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10
청소·방역업체 선정 대가로 돈을 받은 인천 부천 시흥 지역 27개 아파트관리소장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 34명이 적발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청소·방역업체 선정 대가로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박아무개(48)씨 등 아파트 관리소장 27명과 입주자대표회장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청소·방역 용역업체 대표 이아무개(49)씨를 배임증재혐의로 입건했다.
박씨 등은 관리소장이나 입주자 대표를 맡는 동안 아파트의 청소·방역업체로 이 업체를 선정해주고 이씨로부터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2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개인 소송 변호사 선임비를 아파트 관리비에서 사용한 혐의(업무상배임)로 연수구 연수동 ㅍ아파트 관리소장 전아무개(53)씨와 동대표 등 6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한 입주자로부터 관리비 유용 혐의로 피소되자 변호사 선임비용 770만원을 관리비에서 빼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 아파트 관리 비리 기획 수사에 착수한 이후 15건을 종결하고 1명을 구속, 8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날 현재 34건에 대해 수사가 진행중이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602845.html?recopic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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