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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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14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2014 SXSW가 진행됐다.

SXSW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뮤직 페스티벌의 약자로 매년 약 2,000여 팀이 100여 곳이 장소에서 공연을 하는 세계 최대의 음악 쇼케이스다.

세계적인 스타들과 무명 인디 뮤지션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이며, 음악 뿐 아니라 영화, 미디어, IT, 게임 등을 아우르는 축제로 발전해 각계각층의 아티스트들이 찾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올해 YB, 현아, 박재범, 크라잉넛, 노브레인, 잠비나이, 할로우 잰, 넬, 로큰롤라디오, 글랜체크 등 한국 뮤지션들도 ‘케이팝 나잇아웃’, ‘서울소닉 쇼케이스’ 등의 무대에서 음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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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놀러오는 뮤직 페스티벌답게 행사 기간동안 재미있는 패션들도 단연 이슈가 되고는 하는데, 올해는 걸리시한 스타일의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미아 모레티(Mia Moretti)와 마고 모레티(Margot Moretti) 카메라에 포착됐다.

소녀 감성을 듬뿍 담으면서도 기발하고 재치있는 요소들을 더한 패션으로 패션계에 주목을 받는 미아 모레티아 마고 모레티는 이날도 걸리시 펑크 룩으로 SXSW를 찾았다.

마고 모레티는 아이보리 롱 스커트와 시스루 톱을 매치하고 5:5 헤어를 더한 하늘하늘한 스타일에 옐로 백과 재미있는 디자인의 선글라스로 펑키 무드를 더했다.

미아 모레티는 옐로 슬리브리스 드레스로 란제리 룩을 연출한 뒤 핑크 백, 핑크 뱅글, 동그란 선글라스로 역시 걸리시하면서도 펑키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조혜원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AP 뉴시스]

 

출처: http://fashion.mk.co.kr/view.php?no=410031&year=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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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클린2014]<1> '1인 1스마트폰 시대' 내 손안의 디지털세상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입력 : 2014.03.13 05:51

 

편집자주
|머니투데이가 '정보사회 新문화 만들기'의 하나로 [u클린] 캠페인을 펼친지 10년째를 맞았다. 인터넷에서 시작된 디지털문화는 이제 스마트기기로 옮겨가고 있다. 스마트폰이 필수 기기가 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게 되면서 디지털 공간에서 시공을 초훨한 정보 접근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스마트시대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 '사이버 왕따', 악성댓글이나 유언비어에 따른 명예훼손, 사생활 침해, 보안위협, 스마트폰과 모바일 게임 과다 사용으로 인한 중독 논란의 문제는 매년 심각해지고 있다. 장애인이나 노년층 등 소외 계층의 정보접근 능력이 떨어지면서 정보격차도 커지고 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u클린] 캠페인은 스마트 시대로의 변화에 맞춰 함께 스마트폰 윤리의식과 기초질서를 정립하는데 역점을 두고,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디지털 문화를 제시할 계획이다. 기획기사를 통해 본격적인 스마트시대 도래에 따른 새로운 부작용과 대응방안을 집중 조명하고 긍정적인 면을 더욱 키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ICT올림픽이라고 불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전권회의'가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ITU 이사국이 된지 25년만에 처음 유치한 행사다. 머니투데이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더불어 청소년 문화마당을 부산에서 개최함으로써 ITU 전권회의에 대한 청소년을 비롯한 국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국내에 온 외국인들에게 디지털 문화 한류 전파에도 힘쓸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글짓기·포스터 공모전을 개최, 청소년이 함께 '똑똑한 창조 디지털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정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늦잠을 잔 직장인 이씨(여·27)는 헐레벌떡 회사로 가는 버스를 탔다. 가쁜 숨을 몰아쉰 뒤 음악을 들으려는데 휴대폰이 보이지 않는다. '아차' 충전하느라 두고 나온 게 뒤늦게 떠올랐다. 이씨는 주저 없이 버스에서 내렸다. 지각이 불 보듯 뻔하지만 스마트폰 없이 하루를 지낸다는 건 생각할 수도 없어서다.

#증권사에 다니는 임씨(남·36)는 최근 스마트폰을 바꿨다. 아이폰이 국내 처음 출시될 때부터 줄곧 아이폰을 사용했던 그였지만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결국 화면이 큰 단말기로 바꿨다. 임씨는 증권거래는 물론 뉴스 검색, TV와 영화 감상, 은행 업무, 메신저, 음악 청취, 게임, 독서, 음식 주문 등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스마트폰으로 하고 있다.

◇스마트폰 가입자 상반기 4000만명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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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11월 애플의 아이폰이 국내에 상륙한 후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스마트폰 이용자가 올해 4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올 1월 말 기준으로 스마트폰 이용자는 3782만5853명, 한 달 사이 지난해 연말(3751만6572만명)보다 약 31만명이 늘었다. 지난 2011년 2200만명이었던 스마트폰 가입자는 1년 만에 1000만명 이상이 늘면서 지난 2012년 32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연간 480만명이 늘어 이르면 올 상반기 전후로 4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관련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이용시간도 늘어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조사한 스마트폰 보유와 이용행태 변화에 따르면 가정용 TV, 데스크톱 PC, 스마트폰 등 총 5가지 매체의 하루 평균 이용시간은 지난해 스마트폰이 전체 매체 중 TV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2년에는 46분으로 전체 매체 중 4번째였던 데 반해 지난해는 66분으로 20분 늘어 단번에 2위로 올라섰다.

무엇보다 스마트폰에서 '폰'이 뜻하는 '통화'의 역할 보다 '스마트' 기능으로 비중이 점점 이동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스마트폰 이용 행위 분석결과에 따르면 채팅·메신저와 게임, 온라인 검색의 비율이(41.1%)이 통화한 비율(34.7%)을 앞질렀다. 그 가운데서도 게임의 비중은 2012년(2.9%)보다 지난해(7.6%) 2.5배 이상 늘었다. 채팅과 온라인 검색의 비중 역시 각각 2배 가까이 늘었다. 스마트폰 이용 비중이 채팅은 26.2%, 온라인 검색은 7.3%로 각각 30%와 10%를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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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인구 1948만명 PC의 두 배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는 콘텐츠 공급의 중심축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겼다. 전 세계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성장률이 약 20%로 대부분의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온라인 시장을 앞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내의 경우 모바일 게임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PC 온라인 게임의 경우 전체 PC 이용자의 25%만이 게임을 활용하고 있는 반면 모바일은 스마트폰 가입자의 75%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대중적인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스마트폰 게임자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2012년 2.9분에서 7.8분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처럼 모바일 게임이 유독 빠르게 확산된 것은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역할이 주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평소 게임을 하지 않던 많은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모바일 게임을 시도할 수 있어서다. 카카오톡을 이용하면 심심치 않게 지인으로부터 게임 권유 쪽지를 받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모바일 게임 인구는 카카오톡 게임채널이 오픈된 2012년 7월 이후를 기점으로 급성장해 지난해 1월 PC 온라인 게임 인구의 2배 수준인 1948만명에 달한 반면 같은 기간 PC 온라인 게임 인구는 16% 줄었다. PC게임은 일부 마니아층 중심이지만 모바일 게임은 전 국민이 이용할 정도로 상당한 대중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루 1시간 이상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는 27.5%에 달했다. 10대 이하가 40%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37.5%, 20대가 22.5%로 나타났다.

◇"본방 사수, 가족끼리 모여서 시청 다 옛날 이야기"

"최근 들어 가족끼리 한 자리서 TV 본 적이 별로 없네요. 아이들은 스마트폰으로 수시로 각 자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보더라고요."

얼마 전에 만난 50대 한 지인의 말이다. 스마트폰은 시청형태를 변화시키고 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더 이상 좋아하는 드라마를 TV로 본방사수 하면서 볼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출근길에 어제 못 본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는 직장인들은 쉽게 목격된다.

최근 3년간 인터넷 영상물 시청자는 90% 늘었다. 그 중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영상을 본 비율이 72.6%다. PC가 아닌 스마트폰으로만 영상을 접한 이용자도 43.2%에 달했다. 닐슨코리안 클릭에 따르면 모바일 영상콘텐츠 이용 시간은 실시간 채널이 38%, VOD(주문형 비디오)와 실시간이 5%, VOD가 57%를 차지했다. VOD의 경우 젊은 세대일수록 모바일 시청이 높다. 20대의 경우 77%가 스마트폰을 통해 VOD를 시청했지만 PC와 태블릿은 각각 12%, 11%에 불과했다. 30대는 스마트폰이 66%, PC가 19%, 태블릿이 15%였다. 50대 이상 사용자의 모바일을 통한 시청률은 50%로 비교적 낮았다.

스마트폰이 손안의 TV나 영화관 역할을 하면서 선호 단말기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 대세 스마트폰이었던 애플의 아이폰은 한 때 국내 점유율이 15%까지 치솟았으나 지난해 7%대에 그쳤다.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다양해지면서 좀 더 큰 화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우세해졌다는 평가다.

모바일 맞춤형 콘텐츠도 나오고 있다. 10분 내외의 짧은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돼 자투리 시간에 소비할 수 있는 '스낵컬처(Snack Culture)'가 확산 중이다. 또 브라운관 드라마에서 접하기 어려운 소재들도 등장한다.

◇LTE 보급율 37.2%…고화질 영상 콘텐츠 소비 파란 불

LTE(롱텀에볼루션)보급 확대로 모바일 영상 콘텐츠의 소비는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전체 휴대폰 중 LTE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지난 2012년 11.5%에서 2013년 37.2%로 급증했다. LTE는 고화질 영상 시청에 필요한 1.5Mbps 이상의 속도가 가능해 영상 소비를 촉진시키고 있다. 실제로 LTE가입자의 영상 콘텐츠 이용 시간은 월 평균 7.6시간(459분)으로 3G 가입자의 6시간(358분)보다 30% 높다.

이동통신사들은 연내 LTE 보다 최대 4배 빠른 300Mbps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럴 경우 이론상으로 1GB 영화 1편을 27초면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된다. 빨라진 속도는 영상물 시청과 보급율을 확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네트워크 통신 회사인 시스코(Cisco)는 한국의 전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중 모바일 영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2년 64%에서 오는 2017년 74%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언제 어디서나 책 읽고 쇼핑한다, 20대~40대 직장인 각광

1인 1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새로운 시장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전자책 시장도 그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전자책 시장 규모는 3250억원 전년보다 12% 성장했다. 올해는 5838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홍보하는 것이 가능해져 1인 출판도 가능해졌다. 소비자들의 코멘트를 바로 반영할 수 있어 쌍방향이 가능하고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파급력도 더욱 커지고 있다.

모바일 광고시장도 마찬가지다. 24시간 함께하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모바일 광고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지난해 모바일 광고 시장규모는 4600억원으로 전년(2100억원)보다 2배 이상 늘었다. 2011년(600억원)에 비해서는 8배 가까운 성장세다. 방식도 새롭다. 특히 스마트폰의 잠금 화면에 광고가 게재, 광고를 본 뒤 잠금 해제하면 5000원씩 현금이 쌓이는 캐시슬라이드 앱 기반 광고가 인기다. 캐시슬라이드 광고 앱과 유사한 모바일 광고 서비스는 애드라떼, 카톡플러스 친구 등이다. 이러한 형태의 광고는 소비자에 수익을 나누어 주거나 맞춤형 메시지와 이벤트 진행이 가능해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쇼핑' 시장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쇼핑 시장은 온라인 중심에서 모바일로 바뀌고 있다. 이에 발맞춰 새로운 서비스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국내 6개 홈쇼핑 채널의 전 상품을 한 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는 'T 쇼핑' 앱을 출시했다. 홈쇼핑 생중계 시청은 물론 모바일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1시간 분량의 홈쇼핑 방송을 1~3분 분량으로 줄여 제공한다.

모바일 쇼핑의 주요 고객은 20대~40대 직장인이다. SK텔레콤의 조사에 따르면 T 쇼핑'의 주요 고객층은 집 밖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로 20대가 가장 많았으며 30~40대 직장인이 그 뒤를 이었다. 퇴근 후인 오후 8시와 점심시간인 12시에 접속율이 가장 높았다. 퇴근 후에도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모바일로 쇼핑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출처: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031017560424768&type=1&M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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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음란물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최근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만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청소년매체이용 실태조사’ 결과, 스마트폰을 통해 음란물을 보내거나 받은 적이 있다는 청소년 비율은 전체의 16%를 차지했다. 이는 2011년(4.5%)에 비해 3배정도 늘어난 수치다. 더구나 음란물 콘텐츠에 접근한 청소년 중 17%는 1년에 10회 이상 성인용 콘텐츠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의 일부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성인 인증 절차가 허술,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음란물 접근을 부추기고 있다.

실제로 인터넷 검색창에 음란물과 연관단어를 입력하면 쉽게 성인 애플리케이션을 찾을 수 있으며 주민번호나 개인 이메일 등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개인 블로그 등 일부 게시판에서도 성인 사이트나 앱을 공유하는 게시글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또 해외통신망의 경우 규제가 불가능, 청소년의 접근을 막는 방법도 사실상 없다.

최모(15·춘천)군은 “일부 사이트는 이메일주소와 이름으로 가입이 가능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음란물을 볼 수 있다”며 “사이트를 차단해도 우회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언제든지 음란물을 시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포털사이트 내에서 음란물이 검색되지 않도록 부정적 단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인수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모니터링으로 음란물을 모두 제재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성인인증을 강화하거나 포털사이트에서 음란 단어가 검색되지 않도록 하는 법적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성원 jswzokook@kado.net

 

출처: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670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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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대 미니백 대세, 편안한 컴포트 슈즈 돌풍
스니커즈는 블루에 눈길
 
▲빈폴 액세서리 미니백
올봄 가방, 신발 등 액세서리는 편안함과 합리적인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작은 크기의 클러치백, 숄더백과 함께 컴포트 슈즈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패션연구소는 한동안 유행했던 오버사이즈 백이 시들해지고 작은 크기의 숄더백, 클러치백, 토트백이 인기를 끌고 있는 주요 이유로 '스마트폰의 범용화'를 들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소지품이 줄었고, 두 손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가볍고 끈이 달린 미니 백을 점차 선호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오버사이즈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소유할 수 있다는 점도 주요 요인 중의 하나로 꼽힌다.

미니 백은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을 소재, 컬러, 디테일, 전체적인 비율까지 똑같이 만들지만 크기를 절반으로 줄여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크로스 끈 형태이고 유행 색상을 반영해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안되기도 한다.

안선영 삼성에버랜드 빈폴 액세서리 디자이너는 "이번 시즌의 가장 큰 특징은 미니 사이즈 가방이 새롭게 트렌드로 대두되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스카이블루나 라이트핑크처럼 봄의 느낌에 맞게 사랑스럽고 옅은 파스텔 색상들이 포인트 아이템의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빈폴 액세서리는 봄여름 시즌 헤릿백, 도버백 등을 기본 아이템인 스몰, 미디움부터 미니 사이즈까지 핑크와 스카이블루 등 색상으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신발은 그동안 중장년층에서 인기를 끌었던 편한 신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편한 신발, '컴포트 슈즈'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 금강제화가 전개하는 컴포트 슈즈 브랜드 바이오소프, 바레베르데 등의 최근 3년간 판매량이 매년 25%씩 증가했다.
▲세정 캐터필라 센트릭 스웨이드 스니커즈

최근엔 패션과 기능성이 결합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중장년층에서 젊은층으로 소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성장세에 맞춰 금강제화는 '울트라 쿠션'을 접목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울트라 쿠션은 하중이 실리는 뒤꿈치에 삽입된 젤 쿠션으로 발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남성용 신발도 최근 스니커즈 유행에 블루 색상이 더해진 제품이 눈길을 끈다. 세정의 신발 브랜드 캐터필라도 봄을 맞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센트릭 스웨이드 스니커즈'를 선보였다. 네이비 컬러의 스웨이드 소재에 검은색 가죽 디테일을 더해 캐주얼한 감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살렸다. 올 시즌 트렌드 색상이니 푸른색과 검은색 가죽을 더해 캐주얼부터 비즈니스 패션 연출까지 활용할 수 있다.

조지민 기자
 
출처: http://www.fnnews.com/view?ra=Sent1001m_View&corp=fnnews&arcid=201403040100019630001049&cDateYear=2014&cDateMonth=03&cDateDay=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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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앵커]

요즘 스마트폰을 가진 청소년들,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만, 이들을 노리는 범죄까지 벌어지고 있는데요.

실제 조사를 해보니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보겠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조사한 2013년 청소년 매체이용 실태조사 결과입니다.

휴대전화 가운데 스마트폰 보유 비중은 2년 전에 36%였는데 지금은 81%로 늘었습니다.

2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것인데 5명 가운데 4명이 스마트폰이란 얘기입니다.

스마트폰을 많이 갖고 있다보니 자연히 성인용 콘텐츠나 사진을 접촉하는 경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1년 4.5%가 성인용 콘텐츠를 보내거나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16%로 3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체 휴대전화 보유 비율은 90%로 청소년 10명 가운데 9명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여학생은 94%, 남학생은 88%로 여학생이 조금 높았습니다.

휴대전화에 대한 집착 정도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2배 가량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학생이 12.7%, 남학생이 6.2%였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출처: http://www.ytn.co.kr/_ln/0103_20140304121351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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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s for small businesses

 

No, not Bizness Apps. Business apps – mobile apps that businesses are using to change the way they operate!

Now more than ever, businesses are leveraging the power of mobile apps to make their operations more efficient, convenient, and profitable. Below are just a few of the app categories that have become most popular. Using these apps, businesses large and small are augmenting their capabilities, exploring new possibilities, and changing everything about the way business is done.

Mobile Office Apps

Back when everyone had a “dumb” cell phone, viewing a document, spreadsheet, or image onscreen was a total fantasy. As phones progressed, users demanded this ability, and as soon as their wish was granted, they began asking for the power to edit files as well.

The future is definitely here!

Whether on Android, iOS, or other devices, a business user can now check an email, download an attachment, edit it, and send it back. The office has gone fully mobile. And with free apps like Google Drive, which offer the ability for users on the latest generation of phones to edit documents without having to pay for a full office suite, even the smallest business can enjoy the benefits of a fully remote pocket office.

Mobile Payment Apps

Expecting people to carry cash is becoming more and more likely to lead to disappointment for business owners. But with mobile payment apps, customer plastic is swipable no matter how far you stray from your home POS system or card terminal. Apps like Square, enabled by a tiny plugin card reader that you attach to your mobile device, are a super-convenient development that helps you do away with the old system of mailing invoices and hoping payments come through. For many businesses, this means cutting payment delays down to nothing and boosting collection rates sky high.

Mobile Meeting Apps

It’s no surprise that smart phones have taken communications to the next level, but meeting apps have pushed things even further. International conference calls have become child’s play. Now, businesses can do video calls, mobile presentations, and more, all through tablets and some advanced phones. Apps like GoToMeeting and Skype are making connecting easier than ever before, whether it’s an internal status call or a presentation to a prospective customer.

Mobile Storage Apps

Working with big files can be a pain even when you’re not on the little screen, so it’s essential that you have smooth, functional solutions for sharing large files remotely. Enter Dropbox, the hugely popular way to grant access to those monster image files, videos, and pdfs that have been the cause of so many email errors in years past. Now, your whole team can stay in sync no matter where they are, with cloud-based secure folders.

Mobile Finance Apps

For many years, there have been a wealth of solutions available to help businesses keep track of income, expenses, and other financial matters. But now that things have gone mobile, these solutions have had to evolve – and evolve they have! Apps like Mint and QuickBooks are totally mobile and ready to take in data and update records on the fly.

Mobile Sales Apps

What do most businesses want more than anything? More sales! It’s one of the key drivers of success, and having an app that can generate sales is hugely valuable.

Luckily, for Bizness Apps users, our apps can boost sales in dozens of ways. When you create an app, you can include a mobile store that customers can submit sales through, you can offer mobile reservations that allow users to select their own time slot to visit your business, and you can even use push notifications to promote products, deals, and events directly to your customers. Creating your own app opens up a variety of new sales channels that can all help your business grow.

As you can see, apps offer a huge number of ways to improve your business. And with many apps being offered in free or low-cost subscriptions, there’s very little at risk. Experiment! Big things could be in store for your business in 2014.

 

출처: http://www.biznessapps.com/blog/2014/02/03/how-business-apps-are-changing-everything/?utm_source=entrepreneur&utm_medium=email&utm_campaign=140220news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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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미래 유망산업 트렌드 변화
[tomato TV 2013-09-09 20:00]

은퇴설계 A to Z, Happy Tomorrow
진행: 원수경 앵커
출연: 김태남 대표(머니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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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세 시대 미래 유망산업 트렌드 변화

■ 100세 시대 트렌드 변화
· 100세 시대, 베이비 붐 세대의 대량 퇴직과 고령화
· 노인복지 서비스의 양과 질 모두 한계 봉착할 것 예상
- 산업 차원의 대응 필요성

■ 100세 시대의 주요 성장유망 분야와 전략품목
· 베이비 붐 이전 세대
· 노인 장기 요양 산업, 건강관리 식품 및 서비스
· 고령 친화 의약품 산업에 대한 수요 높은 것으로 분석


■ 베이비 붐 세대나 그 이후 출생 세대
· 노후준비 관련 보험 및 금융산업
· 자산관리를 통한 고령화 시기 대비를 중요하게 생각


■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이후 유망 산업 분석
· 베이비 붐 세대 관련 사업 활성화
· '베이비 붐 은퇴기'와 '본격 고령화 시기'로 나뉘어
· 유망산업과 정책적 관심 산업 달리 접근할 필요가 있음


■ '베이비 붐 은퇴기'
· 일부 경제적 여유 있는 계층 중심
· 노화 방지 관련 의약품 및 서비스, 여가 및 관광
· 쾌적한 생활공간 등에 대한 수요 높을 것 예상


■ '본격 고령화 시기'
· 노인생활 편의 기기 및 건강 보조 식·약품
· 유 헬스 관련 의료기기 및 서비스, 장기 요양 관련 용품 및 기기
· 노인복지 관련 시설 및 서비스 수요 높을 것 예상


■ 은퇴기 유망 산업 군 시장 현황 및 전망
· 건강관리 서비스 - 예방 및 의료비 절감 차원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 미국 : 57억 달러(2010), 336억 달러(2015)
· 한국: 건강관리 서비스 법 제정 시 3만 8천 명 일자리 창출


■ 항노화 산업 - 치료 목적이 아닌 외모, 웰빙 관리 서비스
· 세계시장 : 1,895억 달러(2010), 2,919억 달러(2015), 매년 8.9% 성장 예상
· 국내시장 : 27조 원(2020)


■ 여가 및 관광산업 - 고령자 위한 관광레저 스포츠 산업
· OECD 국가 : GDP의 3%~9%를 여가 비용으로 사용
· 국내시장 : 총 여가산업 규모 71조 3천억 원(2006)


■ 본격 고령화 시기 유망 산업군 시장 현황 및 전망
· U-HEALTH 서비스 - 의료비 절감 필요성 증대
· 미국 : 1,893억 달러(2011), 2,540얼 달러(2013), 연평균 15.7% 증가
· 한국 : 고혈압 환자 시장 6,926억 원(2012)
당뇨환자 시장 2,741억 원(2012)


■ 의료기기 - 노인생활 편의 기기 중심
· 세계 : 2,215억 달러(2009), 2,660억 달러(2012)
· 한국 : 3.6조 원(2009), 연평균 13% 성장


■ 건강 기능 식품산업 - 건강 유지 욕구 크게 확대
· 세계 : 2,798억 달러(2008), 연평균 8.2% 성장
· 한국 : 약 2조 원(2010), 연평균 13% 성장


■ 노인 장기 요양 관련 시설, 용품 및 서비스 산업
· 세계 : 중국, 인도의 고령화 시작 경우 시장 막대할 것 예상
· 한국 : 4조 9천억 원(2010), 9조 3,661억 원(2020)

출처: http://asp.etomato.com/EtomatoTV/ct_view.asp?no=198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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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학교 SNS 생태 보고서

남혜현 기자/ hyun@zdnet.co.kr 2014.02.17

 

직접 들어보지 않고는 모른다. 스마트폰이 과연 청소년들의 공부 시간을 빼앗는 독인지, SNS가 교실을 벗어난 또 하나의 폭력의 장인지는. 10대들은 말했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나쁘지는 않아요"라고. 물론 경우에 따라 범죄로 분류될 수 있는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다. 교사들은 "가르치는 입장에서 스마트폰을 긍정적으로 보기는 어렵죠"라고 말했다. 기사에 언급되는 발언들은 모두 기자가 직접 들은 교사, 학생들의 육성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지디넷코리아>는 두 편에 걸쳐 학교 현장에서 스마트폰과 SNS가 어떻게 인식되는지 알아봤다. 기획은 상, 하편으로 연재된다. 한 편은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다른 한 편은 이들을 가르치는 교사 입장에서 구성했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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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싣는 순서

 

<상>'톡'으로 통하는 아이들…"우리 생각은요"
<하>학교 SNS 난리법석…교사들은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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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선생 똥은 개도 안 먹는다고 했다. 혈기왕성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속 끓을 일이 다반사다. 100년 전 서당 훈장들도 "이놈들이 말을 안 듣는다, 통제가 안 된다"고 한탄했을 것이다. 그런데 온 동네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지금 교사들의 고민은 한층 커졌을 수밖에.

 

인터넷 폭력을 뜻하는 사이버불링 문제도 더러 벌어진다. 학생들이 카카오톡에 올린 프로필 사진, 심경 변화 멘트 하나하나가 교사들에게는 지도 대상으로 비친다. 스마트폰을 압수했다 분실할 경우에는 일정 부분을 교사가 책임져야 하기도 한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시도때도없이 보내는 카카오톡도 부담스럽다.

 

인천에 있는 고등학교 교사 ㅊ(33·여) 씨, 서울 중랑구 소재 고등학교 ㅅ(34·여) 교사와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10대들이 "스마트폰 문제, 일부의 이야기 아니냐"고 말했던 것과 달리 교사들은 "애들 가르치는 처지에서 보니까, 휴대폰으로 벌어지는 문제가 더 많다"고 강조했다.

 

■"SNS 학교 폭력, 실제로 많다"

"한 반에 학습진도가 부진한 아이가 있어요. 그 친구도 페이스북을 하는데 그 반 친구들이 그 아이 페이스북에 들어가서 막 놀리는 글을 쓰는 거예요. 외모에 대한 비방도 섞어서요. 그게 인터넷 폭력이잖아요?"(인천 ㅊ 교사)

 

"카톡방을 만든 자리에서 둘만 공유하던 비밀을 한 명이 일방적으로 말하는 바람에 다른 애들이 그걸 알게 돼서 싸움이 되고 일이 커진 적이 있었어요. 이런 일들이 빌미가 돼서 학교 폭력이 되기도 하죠." (중랑구 ㅅ 교사)

 

지난해 연말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간한 자료집에 따르면 사이버불링은 청소년들이 직면한 주요한 도전 중 하나다. 국내서는 집단 모욕이나 비방, 협박, 타인ID 도용, 루머 유포 등이 사례로 발견되는데, 이 중 사이버 비방이나 배제 유형이 가장 높은 가해·피해 비율을 보였다. 두 교사의 사례도 여기에 들어간다.

 

▲ 학생들이 쉬는시간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모습.

사이버불링 외에도 학생들이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에 올린 프로필 사진, 멘트 등이 교내에서 또 다른 문제가 되기도 한다. 교사와 학생들이 카톡 단체 방을 통해 공지 사항을 전하고, 정보를 공유하는데 자동으로 표출되는 프로필 사진들이 지도 대상이 되는 것이다.

 

"카톡 보면 자기 여자친구랑 찍은 사진을 너무 자연스럽게 올리는 거예요. 제가 봤을 때는 수위가 높은데, 뭐 뽀뽀를 하고 있다거나 그래요. 선생님들은 카톡 사진 보고, 아 얘가 누구누구랑 헤어졌구나, 얘가 지금 누구를 만나는구나 이런 거를 알게 되죠."(인천 ㅊ 교사)

 

"친구 사진을 올렸는데 그 아이가 문신하고 있다거나, 여러 명 모여서 노는 사진인데 술이나 담배가 있으면 그런 거를 무시할 수가 없죠. 안 올렸다면 선생님들이 모를 텐데 사진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어요."(중랑구 ㅅ 교사)

 

교사들 입장에서는 학생들의 교칙 위반 행위를 못본척 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생활 지도가 교내에서 온라인으로 넓어진 셈이다. 아이들의 프로필 소개에 달라진 멘트도 교사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ㅅ 교사는 "환경이 안 좋다거나 우울증이 있는 아이들은 멘트도 엄청나게 신경 쓰인다"며 "지나가는 말이라도 '멘트가 바뀌었던데 무슨 일이 있느냐'라고 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수업 중에도 '찰칵', 압수하면 유심 세컨드폰에…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몰래 사용하는 것도 수업 방해 요소다. 예전에는 선생님 몰래 수업 시간에 만화책을 보고 했다면, 지금 학생들은 수시로 카톡을 주고받는다. ㅅ 교사는 "수업 시간에 휴대폰을 쓰면서 본인들은 선생님이 그걸 모르겠지 하는데, 앞에서 보면 다 보인다"라고 말했다.

 

ㅊ 교사는 스마트폰으로 동급생의 치마 속을 찍어 친구들과 돌려 보고 피해자 학생에까지 전달한 학생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기도 했다. 그는 "아이들끼리 수업 시간에 이상한 사진을 찍고 공유하고, 몰래 찍은 사진을 피해 학생에 보내 '너의 이런 사진을 갖고 있다'라고 말하니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고 토로한다.

 

그렇다고 스마트폰을 일괄 압수하지는 못한다. 중학생들의 경우 스마트폰을 교내에서 이용하면 벌점을 매기기도 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이런 제재가 효과적이지 않다. 스마트폰을 압수하면 유심만 빼놓았다가 세컨드폰에 장착해 사용하는 아이들도 있다. 휴대폰을 꺼내지 말라고 해도 쉽게 통제되지 않는다.

 

학교에서도 스마트폰 압수를 권장하지 않는다. 지난해 6월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수업권 보장을 위해 스마트폰 분실 시 보상 대금 일부를 보조해주는 방안을 발표했으나 학교, 교사가 느끼는 부담감은 여전하다. 한 대에 수십만 원 하는 고가 제품이 분실될 경우 학교와 교사도 일부분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교사들이 보기에 휴대폰과 SNS를 알맞게 사용하는 아이들은 드물다. ㅅ 교사는 "휴대폰을 자제하면서 쓸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기기가 없다"면서도 "청소년들은 그게 안 되는 시기에 휴대폰을 계속 붙잡고 있으니까 문제"라고 지적했다.

 

■"어머님들, 게임 하트는 보내지 마세요"

 

카톡이 보편화하고 교사들은 '퇴근 시간'이 사라졌다. 하교 후에도 선생님들의 스마트폰은 늘 '켜짐' 상태라서다. 카톡은 친하지 않은 사람들도 네트워크 상태로 묶어놨다. 전화번호만 알면 자동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차단'하지 않는 한 언제든 '접속'이 가능하다. 한밤중에도 울려대는 '카톡' 소리에 교사들은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다

 

"옛날 어머님들은 밤늦게 전화하거나 이런 것들이 조심스러웠는데 요즘에는 그냥 카톡으로 밤 10시고 11시고 막 보내세요. 그런데 이 카톡을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확인이 되니까, 읽은 상태에서 답장을 안 할 수도 없고…."(ㅅ 교사)

 

"게임 문자 있잖아요? 포코팡, 애니팡 같은. 그 하트를 보내는 학부모님도 계세요. 카톡에 연결돼 있어서 꾸준히 연락하는 학부모님도 계시는데 카스 사진 보고 '아이가 많이 컸다'고 말씀하시기도 해요. 그런 얘기 들으면 감사하기도 하지만, 괜히 좀 노출되고 싶지 않은 사생활이 보여지는 것 같아서 좀 그래요."(ㅊ 교사)

 

늦은 시각 "내일 준비물이 뭐냐"고 묻는 학부모들의 카톡 정도는 괜찮다. 카톡을 확인한 이상 '읽음' 표시가 되므로, 친절하게 답을 해줄 수밖에 없다. 심지어 카카오톡 게임을 한 판 더하기 위한 '하트'를 아이 담임교사에 보내는 학부모들도 있다. 때마다 안부를 묻는 학부모들의 카톡 인사도 교사들에게는 부담이다.

 

사생활 침해도 토로한다. 교사는 사회적 이미지가 중요한 직업 중 하나이기도 한다. 교사 자신도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돼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 카스나 페북 같은 SNS에 사진 하나를 올릴 때도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볼 수도 있다는 자기검열을 거치는 교사들이 많다. 스트레스에 아예 SNS를 탈퇴하기도 한다.

 

"선생님치고 페이스북 하는 사람 못 봤어요. 내 사생활이 보장이 안 되니까. 잠깐 했다가 이건 안 되겠다 싶어 탈퇴하죠. 제자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카톡으로 연결되는 사람도 많아지니 선생님 중에서는 정기적으로 휴대폰을 바꾸는 사람들도 많아요." ㅊ 교사의 이야기다. 스마트폰 시대, 교사들의 속은 더욱 끓는다.

 

출처: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217092703&type=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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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학교 SNS 생태 보고서

남혜현 기자/ hyun@zdnet.co.kr 2014.02.13

 

직접 들어보지 않고는 모른다. 스마트폰이 과연 청소년들의 공부 시간을 빼앗는 독인지, SNS가 교실을 벗어난 또 하나의 폭력의 장인지는. 10대들은 말했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나쁘지는 않아요"라고. 물론 경우에 따라 범죄로 분류될 수 있는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다. 교사들은 "가르치는 입장에서 스마트폰을 긍정적으로 보기는 어렵죠"라고 말했다. 기사에 언급되는 발언들은 모두 기자가 직접 들은 교사, 학생들의 육성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지디넷코리아>는 두 편에 걸쳐 학교 현장에서 스마트폰과 SNS가 어떻게 인식되는지 알아봤다. 기획은 상, 하편으로 연재된다. 한 편은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다른 한 편은 이들을 가르치는 교사 입장에서 구성했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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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싣는 순서

 

<상>'톡'으로 통하는 아이들 "우리 생각은"
<하>학교 SNS 난리법석, 교사는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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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인데, 학교에서 따로 뒷풀이는 안했어요. 대신 밤에 따로 모이기로 했어요. 톡(카카오톡)으로 시간이랑 장소를 좀 정하는 편인데요, 반 친구들이 거의 다 (카톡 단체방에) 있어요. 오늘 약속도 그렇게 정했고요. (졸업식 뒷풀이에) 반 친구들이 대부분 와요."

 

지난 12일 인천 A 고등학교를 졸업한 ㄱ군(19·남)은 학교를 떠나는 아쉬운 마음을 친구들과 저녁 자리에서 풀기로 했다. 시간과 장소는 반 친구들과 만든 카톡 방에서 정했다. ㄱ군에게 "반 친구들이 모두 스마트폰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기자님도 (스마트폰이) 있잖아요"라고 되묻는다.

 

30대 이상 '어른' 들이 "나 어릴 때"만 생각한다면, 지금 중고등학생들의 문화를 이해하기는 어렵다. 예컨대 요즘 학교 졸업식에는 사복, 또는 제복을 입은 경찰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 2010년 여중생들의 알몸 폭행 동영상이 문제가 된 이후 학교폭력 근절 대책으로 경찰들이 각 학교 졸업식에 "쫙 깔려있기" 때문이다.

 

졸업식 폭력이 교내에서 줄어든 대신 학교에서 교사나 선후배, 동급생들과 아쉬움을 나누던 모습도 사라졌다. 아이들은 이제 카톡이나 페이스북에서 약속을 잡고 밖에서 따로 만나는 것이 일상화 됐다. 친구들이 모두 스마트폰이 있으니 일일히 만나거나 전화하지 않아도 카톡 단체방에서 쉽게 약속을 잡을 수 있어서다.

 

"스마트폰 쓴다고 뭐 특별한 일이 있지는 않아요.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애들이 그다지 휴대폰에 관심을 안 가져요. 고3쯤 되면서 2G폰으로 바꾼 애들도 있고, 아예 안가지고 다니는 애들도 좀 있어요. 고3되기 전까지는 스마트폰 거의 다 쓰고 그래요."

 

올해 고3이 되는 경기 일산 B 고등학교 소속 ㅈ양(18·여)은 스마트폰을 "일상화된 문화"로 설명했다. ㅈ양의 반은 모두 38명인데, 일부를 빼고는 모두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피처폰을 쓰느냐, 스마트폰을 쓰느냐 정도다. 공부하는데 방해 받기 싫어하는 아이들은 알아서 피처폰으로 바꾼다.

 

■"뉴스에서는 나쁘게만 나오던데, 일부의 얘기 아닌가요?"

"SNS나 휴대폰을 쓰지만,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악용되고 그런 거는 극소수라서 스마트폰을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서울 은평구 C 고등학교 1학년 ㅈ양(여, 18세)은 카톡방에서 왕따 같은 사이버불링 문제가 없냐는 질문에 "제 주변에서는 그런 일이 없었던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사이버불링은 특정인을 인터넷에서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를 말한다.

 

ㅈ양은 오히려 "애들끼리 모르는 문제 같은 게 있으면 그걸 사진으로 찍어서 물어보기도 하고 그래요"라고 말했다. 일종의 집단지성, 공부 품앗이인 셈인데, 친구들끼리 카톡 방을 함께 공부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창구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 은평구 D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ㅊ군(남, 18세)도 비슷한 취지의 말을 했다. ㅊ군은 "사이버 왕따 같은 사례를 주변에서는 한 번도 본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런 사례가 있다면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이라고 일축했다. 만약 싫은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를 카톡방에 초대를 해서 왕따를 시키는게 아니라 아예 초대를 안하지 않을까요?"라고 반문했다.

 

▲ 지난 7일 속초경찰서가 관내 중학교 앞에서 펼친 건전한 졸업문화 정착 캠페인 현장 <사진=뉴스원>

"선생님들이 자료 전달하신거나, 아니면 책을 사야 하는데 정보를 전달 못 받았을 때 물어보는 용도로 쓰죠"

 

ㅊ군도 카톡 단체방이나 SNS를 비교적 생산적인 곳에 활용한다고 말했다. 올해 고3이 되는데 반 친구 중 절반이 피처폰을 쓴다. 대신 그런 친구들은 아이팟이나 태블릿을 가지고 있어 SNS를 통한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친구들끼리 과제를 확인하고 참고서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는 설명이다.

 

스마트폰을 긍정적으로 사용하는 사례는 또 있다. 일산 B 고등학교 2학년생 ㅈ양은 최근 학교 축제 준비를 스마트폰 앱으로 해결했다. 밴드부 학생들이 일일히 건반을 들고 다닐 수 없으니 스마트폰 악기 앱을 틀어놓고 반주에 맞춰 연습을 한 것이 효과가 좋았다.

 

"스마트폰 앱이 많이 발전해서, 아이폰 밴드 앱으로 기타에 연결해서 치는 게 있어요. 학교에서 축제 준비하고 할 때 그런게 좀 좋은 것 같아요. 간단하게. 건반도 가지고 다닐 수 없으니까 거기서 피아노 앱 틀어서 애들이랑 맞춰보고 그래요."

 

■"카스에 다른 사람 사진 올리고, 휴대폰 빼앗기고"

"저희가 2학년인데요, 지난번에 1학년 어떤 애가 저희 학년에 되게 예쁘게 나온 여자애 사진을 도용해서 막 카스(카카오스토리) 팸에 올려가지고요, 2학년 애들이 다 가서 걔한테 뭐라고 했죠. (카스 아이디를 아니까) 카톡방에서요."

 

물론 안 좋은 사례도 있다. 서울 광진구 E 중학교에 다니는 ㅇ양(15·여)은 최근 황당한 사건을 경험했다. 1학년인 후배가 카카오스토리에 '팸'을 만들어서 다른 사람의 사진을 자신인 것처럼 꾸며서 활동하다가 당사자와 선배들에게 걸린 것이다. o양과 친구들은 곧 그 후배를 카카오톡 단체 방으로 불러내 경고해 해당 사진을 카스에서 내리도록 조치했다.

 

"무슨 막 초딩들이 하는 팸 같은게 있는데요. 그런거 하는 애들은 대부분 학교에 친구가 없는거 같은데요? 그냥 모르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이상한 팸 만들어서 거기에다가 친구 사진을 올려서 자기라고 그러고…."

 

'팸'은 패밀리, 또는 조직의 줄임말이다. 카카오스토리 같은 SNS에서 잘 모르는 사람들끼리 하나의 주제로 방을 만들어서 사진과 정보를 공유하는 곳인데, 이 곳에서 종종 다른 사람의 사진을 도용하는 경우가 생겨 문제가 벌어지기도 한다. 중학생 판 '화차녀' 사건인 셈이다.

 

초등학생이나 중학교 저학년 같은 경우에는 고가 스마트폰을 빼앗기는 사건도 가끔 발생한다. 광진구 F 초등학교에 다니는 o 학생(13·남)은 갤럭시S4를 사용했지만 최근 고등학생들에게 이를 빼앗겼다. 친구 네명이 함께 집에 가는데 그 중 두 명의 휴대폰을 고등학생 형들이 힘으로 빼앗아 간 것이다.

 

"주변에 CCTV도 없고 신고를 하긴 했는데…. 근데 스마트폰이 카카오톡이랑 연결이 돼 있잖아요. 나중에 카톡에 뜨는 사람 보니까, 그 이름으로 지금 인도 사람이 쓰고 있더라고요. 벌써 인도까지 간 거예요. 그래서 스마트폰 요새 너무 비싼거 들고 다니니까 약한 애들은 뺏기고…. 그냥 딱 가져가니까 아무말도 못하고요."

 

■"카톡, 페북 시간낭비에요, 피처폰도 많이 써요"

 

휴대폰을 쓰고, SNS를 하다보면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있다.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는데 가끔은 공부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스스로 느끼는 이들도 많다. "알아서 조절해야 한다"는 걸 학생들도 스스로 느낀다. 물론 공부할 때는 휴대폰을 꺼놓아야 한다는 의지를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또 다른 문제지만.

 

"내신 기간에는 한 달동안 독서실에 다니는데요, 그때는 핸드폰을 놓고 가요. (핸드폰을 가져가면) 집중이 안돼요. 중학교 1학년 기말고사인가? 그때 망했어요. 핸드폰만 해서요. 진짜 문제는 다 이거(휴대폰)에요."

 

화차녀 사건을 얘기했던 o양은 "2G폰이 더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한다. 휴대폰을 너무 오래 사용하면 사용량을 조절하기 어려워서 공부할 시간을 많이 빼앗긴다는 것이다. 학년이 올라가고 나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하는 방법을 스스로 배웠다. 공부할 때는 휴대폰을 아예 가져가지 않거나, 사전 용으로 사용한다.

 

"딱 핸드폰 안 하겠다고 마음 먹고 숙제 시작하면 딱 노트북을 안 켜도 바로바로 영어 단어 찾고 하는데만 써요."

 

SNS에 대처하는 법도 학년별로 조금 달랐다. 중학생들 사이에서는 최근 페이스북이 인기를 얻고 있지만 고등학생들은 페이스북을 사용하지 않게됐다고도 이야기한다. 앞서 SNS가 꼭 나쁘지만은 않다고 말했던 고등학생 ㅊ군은 "페이스북이 트위터를 섰었는데 조금 시간 낭비하는 것 같아서 다 지웠다"라고 말했다.

 

카스와 페이스북, 트위터를 모두 사용하려면 글도 올리고 다른 이들이 쓴 내용들도 살펴봐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 피처폰으로 갈아타는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일과 시간내에 카톡 사용마저 안한다고 했다. 소위 공부 잘하는 전교 1등은 아예 휴대폰을 없앴다는 이야기도 한다.

 

스스로 휴대폰을 여가용으로 분류해 놓기도 한다. ㅊ군은 "핸드폰이 그냥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변하면서 얻을 수 있는 정보라든가 그런게 많아졌어요. 여가활동이나 이런 것도 폰으로 충분히 할 수 있고 굳이 컴퓨터를 켜든가 영화관에 가지 않아도 핸드폰에서 다운 받아서 볼 수도 있고. 생활이 간편해졌어요"

 

학생들은 스스로 스마트폰과 SNS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었다. 물론, 가끔 보도에서 나오는 것처럼 SNS를 폭력이나 사칭의 도구로 쓰기도 한다. 문제가 있다면 어른들이 할 일은 SNS와 스마트폰을 제대로 쓰는 방법을 몸소 실천으로 보여줘야 한다. 지금 10대들에 먼저 필요한 것은 'IT 소프트웨어' 수업 보다는 SNS를 제대로 쓸 수 있는 문화 교육이 아닐까.

 

출처: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21314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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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트데이 평균 할인율은 47%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 열풍이 뜨겁다. 줄임말 `직구`가 유행할 정도로 우리나라 유통 시장 지각변동의 핵으로 떠올랐다. 같은 제품을 훨씬 싸게 살 수 있는 직구 붐은 지난해 11월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시작했다.

미 온라인 쇼핑몰과 유통점은 2월 셋째주 월요일 `프레지던트 데이`에 블랙 프라이데이보다 더 큰 할인을 제공한다. <미 온라인 쇼핑몰과 유통점은 2월 셋째주 월요일 `프레지던트 데이`에 블랙 프라이데이보다 더 큰 할인을 제공한다.>
 
블랙프라이데이를 놓쳤다고 슬퍼하기는 이르다. 미국 현지 2월 셋째 주 월요일(한국은 18일)이 남아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보다 더 할인 폭이 큰 `프레지던트데이(Presidents Day)`다. 포브스는 `안녕, 블랙 프라이데이76, 온라인 구매는 프레지던트데이를 노려라`란 기사를 실었다.

쇼핑 사이트 `숍잇투미(Shop It To Me)`는 지난해 온라인 할인 행사가 100만 건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할인 폭이 가장 큰 날은 블랙프라이데이가 아닌 프레지던트데이가 차지했다. 프레지던트데이는 미국 대통령 조지 워싱톤과 에이브러햄 링컨 생일이 2월임을 기리는 국경일이다.

온라인 쇼핑몰의 프레지던트데이 평균 할인율은 47%로 블랙프라이데이 44%보다 3%포인트나 높다. 놀랍게도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율은 꼴찌다. 노동절(46%)과 독립기념일(45%), 콜럼버스데이(45%)가 프레지던트데이 뒤를 잇는다. 사람이 몰려 빨리 품절되는 블랙프라이데이에 굳이 고집할 필요가 없다. 프레지던트데이를 시작으로 2월 말까지 새해 첫 세일이 이어진다.

찰리 그라함 숍잇투미 창업자는 프레지던트데이 쇼핑 기간에 △정상 제품 할인 쿠폰 △추가 할인 쿠폰△무료 배송 쿠폰 등 3가지를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프레지던트데이 동안 온라인 쇼핑몰은 신상품이나 할인제외 상품을 10~25% 싸게 할 수 있는 쿠폰을 발행한다. 봄맞이 신상품을 싸게 구입하는 기회는 이때가 최고다.

프레지던트데이에 추가할인 쿠폰 발행도 증가한다. 온라인 쇼핑몰은 주로 시즌이 끝나 할인을 하는 제품에 추가할인까지 적용한다. 무료 배송 쿠폰도 챙긴다. 주로 온라인 쇼핑몰 오른쪽 상단에 무료 배송 쿠폰이 반짝인다. 10달러 가까이 되는 미국 내 배송료를 줄이는 방법이다.

프레지던트데이가 블랙프라이데이보다 할인이 큰 이유는 무엇일까. 폭스비즈니스는 유통업계가 신년을 맞아 첫 할인을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새해 첫 매출 실적을 끌어올리는 포문인 셈이다.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이고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에서 의류부터 전자기기까지 거의 모든 제품 할인에 들어간다.

겨울이 끝나는 시점과 맞물려 의류와 난방 용품 등 시즌 제품 할인 폭이 매우 크다. 재고를 팔아치우려는 유통점이 대규모 할인에 들어갔다. 폭스뉴스는 프레지던트데이 주말 동안 의류 할인율은 67%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기기 중 데스크톱 할인 폭이 크다. 프레지던트데이 주말 동안 주요 유통점은 가정용 데스크톱을 100~150 달러 할인한다. 주방과 가정 기기 구매를 보고 있다면 대형 백화점 메이시스와 시어스를 노려라.

미국 주요 쇼핑 시기와 평균 할인율
김인순기자 | insoon@etnews.com
 
Posted by insight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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