으세요. :-)


출처: http://www.pedium.com/2015/01/06/직원들의-창의성을-확실히-죽이는-법

Posted by insightali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