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다고지와 안드라고지는 교육의 대상에 따른 교육의 모델 

흔히 대비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페다고지란?


Paida(어린이) + Agogos(지도하다.이끌다) = 어린이를 가르치는 기술과 과학

그리스,로마시대에 시민을 가르치는 교복(정복당한 타지방에서 데려온 가정교사, 가르치는 노예)에서 비롯되었다.

학습자가 가지고 있는 선천적인 재능과 소질을 이끌어서 개발케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교사중심 교육이며 가르치는 것이 중심이 되며 교과중심적인 성향을 갖는다. 

학습자의 경험은 학습자원으로의 가치가 없다고 본다.

교수자는 가르치는 선생님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전통적인 교사의 지식전달방식이며 권위적이고 형식적이며 경쟁적인 분위기이기도 하다.

교사의 주도하에 계획, 목표설정, 평가가 이루어진다. 




안드라고지란?


Andros(성인) + Agogos(지도하다.이끌다) = 성인의 학습을 돕는 기술과 과학

학습자 중심 교육이며 학습자가 스스로 배우고 주도해 나가는 학습 상황, 과정을 의미한다. 

과업중심, 문제중심, 생활중심의 성향을 보인다. 

학습자의 경험이 학습자원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본다.

교수자는 지원자와 조력자(facilitator)의 역할을 한다. 

학생과 교사 간 상호협동에 의해서 계획, 목표설정, 평가가 이루어진다. 





두 개념의 역사


1833년 알렉산더 카프는 플라톤의 교육론에서 안드라고지의 개념을 이끌어냈다.

(플라톤은 철인 양성을 위해 평생 끊임없이 교육을 받으며 학습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에 대해 헤르바르트는 어려서부터 제대로 가르쳐야 사회인을 양성할 수 있다고 말하며 

안드라고지는 효용가치가 없다고 비판했다. 

말콤 노울즈는 성인 학습방법을 연구하다가 이것이 페다고지 모델과는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성인들이 잘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잘 하도록 돕는 학문인 '안드라고지'에 주목했다. 



        Malcolm Shepherd Knowles (1913-1997)


출처: http://blog.naver.com/warmspeech3/220479915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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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생애 과정 동안 어떻게 발달하는 지를 설명해주는 이론이

에릭슨의 8단계 성인발달 모델입니다. (Erik Homberger Erikson, 1902~1994)

심리발달이나 경력개발, 교육 등에서 자주나오는 이론이므로

한 번 짚어보고 갑시다!

 




 

1단계 0~1.5세(1년, 혹은 2년이라기도) 희망(hope)

이 때는 기본적인 '신뢰 vs 불신'이 발달의 쟁점이 됩니다.

우는 아이를 챙겨주지 않고 방치하면 자신의 욕구에 사람들이 무관심하다고 여겨

세상을 불신하게 됩니다.

 

2단계 1~2세(3세) 의지(will)

'자율성 vs 수치, 회의'가 주요과제입니다.

호기심을 가지고 세상을 보기 시작하는 아이가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다면 자율성이 생기고

부모나 무섭게 통제하거나 과잉보호를 하면 회의감과 수치심을 갖게 됩니다.

오줌 싼 아이에게 화내면 자율성을 잃게 되듯이 말입니다.

 

3단계 3~5세(6세) 목표추구(purpose)

'주도하는가 죄의식을 갖는가'가 쟁점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데요,

주도성을 이어가게 부모가 적절히 반응해주어야 합니다.

매번 혼내고 의지를 꺾는다면 수동적이고 내성적이 될 수 있습니다.

 

4단계 6~11(12세) 실력(competence)

초등학생 시기로 '근면성 vs 열등감'의 과제가 있습니다.

노력하여 성취하면 근면성이 생기고 노력한 결과를 맛보지 못하면 자신에 대해 열등감을 갖게 됩니다.

 

5단계 청소년기 충실(fidelity)

'정체성 vs 혼란'의 시기로 내가 누구인지 어디에 가치를 두며 살아야 할 지 고민하게 됩니다.

정체성을 획득하지 못하면 방황과 반항의 혼란의 시기를 겪게 됩니다.

 

6단계 성인기(청년기) 사랑(love)

'친밀감 vs 고립'의 시기로 사회생활, 결혼생활을 하게 됩니다.

가족이 아닌 동료나 이성과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친밀감 획득에 실패하면 나혼자라는 고립감에 빠질 수 있습니다.

 

7단계 성인기(중년기) 관심(care)

'생산성 vs 침체성'이 쟁점이 되는 시기로

후배양성 등으로 영향력을 창출해 내면 성취감을 느끼고

남겨줄 것이 없다고 느끼면 정체와 침체에 빠집니다.

 

8단계 성숙기(노년기) 지혜(wisdom)

'자아통합 vs 절망'의 과업이 있는 시기로

조화와 진실을 마주하며 지혜롭게 사는가, 아니면 인생을 원망하며 사는가로 나뉘어집니다.

 

 

 

에릭슨의 이론에 대한 비판도 있습니다.

자아 역할이 과하게 정해져 있으며 객관적인 증거가 부족하고 사회적인 요구에 대한 개인적 노력만 강조한다고도 합니다.

그럼에도 이 이론은 사회와 환경에 적응해 가는 인간의 노력이 

발달과 성장을 이루는데 중요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에릭슨의 8단계 심리사회적발달이론을 보면

전 생애에 걸쳐 연령대 별로 넘어야 할 산(과업)이 있습니다.

그 때 해결해야 할 쟁점을 넘지 못한다면

이는 다음 연령대에서도 이어집니다.

예컨데 청소년 때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정체감' 획득에 실패했다면

스스로에 대한 혼란이 이후에도 지속됩니다.

40대, 50대가 되어서도 내가 무엇을 바라고 원하는 지 모르는 경우들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 연령대에 짚고가야 할 것은 해결하는 것이 좋겠지요.

 

당사자가 그 시기에 필요한 발달과업을 이룰 수 있도록

가족을 비롯한 주변사람들의 도움과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당신은 어느 단계에 있습니까?


출처: 에릭슨의 8단계 심리사회적발달이론|작성자 장한별

http://blog.naver.com/warmspeech3/22085289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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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받는 사람들은 '짧고 굵은'이 아닌, '가늘고 긴'도 아닌, '길~고 굵은' 직장생활을 한다. 그들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1. 나이가 아닌 능력으로 인정받는 사람

연차가 길어질수록 선배보다 후배가 많아진다. 이 때, 롱런하는 인재들은 나이로 권위를 세우지 않는다. 나이에 신경쓰기보다는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초점을 두고 회사와 동료 후배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한다.

 

2. 일에 대한 철학이 있는 사람

일에 치여 정신없이 살기보다는 본인만의 철학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왜 일을 하는지, 무엇이 재미있는지, 그리고 내가 바라는 10년 뒤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둬야 한다. 삶과 일에 대한 진정한 목적의식이 있을 때 더 견고히 섰을 수 있다는 말이다.

 

3. 경쟁력을 갖춘 사람

롱런하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한다. 과거에 아무리 훌륭한 성과를 냈다 하더라도 지금의 실력으로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혹시 이제 머리가 굳었다고 생각하는가? 특별한 지병이 없는 이상 뇌는 죽을 때까지 성장한다고 한다. 머리가 아니라 생각이 굳은 것이다. 유연한 생각을 할 수 있어야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4. 도태되지 않는 사람

업무에 노하우가 쌓이고 익숙해지면 새로운 시도나 아이디어에 대해 다 해봤어’, ‘이렇게 해야지라는 말로 본인 지식 범주의 틀 안에서만 사고하려고 하기 마련이다. 그 끝은 결국 도태이다.

변화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것에 대해 언제나 호기심을 가지며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을 때,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5. ‘지피지기하는 사람

롱런하는 인재들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가 높다. 그래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할 줄 알며, 더불어 다른 사람의 강점을 인정하고 조직 내에서 활용할 줄 안다. 또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이것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강한 원동력을 갖게 한다.

 

본인의 노력에 따라 권태로움에 빠지게 될 지, 정년까지 롱런하게 될 지가 달라진다. 본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법!


출처: https://www.jobindexworld.com/ko/curation/content/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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